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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도르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3-25
    방문 : 5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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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르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12 날 너무 잘 알아요. [새창] 2017-11-05 05:58:30 0 삭제
    삶의 80%는 쓸모없는 걸 한다고 해요.
    뭐 우스개로 돌아다니는 걸지도 모르지만
    실제로도 효율이니 따지기엔 말도 안되는 일들을 많이 하죠.
    모든 것에 의미가 있거나 숭고한 뜻이 있거나 하진 않아요.
    그리고 사실은 그 과정에 있는 것이어서
    그 모든 게 결과로 여겨지기엔 아직 결론 낼 시점이 멀어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건
    정확히는 스스로를 용서하라는 얘기인 것 같아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남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처럼
    자기를 용서할 수 있어야 다른 사람도 용서할 수 있겠죠.
    세상에는 절대적인 선인도 절대적인 악인도 없어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면 노력하는 사람이 될 수 있겠죠.
    누구나 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서로를 용서하고 감싸안을 수 있게 되는 거에요.
    스스로에게 가혹한만큼 상처를 내고 있을 수 있어요.
    좀 더 느슨해져도 괜찮으니까
    덜 괴로워하길 바래요.
    21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0-03 08:48:46 0 삭제
    너 신고
    209 [익명]썸녀에게 책을 선물 하려고 합니다. 메모를 어떻게 남겨야 괜찮을까요? [새창] 2017-09-14 14:18:25 0 삭제
    개인적으로는
    그냥 노란 포스트잇 손바닥 크기 한 장에
    무언가 써져 있는 게
    부담스럽지 않고
    기분이 좋을 것 같네요
    20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9-14 13:54:11 8 삭제
    사람에게는 양가감정이 있다고 해
    네가 특별히 나빴다기 보다는
    네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한다.
    너 역시 괴로웠고
    그런 상황을 해결하는 좀 더 좋은 방법을 몰랐어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해
    그 친구와 어머니는 널 용서하면서 그 일에서 자유로워졌을 거야
    미움을 간직한다는 건 상당히 괴로운 일이거든
    사람은 보통 자기 과거에서 많이 배운다고 하더라
    너는 8년 간의 교훈을 얻은 거겠지
    네 사과가 진심이었고 친구는 그걸 느껴서 고맙다고 얘기했을 거야
    네게 작지 않은 일인만큼 남은 것이 있겠지
    그게 널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을 거야
    나는 네가 이제 덜 괴로웠으면 좋겠다
    207 [익명](19금) 긴글 주의 - 저의 친형은 트랜스젠더입니다. [새창] 2017-09-14 05:02:55 5 삭제
    우선 어릴 때의 일은 형 말대로 당시였기 때문에 오히려 다행인 것 같네요.
    당사자도 본인을 깨닫기까지 오랜 갈등이 있다는데
    가족 입장에서는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재산 관련한 생각은 형제 간에 있는 경쟁의식이 아닌가 싶어요.
    부모에게서 사랑을 더 받고자 하는 본능이 있다더군요.
    비슷한 거 아닌가 싶네요.
    기본적으로 사람은 이기적이니까요.
    바람직하다고는 못해도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봐요.
    지금까지는 서로를 잘 몰라서 있던 일이니
    앞으로는 잘 꾸려나가면 되죠.
    지금 그러는 것처럼
    아 그래서 그랬구나
    원래 그런 사람이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대하면
    서로 좋지 않을까 싶네요.
    쉬운 과정은 아니겠지만
    익숙해지면 또 당연한 일이 될 거에요.
    20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9-13 03:02:26 0 삭제
    보통 그래
    그것도 선택이라고 용기가 필요하지
    우리 비겁하게 울면서 내일을 살자
    괴롭지만 살아야지 뭐
    힘 안나지만 힘 내
    205 아~ 오늘은 헤어진 여동생이 생각나네요. [새창] 2017-09-12 01:37:40 96 삭제
    여섯살이면 기억해요.
    사이가 좋았던 사이니까 더 잘 기억할 거에요.
    204 [익명]가족을 용서할 수 없을 땐 어떻게 할까. [새창] 2017-09-02 23:22:39 1 삭제
    용서는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거에요.
    사회적으로 미덕인양 용서가 요구되는데
    또 그런 사람이 성인인양 여겨지는데
    대단한 건 맞지만
    그건 정말 미덕이구요.
    용서해야만 나쁜 사람이 아니거나
    용서하지 못해서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하거나
    다 아니거든요.
    가해 당사자가 진정 사과하고 용서를 구해서
    지난 날에 대한 기억이나 감정이 흐려질 수는 있어도
    아무 일도 없던 관계가 되지는 않죠.
    그러니까 진정으로 용서하는 사람을 대단하다고 하는 건데
    당연하게 요구되는 건 아닌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게 가능한 사람은 갈등하지 않겠죠.
    그냥 사람마다
    용서의 범주 정도 선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내 기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난 여기까지다 이렇게 결론내면
    적어도 본인의 갈등은 없는 것 같아요.
    혹여 훗날에 용서의 여유가 생긴다면
    그 때 이루어지는 거겠죠.
    아니더라도 그냥 그런 거구요.
    나쁜 년이면 또 어떻습니까.
    내 괴로움에 대해 갈등하고 낸 결론이라면
    감수할만 하다고 생각해요.
    괴로워 하지 마시고
    자책하지 마시고
    현실적으로는 독립하세요.
    좋은 결론이 나기를 바랍니다.
    203 핡핡!! 남편한테 임신사실 어떻게 알리죠!? [새창] 2017-08-16 15:42:15 13 삭제
    예전에 이런 글 모음이 있었는데
    뒷짐지고 배 내밀고 씨익 웃으면서
    남편이 왜 그러냐고 물을 때까지
    앞에서 알짱거린다는 글이 귀엽더군요.
    200 예비신랑의 전 여친과 시누이 후기입니다-!!! [새창] 2017-04-24 18:33:04 24 삭제
    그래요 이런 걸 결혼 전 힌트라고 하죠
    이번 일을 넘어갔어도
    후에 더 큰 일이 생기면
    그때에도 이렇게 반응할 사람들이었을 거에요
    다행이에요 정말
    19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4-16 04:09:16 77 삭제
    이모가 아이 입장에서 말하듯이
    엄마한테 관심 없어요 라고 했다는 건가요?
    그런 거면 글쓴이가 왜 언짢은지 이해가 되네요.
    정확한 배경은 모르지만
    어머니가 제재하는 말씀도 하신다는 내용에서 선은 지켜지는 줄 알았는데
    본문을 읽으면서 설마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위 내용을 보니 걱정이 되네요.
    이건 친정에서 지내는 것과 별개로 정확히 말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어쩌면 큰 고민거리이기도 하네요.
    모두에게 좋은 결론이 나기를 바랍니다.
    198 느려도 괜찮아. [새창] 2017-04-16 02:59:07 1 삭제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느리거나 빠른 건 없는 것 같아요.
    그 아이만의 시간이 있는 거겠죠.
    먼저 나이 먹어서 할 줄 아는 게 더 있는 사람이 기다리고 지켜보는 게
    아이를 위한 최선이라고 하더라구요.
    행복한 아기와 엄마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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