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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관찰자12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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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찰자12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00 율법 운운하면서 참 웃기는 대목이 [새창] 2015-06-09 22:50:13 0 삭제
    "헌법과 하위법을 예시로 든 것은 기독교의 주장이 그런 의미라는거지, 제가 주장한게 아닙니다."

    헌법과 하위법을 예시로 든 것은 기독교의 주장이 '그런 의미'라고 해석하고 비유해서 킹스마일님의 본문에서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십계명-다른 율법] = [헌법-하위법]의 관계를 다른 기독교인이 주장했다면 그것을 인용하면 됩니다.


    "명시한 구절을 "최상위 율법"으로 지정하면서, 다른 율법을 안지켜도 된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에 헌법과 하위법으로 비유한 것 뿐이죠."

    여기에서는 [십계명-다른 율법] = [헌법-하위법]의 비유는 킹스마일님 자신이 만들어냈다고 말하고 것으로 읽힙니다.
    이것을 왜 굳이 따지냐하는 것은 님의 이후 댓글에서 인간이 만든 법의 불완전함을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B]=[C,D]의 관계를 만들어 비유한 사람이 '[C,D]의 속성은 [A,B]와 다르다'라고 얘기한다면,
    그것을 읽는 사람은 헷갈리기 시작하는 것이죠.


    "헌법만 중요하고 그 하위법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기독교의 행태를 지적한 겁니다."

    님이 실제로 기독교에 관해 비판하고 싶은 것은 이 문장에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십계명->중요, 다른 율법->전혀 중요하지 않다] = [헌법->중요, 다른 율법->전혀 중요하지 않다]

    여기서부터는 다수의 기독교인과 님과의 시각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독교인이 다른 율법에 대해 '전혀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하며 '안지켜도 된다'라고 말하는지 의문입니다.
    기독교는 성경에 쓰인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문자적으로 지키는 것'에 대하여,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해석해야지 문자적으로 그대로 해석해서 지킬 필요는 없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주장은 어거스틴 등 기독교 교부들로부터 시작한 기독교의 전통적인 시각입니다.


    "신의 법이 바뀌지 않는다는 부분은 "율법을 다르게 해석하거나 개정해야 한다."라는 대목에 대한 반론입니다."

    "신의 법이 바뀌지 않는다"는 부분이 문자 그대로의 적용까지를 의미하는가에는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고대 사막의 유목민 시절에 내려진 특정한 행위에 관한 법이 왜 현대까지 문자 그대로 적용되어야 하는가...

    그런데, 이에 대한 다음과 같은 지적에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현대 인권 개념으로 해석하면 고대의 율법의 문자적 적용은 너무 잔인했다. 신은 사랑인가?
    - 문자에서 벗어나 해석하는 객관적 기준은 무엇인가?
    99 율법 운운하면서 참 웃기는 대목이 [새창] 2015-06-09 13:39:37 0 삭제
    "야훼를 사랑하는 것이 첫째고, 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둘째
    라는 구절을 들먹이면서 다른 율법은 안지켜도 된다는 식으로 나불대는 것.
    이것이 어떤 수준이냐?
    헌법이 최상위 법이라고, 하위 법은 안지켜도 된다는 것과 똑같은 수준의 발언."

    일단 본문부터 해결하고 갑시다.
    신의 율법이 바뀌면 안된다고 주장하면서 헌법과 하위법의 예를 든 것은 적절했나요?

    "인간이 만든 법은 불완전할 수 있지만"

    님의 말대로 인간이 만든 법이 불완전하다면 비유가 적절하지 않아보인다는 게 제 첫번째 의견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님이 주장하는 바를 본문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제안하나 하자면, 혼자서만 계속해서 말하지 말고 정리 잘한 댓글 하나씩만 주고 받읍시다.
    98 율법 운운하면서 참 웃기는 대목이 [새창] 2015-06-08 19:00:48 0 삭제
    "야훼를 사랑하는 것이 첫째고, 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둘째
    라는 구절을 들먹이면서 다른 율법은 안지켜도 된다는 식으로 나불대는 것.
    이것이 어떤 수준이냐?
    헌법이 최상위 법이라고, 하위 법은 안지켜도 된다는 것과 똑같은 수준의 발언."

    이 글의 본문에서는 [(예수가 재해석한) 십계명, 다른 율법] 의 관계를 [헌법, 하위법]의 비유로 설정했습니다.
    저는 댓글로 현대의 법체계상 헌법의 정신은 살리되 하위법은 시대에 따라 충분히 수정/개정/폐지 가능하다는 것을 말했는데,
    님은 십계명 및 다른 율법이 신의 의지이므로 둘 다 변경은 불가하다는 얘기를 이후 답글에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제 얘기는 [십계명:다른 율법]=[헌법:하위법]과 같은 님의 비유는 님의 주장과 상반된다는 것입니다.

    님이 반박하고 싶은 상대는 다음의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 십계명: 변하지 않는다.
    - 다른 율볍: 시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고 적용될 수 있다.

    즉, 헌법-하위법의 비유는 십계명을 제외한 다른 율법이 시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고 적용될 수 있다는 상대의 시각을 대변한다는 것입니다.
    님이 제시한 다른 예도 그렇습니다.
    - 노예 제도: 님의 말대로 예전에는 긍정되었는데 지금은 부정되고 있다 --> 시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고 적용된다.
    - 몸이 성하지 않은 사람은 신에게 가까이오지 못한다 --> 시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고 적용된다.

    "인간이 만든 법은 불완전할 수 있지만, 신이 만든 법은 불완전 하면 안되는겁니다. 불완전하면 기독교 교리에서 말하는 야훼의 전지전능성이 부정되니까요. 설령 전지전능성이 부정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야훼가 선하다는 주장은 할 수 없겠죠."

    이 댓글이 본문에 미리 포함되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요.
    신이 각 시대의 수준에 맞는 율법을 부여한다고 해서 불완전하다고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요.
    97 율법 운운하면서 참 웃기는 대목이 [새창] 2015-06-08 16:12:49 0 삭제
    "불륜하지 말아라" 와 "돌로 깨버려라"로 구분하면 어떨까요?

    신약에 보면 불륜해서 돌로 맞아 죽을 뻔한 여인을 예수가 살려주는 사건이 있습니다.
    죄없는 사람이 돌로 치라는 식으로 얘기해서 사람들을 쫓아낸 다음에 다시는 같은 죄를 짓지 말라라고 여인에게 그랬었죠.
    그 이후로는 기독교인은 돌로 때려 죽이는 일은 하지 않아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다른 예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96 율법 운운하면서 참 웃기는 대목이 [새창] 2015-06-08 09:20:38 0 삭제
    '다른 율법'이 예를 들어 어떤 것을 의미합니까?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헌법의 정신이 다르게 해석되면 하위 법들은 수정/개정/폐지를 하고 있는 게 현실인데요.
    95 <본삭금> 인본주의와 신앙은 양립할 수 없는 걸까요 [새창] 2015-06-02 18:19:05 0 삭제
    글쓴이//
    기독교 사상을 갖고 있는 존 로크가 발전시킨 천부인권사상과 프랑스 등의 서구 사회를 참고하면 신앙과 인권이 양립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동성애 등으로 충돌이 있는 경우도 있구요. 그런데 동성애자 기독교인은 어떨까요?
    알고보면 인권을 이해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고 딱히 뭐라 결론 짓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카카오드림//
    모든 생명의 가치를 동등하게 보는 불교적 세계관을 가진 불교인들이 육식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람은 사람을 먹지 않잖아요. 그렇다고 흰두교가 채식만 하는 것으로 봐도 육식이 필수적이지는 않은데요.

    그리고 윤회 사상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었나요?
    환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어떻게 알까요? 논리적으로는 증명이 가능할까요?
    9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24 21:26:00 0 삭제
    현실이 참 암담하네요. 단순히 누구누구의 정권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봐도 젊은이들이 취업난을 겪고 희망이 사라지는 것은 우리나라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더욱 암담할 수 있는 상황은,
    예측하기 힘든 미래의 기술적 발전을 미리 예측해서 길이 써먹을 기술을 배우는 것이 참으로 어렵고,
    간통죄도 폐지된 마당에 단순히 경제적인 이유로 바람기 유전자를 보유한 배우자와 사는 것은
    부자집 애완견보다도 못한 신세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주인의 사랑조차도 못받으니까요.
    93 독서란 무엇일까요? [새창] 2015-05-24 20:48:51 0 삭제
    '삶이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등의 비슷한 종류의 토론이 있을 수 있고
    목적론도 인간 행동양식의 본질을 다루는 데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서는 "책을 읽음"의 뜻이며 "책"과 "읽다"로 대상과 행동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친구는 "책"에 대하여 얘기하고 있으며,
    글쓴이는 "읽다"에 대하여 얘기하고 있습니다.
    둘의 토론이 결론이 쉽게 나지 않는 이유는 여기에 있을 것 같습니다.

    좁의 의미의 해석이냐 넓은 의미의 해석이냐 하는 것도 구분해 보시기 바랍니다.
    '책'이란 건 최근에는 '출판물'이라는 것으로 인식이 변화되고 있어서 사진집, 인터넷 만화 등도 포함될 수 있고,
    '읽다'라는 것은 '책을 본다'라는 것도 흔히 쓰이는 말이므로 굳이 문장에 국한시키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
    92 낭비된 시간이란 없다. [새창] 2015-05-13 17:45:14 0 삭제
    - 가군: 다음 주에 학기말 시험이 있는데 공부할 시간이 너무 모자라. 그런데, 어제 게임에 빠져서 시간을 너무 낭비했어.

    - 나군: 아니야 낭비된 시간은 없어. 너는 그냥 게임을 재미있게 했던 거야.

    - 다군: 가군은 시험 공부를 더 해야 했었는데 가뜩이나 모자란 시간을 게임을 하느라 헛되이 썼다는 후회를 너에게 전달하고 있는 것 같은데?

    - 나군: 아니야 헛되이 쓰인 시간은 없어. 가군은 게임을 하기 위해 시간을 제대로 쓴거야.
    9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3-20 12:44:37 0 삭제
    나이도 됐으니 군대가면 됩니다.
    조교나 고참들이 무료하고 따분하지 않도록 이벤트를 많이 준비해 놓았을 겁니다.
    9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3-16 13:11:41 0 삭제
    킹스마일//행운소유인=고양이요정//

    "신의 존재 증명이나 부존재 증명은 우리의 인식이나 과학으로 도달할 수 있는 한계를 넘습니다."

    '신은 존재는 우리가 인식할 수 없습니다'라고 설명한 거 아니니 문장을 다시 읽어보세요.

    전통적인 주장에 따르면 신을 인지하는 건 개인적인 경험이고 자발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타인에게 증명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전통적인 주장"을 얘기하는 건 최근에 만들어진 얘기나 개인적 견해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예전에 신을 인지하는 것에 대한 얘기는 파라라라님에게도 설명했으니 제 댓글을 검색해보세요.
    8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3-15 07:22:09 0 삭제
    킹스마일//
    위에 제가 S.Guri님에 단 댓글은 S.Guri님의 야구공에 관련한 그림 댓글에 대한 것이니 오해하지 말아요.

    "관측이 불가능한 존재에 대해서, 부존재의 증명은 성립이 불가능합니다."라고 님이 말했는데,
    "그런데 신의 존재 증명이나 부존재 증명은 우리의 인식이나 과학으로 도달할 수 있는 한계를 넘습니다."
    라고 이미 위의 댓글에서 말했습니다.

    상대를 완벽하게 설득할 증거를 댈 수 없으니 "의견"이나 "믿음"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믿음"에 대한 "증거"를 대라고 하는 건 어떻게 보면 질문이나 요구 자체가 모순이죠.

    신 존재 문제를 논증으로 볼 때는 선제적으로 증거를 대라고 하는 건 선결문제 전제의 오류입니다.
    신 존재 문제를 사회적으로 볼 때는 어떻게 되는가는 사회적 합의점에 대해서 앞서 말했습니다.
    8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3-14 16:26:37 0 삭제
    S.Guri//
    사실 님이 사용하는 논리는 허수아비 논증의 오류로 볼 수 있습니다.
    신이란 야구공처럼 그렇게 쉽게 주어서 증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리차드 도킨스가 진화의 과정에 빗대어 신 가설을 반박했지만
    신에 대한 전통적인 주장과는 다르게 물질적인 것으로 한정했다는 반박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8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3-14 16:15:21 0 삭제
    신에 대한 존재/부존재에 대한 과학적 발견/철학적 논증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신의 특성에 대한 반증은 제한적으로 제시되긴 합니다. 사랑의 신 <--> 악의 문제, 지적 설계 <--> 눈 먼 시계공 등

    신에 대한 존재/부존재의 증거가 없다면 사실이 아닌 의견/믿음(신념)입니다. 종교철학교수들에게 문의해보세요.
    - 신이 있다 --> 의견/믿음
    - 신이 없다 --> 의견/믿음

    부존재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없는 것을 어떻게 증명하느냐는 변명입니다.
    방에 사람이 없는 것은 문열고 눈으로 확인하면 됩니다.
    진공 상태에 공기가 없다는 건 숨을 쉬어보거나 공기의 성분을 측정하면 됩니다.

    그런데 신의 존재 증명이나 부존재 증명은 우리의 인식이나 과학으로 도달할 수 있는 한계를 넘습니다.
    그래서 종교의 자유라는 사회적 합의점이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재림한 예수라고 믿던지 안 믿던지 십일조를 내던지 말던지 개인의 선택의 자유입니다.
    또한 자신이 재림한 예수라고 주장하는 것도 현대 사회에서는 양심이나 종교의 자유로 허용됩니다.
    단, 이를 빌미로 신도에 대한 성범죄 등 사회 정의에 위반되는 일을 저지르면 신체적 자유의 제한을 받게됩니다.

    신이 존재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확신"한다면 믿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확률에 의한 가능성 이야기를 한다면 미세조정론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86 철학자에게 반 컵의 물이란? [새창] 2015-03-14 15:12:36 0 삭제
    젠틀파인//
    버클리는 교회의 주교(Bishop)이고 신을 옹호하기 위해서 자신의 이론을 발전시켰다고 봐야할텐데,
    자신의 이론의 허점을 땜빵하기 위해서 신을 끌어들이지 않을 수 없다는 건 좀 이해가 안가는 설명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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