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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은하님의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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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	결국엔 낸시랭의 가정사가 밝혀졌네요.. [새창]	2013-04-19 18:54:13	1	삭제
		낸시랭 씨가 살아있는 아버지를 수차례 죽었다고 언급한 것이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는 있겠죠.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그렇다면, 도의적으로 책임을 지면 될 겁니다. 사과를 하든, 해명을 하든 말이죠. 그러한 가정사를 들추어낸 변희재 씨는 다분히 악의적인 목적이 엿보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법적으로 책임을 지면 될 것 같네요. 도의적으로 문제를 저지르면 도의적 책임을 지면 되고, 법적인 문제를 저질렀으면 법적인 책임을 지면 해결될 일입니다. 복잡한 일은 아니죠.
	10	기도하는 낸시랭~ [새창]	2013-04-19 06:03:00	6	삭제
		외국인이든 내국인이든 옳은 소리 하면 옳다고 말해주는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는데... 외국인이 우리나라 일에 대해 말하면 그게 옳은 소리인지 그른 소리인지 판단하기 전에 일단 우리나라 문제니 참견말라고부터 말해야한다는 논리는 어떤 인생을 살아야 머릿속에 새겨넣을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9	동성애를 인정해야 하는 이유는 사실 별거 없습니다. [새창]	2013-04-13 01:23:08	6	삭제
		기본적 번식능력이 없으면 그 사랑을 인정할 수 없다는 논리는 불임인 부부들에게 굉장히 상처가 될만한 발언이군요. 외국의 문란한 성행위, 혹은 성매매 등을 우리나라에서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는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이 그런 문화들을 온전히 수용하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그 자체가 절대적으로 틀리거나 옳다고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8	동성애를 인정해야 하는 이유는 사실 별거 없습니다. [새창]	2013-04-13 01:11:38	12	삭제
		동성애를 인정하게 되면 그것을 인정해야하는 논리를 적용하여 근친, 수간, 소아성애 역시 인정해야한다는 논리의 근본적인 문제가 뭐냐하면 만약 근친, 수간, 소아성애까지 인정해야만 하는 문제 때문에 동성애를 인정해선 안된다고 하면, 같은 논리로 이성애 역시 인정해선 안되게 되거든요. 왜냐하면, 이성애를 인정하는데 동성애는 인정하지 않는 것은 말이 안되므로. 똑같은 논리가 적용되죠. 그러니까 뭘 인정하고 안하고 하는 것은 사회통념에 기초하는 거에요. 우리나라에서 홀딱벗고 돌아다니면 그건 범죄지만, 아프리카 오지에서는 그렇게 돌아다녀도 문제가 되지 않는 곳이 있겠죠. 사회적 합의에 기초하는 거지, 논리적으로 따질 문제는 아니죠. 조선시대에는 인간이 평등하지 않고 양반과 상놈이 있다고 여겼는데, 그건 조선시대 사람들이 딱히 나쁜놈들이서도 아니고 그 당시에는 그렇게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져 있었던 것뿐이죠. 이후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되어서 인간이 평등함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을 뿐. 동성애도 마찬가지죠. 예전에는 이게 나쁜 짓으로 인식되었을지도 몰라요. 근데 오유의 댓글들을 보면 이미 동성애를 인정하는게 옳은 것으로 사회적 합의가 되어가는 것 같네요. 그렇다면 인정하면 됩니다. 나중에 근친과 소아성애도 인정되는 날이 올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면 되요.
	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4-09 16:44:40	6	삭제
		차별금지법이 시행되도 하고 싶은 말 하면서 사실 수 있어요. 자기가 한 말에 대한 책임을 본인이 질 각오만 하신다면. 결국은, 난 동성애든 뭐든 맘대로 욕하고 싶고 각종 인격모독과 성소수자 비하발언을 내 마음대로 하면서 살고 싶으니 날 막지마. 이런 논리로밖에 안들리네요.
	6	개신교 밥그릇 싸움에 문자선동중 [새창]	2013-04-09 01:03:00	1	삭제
		그러니까 종교적 교리는 그 종교를 믿는 사람들끼리만 공유하는 것이고 그걸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가치있는 것일 뿐, 그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별 의미없는 거거든요. 근데 그 의미없는 가치를 보편화하려고 하는 것이니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일이고, 욕먹어도 되는 일이죠. 똥이 맛있다고 개인적으로 먹는 건 뭐라고 안하겠는데, 맛있다고 옆사람에게까지 강제로 먹이려고 한다면 그건 가만히 두고 볼 일은 아닐 거에요.
	5	개신교 밥그릇 싸움에 문자선동중 [새창]	2013-04-09 00:59:29	5	삭제
		/호기심소년 법적인 죄와 종교(개신교)에서 말하는 죄의 개념이 다른 것은 문제가 아니죠. 그들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죄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아무런 문제될 건 없다고 봐요. 다만 본인들의 일상이 좀더 피곤해질뿐인 거죠. 문제는, 그 죄의 기준을 자기들끼리만 공유하면 되는데, 그래서 그냥 자기들 사이에서만 서로를 죄인이라고 보면 되는데, 그 이상한 기준을 '그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적용시키고 싶어한다는 것이 문제죠.
	4	교과서 진화론 삭제 사건 [새창]	2013-04-05 04:24:00	7	삭제
		리미티드// 말씀 하신 것 중 일부는 맞는 말씀이십니다만, 일부는 약간의 오류가 있으신 듯 합니다. 과학은 현상에 대한 가장 매끄러운 설명이고, 더 나은 설명이 나타나면 이전의 설명은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나기 마련이기 때문에 절대적 진리 같은 건 없다는 말씀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닌 것이, 고전역학은 양자역학의 등장과 함께 많은 오류가 발견되었고 과학을 공부하는 모든 사람들은 그 사실을 잘 알지만, 그래도 여전히 우리는 고전역학을 배웁니다. 왜냐하면 그래도 고전역학으로 설명되는 것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죠. 진화론과 창조론을 똑같은 이론으로서 취급할 수 없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진화론은 역시 분명히 아직 설명하지 못하는 불완전한 부분이 있지만, 반면에 아주 많은 것들을 설명해주고 있는 훌륭한 이론입니다. 생물학이나 관련 분야의 공부를 하신 분들은 상당히 많은 내용들이 진화론적으로 설명되는지 잘 아실 겁니다. 반면에 창조론은 아무 것도 설명해주지 못해요. 그것은 그저, '딱히 근거는 없지만 아마도 그럴 것이다' 라고 하는 수준의 맹목적인 믿음이나 망상에 가깝지 이론이라고 보기에는 힘든 그런 거죠.. 이 세상은 뽀로로가 창조했다, 고 제가 당장 주장한다고 해서 아무도 그걸 이론으로 생각해주진 않듯이, 이 세상은 신이 창조했다, 고 말하는 것도 이론으로 볼 순 없다는 식의 얘기지요.
	3	큰집에서 제 간을 원합니다.nate [새창]	2013-04-04 02:11:22	0	삭제
		친척 중에 이식이 가능한 사람이 나 뿐이라면 별 수 없을수도 있지만, 이식이 가능한 친자식이 있는데 사촌에게 이식을 부탁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가 없는 일이네요... 임신 예정이라면, 그 예정을 조금 늦춰도 될텐데.
	2	로트와일러 글에 댓글이 너무 충격적이네요 [새창]	2013-03-31 04:17:39	1	삭제
		개인적으로도 개에게 다른 가축들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내가 키우던 닭을 누가 잡아먹었을 때에는 당연히 닭값을 배상받아야한다고 생각하면서, 내가 키우던 개를 누가 잡아먹으면 개값 이상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1	로트와일러 글에 댓글이 너무 충격적이네요 [새창]	2013-03-31 04:15:16	0	삭제
		그 댓글을 쭉 읽어보시면 어떤 분이 법 조항을 들이밀면서 자꾸 법적으로 태클을 거셔서... 아마 그걸 비꼬는 의미로, '법대로 보면 재물손괴죄니 개값만 물어주면 되는거 아니냐' 뭐 그렇게 말씀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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