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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Sueeeeee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4-27
    방문 : 32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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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eeeeee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99 서울 강남구 "유학생 모녀는 선의의 피해자..비난은 오해" [새창] 2020-03-29 03:53:13 1 삭제
    강도 높은 수업 스케쥴과 스트레스에도
    주60시간 일까지 하던 나도
    현지에서 자가격리 중인데
    대학 갓 입학하고 코로나로 수업도 거의 취소됐구만 무슨 공부를 얼마나 하기에 아파도 여행은 꼭 해야할만큼의 스트레스를 받는다는건지.

    .. 고학 유학중인 유학생은 쟤네 같은 강남 유학생들 덕에 싸잡혀 미운털 박히고 짜증이 납니다.
    498 미국의 근황은.. 답이 진짜 없어보입니다 [새창] 2020-03-27 00:50:27 0 삭제
    저는 학업이나 일 때문에 마스크 넉넉히 구비해두고 있었고,
    네. 팔긴 팔아요.
    근데 그냥 하루벌어 하루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포기하고 말 정도죠. 한 장에 10불이니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공급이 매우 불안정하다는거에요.
    정식 유통라인으로 유통되는 게 아니므로 오염이 발생해도 모르는거고 언제 끊길지 몰라서 마스크 사재기도 상당합니다.

    오늘 아침 300개 들어오면
    돈있는 사람들이 200불어치 사가고
    그냥그런 사람들이 100불어치 사가고
    또 언제들어올지 기약없는 마스크는 그렇게 out of stock.

    어디서 오는건지도 몰라요.
    그냥 개인이 개인 소포로 끼워 받아 비지니스에 파는거거든요.
    497 미국인이 마스크를 안 쓰는 진짜 이유 [새창] 2020-03-27 00:43:08 2 삭제
    의료진들이나 보건계종사자들이
    마스크 쓰는 이유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저도 그렇게 배우고있고
    제가 아는 간호사, 의사, 약사, 연구원 전부 그렇게 말하면서 저한테도 주의 줍니다

    문화차이는개뿔.
    의사로부터 환자보호는 99%의 무지한 것들이 말하는 지네 뇌내망상이에요.
    1% 천재들이 기껏 살만하게 도와주는데도
    지들이 99%라는 인식도 못하는 무지한.

    네.. 미국인들은 1%의 교양과 지식을 답습하려고만 해왔기 때문에 겁나 무식해요.
    그리고 저런소리하는 이들 중 문화차이 인정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496 미국의 근황은.. 답이 진짜 없어보입니다 [새창] 2020-03-26 14:17:03 10 삭제
    저는 미국이 살기 좋아서가 아니라
    단지 나에게 일과 교육의 기회를 "비교적" 평등하(게 보이도록?) 주기 때문에 20년 정도 길게 보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해서 계획을 세우고 살고 있었어요.

    이제 와서 돌아가버리면
    공부도 망치고, 커리어도 망치고,
    한번 겪어본 절망으로 인한 삶의 포기를
    다시 겪기 싫어요.

    사회나 의료가 개막장인것도 막장인데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미국 소시민이에요.
    저는 이렇게 누가봐도 대공황 시즌 2 찍는게 이상하지 않을 흐름에도 정신 못차리는 미국정부에 (외국인주제에) 짜증이 나더라고여.
    니네 국민도 제대로 못지키면서 여태 자국민 어쩌구 보여주기 이미지 메이킹만 오지게 해왔던게 보이니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결국은 버려지겠구나 싶어서..

    지원금에 대해서도 경제적으로 생각해보자니
    미국 시민에 한해 지급하는건데
    생각보다 의외로 미국 (뉴욕-맨하탄/뉴저지북부기준) 서비스업과 기초 생산업에 무비자 근로자가 넘칩니다.
    고로 이사람들은 수혜 제외대상이고, 경제활동에 타격을 입어 본국으로 돌아간다면 일단 기초산업과 서비스업 망삘은 불보듯 뻔해요
    이럴줄 모르고 돈이 베스트인 미국은 윙크윙크 암묵적인 불법근로 저임금 및 악조건근로 내비둔거죠.

    미국은 총체적 난국입니다.
    거의 모든 소비재와 기초 화학품을 수입에 의존하는데 그뤠잇 아메리카 외치던 트럼프의 우리가 제일 잘나간다는 헛짓거리까지 얹혀서 무역도 삐그덕거리니 제가 약 오더 할때마다 뭐가 없고 알콜 그게 뭐라고 두달째 흔적도 없는거죠.

    마스크 얘기도 다른데서 많이 하시던데,
    그런거 없어요.
    세관이 빡세지고 일도 덜 해서(...) 마스크가 든 상자가 안옵니다.
    비지니스로?.... 다 막혔고 없어요
    3개월 전부터 쌩난리가 났고 결국 개인 패키지에 스멀스멀 받아오다보니 비용만 폭등하고 1회용은 소멸한지 오래, 그냥 방한대 용도 면마스크도 두달전에 아작났어요..

    그 신중한 룸메가 오늘 언급한 단어가
    "아포칼립스" 였습니다.

    ...자가격리 장기전에 빡친 외노자가 취해서 불만좀 씨부려보았어요ㅠㅠ

    나도 테스트받고싶다
    천식환자인데 왜 안해주냐ㅠㅠ
    494 미국의 근황은.. 답이 진짜 없어보입니다 [새창] 2020-03-26 11:43:39 10 삭제
    * 못가본 사람들이 지껄이는 찐 민영화 상태의 현실
    493 미국의 근황은.. 답이 진짜 없어보입니다 [새창] 2020-03-26 11:42:29 35 삭제
    의료 민영화 얘기하던 것들은 민영화부터 경험시키고 다시 떠들게 해봐야 합니다.

    룸메의 직장동료가 오늘 코로나로 사망했다면서,
    동시에 인사부서에서는 주말부터 (주말없이 주 일정일 근무하는 사람) 출근해도 된다고 했답니다.
    열이 내리고 있고, 기침이 심하지 않으니..
    ?!???!?!

    이런 상황이죠.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일터가 공중보건 분야네요..

    이것이 민영화의 '민'은 커녕 'ㅁ'근처에도 못 가본 상태의 현실입니다.
    492 코로나, 외노자의 좌절 [새창] 2020-03-25 10:52:55 0 삭제
    감사합니다ㅠㅠ
    다행히 저는 essential에서 일하고 있고
    보건분야에서 공부하는 중이라 이런저런 기본인포가 있긴한데
    무조건 타이레놀 아니면 안사려고 하고
    제네릭인데 타이레놀 아니라고 환불해달라그러고
    그러고 아프고(...)
    워크인, 얼전케어 말 안통하고 비싸다고(...?)
    거부하는 한인들 지쨔 오지게 많아서
    저는 제 건강보다 그게 더 걱정되고 무서워요.

    기침하고 발열증상 있으면
    '타이레놀' 드시고 '얼전케어' 가시라니까
    타이레놀은 없고(제네릭한가득)
    얼전케어는 비싸대요(....)

    제가 자가격리 중인 이유 1순위는 이런분들 때문이에요.
    룸메는 널스라 마스크, 장갑 없이는 지 방문도 안만지거든요......

    감사합니다ㅠㅠ
    최애 생강꿀차 많이 타먹어야겠어요ㅜㅜ
    491 코로나, 외노자의 좌절 [새창] 2020-03-25 03:39:30 0 삭제
    네ㅠㅠ
    매대가 거의 비어가요..ㅋㅋㅋ
    면봉은 왜...ㅠㅠ
    ㅋㅋㅋㅋㅋㅋ
    490 코로나, 외노자의 좌절 [새창] 2020-03-25 03:38:42 0 삭제
    비용 때문에 계속 미루고 있었어요ㅠㅋㅋ
    저는 미국이 좋아서 있다기보단
    미국에서는 일을 할 수 있었어서,
    투잡 쓰리잡 할 수 있어서 미국에 있었던거라
    요즘 마음이 산란하네요^_ㅠ

    신경써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타지인 님도 항상 조심하시고 세우신 계획
    다 잘 원만히 이뤄지길 바랄게요!
    489 코로나, 외노자의 좌절 [새창] 2020-03-24 22:46:37 1 삭제
    완전 소규모 거의 개인 사업체ㅠ 고용 상태라 저는 보험이 없어요.
    여유가 없어서 내년에 가입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지경이.. 후^_ㅜ
    다들 걱정된다며 한국에 들어오면 안되냐고 하는데,
    일시로라돚귀국하고 나면 다시 미국 입국이 되긴 할까 싶은 걱정이 더 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일이 너무 절박해서 한국을 떠났거든요.
    한국에서 거의 정신적인 고통으로 죽기 직전이었더래서..

    일할 수 있어서 행복했는데, 그게 발목을 잡아버리네요.

    감사합니다ㅠㅠ
    488 미국 실리콘 밸리 상황도 전합니다. [새창] 2020-03-19 21:16:03 2 삭제
    동부 약국서 일하는데
    거의 1월 중순부터 오더가 피켓팅 저리가라ㅠㅠ
    다 out of stock 떠있는데
    아무것도 없어요..
    몇주전부터 otc 약도 하나도 없어요.
    조만간 처방약도 데미지가 올 듯..

    티슈는 왜 없는지 모르겠곸ㅋㅋㅋ
    하다못해 제네릭도 죄다 씨가 말라서..후..ㅠㅠ

    룸메가 어제 네시간만에 6롤 페이퍼타올을
    11불에 구해왔다는 소리듣고 경악했슴다.
    5불짜리였던건데ㅠㅠ

    하루새 뉴욕 확진자 백명 증가한거보고
    제 의심을 굳혔습니다.
    다들 걸려있었는데 몰랐던것 뿐.

    그나마 마스크공장 직원인 아부지 말씀에 따르면
    한국은 공급이 좀 원활해질거라하고
    미국도 슬슬 아시아쪽에서 마스크 공급이 오고있어서
    조만간 괜찮을 것 같으니 그 때까지만이라도
    모두들 조심하셔요ㅠ
    487 현직 미국 마트 상황 [새창] 2020-03-14 12:18:12 2 삭제
    뉴욕-북부뉴저지에요.

    한달전부터 쌩 난리난리..ㅋㅋㅋㅋ
    화장지는 왜 동이 나는건지 원(...)

    마스크를 쓰지 않(못하)는 건
    미국 약국에 마스크가 없을 뿐더러
    사러가면 health care professional이 아니면
    팔지 않기 때문이랍니당..
    486 심심한데 각자 지금 뭐하고 있는지 적어볼까요? [새창] 2020-02-13 12:13:46 9 삭제
    혼술.

    외노자로 일하며 학교다니는데
    시험들 개 망하고ㅋㅋㅋㅋ
    4년간 밉고곱게 복작이던 룸메들이 소리없이 떠나고
    빈 집에서 혼자.

    "혼자"라는게 한국에 있었을 때랑
    그 느낌이 넘 크게 찢어지게 아프게 서럽게 다른데
    어떻게도 표현이 안되니
    술말고 이해해주는 게 없더라고여ㅋㅋㅋㅋ
    ㅠㅠ
    485 간호사를 지키는 건 무엇? [새창] 2020-01-05 13:54:20 86 삭제
    지쨔,
    룸메들이 하루 5시간 이상 헬스가 취미인
    근육빵빵한 아시안 남자 간호사 룸메들인데(미국..)
    한국 생각하고 듀티 때 진상환자 없었냐고 물으면

    Ehh... just coworkers
    라는 생각보다 정상적인(?) 사무직같은(??) 반응 하더라구요
    같은 아시안 여자 간호사 친구는
    울다지쳐참드는게 일상(...)이던데..
    (환자, 보호자, 의사, 구급대원 콜라보 진상)

    전세계 공통인것 같기도 해요, 강강약약의 종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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