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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Sueeeeee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4-27
    방문 : 32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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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Sueeeeee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3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1-02 02:57:27 0 삭제
    글쓴님이 부모님 생각하시는 맘이 참 곱네요 :)
    저도 30대이긴하지만 많이 다른 생각을 하고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결혼은 나의 행복과 만족이자
    다른 누군가 한 사람의 행복과 만족을 같이 엮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결혼의 주체와 이유는 절대적으로 저의 감성과 감정과 실리와 선택이라고 생각하며 살거든요.
    그니까 무조건 나를 위해서.

    어른들은 글쓴님처럼 적령기에 결혼하는게 효도라고 하시는데
    효도를 의중도 모르는 남의 인생 하나를 더 엮어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미래의 도박을 하긴 싫더라구요.
    그래서 늘 같이살고싶은 맘이 드는 사람 만나기 전까진 싱글로 살거라고 단호박을 쳐요..ㅋㅋ

    생각해보니 의미가 묘하네요.
    저는 저의 행복이 제가 원하는 사람과 다정하게 사는 것인데,
    어쩌면 글쓴분의 행복은 부모님이 만족하시고 안심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확실히 행복의 모양이 넘 다양하다는걸 다시한번 깨닫게 되네요.
    438 저희 부부 정상인지 봐주세요... [새창] 2017-12-30 11:51:47 13 삭제
    여기에서 정상인지를 물으신다면
    천 건의 조횟수에 천 건의 정상/비정상 기준이 나옵니다.
    산다는 건 항상 나를 기준으로 하거든요.
    진지하게, 심각하게 고민하시는 것이라면
    전문가를 방문해 조언을 구하시길 권합니다.

    꼭 3인 이상의 2개 이상 단체 또는 조직으로부터요

    생각보다 그저 맘 탓일수도 있어요.
    넘 힘들어 마셔요.토닥토닥
    437 하;;; 여수로 취업하러 간다고 헤어졌네요. [새창] 2017-12-30 09:32:55 18 삭제
    댓 때문에 다시 읽다 짜증나서 리댓 마지막으로 달아요.(술때문인가?)

    여수 대기업이면 금호 또는 etc같은데
    이사람은 대기업이 뭔지 잘 모르는것도 같네요.
    여직원의 파라다이스 lg 다니던 제 친척도 보여지는것과 다르던 회사생활에 죽어가던걸 보던게 5년전인데.

    같이 비꼴게요.

    초봉5천5백.. 것도 여수...
    해외에서 연봉 미니멈(가계산해서 좀 잘렸네요) 6500으로 주 38시간 근무하며 초임차에 1년 휴가 30일 이상 보유한 외노자가 웃고 지나갑니다.

    그래도 죽을것 같이 힘든 포인트가 기막히게 찾아 스며드는 곳이 직장이고 회사입니다.
    회사와 사회생활이란게 뭔지 아직 잘 모르겠거든, 남의 뜻없는 댓글에 비난과 비꼼은 넣어두세요.
    436 하;;; 여수로 취업하러 간다고 헤어졌네요. [새창] 2017-12-30 00:37:27 43 삭제
    가뜩이나 힘들 타지생활에 의지가 되어주진 못할망정
    어린 여친 때문에 속상했겠구나.. 생각했었는데
    댓글 읽다보니 단순히 롱디라 헤어진게 아니라
    그저 빅 구실 하나를 잡아준거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갓 입사하는 주제에 신의직장 어쩌고..
    누가보면 십년 근속하다 레벨업해서 이직하는데
    노는거 좋아하는 애인이 징징대다 파토낸줄 알겠어요.

    그렇게 자만하고 댓글에 별것 없는데 꼬아듣고 비꼬고 그럼 그 신의 직장 회사생활도 조만간 쫑나요.
    435 예단1억은 사라진건가요... [새창] 2017-12-30 00:16:19 36 삭제
    솔직히 "당장 파혼하세요!" 라는 의견은 거의 없었어요.
    그저 글쓴분이 아직 어려 혜안이 부족할수있으니
    부모님께 상의해라/결혼좀미루고생각더해봐라/남친이나 시엄니와 직대해라 (손해보지말고 똑부러지게) 가 주요 조언이었는데

    전 똑똑해요, 예신도 머리 좋아요
    파혼은 싫어요, 슬기롭게 극복할거에요
    (남친 트레이닝처럼 내가 할 수 있는 대책을 줘보세요)
    미리 시월드를 맛보았지만 원래 그런분들 아니에요

    로 일관하셨죠..
    432 아기 갖구 싶어요... [새창] 2017-12-29 10:04:55 2 삭제
    토닥토닥 힘내세요.
    곧 엄마 맘 예쁘게 헤아려주는 착한 아기가
    엄마 고단하지 않도록 조금씩 내다보다가 알맞은 때 잘 찾아올거에요 :)

    토닥토닥
    43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2-28 23:24:53 27 삭제
    본인 마음 편하고자가 아니라 아이가 정서적으로안정적인 성장을 보장해주고자 하는게 댓글분들의 조언이죠.

    제 경험이 진리는 아니지만 대부분 친구와 지인들이 맞벌이고 그래서 갓난쟁이지만 맡기고 출근해요. 2주 된 신생아조차 애기 밥은 먹여야하니까 어린이집 맡길수있을때까진 전업주부 친구집에 맡기고 출근합니다.

    미혼모 친구도 있습니다. 아기 맡기고 일해요.
    애랑 살아야 하거든요.
    이 집 아기 엄마랑 있는시간 짧지만 너무 예쁘게 잘 웃고 잘 놀고 엄마도 아이 많이 사랑해줍니다.
    불안이나 애착장애 없이 잘 자라는 중이고요.

    이런 사람들의 아이들은 전부 다 누릴거 못누리고 자라는건가요?
    제 친구부부들 일때문에 긴 해외출장때문에 자주
    곁에 있어주지는 못해도, 함께있을 좋은 엄빠로 곁에 있어줍니다.

    애 핑계대지마세요.
    애가 지금 누릴수 있는게 아니라 엄마가 편하게 아이 양육할 경제적인 배경과 환경을 포기하기 싫은 것으로밖에 안보여요.
    430 30대 중반 남편 영양제 뭐뭐 먹이시나요? [새창] 2017-12-28 22:45:58 5 삭제
    약사보조 일을 했었습니다.
    사회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피로감을 느끼는 분들은
    멀티보다 b-complex를 드시는게 좋습니다.
    에너지 부스트, 스트레스 다운에 도움이 됩니다.

    바이오틴과 b12, thiamin 함량을 확인하고 적합한 제품 선택하시면될거에요.

    저는 주 7일 간 회사일, 알바, 학교 병행하면서 늘 체력 고갈로 b-com 챙겨 먹고, 혈액순환 개선을 위해 오메가3 섭취하면서 유지 중입니다.

    :)
    42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2-28 15:16:45 22 삭제
    저도 이 댓글에 매우 공감합니다.
    글쓴분은 본인이나 예랑이나 똑똑하고 머리좋다고 표현하는데 한번도 뭘 실패해 본 적이 없어서
    이게 당연히 본인의 의지대로 조절이 가능한 일이라고 여기시나봐요.

    똑똑한 거랑 현명한 건 다른 것이고,
    현명한 것은 영악한 것과 또 다른것인데
    글쓴분의 댓글들은
    영악함과 교활함이 필요한 상황과 대상에
    의미없는 자만을 품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42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2-28 14:24:06 28 삭제
    제가 결혼에 겁을 내고 있다는 사실과
    가정을 꾸리는데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단 사실을 얼마 전에 깨닳았는데 원인도 쉽게 알아채지더군요.

    술 좋아하는 아빠, 주사,
    그걸 다 받아주는 엄마,
    그래놓고 전화로 친구들에게 애들때문에 죽지도 못한다던 하소연.

    우리아빠는 나를 세상 끔찍이 아껴줍니다.
    나도 아빠 너무너무 사랑하고 애잔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가치관으로 컸고
    우울에 매우 취약해서 한두번 우울증도 심하게 앓았고
    십대시절엔 자해도 했습니다.

    애핑계좀 그만 대세요.
    그냥 독립할 자신이 없고 그러기도 싫다고 얘기해요.
    차라리 그럼 솔직하다고나 하지
    애를 위해서는 개뿔...

    딸이 그런 환경에서 어떻게 잘 자라기를 바래요?
    무슨 보살을 낳아놓은것도 아니면서.
    42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2-28 02:58:40 11 삭제
    심지어 전문직으로 사회 초년생이시니 이쪽으로 비유를 해도 될 것 같네요.

    상생 백프로 보장되는 최대이익 지분을 보유한 거래처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오며 대체적인 거래상세는 구두로 거의 협의된 터라 매우 산뜻하게 싸인하려고 날짜 잡았는데 거래처 사장님이 보낸 계약서는 일반적인 상도에서 벗어난 내용들인데 심지어 실무담당임원진인 이사라는 놈은 사장님이 계약서 수정하면 실망하신다고, 계약서 작성하면서 1조 1항부터 이 표정으로 이런말씀하셨다면서 본인회사 다른거래처들은 다 그 조건으로 했다고 전달하는겁니다.
    물론 지금 받은 계약서대로 계약했다간 우리 회사 손해는 말할것도 없고요, 담당자인 나만 갈려나갈 판인데 아직 우리 대표님껜 보고도 안한상태인겁니다.

    그 이사님 몇번 같이 일해보니 일은 잘하는것 같고 잘 타이르면 거래처 사장님도 잘 컨트롤해줄 것 같고...

    ...이렇게 일하는 직원 보셨어요?

    이건 잘못되면 잘리면 재취업한다 치는데
    쓴님 꽃같은 청춘도 돌아오나요?
    42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2-28 02:06:25 36 삭제
    결혼...
    아무리 여기서 이런저런 조언 해봤자 진행하실텐데, 조언을 뭐하러 구하시는지...
    이미 믿음직한 지인이나 친구 한둘쯤에게도 상의 해보셨을 것 같구요.
    스물여섯, 일곱 어린 나이입니다.
    세상 많이 알고 물정 밝을것 같겠으나, 진짜 어린 나이에요.

    어차피 겪고 후회하기 전까진 본인 내키시는대로 하실텐데, 당장 파혼하라는게 아니라 홀딩하고 예랑 붙잡고 선은 확실히 긋고 시작을 해도 하셔야죠.

    회사일도 그렇게 하는데 하물며 인생이 뿌리채 흔들리는 결혼인데 그런 시댁과 예랑을 이해한다구요?..

    사랑... 좋아요, 네 좋은데요..
    1도만 이성으로 보면 예랑도 결국 아직은 남이고 시댁 아들입니다. 남의집 귀한 아들.
    글고 님도 남의집 미친듯이 고귀한 꽃같고 보석같은 딸래미구요.

    어차피 감정에 휘둘릴거면
    조언을 구하지를 마세요... 그냥 하소연하고 위로해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어디가서 자존감 높이라는 얘기도 마시구요.
    본인이 없어서 자존감 높이는게 쉽게 생각되셨나본데, 그거 진짜 미친듯이 힘들고 고단한 과정입니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사니까 자존감이 자꾸 깎여나가는거거든요.

    굉장히 곱게 자라신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425 촌지선생 [새창] 2017-12-12 23:18:37 47 삭제
    지나고 나니 저는 좋은 축에 속하는 선생들을 만났군요..
    집이 그리 잘사는편이 아니었는데도
    엄마가 그땐 고급에 속하던 깡통같은데 들어있던 슈가파우더 입혀진 과일맛 수입 사탕을 두세개씩 선생님 드리라고 챙겨준 적이 한두번 있었는데 어느날은 수제 시계를 갖다드리라길래 드렸더니 선생님이 돌려보내주시더라구요.

    이런거 들고 오는거 아니라고. 그치만 어머니께 감사한마음 잘 받았다 전해드리라고.

    그 때 반장선거가 있었는데 성적이 좋은편이니 후보로 올려주셨을 때가 있었는데, 기분좋게 집에 얘기하니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하지말라고, 학급임원하면 돈 너무 많이든다고.
    뭔소린가 하다가 순순히 말 듣기로 하고 담쌤한테,
    "임원하면 돈 많이 들어서 엄마가 하지 말래요" 했다가
    쌤이 넘 안쓰러운 표정으로 그런거 절대 아니라고,
    그런일 없을거라고 하셨던 것도 기억나네요.

    지나고보니 그 때가 촌지 금지, 뭐 이런것에 대한 과도기였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슬리퍼로 열 한두살짜리 싸대기를 때려서
    귓고막이 터지고 피가 났다는 옆반 남자아이 얘기도 들은걸 보면 전 정말 운좋게 좋은 교사에게 참 교육을 받았다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해요.

    교사만큼은 수많은 인생의 시작을 책임지는 자리인만큼 인격적으로 좀 더 깊고 성숙한 사람이 있어야 하는 자리이지 않나 싶어요..
    직업이 되는 순간 이익을 생각하게 되는건데
    수많은 생명과 미래와 꿈이 이기심에 달리게 된다 생각하면 너무 끔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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