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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고전철학 공부 중인데 플라톤 공부해볼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
[새창]
2015-01-03 20:19:3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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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네이버캐스트의 열린연단에 여러 강연이 올라오던데요.
그 중에 '교육의 이념과 제도'라는 주제로 이태수 교수님이 2014년 12월 13일에 강연하신것이 있던데,
2000년전 그리스, 플라톤의 '향연'에서의 에로스 개념이 어떻게 현대 한국사회에서의 교육의 이념의 방향설정에
참고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 같더라구요.
전에 봤던 강연이 생각이 나서 댓글 남겨 봅니다.
10
와우 고효율 청색LED가 노벨 물리학이네요 ㄷㄷ
[새창]
2014-10-08 00:27: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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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0년전에 발명되서 쓰시고 계십니다.^^
9
포스트모던 질문
[새창]
2014-10-06 22:52:0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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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콜라카페인님이 적절하게 설명해 주신것 같은데요. 조금 바꿔보자면
합리성(reason)이 최고 ! vs 그건 니 생각이고.
8
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논고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새창]
2014-10-05 15:57:3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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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의 논고의 번역본을 직접 읽으시기 보다는 우선은 쉬운 철학사책에서 비트겐슈타인 부분만, 그리고 나서 좀 더 어드밴스드된 철학사책에서 다시 비트겐슈타인 부분만, 그리고 나서 논리 철학 논고의 해설서를 읽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가장 최근에 국내저자가 쓴 책으로는 [비트겐슈타인 철학으로의 초대 - 박병철]이라는 책이 있네요. 그리고 나서 논고의 번역본을 읽으시면 좀 더 수월하실거에요.
가령 [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 - 서용순]의 <9부 사유와 인간에 대한 또 다른 철학들_ 20세기의 철학>의 <03. 분석철학 - 러셀과 비트겐슈타인>과 같이 관심을 가진 비트겐슈타인 부분들만 따로 뽑아서 그 부분만 읽는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스철학부터 시작하는 처음부터 읽으시지 마시고요. 재미없거든요. 아마도 이렇게 비트겐슈타인 부분만 뽑아서 읽으시면 한 책당, 몇페이지 되지도 않기 때문에, 그리고 자신이 관심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을수 있습니다. 근처에 도서관이 있으면, 서양철학사란 제목을 가진 모든 책을 가져와서 책상 위에 쌓아두고 목차에서 비트겐슈타인 부분만 찾아서 보는 겁니다. 그러면 이제 비트겐슈타인의 선생인 러셀은 누구지? 그 이전에 배우기 위해 찾아갔었던 프레게는 누구지? 비트겐슈타인이 내 나이보다 어릴때(15살) 읽었다는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의 저자 쇼펜 하우어는 누구지? 등등 이런게 궁금하게 될 것인데요. 그러면 그 중에서 또 가장 흥미가 가는 사람을 한명 잡습니다.
가령 쇼펜하우어를 잡는다고 해보죠. 그러면 쇼펜하우어 부분만 또 철학사에서 쭉 뽑아서 읽어 봅니다. 재미없는 책을 고르셨으면 억지로 읽지 말고 쉽게 보이는 것 부터 읽습니다. 그림이나 사진도 같이 있으면 좋습니다.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철학의 역사- 브라이언 매기]와 같은 책 처럼 말이죠. 그러면 이제 쇼펜하우어가 경쟁상대로 생각했다는 헤겔은 누구지? 그러면 헤겔읽고, 칸트읽고, 로크, 데카르트, 라이프니쯔읽고... 이런식으로 이어 질 수 있고요.
대충 알겠으면 생각해봅니다. 내가 비트겐슈타인의 사상에서 어느 부분에 관심이 가는지. 그리고서 다시 비트겐슈타인의 전체적인 해설서(가령 [비트겐슈타인 철학으로의 초대 - 박병철])를 찾아서 목차에서 찾아봅니다. 나는 비트겐슈타인이 왜 제 2차 세계대전 속에서도 노트를 붙잡고 논고를 완성해 갔는지, 그 문제의식을 알고싶어, 하면 <전기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논고》의 문제의식>부분을 찾아서 읽어 봅니다. 이런식으로 자신이 관심가는 부분만 뽑아서 읽어 봅니다. 어느정도 읽으면 감이 옴니다. 아 이제 논고에 대한 해설서좀 봐도 되겠는데, 그러면 논고에 대한 해설서를 찾아 봅니다.
가령 네이버 책에 비트겐슈타인을 쳐봅니다. [ 논리철학론 이렇게 읽어야 한다 (비트겐슈타인의) R. M. 화이트 저 | 곽강제 역 | 서광사 | 2011.12.30 ]와 같이 비트겐슈타인의 전체적인 사상이 아닌 논리철학논고에 대한 해설서가 몇개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또 읽어 봅니다.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논고의 전체적인 모습이 먼저 궁금해. 하면, <2.『논리철학론』주제의 전체 모습>을 먼저 읽어 봅니다. 이런식으로 읽다보면 아 비트겐슈타인이 이런사람이고, 철학사에서 이런 위치에 있으며, 논고는 이러한 내용이구나, 하고 관심이 접히든지, 아니면 아 나는 이걸로는 부족해, 비트겐슈타인의 논고를 더 알고 싶어. 하면 이제 논고 번역서와 논고 해설서를 정성들여 몇권 골라서 '구입'합니다. 그리고 이제 처음부터 한줄 한줄 정성들여 읽습니다. 고등학교에서도 입시공부하면서 철학과에 대한 동경을 가슴에 품고 틈틈이 읽고, 학부에서도 강의 여러개 들으면서 읽고, 대학원에서도 다른 철학자들 원서 강독하면서도 읽고, 그러면 이제 논고에 대한 여러 학자들의 논문에 까지 시야가 들어옵니다.
한줄요약 : 쉬워 보이는 서양철학사책에서 비트겐슈타인 부분만 발췌해서 봅니다. 이해안되면 더 쉬운 책을 찾아서 봅니다.
글을 쓰다보니 논고에서 인상깊게 읽었던 구절이 생각나서 써봅니다.
"6.52 비록 모든 가능한 과학적 물음들이 대답되어 있다고 해도, 우리는 우리의 삶의 문제들이 여전히 조금도 건드려지지 않은채로 있다고 느낀다. 물론 그렇다면 과연 아무런 물음도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대답이다. "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4
이중슬릿 관찰자 효과... 이거 거짓말 아닌가요!?
[새창]
2014-05-17 00:19: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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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총 실험은 전자의 파동성을 위해 고안된 실험입니다.
전자의 입자성은 거품상자에서 전자의 궤적을 보면 알 수 있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빛알에서 전자와 반전자가 생성되는 쌍생성의 모습입니다.
3
이중슬릿 관찰자 효과... 이거 거짓말 아닌가요!?
[새창]
2014-05-16 23:04:17
0
삭제
관찰하면 두 슬릿 무늬만 나타나고, 관찰하지 않으면 여러무늬(간섭무늬)가 나타나는것은 실험적 사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할것인가가 양자역학의 여러가지 해석들.
그 중에 정론은 측정에 의해 파동함수가 순식간에 붕괴해서 그렇다는 코펜하겐해석.
2
인생을 살다보면.toon
[새창]
2014-01-01 18:53:0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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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만화 너무 좋당~^^ 그리신분 새해복받으세요~
1
성욕에 관해
[새창]
2013-11-14 22:28:2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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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식욕과 관계된 것들, 음식들은 인간이 아닌 생물들을 다루는 것인데,
이것들은 동,식물들이 인격을 가지지 않는다는 가정에서 상품화가능해왔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동, 식물들은 마음대로 다루어도 인간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만큼 보복을 하지 않죠.
그래서 그 많은 양계장이나 목장, 돼지, 농장, 논 밭에서 그들을 키워서 인간이 원하는 대로 사용할수 있는 것일테구요.
그런데 인간의 성욕의 경우에는 그것을 상품처럼 사려는 인간은 상품이 아닌 인간을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즉, 성적상품을 구매하는 것은 비인격체가 아닌 인격체와 관계맺는 일이므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일처럼
기계적으로 취급할수 없는 면들이 많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많은 활성화가 이루어 지지 않았고,
야한동영상등 과 같은 간접적인 상품들이 주로 생산되고, 소비되어 왔고,
직접적으로 성을 파는 사창가와 같은 곳들이 동네 슈퍼처럼 흔히 볼수있게 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인간이 과학기술의 발전과 정치적 진보로 남성과 여성이 평등한 관계에 들어선 것이 채 100년도 되지 않은점,
그 이전까지는 성 관계에 있어서 남성과 여성이 비대칭적인 관계에 있었다는 점,
사실은 아직도 남성과 여성이 성관계에 있어서 평등한 관계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
(남성이 여성을 성폭행하는 범죄의 수와 여성이 남성을 성폭행하는 범죄의 수의 차이에서 단적으로 드러나는것이 아닌지)
그리고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남성의 성욕은 순간적인 욕구해소의 성격이 강하므로 많은 남성은 성상품화를 생각할 수 있지만,
여성의 성욕은 순간적인 욕구의 해소보다는 지속적인 관계와 의지, 보호와 희생, 헌신의 성격이 더 강하기때문에
많은 수의 여성들이 성을 상품화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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