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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21	비판적 지지자에 대한 정의. 제발 오해하지 말고 읽어주세요!! [새창]	2017-12-21 10:08:51	0	삭제
		저는 무조건적인 지지자들이 별로 바람직하게 보이지는 않아요. 나는 당신을 신뢰하고 지금까지 당신이 옳은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나의 한 표를 당신에게 던지고 당신을 지지하고 있지만, 만에 하나라도 당신이 잘못된 길로 간다면 나는 언제든 이 지지를 거두겠어... 라는 마인드가 바람직한 지지자의 마인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권력은 언제나 감시받아야하고, 언제나 견제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높은 곳에 앉은 사람에게 언제든 내가 이 자리에서 끌어내려질 수 있다는 압박을 가하는 것이 참정권을 가진 시민으로서의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자랑스럽게 '나는 무조건 문재인을 지지한다'는 말을 말하는 사람들이... 조금 이해가 안되요. 저는 물론 문재인을 지지합니다만, 그건 그저 그가 걸어온 지난 날에 대한 신뢰일 뿐입니다.
	220	비판적 지지 말이 나와서 말인데 [새창]	2017-12-21 09:51:04	38	삭제
		이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비판을 하기에 앞서 스스로 문재인 지지자임을 밝히지 않으면 내용과 상관없이 비공세례를 받고 매도되는 그런 분위기... 그런 분위기가 너무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어요...
	219	무작정 던지는 무효표가 무슨 의미를 갖는거죠? [새창]	2017-04-10 04:05:50	1	삭제
		/요르실드 정치권에서 바라보는 나의 무효표가 무의미하다면, 같은 맥락에서 특정 후보에게 던져주는 나의 한 표 또한 그 의미가 제로에 수렴하는 것 아닙니까? 내 한 표를 어떤 후보에게 던지는 것이 분명히 어떤 의미가 있는 거라면, 같은 맥락에서 그 한 표를 아무에게도 주지 않는 것 또한 나름의 의미가 있는 것 아닙니까? 방식이 어찌 되었든 개개의 의사표시는 나름의 의미가 있고 의도가 있는 것인데, 님에게는 도대체 무슨 자격이 있어서 그 개인의 소중한 의사표시를 아무 의미도 없는 것, 자기만족에 불과한 것, 적폐세력에게 일조하는 옳지 못한 판단 따위로 매도하는 겁니까?
	218	유재석, 또 선행..태풍 피해이웃 위해 '5천만원 기부' [새창]	2016-10-08 14:47:10	1	삭제
		사실을 쓰는 것이 곧 열등감의 표출은 아닙니다만, 님처럼 글을 쓰는 건 열등감의 표출이라고 생각될 소지가 다분하네요... 유재석 씨에게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지는 제가 알 도리가 없고, 현기차가 욕먹을 구석이 많다는 것도 알고는 있습니다만 그것이 본문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도 알 수가 없네요. 유재석 씨를 욕은 하고 싶은데 딱히 욕할 거리는 없어서 그가 국산차를 타고 다닌다는 사실을 억지로 끌고온 것이라면 그야말로 열등감의 표출이자 졸렬함의 극치인 셈이며, 현기차를 비판하고 싶은 것이 목적이라면 그 장소를 잘못 잡으신 것이니 사과하시고 다른 곳으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217	일진과거를 숨긴 여자와 파혼 [새창]	2016-09-10 02:54:12	2	삭제
		1. 내가 방금 읽은 글이 왠지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졌을 때 불쾌한 기분이 들 수도 있겠다. 그러나 글쓴이는 그 정도를 넘어 말도 안 되는 댓글을 달 정도로 분노했다. (제대로 읽기는 하였는가?) 본문의 작성자가 실제 자신의 경험을 글로 쓴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이 댓글의 작성자는 그것에 대해 판단할 아무런 근거를 갖추고 있지 못하다. 섣부르게 판단하는 것은 누구나 저지르는 일이나, 그런 성정을 가진 인물들은 대개 경솔하고 자기 생각에 대한 근거 없는 확신에 차 있는 부류가 많고,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인물들이 댓글을 달 때에는 대단한 통찰이라도 한 것처럼 댓글을 달 것이 자명하고, 그런 댓글은 대개 공감보다는 비공감을 받는 것으로 끝나기 십상. 위 댓글의 작성자가 정말로 대단히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사람이라면 그냥 혼자 속으로 판단하고 조용히 뒤로가기를 누르거나 간단히 비공감 정도 누르고 말 것이라는 것이 오히려 합리적. 위 댓글의 작성자는 개인적으로 매우 이상한 인물이라 생각.
	216	시사인이 지금까지 해 준게 얼만데 고작 기사 하나로 절독이라니 [새창]	2016-08-19 20:08:56	1	삭제
		깨끗한 물인줄 알고 계속 마셨는데, 자세히 보니 한 숟가락 정도 똥이 들어있네요. 원효대사와 같은 큰 깨달음을 얻는 것은 일단 나중의 일로 차치하고, 더는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요? 심지어 그 원효대사도 해골물인줄 알고는 먹었던 물을 다 게워냈다 하는데, 우리도 지금까지 마신 물에 똥이 한 덩이 들어있음을 알게 된 이상 역겹고 짜증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목이 말라도, 그래도 똥이 든 물을 마시고 싶진 않네요. 언젠가 비가 오겠죠. 가다보면 다른 우물도 있을지 모르구요. 그 때까지 참기로 하고, 이 똥물은 버려야겠습니다.
	21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14 10:30:20	10	삭제
		이런 양반들이 꼭 아랫도리 간수 못하는 목사들 욕하면 '그런 목사들은 일부다'라는 믿기지 않는 변명을 하지. 본인들은 일부 동성애자들로 전체를 판단하면서 말이야.
	21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14 10:15:40	23	삭제
		싫으면 싫다고 '생각'할 수는 있으나, 입 밖으로 꺼내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갈 때 맞은편에 앉은 사람의 얼굴을 보고 못생겼다고 생각할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싫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건 아무 문제가 안 됩니다. 하지만 굳이 다가가서 '당신 못생겼어요. 그래서 난 당신이 싫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은 문제가 됩니다. 동성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싫을 수도 있어요. 그런 생각이나 감정이 드는 걸 어떻게 막을 수도 없는 거니까요. 아무 문제 안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걸 굳이 입 밖으로 꺼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면 문제가 됩니다. 또한 본인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이상한 편견을 그들에게 뒤집어씌우려는 시도 또한 문제가 됩니다. 학교에서 옆자리에 앉은 못생긴 학생을 보면서 '저렇게 생긴 애들은 성격도 더러운 경우가 많아'라고 혼자 속으로 생각하면 그건 별 문제가 아닙니다. 그 못생긴 학생과 친해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도 본인의 자유입니다. 그런데 다른 학생들에게 '저렇게 생긴 애는 성격도 더러워'라고 말하는 건 문제가 됩니다. 그 못생긴 학생이 다른 학생들과 친해지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싫으면 싫다고 아무렇게나 말할 수 있을까요? 그 싫은 대상이 사람이라면, 그 말로 인해 상처를 받을 여지가 있다면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21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14 10:08:03	34	삭제
		네. 님같은 부모 밑에서 눈물흘리며 자라느니, 차라리 부모 없다 치고 자유롭게 사는 것이 그 아이에게도 좋을 것 같네요. 부디 파시길.
	212	레진 김영조 작가 '애제자' 휴재 [새창]	2016-07-27 09:57:44	7	삭제
		사실상 기폭제가 되었던 양반이니... 설령 시간이 한참 지나서 다른 사람들에 대한 건 조금씩 잊혀져가도, 당신은 아마 안 될 것 같아. 작가들에 대한 실망과 분노는 어쩌면 조금씩 가라앉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이런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는 모두의 머릿속에서 지워질 리가 없고, 애석하게도 당신은 그 상징 같은 것이 되어버렸거든... 사측으로부터 잠잠해질 때까지 좀 쉬자는 말을 들었다면, 글쎄... 새 일자리를 알아보는 편이 좋다고 보는데.
	21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7-11 11:37:55	11	삭제
		그냥 리쌍이 건물 매각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 건물을 매입한 사람이 드라마 속에서나 나오는 무시무시한 악덕 건물주였으면 더 좋겠구요... 그 때가 되면 서씨를 조금 응원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언론의 모든 관심이 떠나가고, 누구 하나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와중에도 홀로 열심히 투쟁을 계속한다면요...
	210	성관계는 할필요가 없는것 같음 [새창]	2016-07-01 13:59:40	0	삭제
		일단 해보시고 나서 판단하심이 어떨지...
	209	목욕탕 남탕 할인 VS 부산 지하철 여성전용칸 [새창]	2016-06-23 16:33:26	2	삭제
		묻지 말고 정확히 말씀해주시죠. 지하철에서 무슨 범죄가 발생하고, 뭐가 생각나시는지. 하시는 말씀에서 '지하철에서 일어나는 모든 범죄의 피해자는 일방적으로 여성이며 남성은 범죄의 잠재적 가해자로서, 부득이하게 남성과 여성의 격리가 필요하다'는 이상한 뉘앙스가 풍기네요. 그것은 제 귀에는 어떤 정신나간 여성집단이 하는 주장과 매우 비슷하게 들립니다. 아니라면 해명이 필요할 것 같군요. 여성배려칸이 실제적으로 필요한지의 문제는 다른 방식으로 얼마든지 대화해볼 수 있겠지만, 님의 논리는 이상하네요. 제 생각으로는, 여성배려칸을 굳이 만들어야겠다면 반대쪽에 남성배려칸도 하나 만들면 될 것 같네요. 똑같은 돈 주고 지하철 타는데 여성은 아무대나 들어가도 되고 남성은 여성배려칸을 피해서 들어가야한다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죠. 남성과 접촉이 꺼려지는 여성이 있다면, 여성과 접촉이 꺼려지는 남성도 있을 테니까요. 어느 일방만을 배려한다는 건 차별이죠. 여성 전용이 있으면 남성 전용도 있어야하고, 여성 배려 정책이 있다면 남성 배려 정책도 있어야죠. 세금은 남녀 모두 공평하게 내는데, 그 세금으로 돌아오는 혜택이 남녀에게 공평하지 않다는 건 이상한 일이니까요.
	208	저는 묶었는데... 와이프에게 아이가 생겼네요 ㅠ.ㅜ [새창]	2016-06-23 16:11:01	5	삭제
		수술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가 생겼을 확률이 0.1%라면, 나머지 99.9%는 뭘까요...? 떠오르는 경우의 수 가운데 확률이 높은 경우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은 너무 당연한 건데, 자기는 0.1%를 먼저 생각하고 그것이 오히려 당연하다는 식의 뉘앙스로 말하는 건 모두의 비공감을 얻을 만하네요. 그리고 같은 말이라도, 좀 더 완곡한 표현을 썼다면 그리 공격받으셨을까 싶네요. 공격적인 뉘앙스로 말씀을 하셨으니 공격적이고 거친 반응들이 돌아오는 건 당연한 거에요.
	207	ㅇㅂ 한다 해서 맞아도 된다? [새창]	2016-05-21 16:14:06	0	삭제
		논지가 틀렸다기보다, 표현이 좀 이상하죠. 님의 주장은, '둘 다 잘못이 있지만 때린 쪽이 더 잘못이 크다'. 님이 '한쪽을 옹호한다'고 표현한 사람들의 주장은, '아무리 잘못을 했더라도 폭력은 안 된다'. 사실, 둘은 같은 말이에요. '핑크코끼리가 두들겨 맞은 것이 정당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설령 그가 일베를 하더라도, 그리고 그의 행동이나 주장하는 바에 문제가 있더라도)'은, '둘 다 잘못됬지만 때린 쪽이 더 잘못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본질은 같아요. 그러니까 님은, 님이 '옹호하는 걸 보고 충격받았다'고 표현한 그 사람들과 본질적으로는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거에요. 그런데 충격을 받았다는 것도 이상하고, 옹호하는 건 잘못됬다는 투로 표현하는 것도 이상하죠. 그리고 첨언하자면, 이 상황에서 둘 다 잘못했다는 식의 양비론은 그저 논점을 흐리는 것밖에 되지 않아요. 여기에 양쪽 모두에 문제가 있음을 모르는 사람은 없어요. 몰라서 지적들을 안하고 있는게 아니죠. 중요한 논점이 아니므로 다들 그냥 별 언급을 하지 않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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