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데 글 올리는 것 보단, 가까운 의원, 의원이 못 미덥다면, 규모있는 병원 방문하는 것을 권해드리구요 기침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사실 대부분은 비출혈 (코피) 이 목 뒤로 넘어 갔다가 가래와 함께 섞여 나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콧물이나 코막힘 증상의 전혀 없으며,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온다든지, 정말로, 뚜렷한 blood-tinged sputum (피섞인 가래) 라면 이야기는 복잡해 집니다.. 단순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blood-tinged sputum 이 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엑스레이는 무조건 찍어야 하고, 필요한 경우 가슴 CT 찍는 것도 필요할 수 있구요 폐결핵, 폐암 이 두가지는 무조건 감별해야 합니다.
전반적인 양상이 폐결핵의 재활성화가 의심스럽긴 하나 - 나이라던지, 열이라던지, 몸에 힘이 없다던지,, 쉽게 지친다던지,, 그런 것 만으로는 구분할 수 없으므로, 무조건 내과 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라면 국물이 소량이든 대량이든 피부에 튀어도 전혀 문제 없어요,,, 물론, 오랫동안 염분이 높은 물에 피부가 노출될 시에 피부에 좋지는 않지만, 라면 국물이 피부에 튄 걸 가만히 놔둘 사람은 없을테니,,, (이건 피부과적 지식이 아닌, 기본적 의학 지식이죠,,) 라면을 먹는 것이 피부에 안 좋은 건 1. 다량의 염분과 지방, 칼로리를 섭취하기 때문이고, -> 이건 그냥 몸에 안 좋은 거 2. 특히 밤에 먹을 경우, 잠자는 동안, 대게, 수분 배출이 최소화 되므로, 당연히, 염분 배출도 감소하고, 그로인해, 염분 과다로,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 부종이 발생할 경우, 피부가 얇은 눈 주변과 얼굴이 더 쉽게, 부종이 눈에 띄기 때문에, 눈 주변과 얼굴만 부은 것 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피부에 안 좋다는 인식이 강한 것 같은데,, 라면 자체가 그냥 몸에 안 좋은 겁니다. '특별히' 피부에만 안 좋은 건 아닙니다.
라면을 먹을 때, 넣는 스프의 양을 줄인다든지, 면(면에 나트륨이 많죠)을 한 번 행궈 낸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염류의 양을 줄일 경우, 뭐, 몸에 비교적 덜 악영향을 미치겠죠 - 실제로 그런 방법이 권장되기도 하구요 -> 하지만 그렇게 효과적일지 의문이긴 하군요. 의학적,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습니다.
당연히 물의 양을 줄이든, 안 줄이든, 스프를 다 넣으면, 염류의 양은 동일하므로, 차이가 없습니다.
원래 누웠다가 급격히 앉거나, 일어나면, 순간적 저혈압에 의해서 눈앞이 캄캄해질 수 있습니다. (생리적 작용) 그 정도가 심하면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하며 (자세에 따라 혈압이 변하는 정도가 심한 것) 기립성 저혈압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자율신경에 의한 혈관의 작용에 의한 저혈압입니다. 빈혈과는 관련이 없어요. 빈혈의 흔한 증상은, 창백한 결막, 창백한 피부 (주로 얼굴), 운동 시 쉽게 지치거나, 숨이 참 등의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빈혈 증상이라고 알고 있는 앉았다 일어설 때의 아찔한 증상 or 눈앞이 캄캄해 지는 증상은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입니다. 대게, 경과 관찰이며, 증상이 너무 심할 경우, (혼절까지 할 경우) 약을 쓰기도 하고, 다른 혼절 혹은 의식 소실의 원인과 구분할 필요가 있으니,,, 증상이 심하다면, 큰병원을 찾아서, 원인 구분이 필요합니다.
여기는 의료인 거의 없는 거 같은데,, 일단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게 제일 정확 계절상 바이러스 장염이 제일 흔한데,, (소아의 경우) 대략 3-7일 기능성 장염 (과식 or 평소에 안 먹던 음식,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이유) 1-2일 이라고 보면 되고, 세균성 장염은 정말 드물어요. 사춘기 지났는데, 설사와 열 동반되면, 세균성 장염도 의심해야 하고, 대변검사, 피검사 받아야 함 하지만 지금 겨울철은 세균성 장염 거의 없다는 거 성인의 경우, 경한 바이러스 장염 or 기능성 장염(흔히 배탈이라고 하죠) or 과민성 장 증후군 (실제적으로 기능성 장염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됨) 중에 하나라고 보면 되요
흠, 대선 때 극우 정당을 17.9% 나 지지하는 국가가, 국가 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만으로 전체 선거를 부정 선거라 칭하는 소수 집단이 시위한다고, 그 나라를 (선거도 시행하지 않는) 사회주의와 동급으로 본다는 말이군요. 아, 얼마 전 르 몽드에서 GH 를 '민주적으로 당선된 대통령' 이라고 한 건 알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