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정말 일 잘한다... 비록 가칭이라지만 "포켓몬 고 사령부"라는 거창하고 장난스러워 보이는 이름을 가져온것부터가 지금 속초시청 분들이 현재의 기회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그 방향을 확실히 파악한듯 합니다. 사령관에는 부시장님 및 어느정도의 의사결정권을 가진 분을 임명하고, 게임에 대해 해박한 직원 발굴 및 촉탁위원 영입을 시작해야겠습니다. 바가지 단속, 게임정보 제공, 치안 및 안전유지, 게임 이벤트 기획, 비상시에 대비한 의료진 확보부터 하고... 의욕있게 일하면, 효과적인 할일이 정말 많겠습니다. 동사무소를 비롯한 각 관공서에서는, 물 정도는 마음껏 마실수 있게 제공하도록 하면 어떨까요?
글쎄요. 자유의 개념은 어떻게 대충 알았을지는 몰라도 전체적으로 흡연 음주의 유해성 및 그 효과 전반을 통찰력 있게 이해하고 한 말 같지는 않습니다. 즉 저 여자애의 말은, 기존 고정관념의 한계를 짚고 그것을 논파한게 아니라 뭘 잘 몰라서 아무 얘기나 하다보니 어쩌다가 황당한 얘기에 얻어 걸렸고 그 결과 단지 재미있는 의견을 설명한 것으로 보는게 더 타당할 것 같군요. 고장난 시계조차도 하루에 두 번은 맞는법인데 사람의 의견이 아무리 멍청하다 한들 어찌 항상 틀릴수 있겠습니까. 어쩌다 "그럴싸 해 보이는 궤변을 얘기한 것"이라고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본문 보고서 이거 곤란한 상황인거 아닌가 했는데 댓글보고.... 출장지가 브라질??? 남편께서는 정말 아내를 사랑하시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웃음을 거두고 진지하게 얘기하자면, 적어도 현재로서는, 브라질은 정말 가면 위험합니다. 남편분 말을 따르시길.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지체없이 병원에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