우리 나라는 좀.. 너무 대놓고 학벌 등등을 자랑하는 걸 겸손하지 못하다 여겨서 좀 그렇긴 한데.. 그냥 발전재단에서 후원금 모금 등을 목적으로 제작한 거 아닌가 싶긴 한데요...
사실 저런 티셔츠는 미국 쪽은 옛날부터 있던 거라.. 스탠포드맘, 대드, 그랜마, 그랜파 티셔츠까지 다 있고 가족 초청 행사에 다같이 입고 오기도 하고.. (약간 유쾌하게 우리 자랑스러운 손자, 자식.. 이런 느낌으로..) 그쪽은 우리 애가 자랑스러워요! 이게 아이에 대한 애정과 존중 느낌이고 스스로 내가 이런 걸 잘한다고 PR(자랑?)하는 걸 굉장히 바람직하고 진취적이라고 보는 스타일이라.. 우리 나라 정서랑은 좀 동떨어져 있긴 하죠.. ㅠ
놔두는 게 좋다.. 고 하신 분.. 솔직히 자기집 아이 뒤치다꺼리 안 해보신 거 아닌가 하는... ㅠ 6살 애 혼자 비비라하면 추가되는 부모 일이..
1. 애 옷 빨래 2. 애 얼굴 세수, 간혹 머리 감기 또는 전신 목욕 추가 3. 식탁의자 전체 물티슈 세척 4. 바닥 전체 닦기 5. 다른 음식에 튀는 문제, 식탁 전체 닦기 6. 최악의 경우 비비다가 힘조절 잘못해서 그릇 전체를 바닥에 엎음 - 깨진 그릇 수습 + 음식 추가조리 필요 + 식탁, 바닥 전체 닦기 + 옷 세탁, 전신 목욕 추가..
그런데 사실.. 애 밥 먹일 동안 내 밥 먹을 기력도 없는 상태에서 저런 사태가 벌어지면 ㅠㅠㅠ
이런 케이스를 주변에서 본 적 있는데요.. 이게 물론 어머님이 힘드신 거는 맞는데.. 그렇다고 힘든데 어쩌겠냐고만 하기는 뭐한 것이.. 내버려두면 둘째에 대한 방임 학대 맞거든요 ㅠ
저 둘째 아이 포지션이, 사랑 받고 자라면 그냥 평범하게 자랄 수 있는 아이인데.. 계속 윗 형제가 뭣도 모르고 동생 때리고 부모는 지쳐서 그걸 말릴 힘이 없다보니.. 동생도 자기 안의 분노를 동급생을 때려서 풀게 되더라고요 ㅠ 윗형제한테는 힘으로 안 되니까 ㅠㅠ 제가 본 케이스에서는 둘째 포지션 아이가 무려 유치원 다닐 무렵부터 반 친구들을 돌아가면서 때리고 뒤에 올라타서 목 조르고 침뱉고 그러더라고요.. 머리는 엄청 좋은 아이였어요.. 평범하게 사랑받고 자랐으면 영특하다고 칭찬받았을 아이가.. 그게 안 고쳐지더라고요..
5,6살 내 아이가 목졸려서 집에 오는 걸 두고 보는 부모들이 요새 어디있겠어요.. 결국 그 아이는 몇 개월마다 유치원을 계속 옮겨다니게 되고 ㅠㅠ 부모가 힘들어도 둘째가 맞는 것을 그냥 두면 안 되는 게 맞아요 ㅠ 그러다가 둘째도 망가지거든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