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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관찰자12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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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찰자12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0 종교는 무너지지 않겠습니까? [새창] 2014-12-01 13:44:10 1 삭제
    "여하튼 인류사에서 종교 비스무리한 것이
    처음 생긴 이유는 당시 설명할 수 없었던
    자연적 사건을 설명하기 위해서 아닙니까?"

    인류사에서 종교가 자연적, 문화적으로 생겨났다고 주장한다면,
    (1) 우주만물의 시초에 대한 설명 --> 창조자, 신, 선악 등의 설명
    (2)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극복 --> 천국, 윤회 등 사후세계에 대한 설명
    (3) 인간의 의식에 대한 설명 --> 자유의지, 영혼과 육체의 분리 설명

    상기에 적힌 내용들이 현재 과학으로 완벽히 설명될 수 있을지 의문이며,
    앞으로 과학이 상당히 발달하게 되더라도 그 끝에 도달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여기에 종교의 또다른 기능인 도덕적 의무 부과, 가치의 성립, 공동체 제공, 종교적 명상, 기복 신앙 등을 과학이 대체하기 힘들겠죠.

    마지막으로, 에리히 프롬의 광의의 종교의 정의에 의하면 우리가 갖고 있는 신념,이데올로기 등도 "종교 비스무리"하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종교인의 수가 감소하고 종교가 예전만큼의 힘을 발휘 못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자연적으로 무너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6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6 15:41:58 0 삭제
    영혼의 존재에 대한 생각은 인간의 의식(consciousness)에서 비롯합니다.

    최근 뇌과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의식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고,
    인간의 의식이 영혼에서 비롯한거냐 생물학적 화학 반응의 결과냐 하는 게 곧 밝혀질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샘해리스를 비롯한 여러 무신론자들도 의식은 개념적으로 환원 불가능에 가깝다라고 주장 (영혼의 존재를 주장하는 것은 아님)하고 있으므로
    영혼의 존재 유무에 대해서 영원히 결론이 안날지도 모릅니다.

    현재 인간에 의식에 대해 과학으로 완벽한 혹은 대부분 설명이 가능하다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과학은 pseudo-sicence라고 비판받을 수 있습니다.
    인지 과학 등의 세부 분야에 대한 연구 결과는 괄목할 정도의 성과라고는 하는데
    복잡한 인간 의식의 전체를 연결할 틀이 만들어지려면 아직 갈길이 멀다고 합니다.
    68 없다는 것의 증거를 찾으라는 말이 참 이상한게. [새창] 2014-11-25 16:58:41 0 삭제
    신의 존재가 없다는 게 확실하다면, 없는 존재의 증거를 찾으라면 황당하겠죠.
    과학적으로 신의 존재가 없다는 확신을 가지려면 다음의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1) 우주가 스스로 생겨나온 과정을 물리학적으로 증명
    (2) 인간의식에 대한 뇌과학적 설명
    67 종교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새창] 2014-11-25 16:36:47 0 삭제
    "종교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아래와 같은 비판은 어떠한가요?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없으니까 신이 존재한다는 것은 논리적 오류이다. 그러니 신이 있다는 주장을 해서는 안된다.
    이것은 합리적인 비판인가요?"

    "=> 신의 존재를 주장을 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저러한 주장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이 가능하냐 하지 않느냐?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없으니까 신이 존재한다는 것은 논리적 오류이다. 그러니 신이 있다는 주장을 해서는 안된다." --> 주장 A
    (1) "이것은 합리적인 비판인가요?" --> 주장 A를 (종교에 대한) 합리적 비판으로 볼 수 있는가?

    (2) "저러한 주장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이 가능하냐 하지 않느냐?" --> 주장 A에 대한 합리적 비판이 존재하는가?
    이런 뜻으로 물었다면, (1)은 다음과 같이 고쳐져야 합니다.
    - 이것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이 가능한가요? -
    6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4 12:31:41 1 삭제
    동성애가 사회 이슈로 떠오른 건 동성애자가 정신병자가 아니라는 의학적 진단이 컨센서스를 이루면서였죠.
    종교인들이 정신분열증을 겪고 있다는 의학적 컨센서스가 이루어졌다면 놀라운 일입니다. 님 주장의 출처 좀 부탁합니다.
    리차드 도킨스의 종교는 망상이다라는 주장은 정신분열증과는 다른 문화적 밈에 의한 것으로 님 주장과는 많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65 법치의 죽음 [새창] 2014-11-24 07:41:56 0 삭제
    lastlaugher//

    "치자를 피치자가 선택 할 수 있는 비교적 합리적인 체제에서"
    "이 사회를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의 다수가
    "법을 사유화"하고 "지식을 뺏고, 사고를 뒤틀리게하며, 언론과 법을 통제하는" "치자"들을 계속 뽑아 놓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지난 몇 번의 선거들을 통해서 민주-진보 진영이 멘붕에 빠졌듯이
    혹시 님의 절망은 거기에 있지 않습니까?

    정보-전산화된 시스템이 좀더 발전하고 치자가 좀더 강한 의지를 가진다면
    빅브라더스의 출현도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예가 지난 정부라고 생각합니다.

    법치국가의 실천을 지향하면서 도서정가제라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음모론적 시각으로 바라보시는 건 의문입니다.
    세금을 더 걷기위한 꼼수는 맞을 수 있으나,
    시민의식이 1~2천원 때문에 깨어나지 않는다면 시민들에게도 문제가 있겠죠.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65572.html
    64 종교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새창] 2014-11-24 06:03:34 1/4 삭제
    파라라라라//
    설마 쌍욕이 합리적 비판이라는 건 아니겠죠.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함무라비/구약 시대의 법을
    직접 시전하는 것이 합리적 비판이라는 건 아니겠죠.
    사회계약론에 의하여 정의의 심판은 국가라는 대리자에 맡겨졌는데
    내가 직접 정의의 심판자가 되겠다는 생각은 상당히 위험해 보입니다.
    인터넷 상에서 아이디(ID)로 특정인을 구분할 수 없는 경우,
    명예훼손이나 모욕죄가 불성립한다는 것을 악용하는 사례가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타인의 피해"를 주장하는 건 상당히 주관적이고 상대적으로 보입니다.
    제가 전에 어떤 분에게 댓글을 남겼듯이,
    최근 통계청 자료를 보면 사회 정의의 최소한(=법)을 위반한 사례는 종교인이나 비종교인이나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또한, 보수당을 선택하고 동성애를 반대하는 건 제가 알기론 대한민국 국민의 과반수에 가깝습니다.

    어떤 댓글에 보였던 "불쾌감을 준다"라는 얘기도 "타인의 피해"에 해당하나요?
    "놈현", "홍어"라는 단어처럼 "개독"이란 단어는 기독교(인)에게 불쾌감을 줄겁니다.
    또한 종교 반대는 다수의 종교인에게 불쾌감을 줄지도 모릅니다.

    증거가 없으면 논리의 비약이 좀 더 정확한 표현이겠죠. 증거를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또한, 신이 존재한다 자체가 증명이 불필요한(불가능한) 기본 개념(basic property)가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음을 전에 얘기했었습니다.

    위의 주장과는 별개로 신의 존재에 대한 증거를 제시할 수 없는 경우에도,
    개인의 양심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의해,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에 의해,
    신이 있다라고 주장은 계속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파라라라라님의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으므로 신이 존재한다는 주장을 하면 안된다는 주장은
    종교의 자유를 명시한 현대 사회의 헌법의 정신에 위배되는 것이 아닐까요?
    타인의 개인의 양심에 의거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파라라라라님 자신도 개인의 양심에 의거한 표현의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인가요?
    6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4 04:09:37 0 삭제
    토마스 아퀴나스와 잘 아는 사이는 아닌데요,

    자연만물 -> 제 1원인(원동자) -> 하느님

    이란 논증이 어딘가에 있을 것 같습니다.
    62 사회의 질서, 절차조차 일방적으로 짖밟는 미개한 일부(?) 기독교인들 [새창] 2014-11-21 16:09:00 0 삭제
    기독교(=개신교+천주교)의 일부인지 대부분 혹은 전부인지 잘 몰라서 (?)표시를 하셨다면 직접 계산을 해보면 됩니다.
    - 4000만 인구의 25% = 1000만
    - (200 / 1000만) * 100 = 0.002%
    직접적 증거가 없다면 법정원리인 거증의 법칙과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상기 밝혀진 인원만 형법상 죄가 있으므로
    "사회의 질서, 절차조차 일방적으로 짖밟는 미개한" 기독교인은 일부가 맞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궁예때부터 전수되어진 관심법에 의하여 계속되는 생각의 쏠림이 있다면 대부분이라고 믿고 살면 됩니다.
    님의 생각은 개인의 양심에 의해서, 집단에 대한 명예훼손죄의 불성립으로 인해서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말로서 반대하는 것과 직접 폭력을 행사하는 것과는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우리 대부분이 반공의식을 갖고 있다고 해서 제주에서의 서북청년회처럼 행동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스통할배가 존재한다고 해서 같은 보수당을 지지하는 대부분의 부모님, 조부모님, 동네어르신들을
    미개인으로 몰아가는 논리가 성립하지 않음과 같습니다.
    61 세상에 악은 존재하는가? [새창] 2014-11-15 18:44:46 0 삭제
    알겠습니다.
    60 세상에 악은 존재하는가? [새창] 2014-11-15 18:40:35 0 삭제
    Δt //
    학생들한테도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을 구분하는 이원론적인 구도를 벗어나라고 가르칩니까?
    59 온리휴먼님, 아직 안끝났음요. [새창] 2014-11-15 17:41:41 0 삭제
    onlyhuman//
    제가 종교 게시판에서 종종 보는 황당한 장면은 댓글 중 상대 기독교인에게 무신론 명언 던져 놓는 겁니다.
    기독교인도 상대에게 성경말씀 던지는 비슷한 오류를 범하면 안되겠죠.

    윌리엄//
    기독교의 신이 없고 기독교에 문제가 있다면 그 원인은 누구일까요?
    5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11 19:37:59 0 삭제
    사랑.//
    요즘 인터넷에 종교/철학관련 글을 관찰하면 꽤 있습니다. 오유에서도 본 것 같은데요.
    불교는 종교가 아니다, 무신론 철학이다라고 얘기합니다.
    5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10 12:45:47 0 삭제
    원시불교에서는 창조신을 믿었는데,
    요즘, 불교는 무신론과 같다라는 주장은 무엇인가요?
    티벳불교는 달라이 라마가 환생한다고 주장하고 있고요.
    불교의 정통성은 누가 계승했다고 봐야 하는 것이고 그 판단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56 "히틀러, 스탈린은 무신론자였으므로 무신론은 개새끼 사상이다"? [새창] 2014-11-09 09:09:00 0 삭제
    게시판에서 특정 종교에 대한 혐오가 당연하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히틀러와 스탈린을 보면 그런 것이 얼마나 위험한 생각인가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긴 하죠.

    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한 가지 조언은,
    "기독교인", "종교인" 등을 인용할 때 (전후 맥락을 포함한) 실제 발언을 참고자료와 함께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 짐작으로는 기독교인/종교인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라고 하는 건 거의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에 빠지기 쉽습니다.

    히틀러, 스탈린이 무신론자일까?는 리차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에도 나오는 얘기이니 전체적 맥락에서는 그런 기독교의 주장이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신을 믿지 않으면 도덕적으로 문제가 생기기 쉽다라는 주장과 무신론이 악한 사상이다라는 주장과는 뉘앙스가 다르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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