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몬드 사업 올해로 8년차임. 모든 대표가 그렇겠지만 나 정도면 나쁜대표는 아니라고 스스로도 생각하고 있음. 님이 어떤 직종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있는 직종의 대표모임에는 나가도 그런 이야기는 하나도 없음. 그냥 일반적으로 먹고 사는 이야기함. 그리고 나도 초기에 비하면 많이 약아진것 같은데 그건 다른 대표들에게 배우는게 아니라, 같이 일하던 직원들에게 당하고 뒤통수 맞아보고 하나하나씩 더 강화하고 그러는 것 같음. 퇴직금 대상자도 아닌데(1년도 일 안하고 그만둠) 퇴직금 안준다고 노동부에 신고하는 놈부터, 이틀 일하고 잠수타는놈. 자율출근제 만들어두었더니 그걸 이용해서 투잡하는놈. (투잡해서 피곤하니 회사에서 자주 졸아서 그것 때문에 걸림). 점심제공하니 자기 돈주고는 절대로 안사먹는 비싼것들만 사먹어서 예산초과로 중지되고, 문화비 지원했더니 현금깡... 인센티브 안 마련하니 귀신같이 제도에서 만들어진 헛점에만 집중해서 다르게 이용하고.. 등등.. 모든 직원들이 그러는건 아닌데 일부 직원들이 그렇게 함. 그래서 당하고 수정하고.. 당하고 수정하고... 하다보니 근로계약서도 몇장씩되고, 회사도 규율도 타이트해지고 제공해주는 복지들이 점점 줄어듬.
개인마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정도가 다르니까요. 그러데 따지고 보면 지금도 하루 교통사고 부상사망자의 합이 평균 900~1200명입니다. 하루동안 전국에서 발생하는 숫자입니다. 지금 코로나에 비하면 10배의 수치죠? 그렇게 많이 발생하는게 교통사고인데 우리 주변에 차 지나가다니는거 그렇게 신경 잘 안쓰잖아요.
물론 시국이 시국이다.. 라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안전기준과 타인의 안전기준이 동일할순 없고, 그걸 강요하면 서로가 피곤해집니다. 누군가가 보기엔 자신의 안전기준보다 님의 안전기준이 또 미달일 수도 있어요. ㅎ
블로거를 통해서 제품 리뷰를 시작한지가 근 7~8년 정도가 된것 같습니다. 제가 초반 이쪽일을 좀 해봐서 아는데요. 원래 LG와 삼성 둘다 제품을 제공했었습니다. 그런데 제품을 제공하니 여러 문제점이 막 나왔어요. 일부는 제품만 받고 먹튀를 하는 경우도 있구요, 중고로 되팔아서 신제품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경우(신제품인데 벌써 중고로 파는게 있으니 제품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라는 이미지) 그리고 리뷰 기간 이후에 계속 사용하다가 다른 유사 제품의 바이럴을 할때 비교해서 활용하여 제품의 단점만을 보여주는 액션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실제 해보면 별의별 리뷰어들이 많습니다. 갑중에 갑이예요.ㅋ) 그래서 이런 저런 일을 겪은 이후 부터 제품 리뷰에 대해서는 광고대행사를 통해서 진행하지도 않고 내부에 직접 팀을 꾸려서 진행하는 정책으로 바뀌었구요.(지금은 또 바뀌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제품 리뷰 전에 서약서도 쓰고, 제품 리뷰 후에 꼭 제품도 돌려받는 것이 가장 최적의 방법이라고 자리를 잡은 것이죠. 제품 대신 고료를 주면 깔끔합니다. 모든 활동이 끝난 다음 고료를 지급하는거라, 글 하나하나 컨펌이 다 나야지 되거든요. 계약서 조항에 그 다음에도 글 수정을 하면 법적 책임을 묻는다는 조항도 있어서 함부러 삭제 수정도 못하구요. 뭐.. LG나 삼성도 이런저런 일들을 많이 겪어 보고 나름 수정수정해서 지금의 정책이 나온거예요.
몇줄 요약 1. 바이럴 초창기에는 제품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2. 제품을 주니, 제품만 받고 먹튀, 글을 제대로 안써줌, 나중에 중고로 팔아서 새상품에 대한 이미지 깎임, 나중에 타사 제품 리뷰할때 해당 제품을 사용해서 비교하며 활용(물론 지급한 제품이 더 좋지 않게 구성), 리뷰 기간 뒤 쓰다가 추가로 발견한 단점 추가 리뷰등 제품 지급에 따른 단점의 사례들이 너무 많이 나옴. 3. 그래서 여러 단점들이 많아서 제품 지급은 아예 하지 않게 되었음. 결론- 모든 리뷰어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개진상 리뷰어들이 상당히 많다.
글쓴이가 쓴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사장입니다. 2013년에 창업했고 지금은 벤처기업 인증받았으며 직원 22명정도 있는 작은 회사입니다. 지금까지 월급 한번 밀린적 없고, 수, 목 요일이 휴일이면 월,금도 함께 쉽니다. 연차 사유도 안받고 보내줍니다. 절반 이상의 인원이 6시에 칼퇴합니다.
솔직히 원하는 신입 인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력서 넣을 때 '무슨 회사' 인지는 알고 이력서 넣는 사람 2. 면접 통보를 하면 회사 위치는 검색 한번해서 알고 찾아오는 사람 3. 혹시 마음이 바뀌어 면접날 오지 않는다면 못온다고 먼저 연락을 주는 사람 4. 주어진 일만이라도 다 하는 사람 5. 그만 둘 때 제발 다음 사람 뽑을 수 있는 시간을 한달이라고 주고 퇴사 통보 하는 사람 6. 문자로 퇴사한다고 통보하고 전화 안받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