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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Sueeeeee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4-27
    방문 : 32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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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eeeeee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04 나 회사에서 왕따 당한 이유 밝혀짐 [새창] 2021-11-16 04:52:58 7 삭제
    저도ㅋㅋㅋ 사내왕따 당했던 이유가

    1. 자리에서 샌드위치 먹으면서 일해서
    (바쁜척한다고. 근데 일 다 나한테 떠넘기고 마감시간 압박 개쩔었..)

    2. 혼자 영어로 전화받아서
    (참고로 미국. 전화벨 환장하도록 울리는데 아무도 안받음.
    임원이 전화 잘 받자고 아침마다 공지.
    영어 못한다고 안받음ㅋㅋㅋㅋㅠㅠ)

    3. 창고 외국인 직원들이랑 친해서
    (이유는 2번과 같음. 영어.)

    4. 내선전화로 연결해서
    (전화왔다고 와서 전달하지 내선연결했다고
    싸가지 없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바쁜척 한다고
    (1+2. 야근비도 없이 굴리고도 일이 넘쳤음.
    와중에 전화는 아무도 안받고
    영업부는 자기일을 떠넘기기까지하고
    내 부서는 20명의 영업지원을 셋이 했음..
    그리고도 니가 바쁜게 뭐냐며 갈굼)


    전부 3~60대.
    주도자는 30대 정치라인파 여직원 3명.

    그나마
    퇴사직전 영업부 직원에게 오해해서 미안하다 소리듣고
    마지막으로 연말 송년회
    가장 고마운 직원으로 뽑아줘서 울고 때려침..



    나이만 먹은 유치원생보다 못한 사람들
    세상에 많더라구요.
    603 연예인들이 살 안 찌는 이유 [새창] 2021-11-09 15:08:19 1 삭제
    불규칙한 생활도 가뜩이나 소식하는걸
    악화시키는거 아닌가싶네유

    저도 가뜩이나 양 적은데
    2,3년간 하루 쪽잠포함 5시간정도 자고
    (한번 잘때 새벽 두세시간+시간 날때마다 10분,15분 앉아서 or 서서)
    분단위로 뛰어살다보니
    걸으면서 먹거나
    한입먹고 뛰거나 그렇게 살았는데
    진짜 커피 한잔 마시면 12시간이 배부르더라고여^_ㅜ

    밥은 이틀 굶어야 들어가고
    치킨은 한조각 먹으면 죽겠고
    베이글 하나 먹으면 이틀 물만 마셔도 에너지 차고넘치는(..)

    당시에 인생 최저 몸무게찍고
    룸메가 며칠만에 보고서는
    왜 또 살이 빠졌나며 조만간 사라질거같다고..ㅋㅋ

    아.
    물론 대식가 웨이트 취미인 남편과 결혼 후
    스케줄 1/3로 줄이고 나니
    해주는 밥 같은시간에 얻어먹고
    지금은 공복 6시간이면 위장반란이...^^.....
    부피와 무게는 인생 최대중입니다. 핳핳

    생체리듬과 규칙적인 식습관이 이래 중요합니다
    602 요즘 아이들의 문해력 문제.jpg [새창] 2021-11-06 12:33:40 1 삭제
    이런글에 저도 오타를 내네요
    읊....ㅠㅠㅠ

    흞ㅠㅠ
    결론 : 책 읽자는게 언어만 배우라는게 아니라 사회성, 도덕성, 인간성 고루고루 기본은 하자고 하는소리라는거지요 흐어어
    601 요즘 아이들의 문해력 문제.jpg [새창] 2021-11-06 10:56:38 2 삭제
    문해, 독해의 문제가
    읽고 쓰는데서만 끝나는게 아닌게 더 큰 문제죠.
    듣고 말하는데서 확 크게 바닥을 치는데
    문제는 이게 사회성과 사회화에도 영향을 주니까요ㅠ

    어휘, 문법, 문장구성이 떨어지면서
    언어감각이 예민하지 않으니
    대화에 공사구분이 없어지고
    청자에 대한 배려 그런것도 사라지는거죠.

    유선상담원이 힘들어하는 진상들이
    진짜 성격이 파탄나서 (인것도 많겠지만) 보다는
    '아' 다르고 '어' 다른걸 구분 못해서 생기는 경우도 참 많은것처럼.

    해외에 살면서 언어 발전이 완전히 멈춘
    (모국어는 퇴화했는데 현지어는 못하는.. 독서는 국어도 영어도 포기한) 사람들과 통화하면서 정말 심각성을 느끼곤 합니다.

    입과 생각에 언어필터가 없거나 매우 얇아서
    할말 못할말 구분들을 못해요.
    왜 그게 상대방이 기분나쁜지도 이해못하고
    전달하는 정보도 초딩수준으로 읇어주지만
    핵심을 못알아듣습니다...

    Ex. 이렇게 하시면 이런결과가 간혹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이거는 이 결과의 원인이군요(??????)


    그리고 가장 편한 옵션인
    비속어와 친구한테나 쓸만한
    격없는 단어, 문장을 선택해서 공적인 대화에 쓰고
    그렇게 사회생활에서도 불이익이 생기고..

    언어가 그냥 모국어니까 다 알아듣는다
    가 아니라
    '대화' 와 '사회화' 과정이자 결과인걸
    언제쯤 진지하게들 생각할까요ㅠ
    600 인도여행, 남자도 위험한 이유 [새창] 2021-10-26 10:39:05 37 삭제
    남편 부모님이 인도에서 태어나 자랐고
    남편도 인도에서 태어나 8살때쯤 이민왔는데
    어지간해서는 나쁘지 않을 유년기 기억들 중에는
    조부모님이 돈 좀 있던 중국계라
    그나마 중산 이상의 계층이 사는 동네 중에도
    챠이니즈 밀집인데서 살아서 그게 다고
    아직도 인도를 고향처럼 인도말 하고 인도음식 먹고
    인도 풍습지리 다 소개해주면서도
    Visit 조차 꺼리더라구요(...)

    흔히 말한는 '보통사람 살던데' 로 가면
    본인도 위험하다고; (주짓수 유단자인데도)

    다시 가고싶지는 않대요.
    시댁 전부 다 ㅇㅅㅇ
    599 미국의 구인난 [새창] 2021-10-26 01:12:10 7 삭제
    산업구조도 원인인것 같아요.
    보면 사람 못구하는데는 보통
    팁으로 먹고사는 서비스직이거나
    (최저임금이 일반사무직 반도 안됨. 팁 포함해서 최저임금 넘기면 합법)
    사람 상대하는 사무직이거나 (은행, 병원, 영업 등등)..

    뉴저지 북부 사는데
    임금이 좀 높은 전문직종이나
    이미 어느정도의 연봉 criteria가 넘어간 시점부터는
    사실 크게 차이 없는거 같아요.

    다들 구인난이라는데 이직하려고 해도
    매번 urgent hiring 몇페이씩 뜨는거 보는데
    남편이나 저나 복지를 포기하든가 (보험, 401k)
    급여를 낮추든가 (2-30%)
    근로 조건을 빡세게 바꾸든가
    (런치타임 불포함 주 40시간 or 격주 주말근무 or 간헐적야근)
    그렇지 않으면 옵션도 없더라구요.

    UI 보고 노는게 낫다는 사람들도 엄청 많은데
    돈을 모으고, 저축하고, 굴리고 자산관리하고
    이런 컨셉이 있던 사람들보다는
    어차피 주급 월급 받아서 일주일 한달 살던 사람들은
    실업수당이 주급보다 더 나오니까 관두더라구요.

    저나 남편은
    이 실업수당, 연금, 이런거 우리 중년기부터 없을테니
    그전에라도 모아야한다는 개미들마인드라ㅠㅠ
    당장 반짝 연명하는 재난지원금이나 실업수당이
    눈에 안 차서 꾸역꾸역 일하고 있습니당....

    이직하고싶어요ㅠㅠ..
    598 새로 시작하는 게 늦었다는 생각이 들 때 [새창] 2021-10-23 03:54:59 18 삭제
    모순이 사라지지 않는 것 같아요.

    누군가 40대 중반, 50대, 60대에 시작해서
    뭔가 해냈다고 하면 다들 우와, 멋지다, 대단하다
    그러면서도

    누가 4, 5, 60대에 뭘 하려고 하면
    니 나이에 지금, 그 나이에 무슨,
    내가 지금 나이가 몇인데, 이러는거요.

    저도 서른에 다시 학교가고싶다니까
    니 나이가 지금 어쩌고 하더니
    (그래서 한동안 가족친척친구 연락도 끊어봄)

    막상 공부해가고 새로 진로를 찾아가고 있으니까
    부럽다고 바뀌데요(....)
    597 고양이가 사람 말을 알아듣는다는 증거 [새창] 2021-10-20 23:11:34 17 삭제
    정말 알아듣는데 무시하는거 맞는거 같아요..

    저 출근하면 첫째가 내내 방문앞에서 울길래
    남편이 문열어서 보여주고
    엄마 일하러갔어 없어
    그러면 신기하게 방 근처도 안오고ㅋㅋㅋㅋ
    가서 놀다 잔대요ㅋㅋㅋㅋㅋㅋㅋ

    둘째도 출근전에 화장실만 가도 찡얼대더니
    퇴근하고 놀아줄게~
    하니까 바로 창가 캣타워 올라가서 출근하는거 배웅해주고 자요ㅋㅋㅋㅋㅋ

    낮에 하지 말라는거 안하다가
    밤에만 꼭 낮에 하지 말라던거 기어이 하는거보면
    알아듣고 그냥 무시하는거 맞아요(....)
    596 80년대 서울말투를 쓰며 발리에 사는 캐나다인 로버트씨.jpeg [새창] 2021-10-08 09:39:15 3 삭제
    살고있으면, 불이라고 더 많이 씁니다.
    나이불문.

    달러라고 쓰는사람들 보통 여행 왔거나
    온지 몇달 안된 사람들이고
    이십대에 와서 지낸지 꼴랑 6년된 저도
    20불, 만불, 이백불 씁니다.
    595 여동생과 닮았다는게 기분 좋은 친오빠.jpg [새창] 2021-10-07 09:58:36 8 삭제
    연년생 남매가 같이 앉아있다니.........

    370일차이 연년생.
    사회생활 시작 후, "야 돈있냐" 외의 대화시작 없음.
    기억나는 그순간부터
    나는 동생에게 "야"
    동생도 나에게 "야"
    ...

    가족 영통하다가
    뒤에 앉아있는 아저씨는 누구야?
    했다가 엄빠에게 이냔이 가족도 못알아본다고
    욕먹은 1인 (......)

    진짜 누군지 몰랐어요.......
    590 요즘 20대의 일상이라는 짤 [새창] 2021-10-01 12:58:56 0 삭제
    저도
    오늘죽을까 내일죽을까
    뭐가 덜 아프게 죽을까
    십년을 매년 매월 매일 다르게 생각해보다
    어쨌든 나쁘지 않게 풀려
    일단 빚쟁이는 내 사는 곳 쫓아오지 않으니
    하루6시간은 자니까 됐다싶어
    아름답게 핀 꽃이
    쓰잘데없는 풍파에 더이상 지지는 말기를
    했던건 그냥 감성이나 이빠이 터지는 꼰대였능가봅니다.

    마음에 상처낸것, 미안해요.
    얼만큼 힘들게 살고계시는지 하나하나
    헤아리진 못했지만
    그게 누구든
    조금 나아진 저는
    덜 나아졌던 제가 하던 생각 안했음 좋겠다는 마음뿐이었어요.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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