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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M.t_Three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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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_Three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40 [자짤]위대하고 강력한 트리ㅣㅣㄹ릭ㄱㄱ씨!! [새창] 2013-10-19 22:39:17 0 삭제
    뜨릒씨
    33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19 22:38:23 0 삭제
    추가로, 후치는 목숨이 간당간당한 상황에서도 농담을 주고받죠.
    크라드메서 앞에서 '미친 드래곤'이라는 소리도하고, 샌슨과 서로 네가 살아나면 누구한테 이러한 말을 전해달라. 는 농담도 주고받아요.
    33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19 22:37:26 0 삭제
    그리고 저는 농담타이밍을 그 6줄짜리 의학적 용어를 서술한 바로 뒤로 잡을것이지, 포니의 집에 뛰쳐들고난 뒤로는 잡지 않을것같네요.

    내 이름이 기억나지 않았다. 이런 상태를 뭐라고 불렀더라? 신경정신과 강의에서 들었던 건데.

    - …의학적 용어로는 이런 증상을 Amnesia(건망)라고 불러. 건망은 두 가지로 갈리는데 Generalized Amnesia(전생활건망증)와 Transient Global Amnesia(일과성 건망증)로 갈려. 보통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건망증은 전자인 전생활건망증으로 그중 역행성건망에… 교수의 따분한 목소리며, 그 때 내 옆에 앉았던 붉은 머리 기집애가 떠올랐다. 젠장, 그녀석 꽤 예뻤는데 말야.

    먼저 본인의 소설을 함부로 수정한 것에 대해 사과할게요. 죄송해요.
    그렇지만 이런식으로 가능한 지식적인 부분은 짧게, 그리고 환기시키는 농담 한 마디 던지는게 어려운가요?
    '어지러운 정신상태'에서?
    33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19 22:33:18 0 삭제
    1
    붉은 세단에 관해서는, 악의적이란 생각이 들었다면 사과드릴게요. 죄송합니다. 그런 뜻은 아니었어요.
    아무래도 제가 차에관한 지식은 스포츠카, 승용차,버스,트럭,택시정도의 지식밖에 갖고있지 않아서 오해한 부분인것 같네요.
    그렇지만 비단 세단에 대한 내용이 아니더라도, 유에스루트나 비교적 한국에선 갖기 힘든 총기에 관한 지식 등등, 아직도 독자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남아있는 듯 싶군요.
    그리고 그 반대되는 예시로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를 들어주셨는데, 앨리스는 '특이 케이스'지요. 네 맞아요.
    특별한거지, 정의가 아니란 뜻이에요.
    노망에걸려서 파리잡아먹는 할아버지가 있다면, 그것만으로 '인간은 파리를 잡아 먹는 생물이다!'라는 말이 성립이 될까요?
    33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19 22:05:10 0 삭제
    반면에 본인의 소설에서는 어떻죠? 갑자기 정신을 잃고, 이러저러한 지식을 늘어놓으며 나는 이런놈이다! 하고말죠. 근데 그 지식이란것도 따분하기 짝이없는 이야기구요. 농담 한마디 섞지 않고서.

    성에서 버리는 동물의 지방은 유지양초의 원료로 쓰인다. 그외에 생선
    기름으로 만드는 것도 있고, 난 구경도 못해봤지만 고래기름으로 만드
    는 양초도 있다고 한다. 어쨌든 지방으로 만드는 유지양초는 좀 저급품
    이지만 평민들에게는 굉장히 값진 것이다. 따라서 평민들에게 자선을
    베푸는 의미로 우리 영주님은 영주의 성에서 나오는 비계나 동물 지방
    등을 양초로 만들게 한 다음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
    게 한다. 하지만 밤에 책을 읽거나 하는 시민은 그렇게 많지 않으므로
    수요는 높지 않다. 그리고 벌집으로 만드는 보다 고급품인 파라핀 양초
    는 성에서 사들이며, 그것으로 우리는 먹고 산다. 즉 성에서는 음식찌거
    기로 시민들에게 자선을 베풀고 파라핀 양초를 사들임으로써 우리 가족
    을 먹여살린다. 마음씨 좋은 우리 영주님. 이야기에 나오는 못된 영주들
    은 초장이들에게 음식찌꺼기도 팔아먹는다고 하던데.

    앞 댓글에 이야기했던 장면이에요. 끝에 후치가 마음씨 좋은 우리 영주님~~하며 주석을달며 농담따먹기를 하죠. 이것만으로도 앞에서 주절주절 이야기했던 양초에 관한 따분한 장면이 한번 씻겨나가는거에요.
    33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19 22:00:56 0 삭제
    드래곤라자에서 후치는, 은연중에 자신이 초장이임을 밝히고, 또 초를 만드는 장면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진행했어요. 작중에서도 몇번 초쟁이다운 행동과 발언을 드러냈구요.
    본인의 소설에서는, 앞서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않다가 주인공이 정신을 잃고 '나 의사요'라며 지식을 뽐내고있어요

    두 직업 모두 현실에선 만나거나 직접 그렇게 되기 힘든 직업인데, 어째서 저는 드래곤 라자쪽 내용전개가 더 부드럽고 알아먹기 쉬웠을까요? 내용을 전개해나가며 부드럽게 이야기해주기 때문이에요.

    처음 후치가 초장이집 아들임을 밝히는 장면은 아버지가 아무르타트 정벌 건으로 양초주문이 들어왔다. 그리고 아버지도 참전할것이다. 는 내용을 밝힐 때 이야기하고, 그 후 성 근처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서술하기 위해서 후치를 성으로 보내요. 성에서 버리는 동물의 지방이 양초에 쓰이기때문에.
    33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19 21:51:42 0 삭제
    추가로 아까부터 계속 지식적인 부분에서 이야기하시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지식으로 치장된 글은 앞서도 이야기했듯 독이되기 쉬워요. 관념의 물화가 뭐지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들이, 개미에서부터 전혀 바뀌지 않은건 무엇이구요?

    무미건조하고 평면적인 캐릭터가 되지 않기위해 그랬다? 그냥 '평범한 캐릭터'라고 하면 안되는건가요?

    어째서 이영도의 드래곤 라자가 몇년이 지난 지금도 많이 읽히는 소설이고, 추천받는 소설일까요. 그건 '재미있기 때문'이에요. 그럼 재미있기 위해서는? 독자들이 마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아야하는거죠. 대쉬가 대링두 소설을 읽고 거기에 푹 빠진것 처럼 말이에요.

    이영도가(앞서 이야기하신 작가분들중, 제가 아는건 이영도 작가님뿐이네요.) 드래곤 라자 안에 화려한 지식을 쳐넣고, 띄어쓰기며 맞춤법따위를 깔끔하게 교정하고, 문어체적 어법을 사용했나요?
    33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19 21:49:48 0 삭제
    본인의 의도가 어땠던거고, 무엇이고는 중요하지 않아요. 왜? 독자는 모르니까요. 글은 독자와 주고 받는거지, 글쓴이가 '자 난 이렇게 꽁꽁 숨겼으니, 너희들은 찾아봐라!'하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포니는 미국문화가 맞지요. 그렇지만 붉은 세단이니 하는 내용이 과연 포니에 내포된 미국문화와, 미국 전체 문화의 교집합 내에 있을 수 있는 내용인가요?
    33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19 21:48:34 0 삭제
    1본인 소설에 대해 논박을 펼치고자 한게 아니었지만, 일단 몇자 더 적어볼게요.

    지금 본인은 '난 개떡같이 이야기하겠다. 그렇지만 너희는 찰떡같이 알아먹어라.'라는 마인드에요.
    실제로 소설의 내용이 개떡같다는게 아니에요. 그렇지만 글을 읽는 입장에선 개떡같을수밖에 없죠. 직업에 관해 이야기하려면 적어도 짧게 이야기하고 끝냈어야 했어요. 장장 6줄에 걸쳐 정신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계시네요. 전 포니에 대한 글을 읽으러 들어왔는데 이게 무슨 봉변이죠?
    33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19 21:11:51 0 삭제
    11
    제가 의학적 배경지식을 갖고, 또 미국 문화에대한 넓은 지식이 있었다면 색다르게 읽혔겠지만, 그렇지 못한사람들에게 저런 구체적인 단어의 나열은 오히려 독이되기 쉽지요.
    33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19 21:10:03 0 삭제
    1
    그럼 이제부터라도 닮아가시면 됩니다.

    이건 여담입니다만, 좋아하는 작가분의 성향과 위키페디아님의 성향은 거의 정반대네요.

    고등학생 때 배우는, 글을 쓰는 수칙 몇가지 중 하나가 독자층을 고려하라였던가요.

    저는 위키페디아님 글에서 볼 수 있었던 단어들 - 붉은 세단, USROUTE 167, 탱크로리며 더블배럴 샷건이나 중절식 탄피소탄, 또는 12게이지 벅샷이 무엇인지 모를 뿐더러 SAT는 이름만 들어본 시험이고 메스암페타민이 뭐하는 물질인지 모르겠네요. USLME? 이건 뭐하는 시험인가요?

    갖가지 전문용어며 영어 명칭따위 - Amnesia나 Generalized Amnesia며 Transient Global Amnesia? 그래요 이건 뒤에 설명이 붙어있긴 하더군요. 다 읽어보고 받은 느낌은 딱 하나에요. '아, 이사람 유식하네.'

    글은 재밌습니다. 저 많은 단어들의 뜻을 알고 공감한다면 말이에요.
    32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19 20:46:49 0 삭제
    1
    무조건 모방하고 체인즐링처럼 그사람 자체가되라는게 아닙니다. 모방의 과정에서 자신의 색을 찾는거죠.
    328 포겜) 으아아아악!<작성자 멘붕중> [새창] 2013-10-19 20:42:45 0 삭제


    32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19 20:42:06 0 삭제
    1 그래서. '나는 이 작가처럼 쓰고싶다!'는 작가분은 누구란 소린가요?
    어느작가는 어떻냐고 평을 여쭌게 아닙니다.
    32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19 19:33:40 0 삭제
    제가할말은 아니지만 고전문학을 타고가는건 비추천.
    차라리 좋아하는 소설작가를 찾아서 그분의 작품을 수십번 읽고 따라써보는게 백배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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