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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사라진선풍기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5-10-13
    방문 : 2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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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진선풍기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96 어느 예비신부가 신랑에게 요구한 각서.JPG [새창] 2012-02-04 11:06:56 2/5 삭제
    여자분을 욕하는 사람들 기본상식이라는게 없나보다.

    각서내용을 읽어보면
    1)남자가 여자에게 한번이상 폭력을 행사했다.
    2)주식으로 돈을 날린적이 있다
    3)확실치는 않지만 바람까지 피웠을 가능성이 있다.
    이 세가지만 해도 남편으로의 자격 미달.

    그리고 아직 어려서들 각서라는 개념을 잘 이해못하나보네.
    각서 내용이 저렇다는것은 저사람들의 부부생활이 저 각서의 내용과는 반대였고 신부가 각서내용처럼 지낸적이 업다는걸
    간접적으로 나타내는겁니다.

    대충 내용으로 보면 남편이 주식으로 돈날리고 술에 담배까지 피우고 명절에는 시댁에가서 부인을 종처럼 부려먹고 친정은 본체만체하고 지들 부모한테만 용돈주거나 차별되게 돈주고 부인이 친정에 약값주는것 가지고 시비걸고 집이나 자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준비가 전혀 안되있는데다가
    남자가 여자한테 폭력을 휘두르니 여자가 헤어지자고 했고 남자가 너 하자는데로 다 한다고 못헤어진다고 했을테고
    여자는 그놈에 정때문에 헤어지지는 못하겠고 그렇다고 남자의 말을 믿을수도 없고 하니 각서를 썻지만
    과연 결혼후에 저 각서처럼 생활했을까?
    저걸 여자가 문제라고 글을 쳐올린 동생은 얼마나 지 오빠 못 미더운 사람이면 결혼하는데 저런각서를 썻을까는 생각은 안해봤을까.
    695 보아는 베오베 갔는데 윤하는 못가나?? [새창] 2012-01-30 14:30:40 2 삭제
    글하고는 상관없는데 크라잉넛보니까 예전에 윤도현의러브레터에 나온거 기억나네요. 크라잉넛이라는 팀명을 어떻게 지었는가였는데
    팀명도 없이 밴드활동하면서 길거리공연하면서 돌아다닐때 차가 없어서 악기들고 지하철 타고 다녔는데 한날은 조그만 라이브홀에서
    공연하고 집에가려는데 너무 늦어서 지하철도 끊기고 택시비도 없고 모텔갈돈도없고 입구내려진 지하철 입구에 옹기종기 모여서 있으려니
    배가 고파서 뭘사먹으려고 해도 지하철 차비밖엔 없어서 그냥 있었느네
    한 멤버 주머니에 술집에서 안주로 먹는 땅콩 한줌이 들어있어서 그거 먹으면서 울었다고 함.
    그때의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크라잉넛 이라고 정했다고 말했었죠.
    694 오늘 네이버에뜬 4400만원짜리슈퍼카는 가짜입니다! [새창] 2012-01-12 11:17:32 2 삭제
    국내 레플리카 공중파 방송에서도 큼직한 모터쇼할때는 짧게나마 레플리카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여러번 소개되었습니다.
    윗글에서는 국내 레플리카들은 불법이라고 하셨는데 방송에서 소개된 레플리카는 분명 정식 번호판을 달고 운행했습니다.
    사업장도 정식 신고 되어있었고 판매를 위해서 제작한 자동차들은 임시번호판으로 시운행시험을 하더군요.

    사업주의 말로는 전량 일본에서 주문받아 제작해서 납품한다고 했습니다.
    단순히 카피만 할수도 있고 업체만의 독자적인 디자인(물론 유명 자동차들의 디자인을 믹스한 형태)도 있고
    차내 인테리어 부터 마감재료 까지 주문자 요구대로 제작해 주더군요.
    100%수제작이라 시간은 주문후 제작 시운행후 납품까지 한달정도 소요된다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직원이 3명)

    뭐 수제작이라고 해도 주문자의 요구대로 부품회사에 주문하고 생산된 제품을 조립하는거지만
    그건 다른 대형자동차 회사들도 마찬가지고 가격은 옵션과 차종에 따라 6천-1억정라고 했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껍데기만 같은건줄 알았는데 성능도 정품과 별반 다르지 않고 심지어는 노튜닝 정품보다 더 월등한 것도 ㄷㄷㄷ;;
    693 ★ 아랍식 이름짓기 ★ [새창] 2012-01-11 23:44:12 2 삭제
    안녕하세요 올해 34살로 9월달에 애기 아빠가 되는 저의 이름은 "푸른 늪의 여신"입니다.
    692 [엉덩국 미리맞는 설특집] 피자를 사랑한 떡국 (BGM) [새창] 2012-01-11 08:14:07 62 삭제
    ㅋㅋㅋㅋㅋ 피자 먹는다고 욕먹는 놈 이름이 철호고
    정작 한국의 얼과 전통을 해친다고 욕하는 놈 이름이 제임슨 ㅋㅋㅋ
    691 2002 가요대전 박효신 [새창] 2012-01-08 12:58:51 5 삭제
    박효신 요즘 노래들으면 편안함? 같은걸 느낄수 있는것 같아요.
    2002년도즈음 해서 2004년도 요사이에는 진짜 절박할정도로 가슴뭉클하게 노래부르는것이 절정이였죠.
    (개인적으론 그때가 더 좋았음)
    제가 좋아하는 영상중에 하나인데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박효신이 이소라에 "제발"을 부른 영상입니다.
    부르다가 눈물흘리면서 부름..콧물도 같이 ;; 진짜 가슴 먹먹하게 부름..
    http://www.youtube.com/watch?v=rrZzje1ouiE&feature=related

    690 [BGM]인간에게 가장 친숙한 동물 "개" [새창] 2012-01-08 10:17:21 1 삭제
    자위하다가 성기 물어뜯겨서 사망했다는 기사 보니까 진짜 황당하고 안타깝네요.
    아마도 개는 손에 쥐고 있는 성기를 소세지 같은걸로 착각하고 물어버린거 같은데...
    먹을거 자재 시키는 훈련을 안시켜서 일어난 사고인듯.
    689 제가 겪은 개념없는 알바 체험기 [새창] 2011-12-28 12:34:25 5 삭제
    일용직 관련해서 글이 있길래 제가 건설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한마디 하고 싶네요.
    일용직 오는 사람들 농땡이 치고 건성건성 일하고 대충 시간만 채우고 갈려는 사람들 현장책임자들이 모를것 같나요?
    누가 성실히 일하고 누가 아닌지 다 보고있습니다.
    저만 해도 불성실한 사람 나오면 바로 용역회사에 전화해서 다른사람 보내달라고 합니다.
    반대로 성실히 하시는분들은 돈1-2만원 더 주고 그 사람 보내달라고 합니다.

    건성건성 시간만 때우다 가면 그만? 현장책임자들 그렇게 호락호락 한 사람들 아닙니다.
    인부들 업체 사장들 감독관들 전부 상대하는 사람들입니다. 일용직 근무자들한테 까지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그회사 안쓰면 그만이란 생각으로 보고도 못본척 그냥 넘어가는거지
    돈주고 일시키는데 아무리 일용직이라고 해도 건성으로 일하는게 당연하다고 절대 생각안합니다.

    하루하루 대충 시간만 때우면 된다는 생각으로 일하는 일용직 근무자들은 현장에서 항의 몇번들어오면
    절대 일 못나갑니다.
    688 제가 겪은 개념없는 알바 체험기 [새창] 2011-12-28 12:34:25 34 삭제
    일용직 관련해서 글이 있길래 제가 건설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한마디 하고 싶네요.
    일용직 오는 사람들 농땡이 치고 건성건성 일하고 대충 시간만 채우고 갈려는 사람들 현장책임자들이 모를것 같나요?
    누가 성실히 일하고 누가 아닌지 다 보고있습니다.
    저만 해도 불성실한 사람 나오면 바로 용역회사에 전화해서 다른사람 보내달라고 합니다.
    반대로 성실히 하시는분들은 돈1-2만원 더 주고 그 사람 보내달라고 합니다.

    건성건성 시간만 때우다 가면 그만? 현장책임자들 그렇게 호락호락 한 사람들 아닙니다.
    인부들 업체 사장들 감독관들 전부 상대하는 사람들입니다. 일용직 근무자들한테 까지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그회사 안쓰면 그만이란 생각으로 보고도 못본척 그냥 넘어가는거지
    돈주고 일시키는데 아무리 일용직이라고 해도 건성으로 일하는게 당연하다고 절대 생각안합니다.

    하루하루 대충 시간만 때우면 된다는 생각으로 일하는 일용직 근무자들은 현장에서 항의 몇번들어오면
    절대 일 못나갑니다.
    687 흔한 군인 삼촌의 조카 선물ㅋㅋ [새창] 2011-12-28 11:31:47 0 삭제
    11 카라멜님 전 2001년에 전역 했는데 반갑네요.
    저도 132대대 나왔어요. 군단마크 보고 어라 했는데
    같은 대대 나오신분도 있네~!
    686 오빠 크리스마스에 뭐해요? [새창] 2011-12-22 10:04:19 2 삭제
    전 남자가 재치있게 잘 대처했다고 생각하는데...
    평소 알고지내던 후배가 특별한 날이라고 진짜로 데이트신청을 한다고해도 솔직히 거절할듯..
    혼자 지내긴 그렇고 애인 없는 만만한 남자선배 불러다가 그냥 그날 밥사주고 술사줄 사람 필요해서 부른것 같은 느낌?
    남자가 오버라도 한다면 선물까지 획득할수 있고... 뭐 선물 받아도 자기는 미처 준비 못했다고 하면 그만..

    남자분과 여자후배간에 전부터 호감이 있었던 상태였다면 남자가 저렇게 대답하진 않았을듯.

    아니면 저렇게 간접적으로 별다른 약속은 없지만 혼자서 시간을 보낼 계획이 있다고 말함으로써
    알바나 기타 부탁을 들어줄수 없다는 것을 말함과 동시에
    못알아 듣는척 하면서 여자가 답답함에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하게 만드는 그야 말로 "신의한수"같은 최고의 답변인듯.
    685 저같은 남자는 어떤가요? 결혼 할 수 있을까요? [새창] 2011-12-12 22:44:17 0 삭제
    저도 어렸을적 집안에 큰일을 치른뒤 엄청나게 내성적으로 성격이 변했고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도 친하다고 할 친구도 없고 반에서도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그런 존재감없는 사람이였죠.

    참 어리석었던게 그때는 그냥 아이들끼리 서로 어울려서 친하게 지내는걸 그냥 부러워만 하고
    누군가가 먼저 다가와주길 바라고 저는 그냥 마냥 기다리기만 했었던것 같아요.

    제가 글쓴이분처럼 지내봐서 말하는데요 내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 다른사람들이 나에게 대하는 태도는 절대 안바뀝니다.
    본인이 다른사람들에 비해서 약간 부족한게 뭔가 알고있을 정도면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으신것 같네요.
    우선은 외모에 조금 신경을 써보세요.
    외모의 변화는 다른사람들이 본인에게 관심을 가질수도 있고 말을 걸수도 있는 동기도 될수 있고요
    무엇보다 자신감이 생길수 있으니까요. 인터넷 쇼핑몰 같은데서 시간좀 투자하면 지출도 아낄수 있고 어떤스타일이
    유행하는지 알수도 있으니까요.

    처음에는 본인도 어색하고 다른사람들도 당황해할수도 있고 어색해 할수도 있을겁니다.
    그래도 한두번 그러다 보면 점차 달라지는게 느껴질껍니다.
    돌이켜보면 그때 저는 주변사람들이 달라진다고 느꼈는데 지금 생각하니 제가 점점 변했던것 같아요.

    글쓴이분 처럼 성실한분 같으면 조금만 활발하게 변하시면 금방 친구도 생기고 좋은 분도 만나실겁니다.
    그러니 용기를 내서 한번 변화를 시도해보세요.

    참 그리고 제가 왜 내 자신을 바꿀려고 그랬는지 말씀을 안드렸는데요.
    전 어느정도였냐하면요 누가 쳐다만 봐도 내 모습이 이상해서 쳐다보는것 같고 길을 가도 사람들 없는 길로 다니고...
    집안에 들어오면 밖에도 안나가고 휴일에는 뭐가 필요해도 어두운 밤에만 나갔어요...

    98년도 크리스마스날... 집안에서 혼자 라면 끓여먹다가 갑자기 눈물이 마구 나더라고요...
    마음을 후벼파는 지독한 외로움과 고독감...진짜 내 생명이 끝날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 뒤였던것 같아요 조금씩 변한게...
    정말로 죽을수도 있다는 느낌에 무의식적으로 살기위해서.. 외로움으로 벗어날려고 그랬던것 같기도 해요.
    그 이후로 지금의 와이프도 만나고 술한잔 할 친구도 생기고...그렇게 잘 살고 있습니다.

    글쓴이분~! 그냥 지금 이대로 내 모습을 받아줄 사람을 만날수도 있지만 그런 사람도 본인이 찾아야한다는걸 알아두세요.
    어려부터서 혼자힘으로 지내고 27살에 전세집에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장까지 받으시고 정말 괜찮은 분입니다.
    그것만 봐도 충분히 성실하고 좋은 사람입니다.
    절대로! 절대로! 내가 먼저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email protected] 제 메일인데 글동무라도 필요하면 연락주세요 ^^
    684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헤어졌어요 [새창] 2011-12-05 15:15:16 0 삭제
    저도 날잡아놓고 사소한 문제로 많이 싸웠던것 같아요.
    전 솔직히 우리 와이프는 다른여자들하고 좀 틀리다고 생각했어요.
    저랑 말도 잘 통하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날 잡아놓고 결혼식 준비하면서 우리의 생각이 이렇게 틀렸나 싶을정도로 말다툼 많이한것 같아요.
    10년동안 연애했는데 9년동안 말다툼한것보다 결혼식 전 90일동안 싸운 횟수가 더 많은것 같은 느낌일정도였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요 결혼식 앞두고 서로 예민해지시니까 평소보다 더 자주 싸우실수는 있을꺼에요.
    평소에는 제가 와이프보다 나이도 많고 왠만한 문제는 그냥 대수롭지 않다는듯이 그냥 넘어갔었는데요.
    결혼식 앞두고 받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별것 아닌거에도 자꾸 짜증이 나고 말다툼으로 이어지더라고요.
    하지만 그렇게 막말하는건 어떤 이유에서든지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쉽게 가질 않네요.

    언어적이건 물리적이건 폭력을 휘두른다? 그것도 결혼을 앞둔 사대방에게?
    자신이 아니라 다른사람의 상황이라면 글쓴이분은 이해가 가시겠어요?
    남자분의 기분은 나몰라라하고 계속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니 남자분이 폭발했다?
    그렇다고 해서 결혼상대자분이 수치심을 느낄정도의 폭언이 정당화될순 없어요.

    5년동안 두분이 어떤 관계로 어떻게 지내오셨는지 그리고 결혼을 앞두고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알수 없기 때문에
    이래라 저래라 할수가 없네요.

    다만 조심스럽게 충고를 하나 하자면
    글쓴이 분이 결혼 상대자분의 스트레스나 심정은 이해 못해준것에 대한 사과와
    폭언을 들었을때 느낀 남자에 대한 실망감과 공포감을 진지하게 남자분이랑 털어놓고 이야기를 해보세요.

    억눌러왔던 스트레스가 결혼을 앞두고 예민해져 있다가 순간적으로 터져버린거라면
    남자분이 미안함에 어쩔줄 몰라하며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수도 있고요

    지금껏 감춰왔던 속내를 내보이는 거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겠죠?

    5일도 5주도 5개월도 아닌 5년을 만나오셨는데. 그렇게 두분이서 지내온 시간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면 상관없지만
    그 5년이라는 시간때문이라도 본인을 위해서라도 한번쯤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셔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683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헤어졌어요 [새창] 2011-12-05 15:12:15 0 삭제
    저도 날잡아놓고 사소한 문제로 많이 싸웠던것 같아요.
    전 솔직히 우리 와이프는 다른여자들하고 좀 틀리다고 생각했어요.
    저랑 말도 잘 통하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날 잡아놓고 결혼식 준비하면서 우리의 생각이 이렇게 틀렸나 싶을정도로 말다툼 많이한것 같아요.
    10년동안 연애했는데 9년동안 말다툼한것보다 결혼식 전 90일동안 싸운 횟수가 더 많은것 같은 느낌일정도였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요 결혼식 앞두고 서로 예민해지시니까 평소보다 더 자주 싸우실수는 있을꺼에요.
    평소에는 제가 와이프보다 나이도 많고 왠만한 문제는 그냥 대수롭지 않다는듯이 그냥 넘어갔었는데요.
    결혼식 앞두고 받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별것 아닌거에도 자꾸 짜증이 나고 말다툼으로 이어지더라고요.
    하지만 그렇게 막말하는건 어떤 이유에서든지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쉽게 가질 않네요.

    언어적이건 물리적이건 폭력을 휘두른다? 그것도 결혼을 앞둔 사대방에게?
    자신이 아니라 다른사람의 상황이라면 글쓴이분은 이해가 가시겠어요?
    남자분의 기분은 나몰라라하고 계속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니 남자분이 폭발했다?
    그렇다고 해서 결혼상대자분이 수치심을 느낄정도의 폭언이 정당화될순 없어요.

    5년동안 두분이 어떤 관계로 어떻게 지내오셨는지 그리고 결혼을 앞두고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알수 없기 때문에
    이래라 저래라 할수가 없네요.

    다만 조심스럽게 충고를 하나 하자면
    글쓴이 분이 결혼 상대자분의 스트레스나 심정은 이해 못해준것에 대한 사과와
    폭언을 들었을때 느낀 남자에 대한 실망감과 공포감을 진지하게 남자분이랑 털어놓고 이야기를 해보세요.

    억눌러왔던 스트레스가 결혼을 앞두고 예민해져 있다가 순간적으로 터져버린거라면
    남자분이 미안함에 어쩔줄 몰라하며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수도 있고요

    지금껏 감춰왔던 속내를 내보이는 거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겠죠?

    5일도 5주도 5개월도 아닌 5년을 만나오셨는데. 그렇게 두분이서 지내온 시간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면 상관없지만
    그 5년이라는 시간때문이라도 본인을 위해서라도 한번쯤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셔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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