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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포슬포슬강지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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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슬포슬강지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3 21:07:17 2 삭제
    갑자기 집에 손님이 오셔서 10시에 돌아오겠습니다. ㅠㅠ 죄송해요
    11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3 21:06:29 2 삭제

    순자 "왜? 질투라도 하는거야?"

    내 말에 이림이는 갑자기 내 손을 덥썩 잡더니

    이림 "질투해줬으면 좋겠어?"

    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웃었다.
    11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3 20:59:23 0 삭제

    강하게 반발하며 날 데리고 탈출해줄줄 알았던 준혁이는 이림이한테 약점이라도 잡혀있는 모양인지 발버둥없이 짜증만 내며 자리에 앉아 책상위에 엎드렸고, 이끌어주는 이가 없으니 실패로 돌아간 탈출에 나는 포기하고 문제집만 책상위에 펼쳐놓았다.

    이림 : "뭘 해? 데이트?"

    어느새 뒤돌아 앉은 이림이가 말을 걸어왔다.

    1. 왜, 질투라도 하는거야?
    2. 그냥 하는말이지... 공부하기 싫어서
    3. 데이트를 하든지 말든지 상관하지마
    11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3 20:55:17 0 삭제
    준혁 "어, 왔냐? 들어가서 공부나해 우리 데이트하러 나갈거야"

    그래 들어가서 니가 좋아하는 공부를 하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말을 삼키며 이림이를 바라보았다.

    이림 "미쳤구나? 제일 멍청해보이는 것들이 학원을 빠지겠다고?"

    허허... 그래 니가 곱게 들어갈리가 없지. 말을 마친 이림이는 나와 준혁이의 목덜미를 잡고 강의실로 강제로 끌고 들어왔다. 아무래도 공부를 해야할 모양이다.
    11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3 20:51:34 1 삭제

    에라 모르겠다! 학원이고 나발이고 노는게 제일좋아!

    순자 "그래, 나가자"

    고민하는 기색도 없이 대답하자 오히려 녀석이 당황했지만 어차피 나가기로 한거 내가 먼저 팔을 잡아끌고 강의실 밖으로 나왔다.

    이림 "뭐야, 니네? 어디가?"

    하지만 나의 자유를 향한 몸부림은 아무래도 시도에 그칠 모양인지 문을 열자마자 마주치게 된 얼굴에 기운이 쭉 빠져버렸다.
    11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3 20:43:12 0 삭제
    준혁 : "순자야, 오늘도 자기만 할거면 오빠랑 나가서 데이트나 하자"

    역시 내가 비꼬든 말든 개의치않고 준혁이가 밝게 말해왔다. 솔직히 잘거같기도 하고, 이림이 오면 뭔가 껄끄럽지 않을까 생각도들고...

    어떡하지?

    1. 에라 모르겠다. 같이 나가버린다.
    2. 학생이 공부를 해야지 나가긴 어딜 나가냐고 말한다.
    3. 말없이 엎드린다.
    11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3 20:41:19 0 삭제
    고뇌가 가득한 내 표정을 읽었는지 조금 멍청한 표정으로 인사해오는 준혁이를 향해 애써 웃었다.

    순자 : "넌 좋겠다. 세상 걱정 하나도 없는 표정이네"

    뭔가 비꼬듯이 말한거 같지만 어떤가 그래도 여기와서 사귄 친구 비슷한 애들중에는 얘가 제일 편한걸
    11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3 20:39:35 0 삭제

    준혁 : "순자 안녕, 오늘도 일찍왔네?"
    10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3 20:38:52 0 삭제

    순자 : " 오늘은 필기라도 좀 해야지, 졸음껌이라도 사올걸 그랬나?"

    중얼거리며 자리로 가서 앉으니 역시나 기다렸다는듯이 준혁이가 말을 걸어왔다. 신기하게도 이림이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 모양이였다.
    10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3 20:37:01 0 삭제
    하루는 참 빠르다. 걱정과는 다르게 난 역시나 잠을 아주 잘 잤고, 약간 이상했던 어젯밤 일은 학교에서 마주친 예찬이가 웃으며 사과하고 내 손에 맛있는 초코우유와 소보루를 먹고는 어느정도 잊혀졌고, 용서해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보다도 어제 손까지 잡았던 이림이와는 희안하게... 아니지 이제까지 그래왔듯 아침에도 학교에서도 마주치지도 못했다.

    순자 : " 어쨌든 오늘도 이 학원을 오다니..."

    어차피 공부도 안할텐데라고 엄마에게 따지다 되려 더 혼나기만하고 쥐어박혀서 아픈 머리를 만지작 거리며 강의실로 들어섰다.
    10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3 20:30:25 0 삭제
    이림 : "들어가, 그리고 아까 그녀석이 괴롭히면 말하고."

    그의 말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집으로 들어왔다. 아무래도 오늘 푹 자기는 글렀네...

    순자 : "다녀왔습니다."

    기운없는 인사에 학원 재미없었니? 하고 물어오는 엄마였지만 대꾸하지 않고 방에 들어와 누웠다.

    -챕터1 End-

    잠깐 스토리 짜고 오겠습니다. 어제 여기까지 해놓고 끊을걸 그랬네요ㅠ 애매한...
    10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3 20:26:54 0 삭제
    머릿속이 어지러우니 일단 돌아가라고 해두는게 좋겠다.

    순자 : "미안한데... 일단 오늘은 돌아가주면 안될까? 피곤하다... 내일 학원에서 이야기하자."

    대답도 듣지않고 이림이의 옷자락을 끌어 아파트 단지안으로 들어섰다. 다행스럽게도 예찬이가 따라 들어오지는 않았고, 이림이도 더이상 싸울 생각은 없는지 순순히 따라서 들어와줬다.
    10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3 20:23:24 0 삭제
    아 그림에 이상한 것이... 자르다 말았넹;
    10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3 20:23:12 0 삭제

    그렇게 이림이가 말하자 잠시동안 예찬이의 표정이 굳어지는가 싶더니

    예찬 : " 이림이 형 맞으시죠? 누나랑 사귀는 사이도 아닐텐데 관심 끄시는게 어때요?"

    갑자기 시작된 신경전에 당황스러웠다. 뭐지 이거? 어떻게한다...

    1. 일단 예찬이를 타이르기 위해 이림이를 먼저 보낸다.
    2. 예찬이에게 피곤하니 오늘은 돌아가고 내일 학원에서 보자고한다.
    10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3 20:20:54 0 삭제

    이림 : " 이봐, 너 2학년 정예찬 아니야? 같은학원 다녀서 걱정해주는건 고마운데, 보다시피 데려다 줄 남자 있으니까 관심끄고 집에 가는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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