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유는 살면서 평생 실수없이 남에게 피해 단 한번도 주지않은 사람들의 모임같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매우 잘못된 인용입니다. 저희 국민은 어디까지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훌륭한 대표자를 고를 간적적 대표자이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직접적인 대표자가 아닙니다. 당연히 저희는 모자랄 수 있습니다. 그러한 부분을 충분히 알게이 더더욱 우리 전체를 이끌어갈 훌륭한 대표자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희정 지사님에 대해서 몇몇 비판적인 글들이 올라온다고 해서 모두의 생각이 그렇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글쓴이분도 인정하셨던 몇몇 실수에 대한 비판을 수용하지 못하고 위와 같은 인용을 하는 모습은 오히려 안희정 지사님에 대한 평가를 깎아 내리는 것에 지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미래의 나의 모습은 현재의 나의 모습이 쌓여가며 형성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몇번의 실수라고 표현하셨는데, 말씀하신것처럼 그것이 정말 실수라면 얼마전까지만 해도 매우 호의적이었던 안희정 지사님에 대한 평가가 이렇게까지 떨어지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재명 시장님을 포함하여 경선때 보여준 모습이 오롯이 그 사람의 주관이라고 생각치는 않습니다만, 검증되지 않은 의혹들을 마치 사실인듯이 왜곡하여 비열하게 공격 하는 모습에서 큰 실망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승리만을 위해서 그런 비열한 공격을 수용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당장의 지지율 혹은 영달을 위해 얼마든지 자신의 신념을 저버릴 수 있다는 사람이라는 뜻이 되기도 하겠지요.
ps.. 1. "노짱의 안목"이라고 하신데 대해서는 동의 합니다만, 좋은 정치적 동반자로써의 안목이지, 대통령감으로써의 안목까지 보셨을까 하는 의문은 남습니다. 2.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현재까지의 안희정 지사님은 좋은 정치인일수는 있으나 훌륭한 인간이라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3. 현시점에서 "좋은 정치인"만으로는 산적해 있는 폐단/적폐들을 해결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저는 삼십대 중반인데요, 사실 문재인 대통령님이 말씀하신 공약들 다 지키셔도 저희 세대에서 "당장에" 얻을 이익은 그리 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후보들이 당선 되었어도 마찬가지였을거 같구요. 일자리 문제도 100만개 창출 더 나아가 200만 300만개 일자리 창출 된다손 쳐도 당장에 체감적으로 확 와닿지는 않을 것 같아요(추측입니다). 하지만 저희 세대를 포함한 미래를 살아갈 세대에게 있어 좋은 길을 닦아 놓을 수만 있다면 당장에 이익이 없다고 해도 그리 신경 쓰이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개개인들이 당장의 변화가 느껴질 정도로 격하게 변한다면 분명 반대 급부에서의 부작용도 클것이라 염려 되는 부분도 있구요.
최소한 나에게 오지 못할 일자리라 하더라도, 내 친구마저 일자리를 잃게 되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요??
지지율이 높다는 것이 잘못된 정책 까지 수용하겠다는 걸 의미하지 않는 다는 것을 모르셔서 이런 글 쓰신건가요?? 앞서 쓰신 로스쿨 관련 글에 쓰셨던데, 댓글 에달린 질문에 대해 답변 부터 하시는게 순서 인듯 한데, 그 글들은 안보신건지 보고도 모르쇠로 일관하시는건지 그런식으로 혼자 하고 싶은 말만 하실거면 질문은 왜 하시는건지요?? 이쯤되면 돈받고 똥글싸지르기 아르바이트 하시는 것으로 오해 받을 수 있을까 염려 되어 몇글자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