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얘기가 게임도 포함된 것인데요.... 게임을 아얘 못하게 하는것도 아니구 저랑 같이 게임도 많이하고 pc방데이트도 자주해요. 일끝나고 서로 집이 머니까 집에있으면서 자기전까지 겜만하는거 TV보는거랑 같다고 생각해서 뭐라고 안하거든요. 저랑 같이하거나 혼자해도 연락만 주면,,
아버지일하는 사람인데, 일반회사보다는 늦게가도 아빠니까, 안가도 아빠니까 그럴수있죠.. 새벽 거의 아침까지 겜하고, 언제는 아버지일이 싫고 아버지랑 안맞는다면서 한달넘게였나? 겜만하면서 지냈던 적이 있어요. 그런게 저는 단호하게 싫었습니다요.. 그래서 새벽에 겜하는거 정말 싫어요.. 근데 이번에 일때문에 다른동네 갔는데 거기 하루 있는 집에 컴퓨터가 게임이 안돌아가는 컴퓨터였고, 저녁에 저 혼자 겜하다가 연락이 없길래 저녁 11시 반에 전화했더니, 자고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말없이 잔것도 탐탁지 않았거든요? 잠들었을 수는 있겠지만 어쨋든 새벽에 또 깨지말고, 그냥 계속 자라고 했더니 몇분뒤에 다시 전화와서 잠깼다고 그러길래 자라고 했더니 자보려고 하겠데요. 그래서 그말 믿고 저도 잤어요,
그담날 아침에 출근준비하는데 왠일로 먼저 카톡이 오는거예요 지금 일어날 사람이 아닌데 그래도 일찍일어났나보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왠걸,, 새벽 3시부터 게임했떠라고요, 집에 겜 안된다 했는데 pc방까지 가서요
... 아 뭐 제가 어떻게 생각해야하죠?.. 제가 화가 나는게 이상한건가요 이해해주면 좋겠지만 이해가 안되고 화가나는게 잘못인가요.....
저랑 똑같은 연애방식(?) 기준(?)이네요,, 근데 이게 서로 같은 마음이면 문제가 안되지만.. 전 언제나 제 기준이 더 높아서(?) ;; 서로 힘들었네여
그냥 본인의 기준이 있고.. 혼자생각했을 때 이게 맞다. 싶으면 이런사람 만나면 되는거고 (분명 그런 상대도 있으니까..) 근데 저같은 경우는 저랑 기준이 비슷한 줄 알고 사귀기 시작했는데 만나다보니 그게 아닌거예요, 근데 상대방이 좋기는 하니까 못헤어지겠고.. 이 기준이 전부가 아니니까.. 근데 이것때문에 무진장 힘들기는해요 그래서 차라리 나랑 잘 맞는 사람 만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요즘 드는 생각이 사랑하는 마음이 크고 작음을 따지기보다 서로 얼마나 잘맞느냐에 따라서 더 무난하고 더 사랑하는 마음이 커지는 연애를 할 수 있겠다 싶고,, 모르겠네여 도리도리 절레절레 나도 내생각을 모르겠따 이랬다라 저랬다가 와따가따
걍 남친겜하는거나 하는말이나 너무 똑같은 상황이라 댓글보고 눈물짜고 갑니다...T T.. 저는 이미 절대 결혼하지 말아야겠구나 불행하겠구나.. 하는 마음까지 왔고,, 아직은 그래도 서로 노력하는 중이긴한데도 계속 삐그덕 싸우고,, 요즘 계속 조금씩 마음정리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이걸 들켜도 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서로 예의상의 연애하다가 정리하게 될 것 같은.... 우울증도 쪼금 있어서 울컥울컥하지만 진짜 마인드컨트롤 하려고 엄청 노력하는중이예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지만 내가 스트레스받지 않아야하고, 내가 잘먹고 잘자야지!!! 이러고 지내고 있어요. 근데 그러려면 남친을 끊어내야돼요 정말로 아무거도 기대하지말고.. 그래서 괜찮은척 지내면서도 엄청엄청나게 힘든 요즘이네요..
저 여잔데 이 얘기할 때 진짜 너무 불편하고 기분나쁘거든요,, 미투운동에 대해서도 왜 다 신고안하고 있다가 미투운동하니까 이제 다 신고하고 그러는지 이해안된다고 나쁜일을 겪었고 법적으로 대응이 가능하거나 했으면 바로 했어야하는거 아니냐고, 여자도 자기 일자리나 사회적위치 이런거 잃을까봐 걱정되서 그랬을거라는 부분도 전혀 이해안된다고 하고, 독립투사들처럼 목숨걸고라도 당하는 여자들이 바꿔야하는거라고 그렇게 말하대요??? 독립투사들은 뭐 처음부터 의지가 철철 넘쳐서 했나. 나서는 사람도 있고, 그에 용기얻어서 따라나서는 사람도 있고 한건데,
불편해서 얘기하기 싫다고 했더니 오히려 기분나빠하는. 진짜 여혐이 알게모르게 느껴져서 정떨어질라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