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구 따뜻한 말 정말 감사해요, 우리 모두 아니 같은 걸 겪는 여자분들...(남자분들도 계시겠지만) 좌절하지말고 힘냈으면 .... 사실 마음먹기 너무 어렵지만요,..ㅠ 잦은 폭식으로 매일매일 자살하고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분도 봤네요 음식 ..식탐..몸매 그게뭐라고..진짜 한번사는인생 부질없게 느껴지다가도 쇼핑몰 모델, 아이돌 등등...화려하고 이쁘고 쭉쭉뻗은 사람들보면 현혹되고, 미련하게 먹은 내가 너무 못나보이고. 하나같이 구구절절 너무 공감돼요 정신적으로 나를 몰아부치고, 점점 나를 미워하게되고 피폐해진다는거요. ㅠ.ㅠ 전 한창 다욧할때 저녁 4시 30분쯤 고구마 하나먹고 다음날 아침밥 먹을때까지 암것도 안먹고 버틴적도 있었네여. 그리고 어김없이 주말 폭식으로 이어졌고 ... 그러다보니 평일이 너무 지옥같았고, 저녁을 부실하게 먹으니 정말로 운동하는데 정말 힘이 1도 없고 집에갈때쯤 되면 정말 딱 기어가는 수준..? 덕분에 불면증+폭식증+머리빠짐 안좋은거 다 얻었네요 :( 운동만 한다고해서 건강한 다이어트가 아니라는거 아는데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게 감량하는거 너무너무 어려워요 정말!! 노을빛님의 방법도 정말 좋은것같아요 너무너무 공감되기도 하구요 살빼면 옷 몰아서 사야지! 이쁜옷 사야지!! 하고 참고 참다가 결국 계절 지나버리고 ..... 저는 그래서 이번에 피트니스 레깅스 몇벌 샀어요 ! 원래는 보세 싸구려 보풀 일어난 레깅스만 입다가 이번에 제대로 된 브랜드거 하나 샀는데, 사실 몸 곡선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게 레깅스라 거울에 비친 나의 핏이 구려서 또 좌절하기도 했지만, 어떻게 보면 동기부여도 되고.... 그제 어제도 폭식하고 기분이 굉장히 우울했는데, 다시 맘잡고 해보려고 해요... 이미 지나간거 그냥 즐겁게 스트레스 풀었다고 치고.. 이런생각에 사로잡히니까 사람들이랑 약속잡는것도 겁나지더라구요 앞으로 먹고싶은것 죄책감 가지지않고 적당히!! 먹으면서 운동도 병행하고 싶어요 노을빛강물님도 같이 힘내요 우린 아직 젊고 살날이 많으니까 즐기면서 할수있도록해요 건강조심하는것 잊지마시구요!! 넘하소연만 하다가는것같은 9ㅁ9 ) 여튼 !! 젤 어려운 과제 우리 함께 컴플리트 할수잇도록 노력해요 게임도 너무 쉬우면 재미없듯이 언젠가는(?) 클리어 할수 있겠죠..!!ㅎㅎ
세상에 ㅜㅜ 지금 제가 딱 글속에 저 내용을 겪고있어요.. 저도 48까지 뺐다가 지금 4키로가 요요온 상태고, 식욕을 어찌할수가 업는 상태에서 그냥 포기하고 와구와구 먹어버리고 무식하게 유산소 2시간씩하고 반복하고 거울보고 멘탈붕괴하고.. 지금 딱 저 시기를 겪고있어요 재정비하면 된다는거 잘 알고있는데.... 과거에는 어떻게 그렇게 잘 참았지? 스스로 의문을 가질정도로.... 요새는 자극적인 음식을 도저히 못참고 집에 뭔가 있으면 미친듯이 먹어버려요......ㅜㅜ 한번 자극적인 음식 맛을 못참고 계속 먹어버리니까 정말 참을수없이.... 어제는 오후1시에 라면을먹었는데, 3시에 분식세트를 먹고, 5시에 빵이랑 과자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토 직전까지.... 요새는 네이버 블로그에 식단일기 올리면서 다이어트 하는분들 자주 눈팅해요 그런분들거 보다보면 마음도 다시 잡게되고 자극도 좀 오고 한번 무너졌다고해서 운동까지 멈추고 집에 은둔하지 말자 라는걸 최근에 깨달아서 만이 먹되 운동이라도 유지하자..는 생각으로 버티고있긴해요...에휴ㅠㅠ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여튼 제가 무슨말을 하고있는지 모르겠지만... 심정이 너무 같아서..댓글 막 써봐요. 한번 블로그 해보시는건 어떠세요? 저도 요새 네이버 블로그에 오늘 하루 먹은거, 운동한 량 같은거 적기 시작했는데 사실......그렇게 큰 도움은...안되지만(??)ㅋㅋㅋㅋ 내가 폭식한것, 나름 잘 지켜서 먹은것 등등 일기처럼 써내려가다보면 나름 자아성찰도 하게되고 이런점 고쳐야지 하고 되새기게 되더라구요 물론..... 하루지나면 아메바처럼 까맣게 잊고 또 쳐묵쳐묵하지만;; 그래도 식이에 대한 강박은 몇달전에 비해서 많이 좋아졌어요 이게 폭식으로 이어지지 않게만 하면 되는데.. 그게 아직 좀 어렵네요 ㅠ.ㅠ.
저도 해외 놀러갔다온 후로 따뜻한 원두커피or과일티랑 비스킷or초콜렛 등 곁들여 먹는것에 푹 빠졌어요~ 속도 넘 편하고 요즘같이 아침에 쌀쌀한날에 뜨끈한게 너무 좋더라구요 따뜻하게 데워진 우유or커피 라면 토피넥 와플이나 스트롭 와플 같은건 어떠세요?? 아침에 먹기엔 좀 과하게 당충전 되는 느낌이 좀 없잖아 있긴 하지만.....ㅎㅎㅎ 한국과자중에는 사브레도 우유랑 먹기에 괜찮았어요 ~~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저는 미주라토스트 같이 담백한 통밀 비스킷이랑 먹는게 가장 좋더라구요^^
저도 흠트니 뭐니 막 혼자 해보다가 지금은 결국 헬스장 등록해서 하고있어요.. 저도 의지박약인데 저도 돈을 들여야 뽕뽑을려고 꾸역꾸역 하는 스타일이라 정말 공감되네요 ㅜㅜㅜ 댓글중에 내가 자세를 정확히 잘 하고있나.. 이거에 대해서 정말 정말 공감해요..ㅠ 솔직히 말하자면 집에서 혼자 하는거랑 좀 다르긴 하더라구요 조금이라도 운동에 대한 지식이 있으시거나 이해도가 있으신분들이라면 혼자서도 곧잘 하겠지만 제가 집에서 혼자 끼적끼적했던 홈트 자세와 트레이너님이 알려주신 자세가 다음날의 근육통 자체가 틀렸어요..ㅜㅜ 집에서하니까 뭔가 좀 설렁설렁하게 되는 그런게 있더라구요. 저는 월요일부터 싸이클+유산소+요가 병행하고 잇어요 !!! 저도 요가할때 손이 바닥에 닿지도 않고 다리도 제대로 안벌려지지만 억지로 꾹꾹 눌러가며 한답니다ㅠ 그리고 싸이클 꼭 50분이상은 타주구요 요가하기전에 플랭크나 푸쉬업같이 혼자서 수월하게 할수있는 운동 조금씩 해줘요.. 헬스장 기구는 아직 사용법을 잘몰라서 대충 복근운동 같은것만 트레이너님께 물어봐서 하는법 숙지하구요!! 그리고 확실히 보세(?)스포츠브라랑 나이키 아디다스같은 비싼 브라는 정말 ...질이 틀리긴 하더라구요 근데 메이커 스포츠웨어는 넘나 비싸서.. 트레이닝복 세트랑 브라 두세벌만 가지고있고 나머지는 그냥 인터넷쇼핑몰에서 중저가로 샀어요^^;; 굳이 런닝머신 할때 뛰는것도 아니고 스피닝같이 격한 운동도 아니니 괜찮을것같아서.. 어쨌든!! 저같은경우는 가기싫어도 억지로 헬스장가면 뭐라도 1시간 이상은 끼적이더라도 뭔가 하고 오게되더라구요! 왜냐면 스포츠브라같은건 손빨래 하는데 땀에 젖지도 않은옷 빨래하긴 억울해서 라는 정말 별거아닌 이상한 이유입니다 ㅋㅋㅋㅋ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