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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6	베오베에 올라가있는 황석희 번역가님에 대하여 [새창]	2016-07-21 15:35:47	1	삭제
		메갈리아를 배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저 역시 메갈을 지지하지 않으니까요. 전 계속해서 페미니즘을 지향할 것이고 긍정적이지 않다고 판단되는 사상들은 가능한 배제하면서 살겠죠. 마찬가지로요. 분명한 것은 제가 믿거나 따르는 특정한 사상에 대해 타인에게 강요받고싶은 마음이 없다는겁니다. 이렇다, 저렇다 발언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선택하는 것은 개개인의 몫인 만큼 "메갈리아는 나쁘니 확실하게 배제하자." 혹은 "페미니즘은 옳은 사상이니 반드시 지지하자." 라고 설파하지 않을겁니다. 제가 한 사안에 확실한 흑과백같은 스탠스를 취하지 않는 것은 집단에서 나타나는 성향이 개인을 무시할 수 있는 편견으로 변질될 수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이냐드 님이 메갈리아가 가져오는 부정적인 성향과 흐름을 우려해 배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신다면, 전 존중하겠습니다.
	55	베오베에 올라가있는 황석희 번역가님에 대하여 [새창]	2016-07-21 15:22:36	1	삭제
		아는사람만 아는 활동이 무슨 의미가 있냐라는 말은... 솔직히 좀 회의감이 듭니다. 세월호 추모 행사에 꼬박꼬박 참여했던게 후회스러워질정도네요. 모든 사건과 모든 발언들, 모든 개인적 사상은 수면위로 떠오르기 어렵고, 기억되기엔 더더욱 힘듭니다. 만약 일련의 사건으로 과거 행적들이 밝혀져 오해가 풀린다면 그냥 다행이다 하며 끝낼 수 있는 것 아닐까요..? 긍정적으로 봐주신다면 감사하겠지만요.
	54	베오베에 올라가있는 황석희 번역가님에 대하여 [새창]	2016-07-21 15:19:02	1	삭제
		메갈리아에 분노하는 사람들 중에 페미니즘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분명 있을겁니다. 그 과정에서 페미니즘 자체를 매도하는 불상사도 일어나고있고요. 황석희 번역가가 그 점을 꼬집어내고자 했으나 그로인해 타인이 불쾌감을 느꼈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저마다의 사상은 다르고 관점 역시 다르니까요. 그러니 황석희 번역가의 의견이나 제스쳐가 올곧아 보이지 않게 느껴졌다고 하신다면 이해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문장인 '페미니스트가 굉장히 앞선 의식의 선두주자처럼 생각하는 편협함이 사태를 악화시킨다.' 에 말엔 절대적으로 공감할 수 없네요. Being님과 제 사상에 차이가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전 페미니즘을 앞선 의식이나 대단한 의식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뿐더러 현재 지성인이라면 당연히 지지해야할 사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즘의 궁극적인 목표가 말씀하신 것 처럼 여성, 남성을 가리지 않는 서로에대한 존중에서 나오는 평등이기 때문입니다.
	53	베오베에 올라가있는 황석희 번역가님에 대하여 [새창]	2016-07-21 15:10:26	1	삭제
		황석희 번역가에 대해 잘 모르고있는 것 같습니다. 당연하지만.. 제가 본문에 언급했던 '깨시민 코스프레' 를 비판하고싶어하시는 것 같은데, 사실 이전부터 황석희 번역가는 페미니즘을 많이 언급했었습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옳지않은 극단적으로 여성주의적인 멘션들에 대해 언급하기도했었고요. "괜히 있어보이려고 그런다." 와 같은 낭설이 베오베 댓글에 떡 하니 걸려있는것이 옳지못하다고 생각했기에 이 글을 작성한 것입니다
	52	베오베에 올라가있는 황석희 번역가님에 대하여 [새창]	2016-07-21 14:54:17	1	삭제
		마치 오유의 특성을 하나로 종합할 수 있는 것 처럼요? 전 오유를 '씹선비' 로 비유하는 것을 좋아하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느샌가 그렇게 굳혀져 부정적으로 불리우더군요. 수백, 수천의 사람들은 뭉쳐져있는 유기체가 아닙니다. 다양한 부류의 오유저가 존재하는 것처럼 다양한 스탠스를 취하는 페미니스트가 있는 것이 당연한겁니다. 어떠한 사상에 걸맞지않은 행동을 취하는 개인 또는 단체가 있다고해서 사상자체와 사상을 지지하는 사람이 부정당할 수는 없습니다.
	51	베오베에 올라가있는 황석희 번역가님에 대하여 [새창]	2016-07-21 14:42:13	0	삭제
		이런 시기에 저런 발언.. 결국 중립에 가까워보이는 의견은 침묵하는 편이 낫다는 말씀이신가요? 누구나 어떤 것에대해 어떠하다라고 표현 할 수 있지요. 그것이 직접적으로 연관이있든, 간접적으로 관련이있든간에요.
	50	베오베에 올라가있는 황석희 번역가님에 대하여 [새창]	2016-07-21 14:39:06	0	삭제
		한 사람의 의견이 이렇게나 쉽게 무지하다고 결론내려지는군요.
	49	베오베에 올라가있는 황석희 번역가님에 대하여 [새창]	2016-07-21 14:37:32	0	삭제
		아뇨 제가 오해를 빚어냈어요. 죄송합니다. 글을 쓸 때 많이 고민하면서 쓰는데 자꾸 오르락내리락하다보니 제가 먼저 논점에서 벗어났군요.
	48	베오베에 올라가있는 황석희 번역가님에 대하여 [새창]	2016-07-21 14:35:22	1	삭제
		"메갈리아에 반대하니까 메갈리아가 만든 티셔츠를 사고 파는것에 반대한다." 이렇게 꼭 말해야만 진정한 페미니스트가 되는 길이라는거군요. 100명의 페미니스트가 있다면 100가지의 페미니즘이 존재한다는 말을 들어보신적이 있나요? 물론, 이 문장에 모순이라면 얼마든지 찾고 반박할 수 있겠지만말입니다. 황석희 번역가가 티셔츠에 대해 완강한 의사를 밝히지 않고 페미니스트라 발언했다면, 그는 그냥 페미니스트 인겁니다. 굳이 어떠한 사건에 대해 나는 명확히 ~하는 입장이야! 라는 스탠스를 반드시 취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47	베오베에 올라가있는 황석희 번역가님에 대하여 [새창]	2016-07-21 14:18:51	0	삭제
		회의적인 관점은 규탄받기 쉽습니다. 황석희 번역가 역시 자신이 바란 논점, 즉 페미니즘의 의미가 변질되거나 '불편한' 주제로 도모될까싶어 글을 작성했던 것 같은데.. 물론 본인 말고는 정확한 의도는 알 수 없지요. 하지만 전 오유에서 이 사람이 필요이상의 지탄을 받는것이 부당하다 생각되어 글을 작성했습니다.
	46	베오베에 올라가있는 황석희 번역가님에 대하여 [새창]	2016-07-21 14:16:51	0	삭제
		저역시 글재주는 좋은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설레님의 가치관과 사상이 저와 다른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만약 이 사건에 대해 황석희 번역가가 회의적인 시점으로 글을 작성한 것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겠다고 하신다면 당신의 의견을 존중하겠습니다. 이 글 역시 제 주관적인 관점으로 인해 작성한 글이니까요.
	45	베오베에 올라가있는 황석희 번역가님에 대하여 [새창]	2016-07-21 14:13:30	0	삭제
		황석희 번역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맥락을 잘 파악할 수 있게 작성했다고봅니다. 흑백논리에 의해 나뉠 수 있는 사건이 아닌만큼, 여러 의견들이 나올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의도치않았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4	베오베에 올라가있는 황석희 번역가님에 대하여 [새창]	2016-07-21 14:10:10	0	삭제
		놀랍군요. 전 태어나서 단 한번도 메갈리아를 지지하지도, 지지한다는 발언한적이 없는데 메갈리아를 페미니즘의 한갈래로 인정하는것이 되다니. "만약 지금 메갈들이 하는짓이 패미니즘이 맞고 그게 인정 된다면 패미니스트는 사회악이고 패미니스트는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게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시고있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예를 좀 들어볼까요? 공산주의는 경제의 많은 체제 중 하나일뿐입니다. 사상 자체는 전혀 악의를 띄지 않고있지만 독제체재로 인해 다수가 고통받는 경우를 보고 공산주의는 나쁘다! 공산주의 믿는 놈들은 다 빨갱이야! 라고 외쳤던 과거가 생각나네요. 그것이 오래도록 지속되고 변질되어온 결과를 우린 너무나도 잘 알고있지않습니까?
	43	베오베에 올라가있는 황석희 번역가님에 대하여 [새창]	2016-07-21 14:02:06	0	삭제
		익스트림 무비 사이트 상단에 황석희만 쳐도 바로 나옵니다. 혹시몰라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13043616
	42	베오베에 올라가있는 황석희 번역가님에 대하여 [새창]	2016-07-21 13:53:25	0	삭제
		그 메갈에 의해 만들어지는 피해자가 우리가 알고있는 방향의 피해자 (직접적으로 메갈리아에 의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 만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탠스를 달리 취했음에도 피해를 보는 2차 피해자가 나오는것을 우려했기에 이 글을 작성한 것입니다. 은상님이 쓰신 댓글은 제 본문에서 좀 벗어난 주제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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