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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토론 관련 서혜나(이다 도시)씨에 대한 오해
[새창]
2014-07-20 14:27:0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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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 소주, 치킨에 맥주는 사랑하면서, 개는 반대하는 사람들의 막무가내식 논리의 전형...
11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20 00:28:3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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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한 건 없죠...
다만, 기분을 상하게 했을 뿐...
114
현 양봉업자 아들입니다
[새창]
2014-05-18 16:19:1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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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심적인 사람들에 대한 비판보다, 그 비판으로 인해 아무 죄도 없는 양심적인 사람들까지 싸잡혀 입을 피해를 먼저 생각해보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글의 작성자님이 모든 양봉업자들을 두둔한 것도 아닌데, 양심적 양봉업자들은 무시해도 될 만큼 소수이니 그들에게 돌아갈 잠재적 피해 따위는 고려할 필요조차 없다는 식의 뉘앙스는 굉장히 거슬립니다.
그러한 비판으로 인해 양봉업계에 만연한 비양심적 행위들이 개선된다면 좋으나, 그 과정에서 지금껏 양심적으로 일해온 사람들이 혹시라도 겪게 될 지 모르는 어려움을 그냥 없는 것으로 치부할 수도 없죠. 같은 말을 해도 그런 것을 좀 더 고려해서 하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난 옳은 말을 하는데 왜 이렇게들 못 알아먹지...하며 반대를 수십개씩 받아가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그러하죠. 본인은 본인의 생각이 깊다고 착각들을 하고 있겠지만, 사실은 가장 기본적인 것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는 아둔한 사람들이라는 말이죠...
113
과학이 창조론을 싫어하는 이유.
[새창]
2014-02-21 23:42: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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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진화론을 공격해도 될 만큼 진화론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열 명 중 아홉 명은 사실 진화론에 대해 잘 모르고 있지요.
그 공격이라는 것조차도 이론이 현상에 대한 그 시대의 가장 납득할 만한 설명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수용할 만한 작은 불확실성들을 가지고 이론 자체를 깎아내리려는 시도를 하는 정도가 전부입니다만... 그 시도조차도 이미 '진화론을 본인이 착각하고 있는 것만큼 충분히 잘 알고 있다면' 시도하지 않았을, 의미없는 짓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죠.
애초에, 현대생물학의 근간이 되는 이론을 교양서 한두 권 읽고 인터넷 동영상 몇 개 본다고 완전히 이해했다고 착각하고, 이정도면 진화론을 비판해도 될 만한 수준에 올랐다고 자부하는 것부터가 이상한 일이지요.
112
과학이 창조론을 싫어하는 이유.
[새창]
2014-02-20 21:40:5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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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으로 접근하지 않는데 모순인지 아닌지를 말할 수가 있나요? 애당초 모순이라는 것은 자체적으로 논리가 상충된다는 것인데, 그런 방식의 논리적 접근은 곧 과학적 접근이 아닌가요?
종교적으로 접근했을 때 말이 되는 것은 당연하겠죠... 그냥 믿으면 되니까..
111
과학이 창조론을 싫어하는 이유.
[새창]
2014-02-20 21:17:5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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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으로 진화론을 반증하려면, 일단 창조론을 입증하는게 수순인데요...
110
과학이 창조론을 싫어하는 이유.
[새창]
2014-02-20 21:15:18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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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증 불가능하다는 말은, 그냥 아무 논리가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우주 저편에 날개 길이가 9만 킬로미터에 달하고 입에서 1억도의 불꽃을 내뿜은 거대한 봉황새가 있다고, 아무 근거 없이 그냥 주장하는 것과 같죠.
우리는 우주 전역을 탐사해보기 전까지는 그런 새가 있다는 주장을 반증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그런 주장을 논리적이라고 말하지도 않고, 설득력이 있다고도 말하지도 않고, 그냥 들을 가치가 없다고 여깁니다.
그게 창조론이죠... 근거가 없기 때문에 반증이 불가능한 허무맹랑한 주장...
109
홍대의 고양이, 강아지를 목줄에 묶어 파는 할머니. 아시나요?
[새창]
2014-02-17 11: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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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노점을 하는것은 불법이 맞지만 추운날 역에서 나물파시는 할머니들에게 우리는 그렇게 가혹한 법률적 잣대를 들이대지는 않습니다. 파는 것의 종류가 강아지와 고양이라고 해서 할머니의 불법노점이 다른종류의 불법노점보다 더 가혹한 비난을 받아도 된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또한, 인권운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타인의 인권이 침해당하는 것에 대해 아무말도 해서는 안된다는 논리는 어불성설입니다.
108
홍대의 고양이, 강아지를 목줄에 묶어 파는 할머니. 아시나요?
[새창]
2014-02-17 08:02:05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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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분도 할머니의 동물학대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입증하기에 어려움을 느낀 것 같습니다. 명백한 사진 증거도 없고, 대부분이 정황상의 추측이나 소문, 감정적 호소들 뿐이군요. 동물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공분할 만한 점은 '사료를 적게 주었다' '박스에 여러 마리를 우겨넣었다' 정도가 될텐데, 그것이 정말로 저 할머니가 비인간적이고 잔인한 사람으로 묘사될 만큼의 중대한 동물학대 행위인지 저는 의문이 듭니다.
우리는 할머니의 사정을 잘 모르고 글쓴이의 입장도 잘 모릅니다. 할머니가 정말로 생계가 곤란한 분이라 강아지들에게 먹일 사료조차 부담되었을 수 있습니다. 박스에 여러 마리를 우겨넣은 것은 여러 개의 박스를 들고 혼자서 이동하기 힘들어서였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할머니 본인이 그런 것이 동물학대가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생각이 없으셨을수도 있지요. 그런 것을 잘못이라고 볼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동물보호를 외치는 많은 분들이 이성보다 감성을 앞세워 과도하게 누군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매도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비난 받을 일은 비난받아 마땅하나, 그 전에 정말로 비난받을 만한 일인지 먼저 생각해보는게 좋아보입니다.
107
설리 vs 다솜.jpg
[새창]
2014-02-08 19:55: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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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에서 발표했다는 그 '확인불가' 상태의 논문에서 연인관계가 아니더라도 스킨십을 하는 이성관계가 20~30%라고 밝혔다면, 그럼 반대로 생각하면 70~80%의 사람들은 연인관계이기 때문에 스킨십을 한다는 뜻이겠죠. 길가메시 님의 논리는 이상한 허점이 있어요. 물론, 연인관계가 아니어도 손을 잡고 가벼운 스킨십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그 정도 스킨십조차 이성 관계에서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연인 사이로 의심될 수 있다는 것이죠.
그게 일반적 관점이에요. 님은 일반적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아예 없지도 않은, 좀더 비일반적인 반례를 가지고서 소위 '실드'를 치고 계신 것일뿐이죠...
님의 논리의 단 하나뿐인 논거는 사실상 '당사자들이 아니라고 했다'는 것 하나뿐입니다만, 우리는 누적된 경험을 통해 대부분의 아이돌들이 일단 열애설을 부인하고 본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기 어려울 뿐입니다.
물론, 저는 둘이 사귀든 어쩌든 별로 관심은 없습니다만, 님의 문장에 불쾌한 부분있어서 그냥 지나치기가 힘드네요.
106
설리 vs 다솜.jpg
[새창]
2014-02-08 16:09:5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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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마치, 용의자가 '나는 범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고 용의자의 부모들도 '내 아이는 무고하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을 그대로 믿어야 한다는 것과 마찬가지의 논리...
105
기도와 문제해결의 차이.
[새창]
2014-02-08 16:04: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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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만으로는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가 동의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독실한 신자들조차 뭔가를 이루어내거나 얻으려면 현실적인 활동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기도도 하는 것이죠.
그런데, 기도를 한 사람과 안 한 사람 사이에 별다른 차이가 없다면, 우리는 기도가 어떤 일의 결과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겠죠.
비슷한 종류의 실험을 우리는 손쉽게 어디서든 해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실험이 이뤄진 적도 있었죠.
결과는... 우리 모두가 예상하고 있는 그대로입니다.
104
설리 vs 다솜.jpg
[새창]
2014-02-08 15:57:3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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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하지 않은 근거로 억측을 부리는 것에 대한 지적 치고는 감정이 너무 앞서보이며, 그 감정이 제대로 컨트롤되지 않아서 문장에 고스란히 묻어나 보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이 길가메시 님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논리 자체는 틀리지 않았지만.
또한, 정확한 레퍼런스를 기재하지 않고 '어디 논문에서 봤다, 봤던 적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솔직히 카더라... 수준의 억지입니다. 억측을 부리는 이들을 비판하기 위해 본인도 똑같이 억측을 부리는 오류를 저지르고 계신 거죠.
103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핍박받는다
[새창]
2014-01-24 20: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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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리에 대해 좀더 공부를 하시면...
인간에 대한 야훼의 사랑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랑의 개념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오실 겁니다.
그는 질투심과 허영심으로 가득찬 나르시스트이며, 고집이 강하고 독선적이며,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잔혹하고 잔인한 신입니다.
그런 신을 믿는 종교에서 사랑을 설파한다는 것이 사실은 아이러니한 일이지요.
야훼는, 솔직히 말하자면 인간이 만들어낸 신의 모습들 가운에 가장 형편없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지요...
102
근데, 기도가 이루어진 것은 어떻게 설명하죠?
[새창]
2014-01-24 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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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이루어지는 경우를 많이 본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는 얘기겠지요.
어떤 기도는 이루어지고, 어떤 기도는 이루어지지 않는데, 이루어지는 경우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 명확한 기준이 없어 완전히 우연적으로만 보인다면, 그건 우연이라고 볼 수밖에 없죠.
님이 예로 드신 경우를 봐도, 돈이 없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자기 뜻대로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는 신도들이 아주 많을 겁니다. 그런데 그들 모두의 문제가 기도로 전부 해결되지는 않아요. 님은 그중 아주 특별한 한 가지 사례, 즉 우연찮게도 기도가 응답받아 문제가 해결된 희귀한 사례를 콕 찝어 들고 오신 것일 뿐이죠...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그 희귀한 사례들조차도 그것이 우연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신의 보살핌에 의한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고, 설령 신의 보살핌에 의한 것이라 치더라도 그 신이 기독교의 하나님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종교의 신인지도 알 수가 없죠.
인과관계가 불분명하여 그것이 발생한 이유와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해내는 것이 쉽지 않은 경우, 우리는 그런 경우를 보통 우연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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