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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용종, 담낭결석 증상에 대해서
[새창]
2014-09-12 0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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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외과나 내과쪽 사람이 있으면 좀 더 자세하게 글을 다시겠지만,,
담낭 결석과 용종은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그리고, 알려진 증상은 여러개가 있으나, 워낙 모호하고, 비특이적인 경우가 많아서 증상만으로 진단 내리는 건 매우 어렵습니다.
그나마 담석증의 경우, 담낭 밖으로 빠져 나가면서, 여러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긴한데, 담낭 안에만 있으면 역시 뚜렷한 증상이 없습니다.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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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4-09-05 10: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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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폰을 쓴다고 모든 사람들이 TSS 에 걸리는 건 아니고, TSS 걸리는 모든 사람이 탐폰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지만, 탐폰이 TSS 의 위험도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이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무슨 "일상적인 Risk" 인가요?
그리고, TSS가 심각한 질환인 건 맞습니다. 아무 병에서 shock 이라는 단어를 붙이지 않아요.
보통 이런 국소 감염에 의한 독소 매개형 질환, 대부분이 그렇듯, 젊은 나이에서 치료가 잘 됩니다. 그런데 TSS 가 주로 '젊은' 여성에서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사망률이 2-3%나 되는데, 이는 이런 호발 연령 수준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 입니다.
더욱히, 한 번 발생하면, 치료가 잘된다 하더라도 본인이 매우 힘들죠,,, 피부 증상 때문에요. 재발도 잘 되고,,
미국에서, 일반인들의 인식 수준은 잘 모르겠지만, "탐폰의 사용을 금자시키면 TSS 의 유병률을 매우 낮출 수 있다" 는 이야기가 미국 text book 에서 나온 상황입니다.
참고로, 한국이 미국보다 TSS 빈도 훨씬 낮은데, 탐폰 포함, 질 내 삽입 device 의 사용률이 낮아서라고 추측 하고 있습니다.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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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4-09-05 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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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에 큰 도시가 아닌데도, 세전 연봉 60000불 정도라,, 확실히 미국은 패이가 쌔군요. 그리고 간호사나 의사 한 명이 담당하는 환자의 숫자도 적겠죠. 역시 수가의 힘이군요
156
물을 넘 많이 마심
[새창]
2014-08-28 11:43:4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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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글쎄요, 일단 과민성 방광이 아니라, 소변 자체가 많이 만들어 져서 소변을 자주 보러 가시는 것 같은데요?
일단 polydipsia, 그러니까, 다음증, 물을 많이 먹는 증상이 있으면, 사실 여러 내분비나, 신장 질환을 확인해야 하는 데요.
요붕증 (신성, 중추성), 당뇨, 단백뇨 등은 꼭 확인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대게 일차적 다음증인 경우가 대부분이긴 합니다.
일차적 다음증은 그냥 심리적 요인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 거죠,
하지만, 검사는 해보는 것이 필요해 보이니, (4년이나 되셨으니까요)
조금 큰 병원 가셔서, 요붕증에 대한 검사 (이런 저건 검사와 테스트를 합니다.) 와 소변 검사 등을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155
생리지연.생리통.초음파
[새창]
2014-08-28 11: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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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략적인 나이가 중요할 것 같군요.
그리고, 월경과 관련된 호르몬들은 여러 가지에 (특히 스트레스와 몸의 전반적 상태) 상당히 쉽게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월경이 좀 늦는다거나, 한번 정도 거르는 것은 대게 지켜봅니다.
(스트레스나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서 배란이 늦어지거나, 한 두번 거를 수도 있기 때문이죠)
다만 3개월 이상 월경이 없으면,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호르몬 검사 포함)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는 게 좋은 것 같네요.
최근 다른 몸의 이상이 동반되었다면, 병원 가보시는 걸 권해드리구요. (산부인과나 내과)
그리고 입술 주변에 나는 건, 자궁과는 관련이 없을 것 같네요,
아마 헤르페스를 의도하신 것 같은데,
herpes type 1은 입 주변에, type 2 는 성기 주변에 잘 생기는데,
type 1과 2는 관계가 없고, 월경 주기와도 상관이 없습니다.
월경통이나, 월경 자체에 의한 컨디션의 나빠짐에 의해서 헤르페스가 재발할 수는 있죠.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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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4-08-28 10: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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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이 베오베,,,, 뭐 오유에 많은 것을 바란 건 아니지만,, 일단 글쓴이의 언어 수준이 너무 확 들어난 글이네요
153
에볼라 말인데요
[새창]
2014-08-21 14:36:5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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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 라이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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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4-08-21 14:36: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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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약을 구매하신 약국에 직접 문의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151
희귀병 경험.
[새창]
2014-08-21 14: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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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S 는 희귀병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알레르기 입니다. 매우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죠.
상당히 위험해지는 경우도 많은데, 잘 완치하셨다니 다행이네요
150
이번 만칠천원 진료거부 사건으로 대두되는 진료거부 문제에 대한 고찰
[새창]
2014-08-21 00: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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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환자의 경우, 정말 의료진만 힘든 게 현실이죠. 본인은 안하무인이고, 가족은 제대로 연락도 안되며, 119는 일단 병원에 대려온 후에는 나몰라라 하죠.. (뭐 병원 오기전까진 그 걸 119 대원들이 다 받아 줘야 하니, 그들도 고생하는 건 똑같습니다만,,)
몇 시간 동안이나 방치한 건 안타깝긴 하지만, 매우 어려운 상황이긴 합니다.
대게 이런 류의 사람들이 만취 상태로 오기 때문에 (이번 사건도 술 취한 상태였다고 하던데) 증상 파악이나 진찰도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측의 잘못이 없다고 할 수는 없으나, 좀 안타까운 상황이긴 합니다.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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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4-08-21 00: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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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병원에 가셔서 알레르기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알레르기는 자신이 갖고 있는 유전적 소인입니다. 뭐랄까, 체질이라고 할까요. 완치법은 거의 없으며, 조절하는 질환입니다.
면역치료라는 게 있고, 알레르기 반응을 매우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적용이 가능한 알레르기 질환이 제한적입니다.
(약에 반응하지 않은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벌침에 대한 알레르기 등등)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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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4-08-21 00: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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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아니라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는 잠복기(그 사람이 감염자인데 잠복기인 경우)인데, 만에 하나 감염자라 하더라도, 환자의 혈액과 타액에 직접적 접촉만 피하시면 되니, 현재로선 매우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147
3주전부터 달달한 냄세를 계속 맡아요(진심 고민이에요)
[새창]
2014-08-21 00: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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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factory neuropathy 아니면 olfactory hallucination 인 것 같네요,,, 그러니까, 후각 신경의 문제이거나, 후각 환각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데 냄새가 느껴지는 것) 증상 입니다.
후각 신경의 문제인 경우는 anosmia 그러니까, 냄새를 못맡는 경우가 훨씬 더 흔하며, 특정 냄새가 지속적으로 느껴지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또한, 후각 신경은 매우 예민하며, 그만큼 쉽게 피로해지므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냄새를 인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즉, 지속적으로 냄새가 느껴진다면, 후각 환각일 가능성이 좀 더 높아 보이네요.
원인은 매우 다양할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일단 지금 먹고 있는 약이 없다면, 신경 정신과(요즘은 정신 의학과라고 하나요?)에 가서 상담 받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다만, 본인이 느끼는게 악취나 고약한 냄새가 아닌지는 구분하셔야 되며, 악취나 고약한 냄새라면 축농증 같은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146
척추측만증 치료..
[새창]
2014-08-21 00: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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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측만증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악화 되지 않도록 하는 것" 입니다. 아직 성장기이면 더더욱 중요하구요. 다만 말판 증후군 같은 특정 유전병이 아닌이상, 심각하게 진행하는 경우는 없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마시고,,, 저도 기준은 기억 안나는데, 너무 휘었으면, 보조기를 착용합니다.
척추가 어느 정도는 펴? 질 수는 있겠지만, 측만증이 심하다면, 완전히 정상화 되는 건 거의 불가능 합니다.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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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4-08-21 00: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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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chalamydia trachomatis -> Chlamydia trachomatis
Ureplasma urealyticum -> Ureaplasma urealyticum 입니다.
C. trachomatis 와 U. urealyticum 으로 인한 PID(골반염) 가 있으신 거고, 이번에 검사하면서 HPV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 골반염은 항생제로 치료하며 (다니시는 병원에서는 먹는 항생제를 주셨나 보네요.), 2010년 가이드라인에는 2주 치료를 한다고 되어 있는데, 치료에 대한 반응에 따라서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골반염은 대게 잘 치료되나,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 (불임) 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나오라고 하는 때에 나오면서 꼭 잘 치료 받으세요.
2. HPV 고위험군이면, type 16 이나 18 일 것 같은데, 고위험 HPV 감염자 이신 거구요. 자궁 경부암에 대해서, 고위험군이십니다.
이번 기회에 자궁 경부 검사 받으시고, 이 후 정기적으로 꼭 검사 받으셔야 합니다.
(매년 인 걸로 아는데, 산부인과에서 언제 또 오라고 이야기 해 주실 겁니다.)
3. 제가 산부인과 의사는 아니고, 또 병원마다 사용하는 약이 다른 관계로 세정제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답변을 못 드리겠네요
비즈톡스 이너 세정제 는 어떤 성분적 약이 아닌, 뭔가 supportive care 하는 세정제 인 것 같고요,
이 후, 진단이 되어서, 새로이 글리지젠을 주신 것 같네요.
글리지젠 세정제는, HPV 감염에서 사용하므로, 당연히, 글리지젠 세정제는 사용하셔야 합니다.
4. 위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글리지젠은 항바이러스 효과가 어느 정도 있다는 것이 확인이 되어서, HPV 감염자에서 보조적 요법으로 사용하는 것 같네요. 뚜렷한 가이드라인이 제시 되지는 않았지만, 임상적으로 유의미해서, 사용하는 거라 생각되네요.
글리지젠을 쓴다고 HPV 감염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HPV 를 억제 시키는 효과는 있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당연히
글리지젠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죠.
일단, 골반염, HPV 모두 성병입니다.
본인이 파트너에게 옮길 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 되구요. (뭐, 골반염 일으키는 세균들은 대게 남자한테는 대게 큰 문제 일으키지 않고, HPV 16, 18 이 음경암과 관련있다는 보고는 있지만, HPV 있다고 다 걸리는 것은 아니므로, 사실 남자를 프로텍션 해주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그 남자의 다음 성관계 파트너 여자를 보호해 주기 위함입니다.)
골반염이야 약만 잘 먹으면 완치 가능하지만, HPV 의 경우, 자궁 경부암과 "매우 확실한" 관련성이 확인된 바이러스 이므로
꼭 정기 검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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