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습자 가족분들은 스스로를 미수습자 가족이라고 부르세요. 아직 유가족이 되지 못한 상황이라서 지금 무엇보다 유가족이 되고 싶어하시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미수습자 가족이라고 부르시는거에요. 정치인 연예인 발언 당연히 다 잘랐죠, 저기있는 10개정도의 발언이 무슨 발언인줄 아세요? 구의역참사 희생자 대책위, 백남기농민대책위 등 우리나라 참사가 한두개인가요. 저는 사실 세월호가 제일 중요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수습자 발언 올렸으면 안됐나 싶어요. 그런데 200만 시민이 모이는 곳에 세월호 참사가 제일 가슴아프니까 구의역참사는 안되고 세월호는 올려달라 이렇게 할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여기 계신 시민분들은 다 세월호는 무조건 올려야 한다는 마음일지 몰라도 아닌 분들은요? 계속 발언 듣기 싫고 행진해서 나아가야한다는 분들은요? 지난주에는 너무 많은 발언때문에 힘들었다고 계속 민원이 들어온거 아니겠어요 지금 민원넣으시는것처럼요. 지난주에 미수습자 어머니께서 아프셔서 대신 세월호 유가족 아버님이 발언하셨어요. 이번주에도 최대한 영상으로나마 세월호의 목소리를 내자는 것을 무슨 말도안되는 주최측의 음모가 있는것처럼 모시면 어떻게해요.
흥청망청이요? 링크도 없이 출처라고 국민일보 적고 그런 말씀하지 말아주세요. 살판났다? 조사도 제대로 못하게 될 판에 해수부 파견 공무원들은 유가족 고발이나 사주하고있고 새누리당 추천 위원들은 해수부 현장관이 작성한 문건대로 사퇴한다고 때려치고 나가는 꼭두각시 노릇하고 있습니다.
수요시위는 매주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낮 12시에 일본대사관 건너편 소녀상에서 진행됩니다! 참여는 어렵지 않아요, 그냥 가셔도 좋고, 예쁜 피켓을 만들어가셔도 좋아요. 방학 때는 학생들이 선생님하고 많이 같이 오는 것 같더라구요, 아기자기한 피켓 만들어서 많이 오더라구요 ㅎ 그리고 농성 시작하고서부터는 낮에 수요시위에 참석 못하는 분들을 위한 저녁 7시 문화제도 진행되고 있어요~ 매주 토요일에서 토요시위 진행중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