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맹견의 기준이 좀 큽니다. 한국에서 보증한 맹견뿐 아니라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은 모든 개들을 맹견이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대형-소형을 가리지 않고 사나운개는 맹견이라 칭합니다.
그런데 마당에서 키우는 개는 맹견이 아니라도 침입자가 발생하면 공격하는게 정상입니다.
또한 본문의 개는 "사냥에 동원되던 개" 라는 특징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이는 개가 사냥기술을 터득하고 있다는 건데 개 키우는 분들은 다 알겁니다. 개의 사냥은 1. 발이나 발목. 2 손이나 손등. 3. 목이나 얼굴. 순으로 우선순위가 높아지며 우선순위가 높은 공격포인트를 늘 최우선으로 노립니다.
저 아이는 팔이랑 허벅지를 물렸습니다. 이 부분은 사냥개가 공격하는 부위가 아니예요. 허벅지는 살이 많아 움직임이 완전 무력화 되지 않고, 팔 역시도 손목과는 다르게 뭘 잡고 치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무력화가 안되거든요.
사냥개가 거기를 무는 경우는 오로지 경고입니다.
피 맛을 본게 아니예요. 외부인에게서 집을 지킨 것 뿐입니다. 저 개가 진짜 피 맛에 돌아버린 개라면 저 8살짜리 애는 목이 물렸을겁니다.
왜 이렇게 경범죄에 무관심 한지 모르겠어요. 담배를 아무렇게나 버리는 것도 그렇고 인도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것도 그렇고... 차도에선 깜빡이 안키고 돌아다니는 것까지... ... 경범죄라는게 사소해서 무시해도 되는것 이라는 뜻이 아니라 범죄 행위인건 맞는데 처벌하기가 힘들다에 가깝다는걸 이해하지 못하나봐요.
아무도 문제시 하지 않으면 문제가 아니지만, 누군가 문제시하기 시작하면 문제가 된다는것을요...
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존경하고 지지하지만 딱하나 욕하라면 이 '페미'에게 너무 큰 권력을 주었다는 점 입니다.
저는 종종 말하지만 1세대 페미니스트 입니다. 그래서 페미의 본질이나 입장같은걸 진지하게 고민한적이 많은데, 페미니즘은 결국 어떠한 인권운동으로 귀결된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인권운동의 기본은 '동조' 입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인권이 낮을때가 있고 그것은 심각하다.' 라는 말에 여성이 아닌 남성이 동조할때 이 인권운동은 성립됩니다. 즉, 페미니즘은 여성을 향한 설득이 아니라 남성을 향한 설득이 되어야 하는 인권운동인 것이지요.
이를 좀 더 냉정히 말하면, 인권단체는 자신들을 대변하는 인권이 약자일때만 성립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여권은 적어도 법리적인 부분에서 만큼은 남성보다 높이 보호받고 있습니다. 가령 같은 범죄를 저질러도 여성보다 남성이 형량이 높은사례는 흔하고 실제로로 30%정도 형량의 차이가 있다는 분석 뉴스도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많은 페미니스트들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대" 가 서울에만 6개가 존재하고 캠퍼스는 10개가 존재하는 시점에서 지금은 여성인권이 더 높은시대인건 명확합니다.
이제 페미니즘은 인권신장을 목적으로하는 편파적 인권운동이 아닌 인권평등을 위한 대승적 인권운동이 되어야 합니다. 가령 지금 여성의 가장 큰 문제는 뭘까요? 바로 출산 후 경력단절 입니다. 이거 해결하는 방법은 뭘까요? 가장 간단한건 바로 남성의 육아휴직을 보장해주는겁니다. 여자 1년, 남자 1년을 강제로 쉬게 하는겁니다.
그럼 뭐가 바뀌냐구요? 지금은 여자가 없어도 회사가 돌아갑니다. 여자는 ㅉㅉ 이러면서 진급을 안시켜도 말이 되죠. 어차피 애기낳고 쉰다고 나갈껀데 진급 시킬 이유가 없거든요. 하지만 남자도 없다면? 셋 중 하납니다. 결혼할/결혼한 남자/여자를 전부 안뽑던가, 이들이 모두 성공적으로 복귀하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하거나, 회사에서 보육을 지원(사내유치원 같은...)하여 육아휴직을 최대한 막거나... ...
셋 중 첫번째는 사실상 불가능한 방책이니 두번째나 세번째를 고를 수 밖에 없는데, 이렇게 되야 정책이 안정되지 않을까요?
예시를 이렇게 들었지만 결론적으로 페미니즘 운동은 이제 여성 인권을 상승시키기 위해 필연적으로 남성인권을 상승시키는 결과로흘러야 합니다. 근데 그러지 않고있죠. 그들은 인권단체의 탈을 쓴 그저 이권단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