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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아얀나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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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얀나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2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점심을 먹지 않았어요 [새창] 2018-02-16 00:07:36 5/33 삭제
    오타가 많아 다시써요ㅡ


    성의있는 댓글들 감사합니다.
    아이 편식에 관한 말씀들이 대부분인데
    편식을 떠나 아이를 식사 시간에 굶게했다는 거 자체가 저는 당황스러운 건데 많은 부분 확대해석 하시는 것 같아요.
    전달력이 부족했던 제 탓입니다.

    사실 저는 아이 편식에 대해 크게 염려하지않아요.
    한때 힘든적도 있었지만 마음을 바꿔
    강압적으로 권하기를 멈췄고 많이 좋아졌고 더욱 개선될거라 믿고요. 죽이나 김치, 국은 안먹지만 콩
    멸치, 당근, 연근, 파... 또래들이 싫어히는 거 오히려 좋아하기도 하고 우리 아이 편식 그리 심각하지 않아요~~

    맨밥 한주걱...
    그게뭐라고 댓글 주신 많은 분들이 그건 어려운 일이라시니 이거 현실이냐 싶습니다.

    맞아요, 밥 한끼 굶어도 문제 없어요.
    근데 한 끼를 굶기든 두끼를 굶기든 그게 엄마가 할 일이지 원에서 아이를 돌보는 업을 하시는 분이 쉽게 행하실 일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아이가 반찬을 골고루 먹지않는다고 말씀주셨을 때 먹기 싫어하면 권하지 마시라고 맨밥만 먹게 두시라고 했던 제가 그리 아이 굶긴 선생님께 서운한 마음 가지는 게 개념 없음인건지...
    어쨋든 글쓰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댓글 써주신 분 들덕에 시각이 좀 더 넓어진 것 같아요...^^
    오늘 차례음식 준비로 바쁘다보니 모든 댓글에 답변못해 죄송하고요, 모든 댓글 감사합니다
    19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점심을 먹지 않았어요 [새창] 2018-02-15 08:05:52 0/47 삭제
    아이에 대한 생각이 다소 폭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도 인격체고 먹기싫은 음식 안먹을 권리있어요.
    어린이집에는 담임만 있는게 아니라 보조교사 주방선생님계세요..
    어린이집이 군대도 아니고 감방도 아닌데 주어진
    밥을 먹지 않으면 굶는다니요.
    아직 어린이라고도 할 수 없는 아기얼굴이 더 많이 남은 갓 5세 , 48개월도 안된 아이들입니다.
    너무 삭막하게 생각하시네요.
    18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점심을 먹지 않았어요 [새창] 2018-02-15 07:25:56 4/40 삭제
    어른도 아침에 밥맛없어서 간단히 하시는 분 있듯이 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를 인격적으로 생각한다면 억지로 강요할 순 없는거죠
    특히나 아이 어린이집 점심시간이 이른
    편입니다.
    아이는 8시반에 기상하는데 아침밥을 든든히 먹고간다치더라도 점심때까지 텀이 너무 짧죠.
    그래서 아이 친구들은 집에선 안먹고 원에 가서 아침 죽을 먹습니다만
    저희 아이는 죽을 먹지 않기 때문에
    간단히 식사하고 갔고 지금껏 이런 패턴은 아무 문제없었습니다.
    상황을 잘모르시면서 극단적으로 일반화 시키셨어요... 나는 아침 간단히 먹일테니 원에서 점심 잘 책임져라 그런 태도 결코 아닙니다.
    17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점심을 먹지 않았어요 [새창] 2018-02-15 07:15:36 1/16 삭제
    따로 반찬 챙겨주지 못해요
    원에서 알러지 유발하는 음식 따로 체크해서 대체해주시고요.
    김치는 알러지 음식이 아니기에 담임선생님 식시지도하에 해결하는데
    못먹는 음식은 강요하지 않기로 얘기되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강요하지 않는 대신 굶기셨네요.
    16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점심을 먹지 않았어요 [새창] 2018-02-15 07:05:31 0/49 삭제
    맨밥 한주걱이 특별케어라니...
    정말 각박하시네요.
    못먹는 음식이 나오면 굶겨라?
    눈을 의심케하는 댓글입니다.
    15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점심을 먹지 않았어요 [새창] 2018-02-15 06:58:39 0/37 삭제
    선생님 힘드신데 아이 식습관까지 안챙겨주셔도 된다고 그건 엄마몫이니 마음 쓰시지말라고 합니다.
    ---------------------------------
    이부분은 안읽으신건가요
    가정에서 해결못하는 부분을 단체활동에서 바란다니요...
    전혀 반대로 이해하셨네요...
    14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점심을 먹지 않았어요 [새창] 2018-02-15 06:42:39 2/12 삭제
    제 글 어디에도 편식이 심해서 따로 케어가 필요하다는 식의 표현없어요 ㅠㅠ
    별도의 간식 도시락 허용되지 않습니다.
    계란 알러지 있어서 가끔 계란 들어간 볶음밥 나올 땐 맨밥으로 대체해주셔서 오늘도 그래주실 줄 알았지요.
    김뽁은 오늘 처음나왔네요.
    13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점심을 먹지 않았어요 [새창] 2018-02-15 06:35:38 0 삭제
    ㅜㅜ
    12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점심을 먹지 않았어요 [새창] 2018-02-15 06:34:55 0/8 삭제
    아이가 생배를 골았다고 생각하니 맘이 아팠어요
    맨밥도 맛있다고 먹는 아인데-
    11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점심을 먹지 않았어요 [새창] 2018-02-15 06:33:41 0/10 삭제
    죽 안먹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죽 입에도 안댑니다ㅜㅜ
    죽먹을 시간에 먹을 간식 따로 챙겨보냈는데
    안된다하시더리고요.
    일부러 굶기신거는 아니신거 같고 다만 너무 무심하시지 않았나싶네요.
    10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점심을 먹지 않았어요 [새창] 2018-02-15 06:25:21 2/26 삭제
    댓글을 보고 내가 도대체 글을 어떻게 썼지싶어 다시 읽어보았어요.
    이기적인 부모마음으로 치부하는 글이 많네요.
    가급적 간단하게 표현하고자한게 오해를 살수도 있겠다 싶어요.
    아이 편식 말씀이 많으신데 그리 심각한 수준은 아닙니다. 아이 성장 발달 또한 좋은 편이고요.
    사실 48개월무렵 아이들 중 편식이 전혀없는 아이는 드물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도 어릴때 편식이 심했지만 커가면서 없어졌고
    먹기싫은 음식을 강요할 때 느꼈던 괴로움이 컸던게 떠올라 우리아이도 커가는 과정이라 여기고 있어요. 또 2-5세 사이 음식 네오포비아가 심한시기라는 점도 고려해서 차차 개선해가고 있고요.
    어린이집 선생님과도 소통이 된 부분입니다.

    이런저런 상황을 다 지우고 제가 다시 질문을 드려보면 어떨까요
    어린이집 식사시간에 내 아이가 못먹는 음식이 나왔는데 아무런 대체식품을 주지 않아 굶었다면 이거 아무 문제 없는 건가요

    9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점심을 먹지 않았어요 [새창] 2018-02-15 00:56:25 1/36 삭제
    여러 말씀을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단순히 오늘의 상황에 포커스를 맞춰 썼는데요, 사실 아이 편식문제에 대해서는 몇달전 입소하면서 선생님께 말씀을 드렸어요.
    엄마가 옆에서 챙겨주면 먹지만, 자발적으로는 먹지않는 것들이 있으니 억지로 안먹이셔도 된다고요.
    다만 계란 알러지가 있으니 그것만 유의해달라 했고 어린이집도 음식알러지 있는 아이들에대해 자체적으로 관리되고 있어요.
    아이가 아기때부터 유독 모유만 고집해 이유식부터 애를 태웠거든요...
    그 여파로 지금도 죽은 물론 국물종류도 아예 안먹지요. 온갖 방법을 다해보다 마음을 바꾼게 36개월 무렵이었어요.
    먹고싶지 않은 아이의 마음을 존중해 주기로요.
    잘먹는 것에 한해서 원하는 만큼주되 부족한 영양은 영양제로 보충하며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어요.
    올해 5살이 된거고 아직 3월이 되지않았기에
    4세반(만2세반)이죠. 선생님 한분이 7명을 돌보구요.
    자율성, 독립성을 중시하는 원이라 용변보기, 이닦기, 밥먹기 등등 대체로 아이들이 직접하게하고 심지어 키즈노트 알림장도 쓰시지않습니다.(원방침은 담임선생님 자율에 맡기는데 우리아이 담임께선 단체문자 수준으로 월 2회정도 써주시네요.)
    물론 선생님이 여러가지로 바쁘시겠지만 아이 밥한그릇 떠다 주시기 어려우셨을까 싶은거죠.
    참고로 아이는 평상시에도 먹고싶지 않음 반찬이 나올 땐 맨밥만 먹고 올때가 많아요. 그래서 하원하면 항상 하는 대화내용 중 하나가 '엄마 오늘 맨밥만
    먹었어' 혹은 '엄마 오늘은 무슨무슨 반찬먹었어'하고요.
    선생님도 통화 할때마다 아이가 빈찬을 안먹는다고 걱정해주시는데요, 저 그럴때마다 선생님 힘드신데 아이 식습관까지 안챙겨주셔도 된다고 그건 엄마몫이니 마음 쓰시지말라고 합니다.
    참 따로 반찬이나 간식 말씀하셨는데요
    그건 원에서 금지하는 부분입니다.
    심지어 아이가 아침에 원에서 주는 죽을 먹지 않으니 다른 아이들이 먹는 시간(20분 편성됨)동안 아이가 혼자 멀뚱히 있을 것 같아 우유를 보냈더니 다른아이들이 먹고 싶을 수 있으니 보내지말아달라더군요.
    부가적으로 말씀드리면 오늘 두시쯤 담임께서 전화를 주셨고 바로 가서 아이 데려와 밥먹였어요.
    차량타고 등원하고 활동량 많은 아이인데 배가 많이 고팠겠죠. 점심시간은 11시 반인데 왜 그때서애 전화를 주신건가 싶기도하고...
    제 아이 특별히 케어해달라는 게 아닌데 오늘같은 경우 참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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