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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도맨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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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도맨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06 22:17:21 29/110 삭제
    아니 여기가 여시야? 오유야?

    마치 오유에 여시 회원들이 자기들에게 유리한 선동을 위해 글을 올리고 추천수 조작하는 느낌이 드는 건 나뿐인가요?
    50 여시 해명자료중에 조작된 부분이 있습니다. [새창] 2015-05-06 21:18:00 6 삭제

    이것도 전쟁 선포인가요?
    49 여시 해명자료중에 조작된 부분이 있습니다. [새창] 2015-05-06 21:11:25 14 삭제

    이건 전쟁 선포인가요?
    47 본삭금)이글이 산으로 가지 않기를 바라며 질문글올립니다! [새창] 2015-05-03 14:18:50 3 삭제
    '공부의 신'이라는 드라마에서는 이런 대사가 나오죠.

    "너희들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좋은 대학이나,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다. 세상에는 열심히 돈을 버는 자들을 속이며 그 돈을 쉽게 가져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로부터 너 자신과 너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내기 위해서 죽을 때까지 지금처럼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거다."

    뭐 대충 이런 뉘앙스였는데, 정치 자체를 인터넷 커뮤니티의 댓글이나 신문 따위로 배우려는 것은 좋은 방식이 아닙니다.

    가장 먼저 던져봐야 하는 질문은 '정치란 무엇인가' 입니다.
    그 질문에 대답을 하려면 '정치는 왜 생겼는가'라는 '역사적 의문'을 따라가게 됩니다.
    또 '역사적 질문'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인간'에 대한 존재의미를 찾아봐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을 다루는 학문이 '인문학'입니다. 철학과 역사에 대한 사전 지식이 세상을 바라보는 객관적 시각을 훈련시켜주고, 그 훈련에 의해 어떤 것이 팩트이고, 어떤 것이 선동인지, 어떤 것이 다수의 국민을 위한 것이고, 어떤 것이 소수의 이기주의자들만을 위한 것인지를 구분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그렇게 인문학이 기반이 되어 이념이 만들어지고, 인간은 그것들을 추종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추종 집단들의 상단부를 '정당'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물론 인문학이 약화된 사회에서는 이념보단 '출세' 혹은 '돈' 따위가 이념을 초월하는 현상이 나오곤 하지만, 그것조차도 정당의 구성 요소가 되기엔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을 바꿀 힘을 얻기 위해서는 일단 자신이 '출세'를 해야 하기 때문이죠.

    정치도, 언론도, 인터넷 커뮤니티도 모두 돈의 힘으로 움직입니다. 끝도 없는 광고판과 자신들을 홍보하려는 자들의 속셈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것들을 걸러내며, 일관된 도덕률과 법적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가장 다수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념이 완성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자연히 미래지향성을 함의하게 됩니다.

    어차피 유머 커뮤니티에서는 그저 웃기기 위함이 목적입니다. 박근혜를 욕하는 것도, 노무현을 욕하는 것도 각자의 세력들에겐 커다란 유머로 작동할 뿐, 그것들이 선거 투표 결과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조중동과 한겨레가 천안함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 때, 세월호 추모 행사를 보도하는 시각이 다를 때, 선거 참패에 대한 시각이 다를 때 어느 쪽이 객관적이고, 타당한지, 사실에 근거하며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바로 자기 자신의 지식 수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자신이 많이 알아야 하며, 많이 알아갈 노력을 해야 하며, 그 노력의 시작은 바로 인간의 삶을 다루는 '인문학'이 자리잡고 있어야만 합니다.

    역사 자체가 무엇인지를 모르면서 역사적인 '평가'에만 매몰된다면 그것은 역사를 대하는 태도가 아니라 사이비 종교 교리를 대하는 태도가 됩니다.

    이렇듯 문제제기를 환영하며, 방법적 회의를 통해 나 자신의 확신이 언제든 반박당할 수 있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게 끝없는 변증법과 팩트에 대한 검색이 반복 된다면 어느새 누가 선동가이고, 부도덕하며, 거짓으로 국민들을 속이는 자인지 알아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오유 게시판에서는 이런 기능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문제 때문에, 게시판의 여론과 선거 결과가 정반대로 나오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합니다만, 유머 싸이트에서 불특정 다수의 여론을 뒤집을 영향력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그저 그 자체로 즐거웠으면 그만입니다.

    고로 정치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의문과 그들이 집단을 형성하기 시작했을 때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그 집단과 집단이 충돌하기 시작하면서 사회는 또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를 질문해보신다면 오히려 쉽게 답을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46 어제 안국동에서 솔직히 이런 모습은 실망 입니다. [새창] 2015-05-03 10:27:12 9 삭제
    일베를 한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이 당위성이 있다는 주장은 정말 가관이군요. 일베애들이 문제적 글을 올리는 것보다 그걸 이유로 집단적으로 두들겨 패는 행위가 더 도덕적으로 비교가 안될 수준의 인권침해 및 인간성 결여입니다.

    살다살다 오유에서 집단 폭행을 옹호하는 글을 보게 될 줄은 몰랐지만, 설사 범죄자라고 해도 집단적으로 폭행 당해도 된다는 주장은 그 어디에도 정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 누가 되었든, 국민이 다른 국민을 집단 폭행할 권리나 당위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윤리나 법적인 기준만이 아니라, 상식입니다.

    남을 조롱했다고 집단으로 폭행해도 된다면, 집단 폭행한 사람들도 집단 폭행 당해도 되겠군요?

    정의는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국민에 대해 죄를 묻고 처벌할 권리는 법에 의해서만 가능하지, 시위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진게 아니니까요.

    그런 생각으로 일베애들 두들겨 패다가 징역형 나와봐야 반성을 하실 건가요? 안잡혔다고 죄가 없는 게 아니라, 스스로 뭐가 더 큰 잘못인지는 구분하고 살 줄 알아야 일베보단 우월하단 소리를 들을 수 있겠죠.

    이런 황당한 궤변은 그저 유머로 쓴 글이길 빕니다. 일베애들이 집단 폭행조차 반성할 줄 모르고, 그게 괜찮다는 오유글을 보고 여기저기 퍼나르면 다수의 네티즌들이 참으로 공감 잘 하겠네요.

    전 가끔 이렇게 말도 안되는 소리 하는 사람들이 지능형 분탕들이 아닌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사람을 때려놓고 그게 조롱한 것보다 더 낫다니요?
    45 kbs 최저임금 생방송 토론 욕나오네요 [새창] 2015-05-02 01:49:03 7/256 삭제
    틀린 말은 아니죠.

    경제 구조는 수요와 공급인데 일하겠다는 사람이 남아도는 마당에 최저임금을 올린다면 결국 고용주는 값싼 외국인 노동자를 주로 고용하게 되죠. 이 문제는 이미 프랑스 소요사태에서도 봤듯이 청년들의 실업으로 이어집니다.

    이미 고용된 사람들에게는 최저임금 인상이 호재일 수 있으나, 새로 일자리를 찾는 자들에겐 장벽이 높아지는 악재가 됩니다.

    청년 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최저임금을 올리는 것은 사실상 청년들의 실업을 악화시키는 조건으로 이미 고용 된 비정규직의 처우를 좀 더 낫게 만들겠다는 속셈이 깔려있는 겁니다.

    한마디로 정규직들이 자신들의 임금을 올리면서 정규직 장벽을 높이는 효과를 누렸듯이, 최저임금 인상은 비정규직의 장벽을 높임으로서 비정규직 경쟁을 완화 시키는 대신, 청년 실업자들에게는 더욱 취업을 어렵게 만드는 결과가 발생됩니다.

    최저 임금을 받는 직장이라면 어차피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도 큰 상관이 없으므로, 청년 실업자들은 높아진 최저 임금 상황에서는 비싸기만 한 잉여 노동자라는 인식이 생겨버리게 되죠.

    모든 시장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을 통해 결정 된다는 걸 안다면, 남아도는 노동자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임금을 인상하겠다는 역류를 추구하는 자들이 무엇을 원하는 건지 잘 생각해보면 그 속셈은 금방 파악할 수 있을 겁니다.
    44 지금 50대이상들은 20대들 30대들 우습게 보는데 큰코 다칠거에요 [새창] 2015-05-01 18:20:36 0 삭제
    이런 얘기는 정규직 노조한테 하는 게 계층상 맞는 거겠죠. 다른 정당을 지지한다고 해서 젊은 층을 착취세대로 생각한다는 것은 별로 인과성이 없어보입니다.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것보다, 연봉 5천 이상의 정규직 노조가 임금인상 해달라고 파업하는 현상이 젊은 층들에게 전달되는 충격이 더 클테니까요.
    43 암담하지만 현실적인 이야기 해드릴까요? [새창] 2015-04-30 14:54:27 1 삭제
    선거에서 다수의 국민이 새누리당을 찍었는데 그 국민을 보고 생각이 없거나 자기만 잘 살겠다는 이기주의자 취급하는 게 더불어 살자는 주장과 전혀 일치 되지 않는군요.

    자기만 잘 살겠다는 사람을 쓰레기 취급하시면서 근거도 없이 자기 생각만 옳다는 생각에 대해서는 전혀 비판할 줄 모른다면 누가 더 이기적인 건지 생각해보셔야 할 듯 하네요.

    다 같이 잘 살자라는 생각을 새정치 민주연합이 주장했다는 근거는 어디에 있나요?

    도덕적 관점에서 새정치가 새누리당 보다 더 낫다는 근거는 어디에 있나요?

    불법선거 자금 114억 미지급, 살인청부, 환치기, 후보 매수, 허위사실 유포, 뇌물 사건 등 이 모든 게 야당에서 터진 사건들인데, 새정치가 새누리당 보다 도덕적으로 더 낫다는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군요?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꿈꾸신다면 먼저 타인의 생각과 선택에 대해서도 존중하는 민주적 태도부터 갖춰야 한다는 것을 깨닫길 바랍니다.

    쓰레기가 뭡니까.
    42 경찰들 불쌍하다는 의견 이제 지겹네요 [새창] 2015-04-27 11:59:57 1 삭제
    세월호 추모하다 경찰 차 박살 내고 경찰 물건들 훔쳐대고 그게 추모와 무슨 관련이 있나요?

    글쓴님이 크게 착각하는 게, '누가 먼저 잘못을 했냐'의 문제가 '더 폭력적으로 대응해도 정당하다'라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는 걸 모른다는 겁니다.

    경찰이 먼저 잘못했다는 것도 글쓴님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고, 경찰이 문제가 있다면 '법'에 의해서 항의하고 처벌시키면 될 문제입니다.

    그런데 법적인 과정은 생략한 채, 현장에서 님 마음대로 즉결심판하듯이 경찰이 잘못한 걸 바로 되갚아줘야 한다?
    님의 주장은 '쟤네가 먼저 쳤으니까 우리도 때리겠다'라는 논리인데 이게 현재 대한민국의 집단 지성과 상식에 걸맞는 호소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법치국가에서는 '쟤가 먼저 쳤으니까 나도 너 때리고 니 물건 박살내고, 니 물건 훔치고 태극기도 불태울래'라고 한다고 해서 용서가 되는 게 아닙니다. 무슨 80년대 운동권 시대도 아니고... 시위에 대한 국민들의 시각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만큼 다른 국민들의 여론도 생각을 하면서 시위를 해야죠. 왜 자꾸 경찰을 적으로 규정하고, 그들의 잘못에 대해서만 언급하나요? 그럼 경찰이 그렇게 나오면 경찰을 때리고 밀어서 의식불명 만들고, 다리 골절에, 경찰 버스 파손에, 경찰 물건 훔쳐도 된다는 주장이세요?

    그러니까 시위자들 숫자도 현저히 줄어든거구요. 할말, 못할 말이 따로 있지, 경찰이 먼저 그랬으니까 우리는 더 심하게 때리고 훔치고 박살 낸다라는 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요? 그걸 왜 오유에 와서 얘기하는거죠? 누가 볼까 민망할 정도네요.

    여기서 누가 먼저 잘못했다는 게 대체 뭐가 중요한 건가요? 문제가 있으면 법에 호소를 하셨어야죠. 법을 어기면서 남탓하는 건 그리 건전한 주장같지는 않은데요?

    그리고 그런 행위와 논조가 대체 세월호 추모와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애초에 추모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락카는 왜 들고가고, 미리 준비한 대통령 하야 전단지를 들고와야 할 이유가 없잖습니까? 그런 것들이 세월호 추모를 오히려 조롱하는 게 아니고 뭔가요?

    세월호 사건 자체가 '법'을 지키지 않은 안전 불감증에 의한 것임에도 시위자들은 '법'을 어기면서 타인의 안전을 훼손해도 괜찮다는 식의 주장이야말로 지겹습니다.

    시위라는 것도 법의 허락을 받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지는 겁니다. 그런데 정작 경찰이 먼저 잘못을 했으니 우리도 법을 어기겠다는 게 대체 이런 공간에서 나올 얘기인지 어이가 없네요. 제발 그냥 어이없는 웃음을 목적으로 한 황당한 유머글이길 바래봅니다.

    끝으로 그것이 똥이든 방구든, 그것마저도 말할 자유는 누구에게나 허용되어야 하는 게 민주주의 사회의 '표현의 자유'입니다. 타인이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보든, 시위자들의 과잉 폭력 행위로 보든, 각자가 생각이 다름을 인정할 줄 아는 게 표현의 자유를 대하는 가장 기본적인 태도입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똥과 방구라고 인식한다면, 생각이 다른 누군가가 님에게도 똑같은 생각을 가져도 된다는 말이 됩니다.
    41 관악을 이 현수막 때문에 사람들 웃음 바다가 됐다는 군요.. [새창] 2015-04-27 07:47:57 19 삭제
    이 글보고. 더 빵 터졌습니다 응답률이 뭔지도 모르고 자신있게 11명 대답한 여론조사라니 ㅋㅋ 손발이 다 오그라드네요 이 글 때문에 오유가 웃음거리가 될까봐 걱정입니다
    40 시위 나가서 합법적으로 경찰 엿 먹이는 꿀팁 [새창] 2015-04-24 09:40:09 4/7 삭제
    경찰을 엿먹이는 것이 대체 세월호 유가족과 평화 시위와 무슨 관련이 있는 건지 알 수가 없고, 과연 저런 식으로 불법을 조장하는 것이 민주주의와 정의라고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네요.

    경찰탓을 한다고 해서 자신들의 폭력성과 재물 손괴, 절도, 태극기 방화 등이 합리화 되진 않습니다. 경찰이 잘못됐다면 더 합법적인 대응방법을 찾아야지, 경찰보다 더 불법적 행위를 남발한다면, 그거야말로 세월호 추모나 민주주의 등을 훼손하는 궤변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어떤 민주주의에서도 폭력을 합리화 할 수 있는 시위나 논리는 없습니다. 그것이 가능한 것은 오직 실천적 요소를 기반으로 한 차별을 추구하는 극우주의 뿐입니다.

    경찰도 누군가의 자식이고 부모입니다. 그들을 때리고 욕하고 무시하면서 본인이 정의롭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바보류의 개그라던가, 아니면 지적 능력이 결여된 반증일 것입니다.

    끝으로 과연 저 글의 내용이 팩트인가에 대한 불확실성입니다.

    우선 지문체취 영장에 대한 팩트는
    http://networker.jinbo.net/zine/view.php?board=networker_4&id=905
    이 주소를 통해 이미 합헌으로 나온 사안입니다.

    오히려 이 글대로 했다간 더 큰 처벌이나 사회적 불이익을 심하게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역으로 순진한 네티즌을 낚아서 처벌까지 유도하기 위한 글이 아닌가 싶기도 하군요.
    39 [익명]한국에서 젊은여자는 불가촉천민인가봐요. [새창] 2015-04-11 19:08:11 12 삭제
    이것 참 이상하군요.

    '약자'란 개념은 장애우나 노인들처럼 육체적 제한이 있는 대상들이나 극빈층처럼 사회적으로 배려를 해줘야 하는 대상에게 적용하는 개념인데, 과연 '여성'이라는 대상이 노인이나 장애우, 극빈층과 비슷한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건지요?

    여자가 사회적 약자라는 주장은 노인들이나 장애우에 대비해서는 성립되지 않는 표현입니다. 여자들이 사회적 약자란 의미 속에는 남자와 비교한 상대적 의미이지, 노인이나 장애우, 극빈층과 비교해서는 오히려 강자에 속한다는 것은 알고 있어야겠죠.

    그렇다면 '육체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노약자석에 앉은 '남자에 비해 사회적 약자'라고 주장하는 비장애인 여성이 앉은 행위가 과연 다른 약자에 대한 배려있는 행위라고 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노약자석에 '여성 노인'과 '남성 노인'이 차별적으로 앉게 되었다면야 다르겠지만, 장애우나 노인이 아닌 비장애우 여성이 노약자석에 앉아 간다면, 그것은 자신보다 더 힘든 약자의 특혜를 침범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 이 상황은 '남자에 대비해 약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육체적 약자'의 특혜를 침범하는 상황에 대한 도덕적, 사회적 판단부터 시작해야 될 사안이라고 봅니다.

    그 뒤에 해당 노인이 여성에게 법적으로 폭력으로 취급 될 '수'도 있는 행위를 했다는 것은 따로 판단되어야겠죠.

    이런 단일 사건을 해당 노인이 '남자'라는 이유로 전체 남자들의 문제로 일반화하면서 여성 전체가 탄압받고 가해자는 무조건 남자라는 일방적 도식이 도출되는 것은 오히려 여성들이 남자들을 가해자로 '매도'하는 마녀사냥의 '가해자'로 작동한다는 것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의견이 공존해야 할 곳에서 반대 의견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일붸충으로 '매도'하는 행위 역시 마녀사냥의 '가해자'가 되는 것이겠구요.

    여자가 사회적 약자라고 주장하고 싶으신 분들은 여자들이 자신들보다 더 약자인 '장애우'나 '노인', 극빈층에 대한 배려나 보호를 얼마나 해줬는지부터 따졌으면 좋겠네요.

    결국 이 내용은 아무런 증거가 없으니 진짜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육체적 약자를 배려하지 못한 자와 그 자에 대해 과도한 반발 행위를 한 육체적 약자가 충돌한 사건 정도겠네요.

    도덕적, 사회적 판단은 각자가 알아서 해야겠죠.
    반대를 하면 일붸충이 되고, 찬성을 하면 여성시대충이 될 판이니....
    3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3-10 16:25:33 0 삭제
    정모 중 성폭행 미수 사건, 예전 성공계의 반사회적 엽기성, 오래 된 단골 회원이라도 단 한번의 반대글 내지는 비판글을 쓴 것으로도 차단 당하는 마녀사냥 식 신고제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고소 사건의 유발, 특정 매체의 기자가 상주하여 기사 제공을 하다 의견 충돌로 퇴출 등 오유 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고치기가 어려우니 외부에서 단순 도식화하여 나오게 된 말이 '오유나 일베나'죠.

    오유가 일베보다 우월해지려면 분탕조차도 댓글로 이겨낼 수 있는 내구성과 확장성부터 지녀야 합니다.

    맘에 안들면 분탕으로 몰아서 죄다 차단을 시키니 대응력은 점점 약화되고, 이런 운영 방식을 외부에서는 매우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유머 커뮤니티가 자유롭게 치고 박는 분위기가 아니라, 몇몇 사람이 주도하는 질서에서만 대화를 해야 하니 댓글 하나 달기가 무서워지는 건 골수 회원 뿐만 아니라 신입들의 경우엔 더욱 커다란 압박감이 될 겁니다.
    37 리퍼트 피습은 유감스럽지만, 언론보도 행태가 수상합니다. [새창] 2015-03-06 11:56:32 1 삭제
    미국대사가 한국사람에게 칼로 찔려 죽을 뻔 했는데 안쓰럽지도 않고 대참사인냥 보도하는게 거슬린다니? 부분적이라도 반미주의자가 되면 사람이 얼굴에 칼을 찔려도 안쓰럽지 않고 그게 보도가치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나보군요. 김기종처럼 사람 찔러놓고 실실 웃는 표정이 나오더라도 느끼시는게 없다면 그건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비판할 자격은 없어보이는데요. 본인이 틀리지 않다는 분이 미국은 당해도 싸다는 제목은 왜 바꾸셨나요? 내가 잘못 봤나? 여튼 시사게에서 별별 글을 다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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