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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Sueeeeee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4-27
    방문 : 32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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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eeeeee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53 [익명]여성분들 생리주기 어떡해 되세요 ??? [새창] 2018-07-27 10:03:37 1 삭제
    저는 주로 32일인데 스트레스 심한 달에는 48일까지 가더라구요.
    신체적 정신적으로 얼마나 영향이 큰지가 중요한것 같아요.

    듣기론 주기가 길어도 규칙적이라면 괜찮다고도 하고..
    저도 좀 주기가 긴 편이라ㅠㅋ
    450 외국은 위생관념이 신기한거 같아요 [새창] 2018-06-10 02:56:56 0 삭제
    신기하게 세균에는 민감하더라구요.
    휴대용 세정제는 흔히 보이고 자주 쓰고,
    기침, 다른 사람의 땀이나 침 같은 건 엄청 예민해서
    Gym 같은 데서는 클로락스 와잎으로 벅벅 닦기도 하고..

    케바케인지 제 룸메는 보이지않는 박테리아와 세균에 민감해서
    쓰레기를 버릴 때나 청소할 땐 무조건 라텍스 글러브를 써요.
    449 [매우 긴 멘붕의 호소] 사는 게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어요 [새창] 2018-05-31 00:57:40 0 삭제
    흐어어어 댓글들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한인타운의 한국인들을 비하하려던 의도는 없었어요.
    제가 쎄게 데인게 좀 몇 건 있어서ㅠ
    그 사람들을 생각하다가 의도치 않게 부정적인 표현과 대상을 짓게 된 점은 정말 죄송해요.
    물론 따뜻하고 다정하고 열심히 살기위해 노력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아왔고 알고 있습니당ㅠ

    사실 이 분들하고 계속 사소하게 부딪히는데 많은데,
    예를 들면 교통법이라든지
    (한국에선 다 그랬어요, 유학생 친구들이/시민권자인 교회사람들이 괜찮댔어요..라고 하는데 내 상식은 그러다 걸리면 매우 곤란함인것을ㅠㅠ)
    주거법이라든지...

    제가 다른사람의 일이나 상황은 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보통은 신경쓰지 않는다, 내게 조언을 구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나서서 잔소리를 하거나 팁을 주지 않는다, 내 물건은 룸메들과 공유하지 않고 냉장고도 칸을 나눠 쓴다..

    이런 소소한 얘기들을 하다가도 저는 매정하고 냉정하고 이기적이고 자기생각만 하는 사람이 되니까 더 혼란스러워지고 그래서 하소연하게 된 것 같아요ㅠㅠ..

    맞아요, 저는 아무리 노력해도 이방인이라는 것을
    미국에서 나고 자라 한국도 한국어도 아무것도 모르는 친구도 지속적으로 '넌 왜 니네 나라를 모르냐'는 말을 듣는다는 얘길 듣고 확신하게 됐어요..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인데 계속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떠있는가 싶어서
    내가 정말 잘못하고 있는건가싶어서
    두려워지기 시작하더라구요 핳핳핳

    그분들이 잘못되었다기보단 아직 교차점을 못찾고 저도 갈피를 못잡아 그런것 같아요.

    긴 하소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_ㅠ
    446 이민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가요? [새창] 2018-02-07 12:44:43 0 삭제
    일이 너무 하고 싶었어요.

    여자인데,
    결혼하면서 퇴사하는 친구들 보니까 착잡하고
    스물 다섯 이직면접에서 나이 많다고, 결혼할 때인데 남친있냐고 묻던 경험하면서 반드시 나가야겠다고 결심했어요.

    결혼하고 애낳고 애키워도
    늦은 나이까지 일하고싶었어요..
    445 미국생활이 점점 지쳐가네요.. 오래사신분들 조언좀부탁드릴게요. [새창] 2018-01-28 10:13:33 3 삭제
    고생 많으셔요..ㅠㅠ
    저도 3년 전에 일 때문에 미동부로 떠나왔는데,
    정말 너무너무 힘들고 외롭고 진짜 환장하겠더라구요.
    한인사회는 한국사람이면 쳐다도 보기싫게 학을 떼게 되었구요..

    저도 그게 싫었어요.
    한국에서 몇십년을 살다 와서 가장 생생하게 한국을 아는 저를 젖혀두고
    20년 30년 가보지도 않고 그저 여행이나 다녀오던 곳이면서 저한텐 어려서 잘 모르는거라느니, 한국이 살기가 많이 좋아졌고 요즘 한국사람들은 불평이나 많다느니, 다들 빨갱이가 되어간다느니..

    본인이 미국 시민 되겠다고 시민권 따놓고
    끝끝내 젊은 한국사람만 보면 애국자 코스프레하는것도 우습고요..

    언제 봤다고 우리 엄빠도 접은 시집가란 소리를 세상 말세라는식으로 훈계질이신지도 얼척이 없고..

    진짜 기승전주님, 기승전하나님의은혜
    너무 공감합니다.
    그러나 그 은혜를 등에 없고 저같은 초기 이민자들을 등쳐먹고 인격박살내고 사기치는것도 그 양반들이더군요.

    첨엔 좀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저 같은 처지의 이민자이고 같은 사람일 뿐이다 생각하시고 현지인이나 다른 국적의 외국인들하고 지내보셔요.

    솔직히 말처럼 쉽지도 않고, 그래도 늘 한 곳이 허전하고, 어느정도 동화될 때까진 더 외롭고 괴롭고 힘들지만 멀리보면 그게 나은것 같아요.

    그래서 이사도 하고, 이직도 하고,
    밋업도 나가고 하다보니 저는 교회 안다니고 한인 없어도
    되려 더 편히 잘 지내지게 되더라구요.

    미국사람들, 그리고 다른 이민자들도
    먼저 웃으면서 인사하고 눈마주치고 대화하고 그러면
    온세상 존재하는 질량보존하는 수 정도의 또라이 아니고서는
    마주 받아 웃어주고 다정하게 도와주고 대화 해준답니다.
    오히려 가끔씩 더 따뜻해요..ㅎㅎ

    힘내세요!
    남편분과 아기가 있으니 좀 더 힘내시고, 곧 평온해지실 거에요 :)
    44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1-02 10:42:12 30 삭제
    애기 낳고 나면 애기 보고싶으니 자주 찾아와라, 자주 사진 보내라, 영상통화 해라 하실거에요.
    내자식의 자식일 뿐이고
    내자식의 아내가 애보는거라 내자식은 안힘들거든요.

    애가 아프거나 멀미가 심하거나 낯선데서 못자고 못먹고 스트레스 받아 칭얼대거나 그런거 신경 안쓰시게 되죠.
    애엄마가 잘못보니 칭얼대는거고 애엄마가 잘못했으니 애가 아프고 약한게 되거든요.
    그 비난 또한 피할수 없이 혼나시겠죠.

    제 친구 어머님이 삼칠일도 안된 아기를
    이 추운 겨울에 보고싶다며 차타고 세시간 거리를 오라고 하셨답니다.
    다행히 친구나 친구 남편은
    이제 갓 2주 된 아기 찬바람 쏘이고 흔들리는 차에 오래두는거 좋지 않다고 딱부러지게 거절했습니다.

    연락..? 그걸로 시작해서 고분고분 시키는대로 입맛대로 다 해 줄 식모 겸 내새끼 보모 찾게 되는거에요.

    말씀 드렸다시피, 선하고 착한 며느리는 좋은 엄마까지 같이 못해요.
    44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1-02 10:32:46 51 삭제
    아....
    그게 착한며느리"병"이에요.

    친구들이나 저희 엄마나 돌아봐도
    좋은며느리랑 좋은엄마는 동시에 안돼요.

    아버님이 철딱서니가 없는편이신것 같은데,
    그거 받아주시는건 선하고 착한게 아니라
    그러느라 나쁜 엄마 되는 못된 길이에요.
    44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1-02 10:13:47 8 삭제
    부글부글 끓는데 누가 함부로 단정짓고 이래라저래라 간섭은 싫은 상황에 하소연이 필요하거든 개인 sns로 가세요. 지인과 친구들은 "무슨일 있었어?"라고 댓글 달아줄겁니다.

    불특정 다수한테 뭘 바라셨고, 누가봐도 별로 특이하거나 특별하지도 않은 커뮤니티 댓글에 폭발하셨다는건가요.
    441 이해하고싶은 남편행동 [새창] 2018-01-02 09:51:47 2 삭제
    그거 동영상으로 찍어 보관해두다가 나중에 아이 조금 커서 식사중에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아빠 얘기 귓등으로도 안듣는데 화내시거든, 그 때 보여드리면 안되나요.

    아빠가 가르쳐준 식사예절이라고.
    44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1-02 09:48:57 39 삭제
    착한며느리병인가요...

    며느리 하는것보다 좋은 아내, 좋은 엄마 하는게
    지금은 중요한 때 아닌가요?
    임신 초기인데...
    전 미혼이지만, 저희 아빠를 대입해봤을 때
    시아버님은 대리효도 할 아들 아내 하나 얻었는데
    그 대리효도 안해서 삐친걸로 보이고,
    만약 저희 아빠가 그러셨으면 내가 결혼하는건
    남의집 부엌데기겸 대리효도인하러가는거라고 쏘고 말릴 것 같아요.

    애기 엄마 준비하셔야 하는데
    그 애기 엄마 준비하는데 며느리 노릇 소홀하다고 삐쳐서 스트레스 받게하고 애기 엄마 준비하는데 장애물 주는거, 제 눈엔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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