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교정전문 PT가 따로 있습니다. 제가 이용해봤었구요... 일반 헬스장 트레이너분들중에 잘 아시는 분도 많지만 선무당이 절반이상입니다. 그냥 '운동좀 해본' 친구들이 말도 안되는 식단과 까무러 치기 일보직전의 어거지 루틴으로 회원들 돌리고 있는 실정이라 사고나면 말씀하신 전문성 결여로 인한 책임에서 자유로울순 없기에 기피할겁니다. 진짜 머리에 든거없는 애들은 먹을거 못먹을거 구분 못하고 그런 케이스에도 들러붙긴 합니다.
차출의무 없는 친선전에 강제로 차출한거라면 하신말씀이 백번 맞습니다만 FIFA공식 A매치데이 라는점을 고려해보면 얼토당토 없다고 생각합니다. A매치 차출 의무야 전세계 어느클럽들이나 갖고있는데 유독 K리그 스플릿 전 매치업이 특혜받아야 할 이유 있나요? 최종예선 2경기에서 7인ㅋㅋ 조기소집은 그냥 뻘짓 이였고 그또한 신감독과 협회의 과오라고 생각합니다.
다른건 제쳐두고 본선에 강팀들 상대키 위한 플랜 B로서 전술및 선수체크라는덴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냥 단순히 써먹을 만한 측면 수비자원이 없는 선수구성으로 2연전 임했기에 나오는 이번 평가전 한정 임시 땜빵이였을 뿐입니다. 본선에서 대한민국 국대로 이번 평가전 같은 포어 리베로를 둔 비대칭 변형3백을 쓴다고요? 4백보다 훨씬 공격적인 전술을?
플랜A조차 확립되지도 않았는데 사실상 선수 커리어 내내 소속팀이나 연령별 대표팀서 해당 전술 겪어본 선수가 대표팀에 있긴 한가요?
개인적으로 신감독 좋아하지만 냉정히 볼때 이번 원정 평가전은 본선까지 몇경기 안남은 평가전중 소중한 2번을 K리그 상생이라는 미명하에 날려버린것 그이상은 안된다고 봅니다.
이제 진짜 시간 없어요. 11월 평가전도 신감독 U20때 선수들 몇몇 콜업해서 수혈하는것 아닌이상 선수들 소속팀 리그 일정이나 이런거 고려했을때 이번이랑 크게 달라질 리는 없고 동아시안컵또한 이번 평가전마냥 반쪽짜리에 불과합니다. 사실상 3월과 월드컵 직전 차리게되는 캠프만 남았다고 보면 됩니다.
최종예선서도 조기소집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효성을 보지 못하였고 그 조기소집했었다는 반대급부로 K리그 선수 차출 건너뛴다라... 대한민국 국대 아직 한가한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