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은 진학하는 사람마다 그 이유가 다르겠지만, 적어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학문에 대한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4년 간의 전공공부를 통해 어떤 것을 배웠으며 그 세부분야 중 내가 적어도 5년은 더 공부하고 싶은지,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못할 건 분명한데 그 상황에서도 질리지 않고 공부할 수 있을지도요.. 추가로 전공에 대한 제능역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요즘 석사의 경우 어느정도만 하면 된다는 인식이 있지만...사실 석사생활에 있어 그 어느정도만 추구하다 졸업한 경우...그리 좋은 결과를 맺지 못하더라고요. 주위 선배들을 봤을 때요.)
이런 고민 뒤에 대학원을 가려고 결심했다면, 자대 아니면 국내 상향을 갈지 또는 국외로 갈지 국외로 간다면 어느 국가로 갈지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같아요~ 사실 지금 취직을 못 할 것같아 대학원을 간다고하더라도, 그런 마음가짐이라면 좋은 논문을 쓰기 어려울 것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인문대 석사 준비생이라 분야가 다르지만 후배에게 말을 하듯 써봤어요. 고민이 많을텐데 많은 어른들과 상담 끝에 현명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약을 복용한다는 것 자체가 성인여드름이 심한 편이라는 뜻인데요... 그러시면 압출 받는 게 가장 효과 빠르고 좋아요. 한 두개 좁쌀로 올라온 게 아니라 얼굴 전체에 있는 고름처럼 올라와 있는거면 집에서 잘 짜지 못할 뿐더러, 짠다고 해도 그 후 관리가 안될 가능 성이 커요. 1회 5만원이면 저렴한 편이니 기본 압출받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여드름 압출 가격이 집에서 잘못짜서 흉졌을 때 흉터 없애는 비용보다 훨씬~~더 저렴합니다.
공부는 본인을 위해 할 때 하는 사람도 행복한 겁니다. 글쓴이님이 사랑하는 판단하는 기준이 “학벌”인 건 본인의 선택인거죠.
그런데요, 우리나라의 입시구조를 고려했을 때 일류대에 진학한 사람은 적자생존의 폭력적인 구조속에서 승리한 사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물론 대학을 가는 것이 그 사람의 목적일 경우, 자신이 세운 목표를 위해 꾸준히 정말 힘들게 이뤘다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겠죠. 그런데 그 ‘목표’란 것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SKY의 상경대를 가서 취직을 하는 것,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유명한 학과를 가는 것, 외국으로 대학교를 진학하는 것 또는 전문대를 가서 일찍 졸업하거나 아니면 바로 사회에 나가야 하는 사정이 있는 경우 등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사정과 가치와 목표를 두고 살아갑니다. 글쓴이님이 문맥에서 얘기하는, 사랑하는 사람의 무기력한 모습에 대한 실망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것을 단순히 “학벌”이란 프레임 안에 넣고 재단하는 건 (개인적으로) 옳지 않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좋은 학벌, 대기업, 외국계 기업, 공기업, 아니면 본인이 이야기하는 ‘사’자 들어간 직업의 사람들…. 탈랜트로 공부의 능력을 기본적으로 타고난 사람들이에요. 그 사람들이라고 해서 더 특별하거나 ‘우월’한 사람 아닙니다.
그러한 사람이 본인의 기준에서 더 좋은 뛰어난 사람이라면 많이 만나보세요~ 너무 환상을 가지고 계시진 않나..조심스럽게 이야기해봐요.
다들 감사해요...자기 일처럼 또는 친구나 동생 일처럼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은 다시 들어와 새로운 글을 확인 하는 것만으로도 상처가 돼 지우도록 할게요. 답변만 얻고 지우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하지만 다시 보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파서요.
지금까지 부모님 가슴에 대못박지 않기 위해서 또 사랑한다고 믿었던 남자친구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바보처럼 넘어온 제가 가장 큰 문제였더라구요...쓴 소리를 보면서, 얼마나 내가 바보같았는지 알았네요. 첫사랑이어서, 꼭 지키고 싶다는 마음때문에 일을 여기까지 끌고 왔네요. 지금은 다행히 우리 가족이 상처받을 일이 없었지만.. 앞으로의 관계를 생각하자면 이만 정리하는 게 맞겠네요.
다른 사람들이 연애할 때 희생하면서까지 굳이 사귀는 걸 보면서 속으로 욕하고 비웃었는데, 그게 저였어요. 참 바보같아서 멍청해서 챙피하네요.
저희 엄마 이름을 부르는 것은, 제가 주의를 주고 나서는 여사님이란 호칭으로 부릅니다. 저건 본인의 장난이었던..실수였던 그냥 넘어간 제 잘못이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중간에 피임약에 대한 말을 전한 것도, 매 순간 모질지 못해 그냥 지나간 것도 제 멍청함 때문이겠죠. 제가 속상한 건,,진짜 스무살부터 지금 스물네살까지 만났던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는 거에요. 나와 우리 가족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까..
그래서 알려달라고 했는데, 똑같이 하진 못했어요..그냥 이름만 물어봤고, 제가 정색하면서 하지 말라고 하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것도 진심으로 하는 사과보다는 애교스럽게 넘어가는 식이었고요. 그 이후 우리 엄마 이름 뒤에 여사님을 붙이는데..처음엔 일부러 그런건가? 놀리는 건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아닐거야란 믿음으로 그냥 넘어갔고, 지금은 그게 저희 엄마를 부르는 호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