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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보고 쓰는) 팬 데스의 뒤를 이을 한국판 괴담 : 두줄서기
[새창]
2015-08-08 15:47:0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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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관계자들이 저보다 더 잘 알겠으니 관계자 관련 주장을 믿고 싶으면 믿으셔도 되겠지만. 기본적인 틀은 본문에 다 설명 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1> 양측 걸리는 부하가 달라서 더 빨리 마모되고 망가진다고 하는데 그 망가지는 메카니즘조차도 통일이 안되어 있어요. 원 리플 쓰신분은 "한쪽에 하중이 쏠려서" 라고 하신걸 봐선 아마 서 있는 우측이 좌측에 비해 더 데미지를 입고 있다고 설명하고 계시죠? 그런데 황수철 교수님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걷는쪽은 60kg 짜리 망치로 때리는 것과 같은 효과기 때문에 그 쪽에 데미지가 더 입는다고 합니다.
2> 그리고 저 점검자분께서도 "한줄서기 하는데 잔고장이 많다"고 푸념하셨다는데, 그에 대한 증거가 없다는 겁니다. 애시당초 원리플자 말씀처럼 두줄선다고 100% 공평하게 하중이 가진 않을껀데, 정말로 한줄서기가 마모도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지 아니면 별반 차이가 없는건지, 뒷받침할 데이터는 없다는거에요. 정성적인 설명뿐인데, 그 정성적인 설명이라면 1>에서 제기한 것처럼 이현령비현령 급 그냥 가져다 붙이기식 설명이고요.
3> 백보 양보해서 수치화된 증거는 없지만 담당자들이 그렇다니 그렇다 칩시다. 이건 아무리 인정해줘도 정비 비용 줄이기 위해 국민의 불편을 감수하라는 것이지만 백보 양보한 김에 더 후퇴해서 안전문제가 있다고해요. 그 안전문제 위협이 대체 얼마나 심각하냐? 해서 보면 위에 확률적으로 극히 희박한 확률이에요. 로또 1등 맞거나, 번개 맞는것과 삐까 뜨는 확률입니다. 그 사고율이 무서워서 한줄서기를 못하겠다는건 좀 다시 생각해봐야지 않냐는겁니다.
711
언리얼 엔진으로 만드는 중국산 야겜
[새창]
2015-08-08 14:05: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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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거들! 힘내요!
710
dslr살려고하는데질무이있어요
[새창]
2015-08-08 13:49: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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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회사에서 니콘이나 캐논은 입문용 제품은 둘 다 거기서 거기 큰 차이 없어요. 그냥 내키는거 고르세요.
펜탁스는 캐논 니콘의 중급기 스펙을 입문기 가격에 팔긴 하는데 아무래도 앞 두 브랜드에 비해 마이너하기 때문에 렌즈 수급이나 악세사리 수급 면에서 조금 고생할 수도 있어요.
709
(베오베보고 쓰는) 팬 데스의 뒤를 이을 한국판 괴담 : 두줄서기
[새창]
2015-08-08 12:12:4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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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들 리플에서 지속적으로 작성되는 반박에 대해 재반박을 하면
1) 위험한 것은 이리저리 치고 올라가는 사람들이다.
-> 이는 오히려 두줄서기가 아니라 한줄서기를 해야하는 당위성이 됩니다. 뭔 짓을 해도 급한 사람은 걸어서 올라가요. 두 줄서기는 이러한 움직임을 강제로 막고, 강제로 뚫는 과정에서 위험을 초래합니다만, 애시당초 한줄서기를 했다면 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을 충돌이에요.
2) 사고가 나면 움직이는 사람은 서있는 사람에 비해 위험하다.
->두줄서기에서 하도 안전안전 주장해서 생긴 편견입니다. 실제 체인이 끊어져서 역주행하는 걸 보면 디씨의 죽창드립처럼 그냥 서있기만 하든 걷든 가리지 않고 공평하게 피해를 봅니다.
http://tvpot.daum.net/v/v9145HPAUOAjAAP3gtkjGGk
이건 서울대입구역 3번출구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영상입니다. 완벽한 두 줄 서기가 시행되고 있었지만 정작 사고가 났을 때 가만히 서 있는게 효과가 있어 보이나요?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다 다치는거에요. 저 경우 피해가 커진 건, 사람들의 유동량이 많아 밀집도가 높아져서 뒤로 밀려나는 에스컬레이터에서 피할 공간이 없었기 때문이지 한줄서기 두줄서기의 차원이 아닙니다.
708
(베오베보고 쓰는) 팬 데스의 뒤를 이을 한국판 괴담 : 두줄서기
[새창]
2015-08-08 11:19:4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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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렇다고 한줄서기가 안전하다는 주장을 하는건 아닙니다. 정확한 주장은 두줄서기랑 한줄서기 중 뭐가 안전한지는 모른다입니다. 한국이든 일본이든 사람들이 참 착해져서 시키는대로 두 줄서기를 완벽하게 수행해줘서 누적데이터가 쌓이면 비교할 수 있겠지만, 한국이나 일본이나 한줄서기 해봤더니 효용성이 너무 좋아서 두줄서기로 회귀는 지금 안되고 있거든요. 그냥 비교 데이터 자체가 없습니다.
707
(베오베보고 쓰는) 팬 데스의 뒤를 이을 한국판 괴담 : 두줄서기
[새창]
2015-08-08 11:14: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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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한줄서기 그래프 이후 올라간 점에 대해서 역시 추측을 해보면, 95년과 96년의 0건 사고로 인한 데이터 착시 효과입니다. 저 두 해를 제외하고 보면 한줄서기가 정확히 언제 정착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시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서울로 온건 02년이다보니 그 이전은 잘 모릅니다.) 02년 월드컵 앞두고 한창 열심히 홍보를 하고 있었으니 아마 90년대 말에는 아직 정착이 되었다고 보긴 힘들겠죠? 그 93,94, 그리고 90년대 말까지보면 그냥 데이터 값은 크게 늘어났다기보다는 일정한 값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왜 95, 96은 왜 0건이냐?...는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만, 그 시절을 살아봤으면 당시 한국은 안전점검 열풍이 휘몰아 닥칩니다. 왜? 94년 성수대교 붕괴, 95년 삼풍 붕괴라는 슬픈 일이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95, 96 시기는 전국적으로 교각, 건물 가리지 않고 안전을 꼼꼼하게 체크하던 시기입니다. 뭐 어쩌면 그런 거창한 것 없이 샘플링 갯수 자체가 적은 시절이어서 나온 착시효과일 수 있고요.
706
에스컬레이터 아저씨 일침
[새창]
2015-08-08 04:10:4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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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m/?science_52950
두줄서기가 안전하다는 것이 근거없음에 관해 따로 글 하나 팠습니다.
705
“게임 많이할수록 여성 비하 우려” -KBS
[새창]
2015-08-08 01:17:48
1
삭제
전 세계에서 알두인 잡는건 90% 이상 여캐일텐데...
704
에스컬레이터 아저씨 일침
[새창]
2015-08-08 01:16:21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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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다른 글(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ar&no=60091)에 썼던 제 리플 복붙합니다.
두줄서기가 홍보가 부족해서 잘 보급 안되는게 아니라 그냥 한줄서기가 두줄서기보다 사회적으로 편해서임. 그리고 위 그래프는 한국 승강기 안전관리원이 제공한 데이터로 작성된 (에스컬레이터 사고 건수)/(에스컬레이터 수) 그래프인데 보다시피 한 줄 서기에서 더 위험해졌다는 근거는 힘을 많이 잃음. 물론 반박 진영에서는 한줄서기 땐 사람들이 아직 보급이 안되어서 두 줄 섰고, 지금은 오히려 한 줄 서서 저렇다라고 주장하지만,
1) 한줄 서기는 안전여부 차치하고 사회적 효율이 좋았던 방식이었던만큼 보급이 꽤 빨랐던 편이며(두줄서기, 우측통행 등과 비교해봐서),
2)특히 2002년 월드컵 직전에는 세계적인 에티켓 마냥 홍보했기 때문에, 아무리 양보해도 2002년에는 보급이 완료 된 시점인데 이 시점에서의 사고율이 높지 않다
는 점을 미뤄봐서 설득력이 약함. 물론 그렇다고 저 그래프보고 두줄서기가 더 위험하네? 하는 것도 통계의 오류고... 지금도 두 줄서기는 100% 정착한 상태가 아니니까...
물론 무게중심 따져보면 두줄서기보단 한줄서기가 에스컬레이터에 주는 부담감은 더 클 거임. 이거까지 반박할 생각은 없음. 그런데, 단지 에스컬레이터에 걸리는 부하가 사고 원인의 주된 이유라면 저 그래프의 경향성을 설명해 줄 수 없음. 말했듯 이미 2002년 전후로는 사실상 한 줄 서기가 정착한 시점인데 그 기간에는 보다시피 사고율은 여전히 저조하니까.
그냥 사고가 많이 나는 이유는 한줄서기 문제보다는 오히려 다른 곳이 원인 일 수 있다는 거임. 난 전문가는 아니기에, 틀린 점이 많을 듯한 허접한 분석을 해보면 대략 사고율이 증가하는 시점(2006-)이 신자유주의 사랑하시는 어느 분이 대통령 해먹던 시점이랑 유사한데 통계 근거는 제시할 수 없지만 아마 재정압박으로 인해 정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감소하지 않았을까 생각됨. 사실 우리나라는 교통을 공공재로 보는만큼 적자보면서 운영하는데, 이 곳에 자금 조달이 빠듯해지면 정기적인 점검에 쏟아붇는 비용부터 감소되는게 그렇게 이상한 말은 아님. 당장 눈에 드러나는 부분은 아니니까.
하지만 고장율은 올라가고, 그렇다고 정기적인 정비에 투자할 방법은 없으니 에스컬레이터에 가하는 부하라도 줄이고자 '안전'을 빌미로 (물론 이론상으론 100% 틀린 소리는 아님) 두줄서기로 되돌리려고 하는게 아닐까 싶음. 물론 이 방법이 아주 잘못되었다는건 아님. 두 줄서기가 정말 제대로 이뤄진다면 정비에 들어가는 사회적인 비용은 감소할 것이고, 그걸 추구하는 사람들이 틀린건 절대 아니니까. 그런데 반대로 사회적인 비용을 차라리 좀 지불하더라도, 한 줄서기의 효용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 생각도 틀린건 아니다고 생각함. 극단적인 비유를 들면, 당연하지만 우리가 신는 운동화는 나막신에 비해 마모도가 클거임. 그렇다고 순수 경제적인 이유만 들어 운동화의 편함을 내다버리고 불편한 나막신으로 회귀해라는 주장에는 다들 동의하지 않을 것이듯, 에스컬레이터 한줄서기-두줄서기 역시 마찬가지 시각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함.
703
별사진 어떻게 찍으면 좋을까요?
[새창]
2015-08-06 19:21: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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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궤적사진이어서 못찍어요. 디지털로는 이런건 15~30초짜리 노출을 프로그램으로 수십,수백장 연속 노출 후 합치는 겁니다. 이거 찍으시려면 미러리스/DSLR 이 필요해요.
702
몇가지에 대해서 공부를 좀 해봤습니다만 모르겠어요..
[새창]
2015-08-06 13:44: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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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에분들이 설명 잘해주셨지만, 우선 간단한게 용어 정리하면
1) 단렌즈 : 초점거리=화각 = (틀린 표현이지만 일부 머글들 용어로) 줌 이 고정된 렌즈입니다.
2) 줌렌즈 : 단렌즈와 달리 초점거리 (=화각)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이름에서 보듯 줌이 되는 렌즈입니다.
1) 가변조리개 : 줌렌즈 중, 초점거리에 따라 조리개 값이 달라지는 렌즈입니다. 싸고 가벼운 대신 장초점으로 가면 조리개가 많이 어두워집니다.
2) 고정조리개 : 줌렌즈 중, 초점거리에 따라 조리개 값이 달라지지 않는 렌즈입니다. 모든 초점거리에서 어느정도 조리개를 확보할 수 있지만 통상적으로 크고 무겁...
XZ-2에 달린 렌즈는 가변조리개 줌렌즈입니다. 그래서 줌을 땡기면 (초점거리가 길어지면) 조리개 값이 낮아지죠. 그래서 아웃포커싱 일으킬 수 있는 요소 : 긴 초점거리, 밝은 조리개값이 충돌합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조리개 값을 낮추려고 하면 초점거리가 대책없이 짧아지고 (특히 판형이 작은 똑딱이니만큼, 환산된 값 말고 실제 초점거리는 무지하게 짧죠), 초점거리를 늘리려면 대책없이 조리개값이 커집니다. 그래서 하이엔드로는 아웃포커싱이 아예 안되진 않지만 매우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가능합니다. 역시 이것저것 시도해보셔서 결론을 내리신거 같은데 ㅎㅎ 손이 구려서 그러신게 아니에요 기기적, 물리적 스펙의 한계입니다. 저 역시 수 년 전, 노오력으로 다 극복해보겠어라며 DSLR과 고민하다가 캐논 하이엔드 택해서 별에 별 짓을 다 했는데 물리적으로 안되는건, 안되는거다는걸 깨닫고 렌즈 교환식으로 넘어왔죠.
카메라 선택은 저정도면 목적에 잘 부합하는 듯 합니다. 삼성카메라는 제가 안써봐서 무엇이 좋고 무엇이 나쁘다까지 이야기 드리기 힘들어서 패스 ㅎㅎ
701
별사진 어떻게 찍으면 좋을까요?
[새창]
2015-08-06 13:27: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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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엄청나게 예술적인 장면 찍을거 아니라면 삼각대 놓고 ISO 높게, 노출시간은 흐르지 않게 적당히 세팅해서 찍으세요. 정확히 언제 기종인지 몰라서 조언드리기 어려우나, 그래도 최근 몇 년 내에 발매된 제품이라면 ISO 1600정도 올려도 글러먹을 정도의 노이즈가 나오진 않을껍니다. 뭐...한 6~7년 이상된 기종이라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지겠지만요. 그리고 수동초점 기능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이거 없으면 사실상 못찍습니다. 대충 스펙봐선 있을듯한데...
요약하면
ISO : 감당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최대 (센서크기, 발매년도에 따라 다름...본인이 한 번 방에 불꺼놓고 삼각대로 2~3초 이상 장노출 줘보고 노이즈 정도 체크)
노출시간 : 별이 흐르지 않는 한도내에서 최대. 호주라면 우리와 반대니까 남쪽은 상대적으로 노출시간 길게 줘도 티가 덜나고, 북쪽은 티가 많이 나고...
초점 : 수동으로 놓고 최대한 원경 or 원경에서 약간 안쪽.
69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7-20 11:56:55
14
삭제
30, 31, 32, 33, 34, 35, 36, 37 : 초반
38: 중반
39: 후반
698
사진보정이 얼마나 중요한건가요
[새창]
2015-07-14 16:19:42
0
삭제
카메라 내부의 색구성 알고리즘이, 마침 자신의 원하는 색감과 100% 일치하는 축복적인 상황이 아닌 이상에야, 자신이 원하는 100%의 사진을 뽑아내는데는 보정은 필수죠. 물론 보정을 안다고 해서 머리에 구상한 사진을 그대로 만들어내는 것과, 꼭 100%를 달성해야는가에 대한 질문 역시 별개의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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