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조금 더.. 실리적인? 무언가가 있을까 싶어서 글을 쓴 겁니다만.. 사실 오늘 오후 6시부터? 6시간동안 그 생각만 장고하고있는데.. 마땅히 실리적인 이득이 될 만한게 없어서 결국 글을 써 본거였습니다. '실제 이득'이 있으면 그럴 수도 있지. 그들을 지지하는 자도 있을 수 있지.. 라고 생각을 해 보려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실리가 없습니다.. 차라리 중국이나 미국을 추종하는 세력이라면 이해라도 하겠습니다만.. 흠.. 모르겠군요 역시..
말려달라 한 적없고, 제가 봤을 때 차악이 그들이 되면 그들을 지지하겠죠? 님이 신경 쓸 일이 아닙니다. 겪어온 10년 혼자 겪은거도 아니고, 뭐 대단한거 보고 느끼신거 처럼 그러시는지 모르겠지만.. 단지 인터넷에서 댓글을 그렇게 공격적으로 다는 습관은 좀 버리시는게 좋겠네요.
firehohoho // 제가 당신에게 불쾌감을 줬다 라고 하시는데, 저는 그래서 당신이 처음 쓴 비아냥을 넘겼습니다. 추가댓글로 도발을 하셨기에 거기에 응대를 한 것 뿐이구요. 애초에 당신이랑은 대화를 한 적이 없는데 뭐가 그리 화가나셔서 공격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기랑 생각이 다르면 기분이 나쁜가요?
gangcharles // 제가 실망을 한건, 기대치가 너무 높았기 때문입니다. 그건 이상론을 머리속에 그리고 있던 제잘못이니 뭐.. 어쩔 수 없죠. 전체가 똥통, 일부가 똥통. 분명 현실적으로 접근하면 차이가 명백하고, 최악 차악 최선 모든 걸 생각해보면 무엇이 최선인지도 명확합니다. 이건 근데 진짜 미련? 같은거라.. 떨쳐낼래야 떨쳐낼 수가 없네요... 무슨 말씀을 하시고 싶으신지는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합니다. 뭔 노무현 대통령처럼 안만든다 우리가 만든 대통령 지켜준다 라고 하는거 까진 좋은데, 너무 하다 싶을 때가 있더라구요. 비공따위 받으나 마나 겁도 안나고, 흔적도 없는거라 상처도 받진 않습니다만, 자기 의견을 말했는데 의견이아닌 비난이나 조롱이 돌아오는 상황이 정상적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의미에선 여기에 계신 많은 분들 멘탈이 대단하다고 생각도 들구요.
firehohoho // 저분은 저랑 무슨 대화를 해볼 생각이 없으면 댓글을 좀 안달아 주셨으면 좋겠는데.. 걍 신고넣겠습니다. 저는 제 의견을 상대에게 피력하고 상대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활동을 즐기는거지 님같은 공격을 끈임없이 받아내는걸 즐기는 마조가 아닙니다. 덧붙이자면, 대화 사이에 ㅎㅎㅎ 나 ㅋㅋㅋ는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고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YTN, 연합뉴스, 조.중.동, SBS뉴스, MBC뉴스 나무위키, 까지 본 상태입니다. 이것저것 주워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각 제명조치야 당연하다면 당연한거고, 저는 그게 '발생했다' 라는 부분에 실망을 한거지, 그걸 더 추궁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리고, 드루킹 같은경우, 조사의 주체가 여당인지 야당인지의 당위성 보다는, 사건의 명료화가 더 시급한거 같아 두고보자는 스탠스 입니다. 다만, 위에도 써놓았듯.. '논란 거리가 나오는 상황'과, 그걸 이용한 야당의 여당공격, 그리고 그 빌미를 주었다는 사실이 마음에 안들 뿐입니다.
ㄴ 제가 더 지켜보자는 말씀을 드린 이유는 거기에 있습니다. 조사를 해서 여당 당원이 직접 연루된 것이 확정이 되면, 그 사이에 어떤 거래가 있었으며, 그게 어떤식으로 작용했는지를 명확히 하고, 관련된 모든 사람을 엄벌하는게 '이상적인'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당파를 제쳐 두더라두요. 개인일탈로 마무리 짓기에는 당의 이름과 국회의원이라는 자리가 가볍지 않아보입니다.
그건 100% 동의합니다. 그래서 제가 여당을 아직도 지지하고 있는겁니다. 말씀하신 부분이 '현실' 임을 인지하고 인정하고, 차악을 고르면서도 최선을 부르짓는게 죄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 쓴 글 자체가 비공을 이렇게 모을 정도의 글도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뭐 한편으로는 '비공 박겠지' 라고도 생각 했습니다. 생각했지만 써야 속이 시원할거 같아 썼구요.. 말로 떠드는 이상론과 현실에서 벌어지는 차악선택을 병행하는거 정도는 해도 되잖아요?
더 봐야 겠지만, 연루된 여당 당원이 있다는건 확실한 것 같고. 추미애 대표는 '개인일탈' 이라며 꼬리를 자른 상황입니다. 정말 개인 일탈이라도 조직내에서 자신의 조직에 이득이 되는 무언가가 일어났다면 조직이 질타를 받는건 어쩔 수 없다 생각하구요. 저런 구실을 준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았 을 뿐입니다. 야당 하는 꼬라지 보세요. '이거 잘 걸렸다' 하면서 달라 들잖아요? 왜 저런 구실을 굳이 주냐는거죠 짜증스럽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혹이 있다면 추궁을 받는게 당연한거고, 의혹을 애초에 안만들면 될 뿐 아닙니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뭐 그렇게 깨끗해서는 정치 못한다 라고 말씀 하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좀 깨긋한 세상에서 살아보고 싶네요. 헛된 꿈이라도 게속 꾸고 살아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