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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806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9-08 19:03:06	71	삭제
		많은 이가 아마도 미처 인식 못할만한 간극이 하나 있는데요 고양이 안기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고양이 버린것도 고양이 기르'던'사람이고 밥주는것도 고양이 기르'는'(실제로 기르고 있는지와는 상관없이 그렇게 여겨지겠지요.)사람입니다 그 사이에서 피해받는건 고양이에 별 관심없는 사람들이죠. 아, 그리고 고양이들요.
	18062	우리나라가 인건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음. [새창]	2015-09-08 18:58:07	8	삭제
		어... 뿌리는 독재시대로 거슬러 갑니다. 한강의 기적이 가능했던건 결국 노동자의 노동력을 착취에 가깝게 쥐어짜고 그로 인해 생겨난 부가가치를 국가가 사용했거든요 그렇게 해서 파이가 커진건 좋은데 거기서 단물 빤 기득권층이 계속해서 노동가치를 바닥으로 억제합니다(지금도 최저시급 협의때 별 개소리하면서 이어지죠) 사회문화는 힘있는 쪽이 주도하기 마련이고 그래서 사회문화 자체가 노동력을 보잘것 없는걸로 치부하는 그런 문화로 '오염'됐습니다 이게 왜 오염이냐면 본래 국가적으로 권장하던건 '땀흘려 일하는 일꾼'이었거든요? 근데 실제로 잘나가고 부자되는건 땀흘려 일하는 사람이 아니었으니까 도덕과 현싱이 뒤틀립니다. 요거는 기성세대중에서 책상에앉아 컴퓨터로 일하는 사람은 노는것마냥 보면서 또 땀흘려 건축자재 나르는 사람은 천시하는 인간유형을 낳기도 합니다. 권장되고 타당한 가치가 허상이 되고 이상한 걸로 물들었으니 오염입니다.
	1806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9-08 18:40:44	96	삭제
		길고양이가 누군가에게 이렇게까지 미움받는 현실에는 사람보다 동물을 더 위로 여기는 사람들도 일조하는거죠 법 위반으로 벌 받고, 죄없는 생명들 학살했으니 도덕적 지탄 받아 마땅합니다. 이 점에 이견 없습니다. 근데 사람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데에는 대부분 나름의 이유는 있는거에요. 미치광이가 아닌 이상에야. 동네 살던 사이코패스가 모처럼 학살의 기분을 느껴보겠다고 저랬을까요 아니면 저렇게 학살해버리고 싶을만큼 고통받은 누군가의 소행일까요 길고양이가 불쌍하면 데려가세요. 못 데려가겠으면 개입하지 마세요. 변화는 본인이 주고 변화의 댓가는 다른 사람들이 치뤄야 한다면 황당할 일이죠.
	18060	흔한 자취징어의 비빔면들. [새창]	2015-09-08 12:24:33	0	삭제
		뭐지 이 비빔면 마스터는! 몸안에 깃든게 요리룡이 아니라 비빔용인듯
	18059	아이폰 충전케이블 단선 방지 방법 [새창]	2015-09-08 10:21:42	2	삭제
		음... 요런방식으로 만들 때요... 실제 선 길이보다 익스펜더 튜브를 미묘하게 짧게 하고 익스펜더 튜브의 양 끝단을 플라스틱 하우징 부분들에 잘 붙이시면 잡아뺄때 실제 선에 힘이 실리는게 아니라 익스펜더 튜브에 힘이 실리므로 끊어져도 익스펜더 튜브가 먼저 끊어지도록 할 수 있습니다.
	18058	속당김엔 오일? 수분 에센스? [새창]	2015-09-07 18:13:29	0	삭제
		수분 두드려 넣어주고 오일로 코팅?
	18057	법에도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게 있다 [새창]	2015-09-07 17:12:02	3	삭제
		무죄추정이든 뭐든 사실 상식적으로 남 이야길 거짓말이라고 하려거든 그럴만한 근거정도는 대야 하는 법인데 그냥 뜬금없이 '주작스멜~' 그러는 사람 많죠 남의 이야길 근거도 없이 거짓말이라 몰아간다면 그 사람 또한 뜬금없는 비난을 들어도 할 말 없을것 같은데... '난 이 이야기가 별로 믿기진 않는다'라면야 자기 심정 표현이니까 괜찮을거라 봅니다. 사람이라면 무릇 그것도 최소한의 조심은 해야겠습니다만서도...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 최소한의 주의는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이야긴 주작임에 틀림없음. 내 짐작이 확실함' 요런게 문제라고 봅니다.
	18056	[BGM]옛날 디즈니 만화의 모션캡처 방식 [새창]	2015-09-07 16:46:26	14	삭제
		디즈니가 풀프레임인 24프레임을 계속 썼었고 물자가 부족했던 일본애니쪽에서 뚝뚝 끊어져 보일 정도로 적은 프레임으로 애니를 만들다가(이는 우리나라 80년대 만화영화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적은 프레임을 오히려 역동성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승화시켜 12프레임 8프레임 가지고도 볼만한 영상들을 만들어내고 있었고요 (사실 그외에도 자재 아끼기 위한 아이디어가 폭발하던 시대였슴...) 그 이후로 표현방식 자체가 미국식 애니는 한 프레임마다의 움직임이 큰 변화 없어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일본애니는 거의 멈춘듯 하다가 확 뿌려지는듯한 느낌의 움직임 방식으로 이어졌었습니다. 이후 어차피 투입자본이 충분해진 시점부터는 일본이다 미국이다 할 것 없이 프레임은 24프레임 씁니다. 본문에서의 사람놓고 그리고 있는 사례는... 우선 필름값이 비싼데 한장면을 위해 촬영해놓고 그걸 보면서 그리다가는 잘못찍어 낭비되는 필름, 그장면만 쓰고나면 땡인 낭비성 등의 문제가 있으니 어차피 중간중간 중요한 포인트만 그리고 나면 애니메이터들은 그 사이를 채워나갈 수 있으므로 사람 불러다 놓고 이동작 시켜 그리고, 저동작 시켜서 그리고 해서 여러 씬을 생산하는게 더 낫기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18055	역지사지 모르는 직장 상사 사이다 썰. [새창]	2015-09-04 20:43:51	2	삭제
		지금 이 사이다 건은 개발자vs다른이 구도가 아니라 꼰대vs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지..
	18054	역지사지 모르는 직장 상사 사이다 썰. [새창]	2015-09-04 20:42:22	4	삭제
		말하는게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있을지야 몰라도 본문에 나온 차장의 사례는 전형적인 직급높은 내부개발팀 직원의 뻘짓 사례죠 개발은 개발에 관한 전문적인 스킬영역을 담당해 줘야지 업무프로세스나 정책적인 부분에 개입하면, 그것도 좋은 아이디어로 토론을 해보자는게 아니라 저딴 소리 하면서 개입하면 1년에 한두번밖에 쓰이지 않을 기능을 굳이 공수 들여서 만들어야만 할 무언가가 있었거나 그냥 그 개인의 무의미한 고집일텐데 어느쪽이든 사이다 맞아 싸지 않나요
	18053	<변호인> 공안검사 고영주,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망언! [새창]	2015-09-04 10:04:46	0	삭제
		이런 작자가 한둘은 아닐진대 갑자기 숨이 턱턱 막힌다... 세상 천지에 사람을 고문하던 작자가 남들 사이에 얼굴 쳐들고 다니는 일 없다... 있다면 테러범 사이, 북한 같은 독재권력자 휘하, 범죄자 사이에서나 있을 거다 근데 우리나라는 저런 직위에 있네... 새삼스럽게 갑자기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 든다...
	1805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9-04 09:43:36	46	삭제
		술먹고 피곤해서 조는것까지야 대개는 이해하겠지만 배때지로 사람 치는건 잘못이고 그래서 깨워서 그러지 말라하는데 궁시렁대면 진상 맞다고 생각합니다
	18051	어느 기업의 마인드가 실소를 나오게 함 [새창]	2015-09-03 22:00:12	0	삭제
		국내에서 가장 싼 임금을 지불하면서(최저임금 미만의 위법자 쓰레기들은 거론할 필요가 없고) 우대조건을 적어놓는게 못할 짓이야 아니겠지만 비웃음 당해 싼 짓이기도 한듯요. 고 가격에 바라는것도 있으셔? 하는
	18050	채선당 임산부 사건 이후 [우리도 반성합시다] [새창]	2015-09-02 16:54:21	14	삭제
		저 식당에다가 전화하고 괴롭힌 이들도 누군가는 벌 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나섰겠죠 거짓말쟁이(임산부)는 벌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거짓말장이가 누구를 파멸로 몰아갈 수 있었던 것은 역시나 '누군가는 나서서 벌을 줘야 해'라면서 사적인 처벌을 집행하는 이들 덕분이었죠
	18049	사이다는 아니지만 사장 입 다물게 한 썰 [새창]	2015-09-02 14:45:46	2	삭제
		옛날은 의자에 엉덩이 오래 붙이고 사장 비위맞추고 술 잘먹는 놈이 잘나가던 시대 지금은 스펙경쟁 요 세태만 비교해 봐도 기성세대가 능력이나 요령가지고 꼰대질할 여지가 없다는거 쉽사리 이해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그때하곤 경쟁의 기본차원이 다르고 출발선의 격차도 월등히 큽니다. 저도 나이가 슬슬 꼰대 나이대가 되어가는거 같은데 (삼십대 후반이니..) 옜 시대를 보고 지금시대도 보는 입장에서는 어떤 느낌이냐면 어차피 다같이 못살아서 거의 같은 출발점에서 출발했던 인간들이 족쇄 차고 달리려고 낑낑대는 친구들에게 이러쿵저러쿵 하는거 보는거 같음. 젊은분들, 지금의 세태는 여러분의 잘못은 별로 없어요, 물려받은 사회가 꼬락서니가 개판인건 물려준 이들의 잘못이 크지 근데 뭣같지만 그래도 여러분 꺼인지라 고쳐 써야하는건 여러분 책임입니다. 화이팅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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