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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둥둥스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4-17
    방문 : 1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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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둥스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2 미저리 시어머니때문에 돌아버리겠어요. ㅡㅡ;;; [새창] 2016-07-10 10:29:29 17 삭제
    애기와 남편이 잠든 틈을 타 씁니다. 댓글 하나하나 감사하게, 따끔하게 잘 읽었습니다.
    남편에 대한 언급을 안해서 나쁜놈ㅎㅎ이 되어있는데요,
    남편도 자기 엄마가 유별난 성격인거 알고있고 거기에 맞춰줄려고 애쓰는 절 보며 고마워도 하고 그런 사람입니다.
    하지만 정신질환이 있어 치료가 필요한 환자인걸로까진 생각하진 않구요... 그냥 보기드믈게 별나고 유난스러운 사람정도로....
    시누가 남편통해 전달한건 아무래도 자기 오빠가 편해서 그런거고, 시누도 알고 있습니다. 자기엄마 별난거....
    항상 친정엄마 눈치 보느라 친정에 와있어도 편하게 못있는거 보면 불쌍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엄마가 이래저래 화가 났더라. 그러니까 엄마한테 나중에 전화해서 풀어줄때 내말 참고해라....정도입니다.
    자기 오빠한테 말한거는 제욕할려고 한게 아니고, 오빠랑 새언니가 엄마기분좀 맞춰서 하루있다가는거 좀 해주지......
    새언니가 신경쓸 겨를이 없었으면 오빠라도 좀 먼저 나서서 했음 됬는데 이겁니다.
    왜냐면 자기엄마가 저렇게 골나있으면 자기자신도 골치아프고 시달리거든요.....

    제가 "신경못써서 미안하다"라고 남편한테 말한것도 착한며늘 콤플렉스가 있어서라기보단
    그렇게 말하면 남편이 내심 좋아하니까, 고마워 하니까 그런 거구요.
    만약 저렇게 말한다고 진짜 저렇게 받아들이는 사람이면 저도 절대 그런말 안합니다. 이부분에대한 언급이 없어서 많은분들 주말댓바람부터 고구마드시게해서 죄송합니다. --;;;
    남편이 시누한테 그랬다더군요..
    애기 키우는 방법이나 그런건 우리 장모님처럼 그냥 정보만 전달해주고 권유에서 그치고 엄마아빠인 우리가 취사선택할수 있게 해야지,
    엄마 성에 차게 그렇게는 나도 아내도 못한다 라구요....

    결혼한지 만 7년이 지날동안 참 많은일이 있었고
    혼자있을때 곰곰이 생각하고 분석해 봤는데....
    제가 작정하고 들이받는다고 해결되는거면 저도 질렀겠죠. ㅠㅠ

    예전에 한번 남편이 자기 어머니한테 막 뭐라 그런적이 있습니다.
    "아내보고 시댁와서 손님마냥 불편하게 굴지말고 자기집인것처럼 편하게 있으라고 하더니,
    좀 편하게 있으니까 시어머니앞에서 퍼질러가 있다고 뭐라그러는데, 그럼 OO이가 어느장단에 맞춰서 춤을 춰야해???"

    와....그때 정말...
    서양 공포영화중에 빙의된 사람 나오는 그런장면 있잖아요....?
    그거 실사판을 봤습니다.
    숨을 헐떡이면서 정말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제자리에서 콩콩콩 뛰면서 자기 가슴을 쥐어뜯고....눈 허얘져서....혀 죽 빼내밀고 쿨럭쿨럭.....
    119 불러야 하는거 아닌지 정말 모든가족이 멘붕.....
    그 이후론 남편도 걍 포기.
    일년에 몇번 못보고 사는거, 그냥 어느정도 맞춰주자로 선회.....

    (자꾸 횡설수설 하는데)
    저희 시어머니요, 자존감이 얇디얇은 유리로 되어있는분 같습니다.
    자아가 완전히 부서지거나 깨지는건 물리적인 생명과도 직결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전하다가 입이 거칠어지고 분노조절이 힘든거하고 비슷한데....

    "쟤때문에 내 생명이 위험할뻔했다"

    시어머니도 마찬가지랄까요.... 자기 자신의 자존감에 누가 기스라도 내면 경기를 일으키시는데, 같은 매카니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작정하고 들이받으면요.... 정말로 죽으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들이받으면...그건 시어머니의 "물리적인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와도 같다고나 할까...

    저희친정이 어쩌다 차가 2대가 되어서, 그중 오래된차 하나를 저랑 신랑이 타고다닙니다.
    저희 부모님은 조금 기스가 있거나 찌그러진곳이 있어도 심해지면 갈지, 접촉사고가 나도 별스런거 아니면 상대방보고 걍 가라고 하십니다.
    저랑 신랑도 차가 뭐 잘 굴러가면 됬지라고 생각해서 걍 잘 타고 다닙니다.
    근데 저희 시어머님은 그걸 정말 이해 못하십니다.
    남편보면 니돈들여서라도 범퍼니 뭐니 싹 갈라고 하십니다.
    본인차가 구형 경차인데, 조그만 흠집 있는것도 못견뎌 하시고 어떻게든 고쳐놓으십니다.
    근데 그게 자신의 깔끔한 성격탓도 있지만, 그 이유의 반절 이상은 "남한테 얕잡혀보이고 무시받을까봐 무서워서"입니다.
    항상 어디 가서든 누가 날 무시하진 않나....티는 안내지만 속마음은 벌벌벌 떠시면서 있는거 보면....불쌍하고 가여운 인생이다 싶습니다.....
    만약 세차를 한지 좀 된듯한 고급차량이 지나가거나, 뒷범퍼가 살짝 찌그러진 독일차가 지나가거나 하면 꼭 이러십니다.

    "돈이 많아가 좋은차를 타면 모하노. 제대로 관리도 몬하믄서!!!!"

    아 애기깰려고 해서 이따 다시 올게요. ㅠㅠ
    91 미저리 시어머니때문에 돌아버리겠어요. ㅡㅡ;;; [새창] 2016-07-10 10:03:35 2 삭제
    네 맞습니다. 모든 상황에 자신만의 "정답"이 정해져 있는 분이고, 누가 거기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난 행동을 하면 "틀리다"고 생각해버리십니다.
    90 현대차 속보이는 이중 플레이…자동차 명장 고소해 놓고 뒤로는 합의 시도 [새창] 2016-05-29 15:58:13 4 삭제
    전 가끔씩 상상해봐요.

    지금까지 흉기의 개짓거리가 원인이었던 사고로 인해 사망한사람들의 시신과

    떨어져나간 팔다리들을

    광화문광장에 장작마냥 쌓아보면 과연 어떤 어떤 이미지일까....

    그렇게 불매 다짐합니다.
    89 데이터주의/ 아가 돌 기념 제주 여행 [새창] 2016-05-25 15:57:15 0 삭제
    애기 머리띠가 참 이쁘고 잘어울리네요.
    스튜디오 돌사진은 별로 안땡겼었는데....저도 일년후에 따라해볼래요!! ^ㅁ^
    88 멀쩡하게 잘 자라던 바질이 시들어가고 있어요!! [새창] 2016-05-23 20:02:26 0 삭제
    물을 한번 더 줬더니 살아났어요!! 답변주신 두분 감사드립니다.
    바질 키우는게 상당히 까다롭네요~
    8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16 22:05:27 220 삭제
    구입하거나 도굴할 젊은여자시체가 없는경우, 브로커에게 돈을주고 "만들기도" 합니다.
    예전에 케이블서 하는 다큐멘터리(서양인이 제작,페이크다큐인지 아닌지는 기억안남)를 본적이 있는데....
    브로커가 고객(죽은 미혼 남자으 부모)에게 견적을 설명하면서 얼마이상 내면 무조건 구해준다고....
    직접적으로 살아있는 여성을 살해후 넘겨준다다고는 안했지만....

    나중에 취재진이 상담받은 고객을 따라가서, 아니 어떻게 살아있는 여자를 죽여서 준다는데 그걸 가만 듣고만 있냐고 따지니까
    부모왈....

    "그럼 내 아들은 어떻하라고?????"

    취재진도....그걸 보고있던 나도...어안이 벙벙.....
    남의 인권따위 없음.
    86 50~60년대생 부모님세대...부인이 임신하면 성매매해도 괜찮다?? [새창] 2016-05-08 17:20:47 71 삭제
    에휴....저희 시어머니가 오랜 가정폭력과 학대로 마음도 정신도 많이 다치셨어요.
    제가 더 잘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해요.
    오늘 어버이날이라고 시아버지께 전화드렸더니 받지도 않으시네요...ㅎ
    그냥 그날 하루 자기 기분 별로고 하면 원래 그러세요.
    85 대한체육회 근황.jpg [새창] 2016-04-19 15:35:40 102 삭제
    음....재등기부타령도 괘씸하지만.....
    멋모르는 외부인 불러들여서 일시킨다음, 나중에 문제생겼을때 희생양으로 삼을 작정으로 저러는것같은 느낌이.....
    공짜로 부려먹고 지들대신 몸빵도 시키고...
    꿩먹고 알먹고네요....
    84 아모레 퍼시픽 관계사 [새창] 2016-04-09 22:56:43 3 삭제
    아모레 태평양하고 조선일보 방가네하고 사돈지간임.
    나한테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불매사유임.
    83 개별 침투 전술 지령 받은 민중연합 조직 꺼지시라고요. [새창] 2016-03-30 20:01:52 18 삭제
    알아서 절대 안사라집니다.....
    82 지치고 피로하다. 오유시게 당분간 끊습니다. [새창] 2016-03-22 01:35:09 16 삭제
    오유 시게분들,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죠?
    근데 어쩌겠어요. 하얗고 쫀득쫀득한 떡먹고싶으면

    볍씨 물에불리고, 모심고, 모내기하고, 김매고, 수로정비하고, 새쫒고, 수확하고, 타작하고,
    장작해오고, 불때고, 쌀익히고, 떡메질하고.....그래야 하는거 아니겠어요.

    나 한동안 열심히 일했는데 왜 떡 없어!!! 왜 떡 없어!!! 으아아아아아앙!!! 미워!!! 밉다고!!! 나 안해!!!!

    우리 지치지 마십시다.
    81 지치고 피로하다. 오유시게 당분간 끊습니다. [새창] 2016-03-22 01:24:19 4 삭제
    ㅋㅋㅋㅋㅋ 근데 그런분들이 많아지셔야 이 정치판이 바뀌긴 하죠. ㅎㅎㅎㅎ
    이번에 박울녀, 쫑걸리 낙선 안시키면 더민주 끝난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전 이젠 갸들 당선되어도 별로 예전만큼 걱정 안합니다.

    "이번엔 어째저째 피했는데, 다음번엔 제대로 쳐맞고 식물인간 될지도...ㄷㄷㄷ"
    요정도는 갸들도 느꼈을겁니다.
    그럼 그거대로 큰 성과입니다.
    80 제목 낚시질 좀 하지말아주시면 안될까요? [새창] 2016-03-22 00:17:53 2 삭제
    추천할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안그래도 갈팡질팡 하루종일 노심초사.....머리통 터질것 같은데
    오유시게에 있는 낚시성제목글 읽고나면 진짜 피로도가 배로 가중되어요....

    그냥 나도 모르겠다하고 나동그라져서 자빠져버리고 싶지만
    문재인 전대표 생각해서 이 혼미한 정신줄 간신히 잡고 있는데말이죠.
    79 연휴때 시댁(경남)앞 동네목욕탕갔다가 멘붕;;; [새창] 2016-02-13 21:29:42 0 삭제
    야옹이님말씀이 정답이네요.
    근데 샤워하고 들어가라는 푯말같은것도 없고 해서...ㅎㅎㅎ;;;
    맞아요. 그 목욕탕 정말 깨끗해요. 집에서조차 있는 물때하나 없어요. 그런 목욕탕 진짜 첨봤어요.
    78 연휴때 시댁(경남)앞 동네목욕탕갔다가 멘붕;;; [새창] 2016-02-13 21:16:57 0 삭제
    fundays님 의견 더 듣고 싶네요...저랑 신랑이랑 시누는 시아버지와의 불화가 원인이라고 생각하는데...맨아래 제가 달은 댓글보시고 혹시 또 다른 원인후보가 뭐가 있을지 궁금하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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