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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맨 이 뭔지 모르십니까?
[새창]
2016-04-06 16:04:08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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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예로 들자면,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던 선수들이 예상치 못한 일로 팀을 이탈해버린 상황에서, 중앙에서 볼 배급하고 경기 조율하던 팀의 주장이 그 빈자리까지 커버해가며 이리 뛰고 저리 뛰느라 너무 힘들어하니, 감독이 빈자리를 채워줄 즉시전력감으로 선수 하나를 영입했는데, 그 선수가 능력이 부족해서 그 빈자리를 제대로 채워주지 못하고 있으니, 새 선수의 보충으로 팀의 경기력이 예전처럼 돌아오기를 바랐던 팬들로서는 비난의 화살을 새로 영입한 선수에게로 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프로의 세계는 냉정한 것이라, 그 새로 영입된 선수가 제대로 자리잡고 빈 자리를 채워줄 때까지 다른 경쟁팀들이 천천히 볼 돌리고 느슨하게 마크해주는 배려를 해줄리도 없는 것이고, 그렇게 승점을 놓치다보면 결국 팀이 우승권에서 멀어지거나 심지어는 강등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팬들 사이에서 싹트는 것이 이상한 일도 아니구요.
그 상황에서 제가 감독이라면, 팀을 우선해야하므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선수를 빨리 방출하든지 벤치에 앉히든지 하고 긴급히 새로운 자원을 수혈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 같습니다만... 그중에서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은 예기치 못한 일로 이탈해버린 기존의 주전멤버들을 복귀시키는 일이겠습니다만...
190
질문) 시사 분리하면 장단점이 뭐길래 이렇게 난리인건가요??;
[새창]
2016-04-06 15:19:5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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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게 베스트가 따로 분리되면, 보고 싶은 사람들만 그곳에 들어가서 보게 됩니다. 기존처럼 불특정 다수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환경이 아니죠.
기존에는 특별히 정치 이슈나 사회 이슈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자극적이거나 흥미로운 제목의 시사게글들을 보면 관심을 갖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그 이슈들을 공유해 왔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여론 형성의 기능이 있었는데, 시사게가 따로 독립되어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리면 그런 기능은 거의 사라진다고 볼 수 있죠...
18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06 15:13: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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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쪽의 의견만을 일방적으로 대변하고 그에 대한 반론이나 반박은 집단적으로 공격하고 매도하는 행태가 너무 일상적으로 일어나, 베스트에 올라오는 시게의 글들은 대부분이 특정 정당과 특정 정치인에 대한 지지글들 뿐이고, 그에 반대하거나 비판하는 목소리들은 일절 찾아볼 수가 없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었어요...
물론 저 또한 그 특정 정당과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의 한 명이지만, 근래에는 너무 도가 지나쳐서 의식적으로 베스트에 올라온 시게의 글들을 꺼리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내가 보기 싫으면 그냥 안 보고 넘어가면 될 일이지, 운영자가 직접 시사게를 따로 빼서 분리시킬 필요까지야 있겠느냐는 것이 오늘 오전까지의 제 생각이었는데, 시사게 분리에 찬성하는 글을 쓴 어떤 분이 바로 신고먹고 차단당하는 것을 보고 나서는 생각이 좀 바뀌었네요.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시사게에서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던 사람들은 다 빠져나가고, 안 좋은 형태로 부풀어올랐던 시사게가 예전처럼 시사에 대한 여러 시각들을 제공하는 건전한 모습으로 다시 가라앉을 거라고 믿어요. 그 때 가서 다시 통합하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188
왜 시사게 vs 자게로 흘러가는지 모르겠음
[새창]
2016-04-06 14:59: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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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자유게시판에서 이루어질 뿐이죠. 시게 vs 자게 구도로 흘러가는 건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187
닛타 에미 하나 더 터졌다는디
[새창]
2016-04-06 03:46:3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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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까지 찾아내다니 놀랍네요..
186
한국 여경과 미국 여경 팔굽혀 펴기하는 방법av
[새창]
2016-04-04 12:30:1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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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일반적으로 육체적 능력이 달린다는 이유로 좀더 낮은 기준으로 체력 검정을 하는 것인데, 여성분들은 이에 대해 기분이 상하지 않습니까?
만약, 일반적으로 남성들이 여성들에 비해 언어 능력,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남성들에게 여성들보다 더 낮은 기준의 검정 시험이 적용된다면, 저는 남자로서 매우 기분이 더러울 것 같습니다만...
경찰이나 군인은 다른 직종들에 비해 신체적 능력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직종인데, 남녀의 신체적 차이를 고려해야만 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바꿔 말하면, 여성이라는 이유로 실질적 업무능력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사람들도 뽑아는 준다는 것 아닙니까? 더 극단적으로 말해서, 강력범과 1:1 대치 시에 상대를 제압하지도 못하고 피해자를 제대로 보호해주지도 못하는 경찰을 뽑아주겠다는 것 아닌가요?
여성을 뽑냐 마냐 하는 문제가 아니라, 기준을 통과한 사람들을 성별 구분없이 뽑는게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185
진화의 증거는 전혀 없어요
[새창]
2016-03-31 10:07:4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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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화는 달라지는 걸 말하는데...
진화는 피카츄에서 라이츄가 되는 걸 말하는게 아니에요...
184
진화의 증거는 전혀 없어요
[새창]
2016-03-31 10:05:3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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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식은 다른데요... 혹시 출아법으로 탄생하신건가...? 그럼 인정합니다만...
183
진화의 증거는 전혀 없어요
[새창]
2016-03-31 10:00:2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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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합리적 추론을 동일시하고 계시는군요.
창조설을 믿는다는 것은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여야 할 어떤 합리적 근거 또는 사실적 증거 없이, 오로지 성경에 기대어 맹목적으로 그것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화론을 믿는다는 것(믿는다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이지만)은 누적된 관찰의 결과와 이미 밝혀진 생물학적 사실들에 근거해서 생물 발생에 대한 설명으로서의 진화론을 이해한다는 의미입니다.
두 가지가 어떻게 다른지 이해가 안 되시는 분이라면, 창조설을 믿는 것도 또한 수긍이 갑니다.
182
진화의 증거는 전혀 없어요
[새창]
2016-03-31 09:48:5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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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을 느끼신 데 대해서는 공감합니다만, 몇 가지 표현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못하여 댓글 남깁니다.
먼저, 창조론은 이론으로 분류하기 힘듭니다. 창조주의, 혹은 창조설 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이론의 토대라 할 수 있는 근거가 너무 부족합니다. 논리적이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단군설화를 단군론이라고 표현하지 않듯이, 그리스신화를 그리스론이라고 말하지 않듯이, 성경의 창조설화를 창조론이라고 말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한 종교의 경전에 근거한 신앙의 일종을, 실재하는 어떤 현상을 설명하는 합리적 이론이라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두 번째로, 기독교를 믿고 창조설에 수긍하는 개개인을 비방하는 것은 지양해야할 일이지만, 기독교와 창조설을 비판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그것이 어느 누구에게는 매우 소중하고 매우 신성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판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야 한다는 주장은 억지입니다.
성소수자들과 연결시키는 것도 적절치 않습니다. 성소수자들이 그들 각자의 성생활을 영위하는 데 대해 누구도 뭐라 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그들이 자신들과 다른 많은 이들을 오히려 '틀렸다'고 매도한다면 그들도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합니다. 창조설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 그것을 믿든 말든 알아서 할 일이지만, 창조설을 근거로 진화론을 틀렸다고 말한다면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합니다.
덧붙이자면, 진화론에 대한 반론과 더 심도 깊은 통찰, 날카로운 문제의식은 오히려 진화론을 연구하는 다른 논문이나 전문서적을 통해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창조설을 믿는 분들이 제기하는 문제들, 그들이 지적하는 미흡한 부분들을 진화론 연구자들이 미처 깨닫지 못했을 거라는 오만을 버리시길 바랍니다. 그들은 그 분야의 전공자들입니다. 여러분보다도 훨씬 더 오래전에 그같은 문제점들과 미진한 부분들을 인지했을 것이고, 그에 대한 적절한 추가설명과 수정, 보완을 이미 오래전부터 해온 사람들입니다.
전문적으로 진화론을 연구하지 않는 사람들조차 충분히 지적할 수 있는 문제점들이 아직도 개선되거나 보완되지 않았다면, 진화론이 아직까지 생물학의 근간에 남아있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
생물학 박사학위의 권위에 의존하고 싶으신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역설적이게도, 그 소수의 몇명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생물학 박사들이 진화론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권위에 호소하는 것부터가 바람직하지 않는 논증의 방법이지만, 안타깝게도 그 권위조차 진화론쪽이 높습니다...
181
진화의 증거는 전혀 없어요
[새창]
2016-03-31 09:30:4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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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알지 못한다고 없는 것이 아닙니다...
180
진화의 증거는 전혀 없어요
[새창]
2016-03-31 09:28:5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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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들의 말도 가끔은 의심할 줄 알아야합니다... 의심하지 않고 믿는 것이 성경적 미덕임은 알지만, 상식적으로는 멍청이에 다름없는 겁니다...
179
오늘자 무한도전 한장 요약.jpg
[새창]
2016-03-20 18:34:5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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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과 노홍철이 무한도전에 복귀하게 되면 전 아마 무한도전을 보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만, 그렇다 해도 두 사람이 복귀한다는 것에 대해 옳다 그르다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걸 결정하는 것은 제작진들이죠. 옆에서 감놔라 배놔라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볼 것인가, 아니면 보지 않을 것인가의 문제일 뿐.
제작진들이 노홍철과 길의 복귀를 섣불리 결정하지 못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 있다고 봅니다. 제작진이 대단히 투철한 도덕관과 윤리관을 가지고 있어서 작은 범법도 용납하지 못하는 성인군자들이기 때문에 길과 노홍철을 복귀시키지 않는 건 아닐 겁니다. 그저 복귀시켰을 때의 후폭풍과 파장을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에 대한 저울질을 하는 중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순간이 오면, 여기서 누가 뭐라 떠들든 두 사람은 다시 열손가락을 펼치고 무한도전을 외치게 되겠죠. 길은 모르겠지만 노홍철은 무한도전 내에서 유재석 다음으로 대체불가능한 자원이기도 하고...
그냥 그 정도인 일 아닐까요?
복귀해도 재밌으면 보겠다는 분들은 보면 되고, 아무래도 불편하다는 분들은 다른 채널을 보시면 되겠죠.. 찬반을 논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토요일 저녁에 반드시 무한도전을 봐야만 하는 국민적 의무를 짊어지고 있다면 또 모를까, 그게 아닌 이상에야 모든 것들을 내 기호에 맞게 맞춰달라고 응석부리는 것밖에 되질 않으니...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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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6-03-18 10:57:5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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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완성도는 다른 문제니까, 충분히 재미있는 드라마라도 완성도 면에서 이런저런 지적을 받을 수는 있다고 봐요.
재미도 있으면서 거기에 완성도까지 높다면 걸작이고 명작이겠지만, 재미에만 충실한 상업적 드라마를 그 자체로 망작이라고 매도할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항상 5대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엄마밥만 먹고 사는 건 좀 그렇잖아요. 가끔은 자극적인 것도 먹고 싶고 그런거죠... 내 돈 주고 사먹겠다는데 옆에서 그 맛없는 걸 왜 먹냐는 참견을 듣는 것도 이상한 일이구요.
물론 그것이 지나치게 되서 온통 자극적인 것들만 남게 되면 그건 좀 문제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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