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옥탑방에서 지내기 시작한 29살 남자입니다. 저는 그동안 집이 몇평이던, 가구가 어떤게 있던 상관없이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케아 매장에 다녀온 후로 가구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현재 돈도, 넓은 집도 없기에 차근차근 작은 것 부터 하나하나 바꿔 나갈 생각입니다. 방금전까지 침대에 대해 알아보고 있었는데, 예전에 오유에서 본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61391 이 글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본문이랑 댓글을 읽다가 제이워니님이 쓰신 이 글을 보고 댓글 남기게 됐습니다. 이 곳 옥탑방에서 지내는 1년동안 저렴하게 철제침대 + 스프링 매트리스로 시작하여 토퍼도 사고 더 큰 집으로 이사하게 된다면 더 좋은 침대, 매트, 토퍼로 바꿔나갈 생각입니다. 제이워니님께서 제조하신 매트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습니다. 혹은 제 형편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다른 매트리스에 대한 이야기라도 듣고 싶습니다. 만약 저를 도와주실 수 있으시다면 tinydream117@gmail.com 으로 메일 주시거나 대댓글을 달아주세요. 매일마다 확인하겠습니다.
현재 장애인 관련 직종에서 일하고있습니다. 장애인 관련이다보니 저희 회사 차량도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가 가능한데요, 저번에 볼 일이 있어 회사 차량을 끌고 나갔다가 공영주차장 장애인주차구역에 차를 댄 적이 있습니다. 그땐 아무 생각없이 자리는 없고 차는 주차 가능하니까 여기 주차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느낀건 만약 저처럼 남용,오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쓰지 못할뿐더러 다른사람들이 보고서 민원을 올리게 된다면 제도자체가 바뀔수있을거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이 글의 구급차도 마찬가지인것같습니다. 정말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꼭 그게 아니어도 된다면 오남용하지 않아서 본래의 취지대로 쓰여야 할 때 쓰일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퍼피워킹 교육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람'에 대한 친밀도를 기르기 위함이 큽니다. 특정 주인에 대한 친밀성이 아닌 사람에 대한 친밀도죠 물론 은퇴 후 가정에 머물지 못하고 다시 돌아오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오랜시간 함께 해 온 장애인분들과 헤어지는것도 그 도우미견에겐 뭐라 사과할수 없는 일이네요... ㅜㅠ
도우미견을 분양 받는 장애인분들께선 분양교육이라고 하는, 개의 기본 관리부터 이 아이가 어떻게 도와줄수있는지, 이 아이와 생활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기본적인 교육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 교육을 받는다고 모두를 알진 못하겠죠! 그래서 분양자분들도 꾸준히 노력하는 부분이구요.
안내견만이 문제해결방안은 아니라는점엔 동의합니다! 예전에 구글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보행기기를 개발한단 말을 들었는데 지금은 우찌 됏는진 모르겠네요 ㅎ 그런게 많이 나와서 안내견이 필요하니, 마느니를 떠나서 모든 장애인분들의 복지를 향상시킬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맞습니다.... 발을 밟히는 등 개가 놀랄 수 있는 상황은 장애인분에게 패닉을 불러올수도있으니 자제하도록 훈련되죠...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이 아이들의 수고가 많이 줄어들기 바래요 그래도 우리도 사랑하는 누군가를 위해 조금 힘들고 지치는 일을 할때도 있잖아요? 장애인분들에겐 도우미견이 아주 큰 의미이고 도우미견들또한 장애인분들께 받은 사랑에 호응하여 주는거라 생각해주시고 꼭 안쓰럽다고만 생각 안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원종건씨는 청각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엄지장갑프로젝트를 하고 계세요. 바로 벙어리 장갑을 엄지장갑이라고 바꿔부르자는 건데요, 이런 활동이 직접적으로 뭔가를 바꾸는건 아니지만 널리 확산되다보면 사람들이 차차 '왜 벙어리 장갑을 엄지장갑이라 부르지?' '이유가 뭘까?' 하면서 알아보게 되고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도 아무렇지 않게 말하던 벙어리 장갑이란 단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으니까요. 여러모로 좋은 활동하고 계신 원종건씨 응원합니다.
정말 좋은 일 하시는군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도우미견에 대해 알게 되고 인식도 많이 개선되길 바라며 실제로 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대해서 알지 못하는 장애인분들도 많은데 이런 홍보를 통해 장애인/비장애인분들 가리지 않고 널리 널리 알려져서 도우미견이 정말 필요한 분들께서도 도우미견을 분양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행사를 참여는 안하고 살짝 전해 들었는데 저는 생각도 못할 아이디어로 사람들에게 장애인도우미견협회를 알리더군요! 위 댓글들을 읽으며 이런저런 생각이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지만 실행 했다는게 가장 큰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