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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옳소이다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6-13
    방문 : 4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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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옳소이다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42 저는 연애시절까지 총 13년차 남편이자, 이혼을 준비중인 돌싱예정남입니다 [새창] 2015-06-18 19:15:34 3 삭제
    익명ZGNjZ//맞습니다. 정말 몸뚱아리 하나로 버텨보고 할 수 있다고 다짐한 자신감들도 서른이라는 문턱을 넘기면서는 점점 작아지더라고요...
    그렇다고 포기하고 될대로 되라는 아니었지만 녹록치 않은 현실에 제대로 부딛혀 좀더 제 자신에게 한발짝 다가가는 시점이 되기도 하고요...
    그리고 아이들...요새 아이들 정말 빨리 깨우치고 눈치도 빠릅니다. 은행에 가면 돈을 저축하는 것이 아닌 빌리러 가느냐 묻고...우리는 왜 이사를
    가지 않느냐는 작은아이 말에 큰아이가 입단속을 시켰으니까요....
    그런 아이들의 모습에 아무말도 해주지 못하는 제 자신이 점점더 작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141 저는 연애시절까지 총 13년차 남편이자, 이혼을 준비중인 돌싱예정남입니다 [새창] 2015-06-18 19:11:26 0 삭제
    돈노리//깝깝함을 전달하게 되어서 송구스럽지만 저는 미약하게나마 마음이 가벼워졌네요...
    님 말씀처럼 자책을 하지 않는다면 더 좋겠지만....아주 잠시동안은 자책도 원망도 하면서 차차 잊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급적 빠른 시간내에.....
    140 저는 연애시절까지 총 13년차 남편이자, 이혼을 준비중인 돌싱예정남입니다 [새창] 2015-06-18 19:08:18 1 삭제
    커피엔와플//비록 불장난이 아닌 정말 진심으로 서로를 원했기 때문에 시작했던 결혼생활 이니까 첫만남부터 서로에게 불행이었느니
    세월을 돌이킬 수 있다면 절대 시작하지 않았을거라느나 하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다만 그당시 충분히 고민했다고 생각하는 시간들의
    열곱절쯤은 더 생각해보고 결정하리라는 생각은 드네요...
    저같은 사람들의 글들 때문에 괜히 부정적인 생각과 걱정으로 앞을 보지 마시고 저같은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하고 좀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행복한 결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지 못한 글로 기분만 가라 앉혀드린거 같아서 죄송하네요....
    139 저는 연애시절까지 총 13년차 남편이자, 이혼을 준비중인 돌싱예정남입니다 [새창] 2015-06-18 19:01:11 3/12 삭제
    우선 푸르딩딩 익명 aGhiZ//오유에 제 마음의 십분지 일이라도 털어 놓으면서 글을 쓰고 나니까 공감을 받든 못받든 우선 어느정도 달관하는
    마음이 생기네요...맞습니다 이제와서 이러쿵 저러쿵해서 뭐하겠습니까...결정은 이미 냈고 실현만 남았는걸요
    오늘 밤에 내일의 이혼 서류 제출을 위한 가벼운 술자리를 제안해봐야겠어요...그리고 그동안 수고했다 미안했다 짧막하게라도 한마디
    건네보려고요. 물론 와이프가 받아줘야 가능하겠지만요...댓글 감사합니다!!
    138 저는 연애시절까지 총 13년차 남편이자, 이혼을 준비중인 돌싱예정남입니다 [새창] 2015-06-18 12:30:02 0 삭제
    1 윗댓글 중간에 불장난식 만남으로 부부생활한 것도 아니고 라고 쓴다는게 아니라는 단어가 빠졌네요;;;
    오해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ㅜㅜ
    137 저는 연애시절까지 총 13년차 남편이자, 이혼을 준비중인 돌싱예정남입니다 [새창] 2015-06-18 10:49:55 2/14 삭제
    11
    냉정하게 말하면 그렇다...
    네...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죠...하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보는것 뿐입니다.
    제 댓글에서 표현했듯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남녀 사이에서의 서로에게 바라는 모습이나 뒷배경들로 줄다리기하는 모습도
    얼마든지 가정부다 돈버는 기계다 라는 자극적인 멘트로 표현해서 문제 삼을 수 있다는 겁니다.
    모든걸 제쳐두고 배우자의 인격,배려,사랑,이해 등등 으로 다가가고 미래를 계획 할 수 도 있는 거지만 결혼을 하더라도 개인의 자유나
    기타 부수적인걸 전부 따져서 앞에 나열하고 그 옆에 동률로 인격,배려,사랑,이해등으로 나가는 것도 잘못은 아니지 않냐 하는거죠...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 전자와 후자의 척도를 몇 대 몇으로 두고 있느냐로 살아가는가의 관점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남편은 와이프를 볼 때 어머니의 모습을 바라고 와이프는 남편을 볼 때 악착같고 듬직했던 아버지 같은 모습도 저 자세히 표현하고
    요구하기 위해 세부적으로 들어가다보면 다툴 수 도 있고 그래서 격양되어 더 신랄한 단어들을 섞어 대화할 경우 가정부다,돈버는 기계다
    라는 관점으로 나타 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반대로 요새는 룸메이트식 계약 결혼도 많은 편이니까 가정부나 돈버는 기계를 처음부터 원할 수 도 있는건데 그걸 어머니같은 모습의 와이프
    듬직한 아버지같은 남편 이라는 표현으로 포장해서 판단하고 바라보게 되는 관점도 나타 날 수 있지 않나 싶고요...

    시대가 변하고 사람들의 개인주의적 사상등의 마인드가 변하는데 무조건 남녀간의 부부사이라고해서
    사랑과 배려가 먼저냐 기타 다른 사상이 먼저냐를 가지고 처음부터 잘못된 만남이었냐를 판단한다거나
    자극적인 단어들로 프레임을 씌워서 폄하 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뭐...아무튼 저도 이래저래 생각이 많다보니 복잡한 마음이네요...

    저역시 불장난식 만남으로 부부생활한 것도 그건 와이프도 저도 서로 인정하는 부분이니까....
    그리고 사랑보다는 정으로 산다는 마음이 확실해져서 서로 정으로 산다고 표현하게 된 시점 전까지는
    부부사이 임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서로가 서로를 볼때 아직도 셀레인다는 말도 했었으니까요....흠...

    괜히 또 말만 많아질까봐 그만 줄여야겠네요~
    님께서 하신 말씀도 충분히 이해하고요. 저역시 다시한번 제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 할 수 있는 댓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135 저는 연애시절까지 총 13년차 남편이자, 이혼을 준비중인 돌싱예정남입니다 [새창] 2015-06-18 09:59:02 1/29 삭제
    다섯번째댓분//결혼3년차 입니다 작성자분 본문 댓글에보면 그 작성자분보고 와이프를 그렇게 가정부로 생각하고 필요한 마음에서 살다보니
    그 역할을 못하고 있는 아내에게 화가 난게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 글이 던져졌고 추천또한 많이 받았길래 그 프레임 그대로 인용해서 쓴글이라 거부감이 드실 수 밖에 없을겁니다. 하지만 솔직히 남자는 자신의 어머니 닮은 사람을 원한다는 추상적인 표현이나 여자들은 기본 어느정도 연봉에
    어느정도 재력이나 안정적인 시댁이었으면 좋겠다며 서로 재면서 결혼을 준비한다는 것도 그프레임으로 엮어서 보자면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생각
    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단순히 어머니같은 사람을 원했던 다소 마마보이적 작은 소망이 가정부를 원하고, 내 삶을 케어해줄 보모를 구하는 것처럼 보는 시각도
    존재 할 것이고 아닌 사람도 존재 할거란 말이죠...
    반대로 정말 가정부같고 나를 위해 희생해주며 외로움만 달래줄 정도의 사람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결혼한건데 얼마든지 좋게 포장하려면
    나는 단지 서로 믿고 의지할 내 엄마 같은 사람을 원했던거 뿐이라며 호소 할 수 있는 포장도 가능할거고요...
    어쨌든 힘내라고 해주시는 말 한마디에 다시금 한번더 웃고 마음을 다잡고 갑니다.
    13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6-18 03:20:55 0 삭제
    파산 이후 어떻게 일어나셨나요? 그당시엔 어떤 심정으로 버티셨습니까? 저도 6개월전에 회생신청 걸어놨고 지금은 이혼준비중 이다보니
    마음이 좀 허하네요....어떻게 이겨내셨는지 궁금하네요...
    129 성남시장의 전투력 [새창] 2015-06-05 19:57:58 1 삭제
    ㅋㅋㅋㅋㅋ 저 데구르르 나를 팔로우 했던 사람이네... 저 사람 말고도 박사모 회원인 사람과 몇명 더 있는데....
    어차피 트윗은 접속도 잘안하는 편이라 그냥 신경끄고 있었더니 이런 사이다도 보게되네~ㅋ
    128 성남시장의 전투력 [새창] 2015-06-05 19:57:52 5 삭제
    ㅋㅋㅋㅋㅋ 저 데구르르 나를 팔로우 했던 사람이네... 저 사람 말고도 박사모 회원인 사람과 몇명 더 있는데....
    어차피 트윗은 접속도 잘안하는 편이라 그냥 신경끄고 있었더니 이런 사이다도 보게되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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