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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포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9-22 19:09:41 0 삭제
    성지고가 참가자고 있고 없고, 그 중 몇명이 실제로 참가했고 아니고는 원론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조금이라도 반성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안나갔으면 됬다? 이승철씨가 성지고였고 엄정화씨가 과학기술고등학교였죠? 거기도 성지고 정도는 아니지만 대략적인 피디가 찾는 학교가 어떤 학교들인지 알정도로 애들이 막장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막장,구제불능이라고 소문난 애들 모아논 학교를 찾아간겁니다. 성지고가 너구리찡 말씀대로 1안인지 몇안인지 모르겠지만 피디는 성지고 외에 과기고만 봐도 그런 분위기의 학교를 촬영하려고 맘먹었다는게 드러나죠. 그럼 그 학교애들이 어떤 애들일꺼라고 상상하고 촬영에 들어갔을까요? 사전 조사하나도 안했을까요 그애들에 대한? 사전조사를 하고 촬영을 하는 과정에서 알껍니다 이 애들이 이런정도의 사리분별이 되는지 안되는지. 가해사실이 있는거같은데 그걸 인정하고 뉘우칠만한 애들인지 아닌지 솔직히 그냥 일반사람이 봐도 딱 감옵니다. 그걸 알고 그 애들을 선택해서 프로그램을 만든거구요. 걔네가 그런것까지 인식이 되는 애들입니까? 피해자의 고통? 그런거 생각할까요? 그게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그런 걸 못하는 애들을 데려다가 기회를 주고 그걸 마치 갱생기회처럼 보이게 프로그램 만들어 놓으니까 문제인거죠.
    걔네는 그저 가해사실이 있고 가해사실로 인한 피해자에 대한 생각이 눈꼽만큼도 없이 뻔뻔한거. 이게 걔네가 비난받을부분입니다. 이건 방송에 그애들이 안나와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여기서 왜 그런 애들을 마치 감싸고 갱생하는듯 비추느냐 라는건 그 애들이 아니라 피디가 책임져야죠.
    그 애들이 이런 프로그램 아니면 자기들 스스로 합창대회나가서 이미지 탈바꿈해볼까? 해볼애들입니까. 걍 계속 막살애들이지.
    그 아이들이 1차적인 가해로 이미 피해자들은 속이 후벼져있는데 결과적으로 이번에 피해자 속 한번더 후빈건 방송국이란겁니다.
    9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9-22 18:47:37 0 삭제
    애당초 성지고를 고른건 피디입니다. 학교 관계자들과 연결을 해서 컨텍했겠죠. 애들 입장에서 봅시다. 막장으로 살고있었어요. 근데 어느날 갑자기 니들중에 노래 잘하는애로 합창시켜서 대회나간데요.그래서 그냥 한겁니다. 지가 가해자인데 피해자라고 말하면서 발뺌하는거요? 사리분별되죠 당연히 카메라가 앞에있고 방송에 나간다 걔네는 그냥 걔네가 하고싶은 말하는겁니다. 물론 개념없고 피해자 입장에서 볼때 기가 차는건 압니다. 그러나 그건 그 상황을 선택하고 그들에게 그런 기회를 줘서, 그 과정을 촬영하고 그것을 편집해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그걸로 인해 이런 감정이 들게한 기획자 즉 방송국의 잘못이 큽니다. 근데 그 모든 잘못을 그 아이들로부터 파생된듯 말하는건 아니라는거죠. 제가 계속 그 아이들 싸고도는것처럼 들리는데 저도 양아치나 예의없는 애들 진짜 오라지게 싫어합니다.그런데 그렇다고 걔들 잘못을 넘어간 범위까지 덮어서 까는듯하는건 아닌거같다는거에요.
    9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9-22 18:37:18 0/5 삭제
    그 아이들이 영악하게 방송을 이용하려했던 마음역시 끼어있을수있습니다. 비난받을만하죠. 근데 근본적 비난은 그 프로그램의 기획자에게 돌아가야된다는겁니다. 그 애들이 가해자라면 걔네도 물론 잘못한거 맞습니다. 근데 기획자가 그렇게 편집을해서(이승철씨 그 발언이 어떻게 방송에 나오게 되었는지 그 편집되고 방영되는 과정을 생각해보시면 그게 비단 이승철씨 잘못일지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이렇게 실제로 현장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요.) 내보낸것 그리고 그런 기획으로 시청자들에게 그런 불쾌감을 준것이 큰 잘못인데... 지금느낌은 프로그램 자체의 기획의도가 아니라 거기에 표면적인 가해자로써 등장하는 그 애들이 이런 모든 기회를 만들고 자신의 가해사실을 덮으려는것처럼 이야기들을 한다는거죠.
    9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9-22 18:28:17 0/5 삭제
    당연히 저 아이들이 그럴 개념이 있다면 그렇게 해야하는게 맞겠죠. 뭐 저 고등학교를 다니는 모든학생이 가해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가해사실이 있다면 피해학생한테 용서를 구하고 반성해야하는건 당연한겁니다. 근데 명시적으로 죗값을 치룬뒤에 있어야한다라는 부분은 방송국에게 기획의도가 불편하다라는 부분에서 항의할 부분이지 어느날 갑자기 뭔지 모르겠는데 오디션 보라고해서 본 애들한테 할 소리는 아니란거죠.
    너네는 왜 피해를 입히고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구하지 않느냐 라는건 그애들에게 뭐라 할수있겠지만 왜 피해를 입히고 이런 기회를 얻느냐 라는걸 그 아이들에게 따지는건 이상한거죠. 그 아이들이 지 스스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입싹닫고 나가서 과거에 그런 사실이 없는듯 한다면 그럴땐 후자의 잣대를 들이대서 까도 전혀 문제가 되지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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