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진지하신것 같아 웃고 갑니다. "인류 역사상 처음 등장하는 아이손 혜성도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우주를 창조한 신이 아니고는 아무도 모르겠지요" 님 논리로 따지자면 인류역사상 처음오는 2013년 9월 13일에 당장 인류가 멸망할지는 우주를 창조한 신이 아니고는 아무도 모르겠지요 그리고 펭귄님이 나름 전문지식을 일반대중도 알기쉽게 설명하신것 같은데 "쥐뿔도 모르면서"라는 글을 쓰신분은 참 얼마나 인류최후의 날 대비를 하시는지...
거울에 우리의 모습이 보이는 것은, 빛이 물체에 반사된것이 거울에 다시 재반사되어 우리의 망막에 닿는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빛의 속도로 다가 간다고 했을 때, 얼굴에 반사된 빛이 가는 속도와 나의 속도가 같으니, 거울에는 내가 비추어지기 전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요?
후후 갑자기 결혼 얘기는 왜?... 그런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시면, 더욱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저의 생각은, 인생 한번사는 것, 다른 사람의 눈치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포기 할 수는 없다 생각합니다. 이게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후배분... 글쓴님은 후배분과 친분이 길고 깊어 계속 유지하시고 싶으신거죠? 이럴땐 사실대로 말하는게 좋습니다. 대신, 앞으로도 계속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많이 노력하세요. 한번 서먹해진 사이를 다시 이어붙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리고 혹시, 전 여친분과 잘 안되었다 하더라도 후배분과 사귈껄 이라 후회하지 마세요. 그것은 욕심이고, 자신의 선택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따르니까요.
글쎄요... 어색한 사이에서 다시 고백을 한다해도 받아줄 확률이 굉장히 적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릴 땐 그런 시기가 많이 있었죠. 생각만해도 막 미칠 것같고, 어떻게 해야 그 사람을 다시 가질 수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이 막들죠? 지금의 저는 차라리 기다려라 시간은 모든 걸 해결해주고, 여자는 미칠듯이 많다라고 이야기하겠지만, 제가 만약 그 때였으면 이 말이 정말 싫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조금 집착과 사랑하는 마음을 치워두고, 제 3자로써 자신과 이성분의 입장을 생각해보세요. 사람관계는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1+1=2 같은 한가지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보기엔 다시 고백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제3의 입장에서, 조금 멀리에서 객관적으로 자신의 관계를 보세요. 그러면 좀 더 좋은 작전과 방법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겪은 바에 의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부자들은 그런것에 신경쓰지 않습니다. 더욱이, 평범한 사람하고는 만날 수 있는 접점도 별로 없어요... 남들보다 금전은 조금 있지만, 무언가가 부족한 사람들의 성향이 글쓴님이 말씀하신 분과 비슷한것 같네요. 그런 분들은 자신의 어느 부분에 무의식적이나 의식적으로 컴플렉스가 있습니다. 그것을 조금이나마 나은 금전적으로 자신을 과시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이 사람들은 상대를 잘 파악합니다. 만약 글쓴님이 약올라하거나 속상해하는 낌새를 느끼면 그것으로 대리만족을 느끼죠. 만약 그냥 아는 사이시라면 그냥 연락하지 마시고, 어쩔 수 없이 봐야 하는 경우라면 그깟 돈 대수롭지 않게 허허허 넘겨버리세요.
그냥 제 생각이지만, 아무래도 사람이란 조심 또 조심해도 모자라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상대로는 좋지만 연애상대로는 아닌데, 글쓴분은 지금 연애를 하는 거잖아요? 지금 외부에서 다른 분과 저울질 하시거나 약간의 권태가 오는 것 같으시네요. 의중을 한번 물어보심이.. 아무 일 아니라면, 글쓴분이 연애를 할 떄, 재미가 없거나 지루하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사람 마음은 누구도 모르는 것이니, 그냥 제 추측과 생각을 말했습니다. 지나가는 말이다 생각하시고, 제말을 너무 언잖아 하지 마세요.
차선으로 좋은 것은 자신에게 무엇을 잘못되었는지 아는 것이고, 제일 좋은것은 그것을 고치려 노력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글쓴님이 쓰신 글에 정답이 모두 있네요 ㅎㅎ 마음을 이렇게 먹어보세요 " 이렇게 울고 있는 시간이 억울해서라도 내가 마음을 고쳐먹으려 노력해야겠다" 사람에겐 마이너스에너지와 플러스 에너지가 있다고 합니다. 글쓴님의 마이너스 에너지를 플러스 에너지로 바꾸려 노력해보세요!
힘을 내세요! 제가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다양한 성향의 사람을 만났는데요. 선천적으로 챙겨주는 거 좋아하고 성격 밝은 분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이런 분들하고 사귀시거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굉장히 미안할 정도로 아가페(?)적으로 챙겨줍니다. 결론은 의기소침하지 마시고, 더욱 많은 분들을 만나보심이 어떠신지?
보통 사람의 머릿속에는 대립되는 두가지 생각이 언제나 싸우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그 학과 누구나 글쓰신 분과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그냥 "생각"만하지, 그것을 반대하거나 할 "의지"가 없을 뿐이지요. 그런분들의 선택은 대부분 남을 따라하는 것이지요. 남을 따라하면 선택할 필요도 없고, 책임도 없다 생각되니까요. 하지만 그런 것들을 먼저 나서서 "이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이 있어야 보통사람들은 학과에게 불평이 있는 생각들을 그 사람과 함께 의견을 피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정원사태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이미 의지가 있으신 분들이 실천을 하고 있지요. 역사적으로도 독립운동을 하신 의지 있는 분들이 있어 3.1운동과 같은 비폭력 저항운동이 일어났다 생각합니다. 생각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실행할 의지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