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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1	역사저널 그날 출연자 수준 [새창]	2015-12-18 14:29:57	0	삭제
		맞는 말 했구만, 무슨 수준 운운인지... 솔직히 이윤석씨 발언도 전라도, 새민련을 비판하는 내용이 아닌, 그런 인식이 일부 있다고 말했을 뿐인데 그걸 가지고 이 난리를 친 사람들이 너무 극단적이었다 생각함. 오히려 그런 막무가내 극단주의가 야당과 전라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할 필요가 있죠.
	30	역게에서 맞짱토론 이런건 어때요?? [새창]	2014-03-28 00:13:50	1	삭제
		재야와 강단이 토론이 될리 만무. 하지만 시도는 좋을거 같네요 ㅎㅎ
	29	북경은 왜 중국의 수도가 되었나요? [새창]	2014-03-27 22:24:44	1	삭제
		북경지역이 처음 한 국가의 수도역할을 했던건 춘추전국시대 연나라 때 입니다. 그래서 연경이라고도 하죠. 이후 세월이 많이 흘러서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 때 이 지역이 수도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위에 분이 말씀하셨듯이 여진족이 화북으로 진출한 이후 이 지역을 다스리긴 해야겠는데 그들의 본거지인 요동은 너무 멀었거든요. 하지만 중국전체를 아우르는 수도역할을 하게 된건 원나라 때부터입니다. 쿠빌라이 때 금나라에서 사용했던 왕성을 확장해서 대도성을 짓고, 자금성의 원형을 세웁니다. 이후 명나라 영락제 때 수도를 남경에서 북경으로 천도하고 자금성을 만들죠. 이게 청나라까지 쭉 이어지는 겁니다.
	28	친당 친원 친명 친청 친일 친러 친미 이런자들은 호의 호식 이완용 후손 [새창]	2014-03-27 22:18:47	1	삭제
		너무 극단적인 해석이시네... 나라가 어찌되든 외세를 이용해서 영달을 챙기려는 자들도 있지만 외세를 이용해서 국내안정을 도모하거나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려는 사람들도 있었을 텐데 죄다 싸잡아서 민족반역자로 몰면 얻을게 뭐 있나요. (물론 외세 이용을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 변절한 사람들이 많지만) 역사를 너무 결과론적으로 해석하는건 안 좋아 보입니다.
	27	요동 원정이 불가능 하다는 댓글 보다가 잘못 알고 있는 것 [새창]	2014-03-27 22:14:36	0	삭제
		명이 철령 이북의 영토를 흡수하겠다고 선언한 마당에 그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요동정벌을 했다면 명의 입장에서는 선전포고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봅니다. 아직 명의 영토로 확립된 것은 아니다 하더라도 명나라는 자기네 영토라고 생각하고 있었을테니까요.
	26	우왕때 요동정벌 [새창]	2014-03-23 22:15:18	0	삭제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물론 그당시에 요동, 만주일대가 원이 물러나면서 거의 공백상태였다더군요. 하지만 일단 공민왕 대에 왜구토벌, 영토수복하면서 무장세력이 대두되기는 했지만 사실상 그들은 사병조직 아니었나요? 권문세족들의 토지독점으로 경제적으로도 문제였지만 원간섭기 이후 고려는 자체적인 무장이 금지되었습니다. 그래서 원이 약화되자 홍건적, 왜구가 고려를 유린한거고 그 와중에 사병들을 이끄는 신흥무인세력들이 등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요동을 점령한다는건 힘들었으리라 봅니다.
	2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3-23 22:02:38	0	삭제
		회족은 원래 한족들과 다릅니다. 이사람들의 조상은 원래 중동에서 중국으로 온 이슬람인들이죠. 많은 회족들이 원나라 때 중국으로 오는데요, 원나라 때 이슬람인들을 주요 관리로 등용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원나라는 통상이 활발해서 중동과 중국을 오가며 이슬람 상인들 활동하기 좋았죠. 이후 그들의 후손들이 회족인데 한족이나 다른 민족과 섞이면서 오늘날은 생김새가 한족과 유사한거에요.
	24	중국 조계지들에 관해서 많이 알고있는 사람 있어? [새창]	2014-03-23 15:45:44	0	삭제
		저도 개설서만 봐서 조계지 내에서의 생활 등 자세한 부분은 모르지만. 아시다시피 조계지의 외국인들은 치외법권이 있고 관세철폐 조항 때문에 외국계 공장들이 많이 진출해 있었겠죠. 대표적인 일화라면 5.30참안이라는게 있더라구요. 당시 상하이에 있던 일본계 공장에서 파업이 있었는데 상해 학생들이 이걸 지원하다가 영국경찰에게 체포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학생석방을 요구하면서 시위했는데 경찰이 발포해서 사상자가 생기죠. 이게 5.30참안 입니다. 이 사건으로 5.30운동이 일어나서 상해뿐만 아니라 파업투쟁이 홍콩, 광동성까지 번지구요. 특히 홍콩지역은 파업으로 인해 경제가 파탄났다고 하더라구요.
	23	중국의 국공내전은 해안지역 과 내륙지역의 빈부격차로 촉발된건가요???? [새창]	2014-03-23 15:27:37	0	삭제
		국공내전은 잘 아시다시피 국민당 지도부에 오랜 부정부패도 원인이구요.(미국에게서 지원받은 무기를 적에게 팔아넘기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사실 5.4운동 이후에 중국 국민들의 정치의식이 많이 올라간 상황임에도 장개석과 국민당은 계속 독재방식을 옹호하는 주장을 합니다.(장개석이 2차대전 이후에 무슨 글을 발표했는데 이 내용이 굉장히 독재정치와 관련된 내용이었고 당시 원이둬라는 유명한 문학가?가 5.4운동의 정신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내용이라고 비판했다가 암살당한 일도 있었죠) 그 외에도 국민당이 국공내전을 위한 전비를 마련하려고 화폐를 남발했는데 이걸로 인플레이션이 장난아니게 발생합니다. 이걸로 국민당은 결정적으로 민심을 잃었죠.
	22	중국의 국공내전은 해안지역 과 내륙지역의 빈부격차로 촉발된건가요???? [새창]	2014-03-23 15:23:52	0	삭제
		국공내전이 그 이유만으로 일어난 것은 아니죠 ㅎㅎ (농민들이 공산당에 더 호감을 가진 이유 정도는 될 수 있겠지만요) 모택동이 농촌을 중심으로 혁명을 일으키려고 했던 이유는 말씀하셨다시피 중국공산당의 도시봉기가 연달아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모택동은 중국은 공업이 발전한 도시보다는 농촌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농민을 주축으로 한 혁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일찌감치 '정강산'이란 곳으로 퇴각을 한 상황이었습니다. 이후에 도시혁명에 실패한 공산당 내의 다른 노선의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국민당 군의 공격을 피해 도망치는 과정(대장정)에서 홍군이 조직되고 모택동이 중국공산당의 수장이 되는 겁니다.
	21	간단하게 끄적여보는 중국 삼국의 문화.txt [새창]	2014-03-16 00:13:39	4	삭제
		촉은 사실 중원에서 밀려난 어중이떠중이들이 모여서 세운 정권이라고 하더군요. 유비 친위세력+형주세력+서량세력+익주세력 이들이 연합한 정권이 촉한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래서 국가체제가 혼란스럽기도 하고 역량이 위나라에 비해 많이 떨어졌답니다. 실제로 중국고대사 수업 때 후한시대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제갈량의 출사표도 촉한 자체가 연립정권인 탓에 권위가 불안정해서 제갈량이 군사적으로 힘든 상황임에도 억지로 전쟁분위기 만들어서 집권을 도모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합니다.
	20	중국인들은 청나라 역사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새창]	2014-03-15 22:33:05	0	삭제
		자기네 역사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구분하는거야 한족, 만주족, 회족 이런식으로 구분하지만 사실 이 모두를 중화민족이라는 개념으로 총칭하면서 부르더군요. 중화의 역사라 보는거 같습니다.
	1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3-15 22:30:13	0	삭제
		그런데 포르투갈 배는 그 당시 포를 탑재 안했었나요?? 제가 예전에 드라마에서 본 기억으로는 일본 배들이 화포를 장착못해서 조선수군한테 완전 박살나는걸로 나오던데요. 포르투갈 배가 포를 탑재하는 기술이 없어서 그렇다면 모르겠지만, 만약 탑재했다면 왜 일본은 배에 포를 탑재할 생각을 하지 못했나요??(조선처럼 가로부분에 여러개 밀어넣는 방식으로 말이죠.)
	1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3-15 22:25:19	0	삭제
		최충헌, 최우의 경우 무신집권자들 중에서는 그래도 머리가 좋다고 평가해야겠죠. 최씨 이전의 집권자들이 대놓고 자기권력을 강화하는데 집착한가거나(뭐라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ㅎ) 황실과의 관계를 통해 가문을 높이려는데 치중하면서 지방에서 일어난 숱한 반란들은 사실상 속수무책이었죠. 그런데 최충헌은 명분이란걸 잘 사용한거 같아요 그도 사실은 권력독점하고 한거 다 똑같지만... 봉사십조를 올린다던지 치안강화를 목적으로 별초군을 창설한다던지. 게다가 교정별감을 따로 설치함으로써 권력을 더 강화시키죠.(이전의 중방제도에서는 휘하병사들이 공적인 집단이기 때문에 명분상으로 최충헌 개인에게 충성을 바치기가 좀 그런데.. 도방(교정별감)정치일 경우 아예 모든 권력을 자기 휘하로 집중시킬수 있다고 수업에서 들었어요.)
	1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3-15 22:13:24	0	삭제
		그런데 일본이 조총을 전래받은게 네덜란드 상인들 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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