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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관찰자12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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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찰자12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60 동성애를 혐오하는 기독교에 대한 진중권 트윗들 [새창] 2016-06-22 22:13:57 0 삭제
    "기독교에 대한 믿음을 실존의 이유라면 받아들일 수 있다는 말도 합니다." - 상대방이 믿을을 가진 것 자체에 대하여는 시비를 걸지 않겠다는 것을 뜻합니다.
    159 동성애를 혐오하는 기독교에 대한 진중권 트윗들 [새창] 2016-06-22 22:10:50 0 삭제
    트윗을 좀더 찾아보면 X독이라는 말도 서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을텐데
    펌글을 만들며 자체 검열을 한 것인지 노력이 부족한 것인지 모르겠군요.

    진교수의 아버지가 목사이고 누나가 독실한 신자인데 가족들과는 어떻게 지낼까요.
    좀더 찾아보면 진교수를 집사님이라고 친근하게 부르는 댓글도 볼 수 있을 겁니다.
    기독교에 대한 믿음을 실존의 이유라면 받아들일 수 있다는 말도 합니다.

    동성애 혹은 동성결혼 인정은 한국인의 다수가 반대합니다.
    상대적 도덕론에 의하면 동성애가 사회 다수의 기준에서 벗어났으니 인정되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요?
    158 기독교(하느님, 성경 등) 관련 궁굼증 (추가+) [새창] 2016-06-03 22:05:48 0 삭제
    회의론(skepticism)과 증거론(evidentialism)은 동일하다고 볼 수 없으니 구분이 필요한 것 같구요,
    증거론을 다룰 때에도 다양한 입장들이 있는 것 같으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종교인들이 증거가 없는 건 아닙니다.
    상대를 설득시킬 객관적,논리적 증거가 없다 / 증거가 완전하지 않다 / 증거가 부족하다는 것이고,
    "증거가 없음"을 기반으로 한 무신론자들도
    이런 주관적 증거/시각을 가진 종교인들을 설득시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반종교가 택하는 방법이 그 "주관적 증거"들에 대해서
    논리적 모순 / 비과학적 주장 / 역사적 불일치 등을 비판하거나
    아예 종교에 발을 담그지 못하도록 종교 19금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157 기독교(하느님, 성경 등) 관련 궁굼증 (추가+) [새창] 2016-06-01 23:38:17 0 삭제
    "감정을 소모하는 논쟁이 아닌 좀더 확신을 갖고 믿으라는 의미로 시작된 논쟁이지만"

    비전문가끼리의 논쟁은 소모적이 되기 쉽습니다.
    보통 기독교인은 신앙인이지 신학자/철학자가 아니기 때문이고,
    상대방도 철학, 논리, 중동역사 등의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기 때문입니다.

    신의 전지전능과 선악의 문제에 대한 기독교측의 방어는 자유의지와 도덕논증입니다.
    자유의지, 도덕논증 등에 대한 반박도 당연히 존재하지만
    이 반박들을 채택할 경우 아마도 대부분 자신의 가치관, 도덕관념과 충돌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위의 키워드를 가지고 종교철학 관련 자료를 찾아보세요.

    쾌락(pleasure)과 행복(happiness)의 구분에 대해서는 그리스 철학자들이 열심히 토론했습니다.
    플라톤의 고르기아스 같은 책도 좋습니다.

    기독교뿐만이 아니고 불교나 적극적 무신론 등도 비슷한 수준의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확신을 가질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윤회나 해탈, 무에서 유가 생겨날 수 있나하는 것은 종교적 "깨달음"이 없는 한 궁금증이 계속 남아 있는 거겠죠.

    더 나아가서 자신의 생각에 엄밀한 회의적 시각을 적용하게 되면 아마 아무런 말도 할 수 없고 글도 쓸 수 없을 겁니다.

    인간이니까 다들 완벽할 수 없는 거죠.
    그래서 완전한 신을 생각하게 되는데...
    완전하지 않은 시각으로 바라본 신은 완전해 보일까요?
    156 증여의 힘을 통한 평화의 구축 [새창] 2016-05-28 11:37:03 0 삭제
    * 일본은 2차 세계대전 패배로 헌법에 전쟁방지법 제정했지만, 현실은 명목상으로만 존재
    * 만약 미국 등의 국가가 헌법에 전쟁방지법 제정 한다고 해도, 앞으로의 현실은?

    님의 본문을 읽어보면,
    앞서 제시한 일본의 예로부터 전쟁방지법을 제정한다고 해도 제대로 지켜질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제정하나마나한 법이라고 설명하고 이의 제정을 확대하여 추진하자는 것이 글의 흐름 상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하나 더하면, 본문에는 안나왔지만 IS (이슬람국가) 같은 무지막지한 단체가 나와서 전쟁을 일삼고 다니면
    그런 단체를 제압하는 것도 전쟁일텐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톨스토이의 바보이반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알겠고 고귀한 의견(비꼬는 것 아닙니다)으로 존중은 하는데,
    과연 현실이 될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공산주의 국가가 실패한 같은 이유에서요.
    155 예수교의 원죄설과 대속설을 논함 [새창] 2016-05-26 15:49:54 0 삭제
    낸시랭의 신학펀치 제36회 - '원죄는 진짜 있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TqOHRVGq60s

    낸시랭의 신학펀치 제43회 -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만드셨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K25xiYnXAA
    154 추석과 설날을 없애자는 어느 개신교도 [새창] 2016-05-19 15:10:57 0 삭제
    현재의 이스라엘은 유대교이고 안식일 포함한 주말을 금요일,토요일로 합니다.
    일요일날 교회가야 되는 기독교인이 망명 요청해서 살 곳은 아니겠죠.
    153 추석과 설날을 없애자는 어느 개신교도 [새창] 2016-05-19 15:07:45 0 삭제
    - 펌글제목: "추석과 설날을 없애자는 어느 개신교도"
    - 본문 글: 한국교회(한국의 기독교인)은 추석, 설날 등에 동조하지 않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글쓴이가 가진 종교에 따라 충분히 할 수 있는 주장입니다.
    특히 본문 글은 기독교인들은 스스로 추석이나 설날에 "제사"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인데,
    다른 일반인들도 명절을 지키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으로 읽히지는 않습니다.

    무신론자들은 크리스마스를 휴일로 하더라도 교회에 가서 성탄기념예배를 드리지 않듯이
    기독교인들은 추석이나 설날을 휴일로 하더라도 조상신에게 제사를 드리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건 딱히 이상한 말이 아닙니다.

    10년도 더 지난 글이고, 추석, 설날 휴일 없애자고 하는 건 아닌 것 같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15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15 22:16:53 0 삭제
    알고보니 정부의 프라임 사업에 선정되기 위하여 대학들이 학과 및 정원 축소에 나선 것이 배경이었군요.
    정원 축소 및 폐지 대상 학과를 둘러보던 중 제일 만만해 보이는 철학과가 선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안타까운 건, "학부 통폐합 추진자"들이 갖고 있는 생각이 <철학 vs. 과학> 논쟁처럼 일부의 생각은 아닐 것 같다는 겁니다.
    150 내가 내리는 나의 개념 [새창] 2016-05-15 10:20:23 0 삭제
    바로 윗분이 이전 글의 댓글에 이어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 같은데요,

    원래 "나"라는 정의에 본질이 되었던 건 각자의 고유한 "영혼"을 암시하고 있었는데,
    이제 한 개인의 "영혼"이라는 건 분해될 수 있는 유기물의 생화학적 현상의 집합체라고 정의하기 시작하니
    전통적 자아 개념과 충돌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간 의식이 분해나 복제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영혼을 기반으로 한 전통적 자아 개념 및 그를 기반으로 한 사상은 수정 혹은 폐기가 필요하겠죠.
    불교의 윤회나 업도 이 경우에 해당할 겁니다.
    14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13 21:55:22 0 삭제
    학부통폐합을 추진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반론을 제시할 것 같은데요,

    학부에서의 학과 통폐합이 해당 전공이 중요하지 않음을 의미하는가?
    - 통폐합된 과에서 철학을 교양으로 가르친다면 좀더 많은 학생들이 철학 교양을 듣게 되고 철학을 중요성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 학부를 졸업하면 전문가로 인정을 받는가? 철학 전공 전문가가 되려면 대학원을 진학해야 하는데, 학부 1,2학년에서 전반적 인문 교양을 배우고 3,4년에서 심화학습을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왜 그런가?
    148 한기총 대 신천지 보면서 딱 하나 느낀점 [새창] 2016-05-07 23:14:34 1 삭제
    한 6년 전에 한 기독교 단체의 사찰 땅밟기가 문제가 되어 엄청 욕먹은 적이 있었죠.
    무신론자 입장에서는 두 거대 종교간의 밥그릇 싸움이라고 보면 됩니다.

    무신론과 유신론/종교는 문화적, 개인적 배경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종교라는 것이 밈의 형태로 설명이 된다면
    그것을 가진 자와 가지지 않은 자들 간의 유전자 밥그릇 싸움일 수도 있겠습니다.

    여당과 야당 간의 이런 저런 일도 알고 보면 정치권의 밥그릇 싸움이고,
    애국심이라는 것도 지구 전체를 보면 민족/국가간의 밥그릇 싸움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밥그릇 싸움론은 별 의미가 없는 설명이라는 것입니다.

    특정 종교 내의 교리 문제는 타종교/무종교가 신경쓸 일은 아닌 게 맞습니다만,
    사회 통념을 넘어서는 사회적 문제는 사안 별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을 추종하는 야당이 있다면 해당 정치 단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야지,
    야권은 원래 분열해서 망하게 되어있어...야권은 원래 종북이라 그래...는 옳지 않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제가 신천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어서 이만 마칩니다.
    147 모욕죄 비판론자들에게 [새창] 2016-05-07 11:11:57 0 삭제
    사법부는 법을 자의적으로 판단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국회가 입법한 법률을
    사회 정의라는 것에 기반해서 법관의 양심에 따라 판단하죠.

    명예훼손은 사실의 "허위" 여부와는 관계없이 처벌대상이 됩니다.
    사실의 진위/허위 여부는 형량과 관계가 있습니다.

    정당한 사실적 비판이 모욕죄가 된다는 건 뭔가 설명이 잘못되거나 부족한 겁니다.
    경찰청이 제시한 모욕죄 사례를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모욕죄가 정치권에서 악용되는 경우는 따로 분리해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146 제가 생각하는 것이 맞는것이 맞는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창] 2016-03-11 23:16:18 0 삭제
    몇 가지 가정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1) 취업 게시판에는 취업 관련 글만 올릴 수 있다 --> 취업 게시판에는 '취업'자만 붙이면 아무나 글을 올릴 수 있는 것 같음
    (2) 친구는 믿을만 하다 --> 친구가 모든 면에서 글쓴이의 생각대로 행동하는 것을 보장하지 않음

    친구(A)가 믿는 종교단체(가)의 전도방법이 취업상담을 이용한 것이라면
    친구(A)는 자신의 가치를 찾는 것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자신의 친구(B=글쓴이)에게 그 종교단체에 대한 직접적 설명없이 소개하는 방법에 동의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글쓴이의 가치관에서는 믿을만한 친구란
    직접적 취업 요령에 연관된 글을 올리며 잘 모르는 종교단체에는 데려가지 않는다라는 믿음이 있는 것이죠.

    -도형상담 등은 객관적이긴 한데, 종교는 상당히 주관적입니다.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꾸는 것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리스 철학, 논리학이 기독교신학, 수학, 과학, 철학 모두의 기초가 된 것이지, 기독교 신학이 수학, 과학의 기초가 된 건 아닙니다.
    -많은 수학자, 과학자가 기독교인이었던 것은 맞지만, 기독교의 교리가 수학,과학의 공식을 유도하는 데 직접적으로 쓰이는 건 아닙니다.
    -종교는 자신의 가치를 찾는 한 가지 방법이기는 한데, 이단, 사이비로 불리는 종교단체를 통해서라면 개인의 삶이 평범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기성종교에 문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 사회적 평균에는 잘 부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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