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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포슬포슬강지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10-03
    방문 : 2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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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슬포슬강지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2 23:59:32 1 삭제

    연인처럼 바짝 붙어서 걷지는 않았지만 분명 내 손을 잡았다.

    이림 : "야, 너 손 축축해"
    8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2 23:57:39 0 삭제
    ?! 아니 분명 1이였는데?
    8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2 23:57:09 0 삭제
    뭐, 손시렵다고 하니까 불쌍해서 잡아준다는 거겠지!

    순자 : "그래, 손잡고 가자"

    흔쾌히 잡자고 하자 오히려 이림이가 당황하는것 같았지만 이내 주머니 속에
    고이 넣어두었던 내 손에 녀석의 손이 닿아왔다.
    8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2 23:54:40 1 삭제
    여러분 고민하실거 없어요, 세명 다 엔딩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실 생각이 있다면 누구든 엔딩 후에
    다시 플레이 하실 수 있어요~ 다른 루트도 :)
    8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2 23:53:55 0 삭제
    손이라니! 중학교때 호키포키 할때 빼고는 남자 손이라고는 잡아본 적이 없는데?
    아니, 애초에 막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애 손을 막 잡고 그러나? 원래 남녀가 그런건가?
    어쩌지?

    1. 그래, 까짓꺼 하고 잡아달라고 한다
    2. 너 나좋아하냐?
    3. 괜찮아, 잠바가 오리털이라서 주머니가 엄청 따듯하거든
    8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2 23:51:21 0 삭제

    순자 : "아니, 손시려워서!"

    나 잠바 엄청 따듯한거 입고왔단 말이야. 그리고 사실 별로 춥지도 않았다. 단지 19년 인생동안
    남자랑 단둘이 이렇게 다닌게 처음이라서 그렇지. 손에 나는 땀을 애써 무시하며 말하자 이림이는
    작게 웃더니 말했다.

    이림 : "아, 그러세요? 손이라도 잡아줄까?"
    8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2 23:48:45 1 삭제
    윽, 정말 한대 때릴수도 없고. 짜증이 솟구쳤지만 실제로 나보다 10센치는 커보였기에 조용히
    입을 다물고 천천히 걷자 불만스러운 목소리가 잦아들었다. 한참을 걸었을까... 집 근처 어두운
    골목길을 둘이 걷고 있자니 묘한 긴장감이 들어 겉옷 단추를 잠그고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었다.

    이림 : "춥냐? 멍청하게 얇은 옷 입고왔겠지"
    8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2 23:44:38 0 삭제
    이림 : "야, 천천히가"

    나도모르게 너무 빨리 걸었나? 불만스러운 목소리가 들려 걸음을 늦췄다.

    이림 : "다리도 짧은게 걸음은 겁나 빠르네"
    7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2 23:43:01 0 삭제

    그래, 아무려면 어떠하리. 막 뱉은 조깅을 실행하는것 보다는 집에가는게 훨씬 행복할 것 같았다.

    순자 : "아니야, 밤이 너무 늦은것 같아. 그냥 오늘은 집에갈게"

    말을 하고는 이림이의 팔을 잡아 끌었다. 그래도 옆집 남자애가 집에 같이 가준다니 내심 마음이
    놓이는 기분이였다.
    7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2 23:40:31 0 삭제
    아니예요 이것도 즐거워요! 근데 내용 길어지면 여러분들이 지루하실까봐ㅠㅠ 오늘은 12시까지 하고 내일은 그냥 평소 장면 많이 그려오도록 할게요!
    금방 끝날줄알고 표정변화만 그려놓고 엔딩만 그려놔서 ㅠㅠ
    7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2 23:39:28 0 삭제
    이림 : "조깅같은 소리하고 있네, 어차피 옆집인데 같이 가줄테니까 이리 오기나 해"
    준혁 : "왜! 조깅 좋은데, 달밤에 좋은 공기 마시면서 건강해지고. 나랑 같이 조깅하다 갈래? 바래다줄게"

    이걸 어쩌지?

    1. 이림이랑 집이나 간다
    2. 준혁이랑 조깅을 시작해본다
    7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2 23:37:45 0 삭제
    순자 : "조,조깅좀 하려고"

    내 말에 역시나 픽 하고 비웃는 한이림과 눈을 반짝이는 최준혁.
    뭐든 좋으니 오늘은 이만 집에가서 쉬고싶었다.
    7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2 23:34:38 6 삭제
    아 데이트하는 장면 다 그려놨는데 어떡하지 오늘안에 못볼거 같은 예감이 든다...
    7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2 23:33:43 1 삭제

    준혁 : "순자야! 왜 혼자가?"

    제발 날 편안하게 혼자 집에 가게 해줄수는 없겠니? 욱 해서 이 말을 하고
    싶었지만 반갑게 인사하는 침흘리게 준혁이와 옆에 서있는 불만스러운 표정의
    이림이에게 애써 웃으며 말했다.

    1. 혼자가다니~ 너희랑 가려고 기다렸어
    2. 조, 조깅좀 하려고
    3. 그럼 혼자가지 누구랑가냐?
    7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2 23:30:48 1 삭제
    도망치듯이 달려나가자 뒤에서 당황한듯 손을 뻗는 예찬이가 보였지만
    우리 더 친해지면 같이 집에가자를 속으로 외치고 문을열고 학원을 뛰쳐
    나왔다.

    "헉헉... 근데 나 왜 뛰어서 도망쳤지?"

    잠시 숨을 고르며 중얼거리자 반갑지 않은 목소리가 귓전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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