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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9	월경 페스티벌에 다녀왔다는 글을 읽고... [새창]	2006-09-14 00:19:00	8/10	삭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성의 성은 압박하고 여성의 성은 열린 성으로 한다는 말씀은 여러가지 입장의 사람들을 한군데로 묶으신 후에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여성단체의 과도한 반응은 저 역시 고깝게 생각합니다. 여성을 유리인형 취급하여 얻는 것은 좁은 입지 뿐입니다. 그리고 여성 앞에서의 포르노 이야기에 대해서는 성에 대한 지식과 열린 생각을 가지는 것과 포르노 이야기를 가벼이 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대화의 화제를 삼을때 그 상대를 가리는 것은 성의식의 문제가 아니라 이야기의 예의 문제 아닌가요? 상대가 이 화제를 받아 들일 수 있는지 아닌지는 판단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저는 외려 그런 이야기를 어려워하지 않지만, 그 이야기를 하면 남자들의 반응이 참 무섭더군요. 알거 다 알고, 이미 해볼 거 다 해본 그런 여자로 취급해버리는 눈빛들이요. 성을 화제로 삼는 것에 대해서는 때와 장소를 가리는 것은 화술과 대인관계대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남자 분들 중에서도 섹스리스 Sexless 라고 하여 자위를 하지 않거나, 성욕을 극히 적게 느끼는 분들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그런 화제도 그닥 관심을 가져 하지 않는 걸로 알구요. 남녀의 성의식 차이로 갈라버려서야 이런 분들을 어떻게 할 수 없겠죠. 여성이 당연히 겪고 있는 일을 모르는 분들에게 알리고 싶었던 것 뿐인데 제 말투가 곱지 않아 문제가 되고, 제 남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반성하고, 공부하겠습니다.
	38	월경 페스티벌에 다녀왔다는 글을 읽고... [새창]	2006-09-14 00:11:41	8/10	삭제
		이 글이 베스트에 올 줄 몰랐습니다; 이제야 봤네요. 베스트에 왔다는 거 하나만으로도 많은 분들이 이해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리플을 쭉 읽어보니 제가 무얼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 알겠고, 저도 남자에 대해 모르는 게 얼마나 많은지 알았습니다. 이야기하는 편이 자신의 생각을 수정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없어 일일이 답글을 달아드리진 못하지만, 저도 더 공부해야 하고, 더 생각을 수정해야 한다는 점을 받아들이겠습니다^^ 저도 아직 어립니다. 더 어른스러워 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괜히 분란을 크게 한 것만 같군요. 이글 봐주신 여러분들 좋은 일들로 좋은 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37	월경페스티벌 보던 내친구.. [새창]	2006-09-12 14:37:47	4	삭제
		어러주글지니님 / 고생하셨군요 ㅠㅠ/ 완쾌하셨길 빕니다. 사실땐 마치 아픈 여자친구를 대신하는 것처럼 당당하게 하세요~^^; 그것은 매력남입니다(웃음) 저희집에서는 휴지가 아까우니 신문을 잘라서 그걸로 싸서 버립니다~ 깔끔하고 좋아요.(싸는 방법이 있거든요) 눈팅족님 / 아닙니다. 저도 여성들이 깨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_= 뭐 그거야 사람마다 다르지요... 전 좀 사고방식이 남자같은 부분도 없잖아 있어서 외려 여성들과 화제가 안 맞을 때가 많습니다(...)
	36	월경페스티벌 보던 내친구.. [새창]	2006-09-12 14:31:06	12	삭제
		눈팅족님 / 눈팅족님과 같은 지식조차 갖추지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 위에서 말했던 27세의 예비역 오라버니에게 술자리에서 문제를 냈더니 그냥 "하루다" "하루에 한개씩 쓰겠지" 이정도만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제 알게된 시대란 것도 알지만 모르는 사람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그리고 더욱이 학교에서 성교육이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보다 나아졌으리란 기대도 없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제가 이렇게 열을 올리는 겁니다. 왜냐면 저도 남자의 성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많았는데 오유에 와서 많이 깨달은 부분이 있거든요. 그리고 저도 우리나라의 "일부" 여성단체는 싫습니다. 특히 여성부처럼 욕먹을 줄 알면서 정책을 그따구로 하는 건 정말 싫습니다. 하지만 같은 맥락에서 생각하면 우리나라에서 욕먹지 않는 정부기관과 단체 역시 "일부"죠. 전 정책을 똑바로 못 하거나,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펼치면 여성단체건 어디건 다 싫습니다.
	35	월경페스티벌 보던 내친구.. [새창]	2006-09-12 14:26:52	10	삭제
		서로 이해해주려고 하지 않는다는 건 마치 제가 군대에 대한 이해나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는 것 같네요... 전 야동보는 남성분들을 더럽다느니 그런 식으로 본 적도 없습니다. 저도 보기도 하며 =_=;;;;;; 동생의 야동을 발견했을때 "부모님께 안 걸리게 잘 숨겨라~" 하고 타이르기도 했습니다. 정확한 지식만 알고 있다면 야동이니 포르노를 보는 걸 질책하지 않습니다. 당연한 현상이란 걸 이해하고 있구요. 군대문제라면 가산점을 없앤 것을 매우 애석하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건 대책없는 일벌리기로서 군대에 징병된 이들에게 어떤 대책을 주지 못 한다는 걸 이해하고 있습니다. 농담으로라도 "남자라면 군대를 가야지" 따위의 말을 결코 하지 않으며, 제 동생도 현재 군대를 보냈습니다. 동생이 군대 가던 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제가 군대를 가지 않았기 때문에 그건 알 수 없지만, 보내는 사람의 심정은 이제 압니다. 어머니는 동생이 군대 간 후로는 한숨만 쉬면서 전화만 손꼽습니다. 전 군대 이야기 듣는 걸 무지 좋아합니다. 훈련받는 이야기, 과장된 이야기, 축소된 이야기, 힘든 이야기 ... 사실 소설이나 그런 걸 많이 읽으면서 군대에 대한 환상이 컸던 탓이 있지만, 그걸 현실과 맞춰나가고자 많이 해달라고 예비역 오라버니들께 조르곤 합니다. 그걸 힘든 걸 모른다는 말을 들을때마다 속상합니다. '이해'라는 것은 꼭 그 입장에 놓여서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입장에서 상대를 생각하는 것이 이해 아닌가요? 제가 싫어하는 군대는 "미군은 하느님이 보내주신 군대이다" 와 같은 말을 공식석상에서 하는 사람을 지지해주는 보수단체로서 보여지는 전우회와 같은 맹목적인 집단만을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치면 전 다수의 보수 단체를 싫어하며, 그와 같은 맥락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에 대한 몰이해는 곧 제 동생과 저와 함께 이 사회에서 동료로 살아갈 수많은 이들에 대한 몰이해가 되므로 그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전 항상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디가 부족한지 지적해주시면 더 노력하고 더 이해하겠습니다.
	34	월경페스티벌 보던 내친구.. [새창]	2006-09-12 14:13:44	25	삭제
		참 키르히님. 휴지로 새지 않을 정도라면 그 정보를 알려주신 분은 축복받은 분이군요. 전 대형 한개에 중형으로 서브를 해도 샙니다 -_- 양이 많은 날은요. 그리고 검은 피가 알려준다기 보다는... 그냥 터진거죠. 예고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피가 비치기 시작하면 대부분은 걷잡을 수 없습니다. 생리대 안 챙겨운 날은 X된 겁니다. 개난감하죠. 복통이 심하면 데굴 데굴 구를 힘도 없습니다... 하하^^ 키르히님 같은 분만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크니까요.
	33	월경페스티벌 보던 내친구.. [새창]	2006-09-12 14:10:29	21	삭제
		키르히님은 잘 알고 계시는 군요. 키르히님같은 남성분도 있으시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전 모든 남성분들을 바보취급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점은 교육과 계몽, 특히 올바른 성교육으로 좁혀갈 수 있는 간극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며칠 전 술자리에서 24살의 오라버니는 정확한 지식을 알고 있었지만, 외려 27살의 오라버니는 키르히님의 1%도 안 되는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이 문제는 비단 나이의 문제도 아닙니다.) 다만 저도 여성으로서 다 알아달라고 억지를 쓰고 싶진 않습니다. 생리휴가도 반대구요. 하지만 분명한건 제대로된 이해 없는 이 글쓴이의 친구분과 같은 말씀은 화가 납니다. 단순히 알아주세요가 아닙니다. 이해해달라는 겁니다. 우리는 여성이기 이전에 인간이며, 남성분들과 같은 사회에서 동반자로서 살아갈 존재이니까요.
	32	월경페스티벌 보던 내친구.. [새창]	2006-09-12 13:29:47	57	삭제
		월경하는 거 정도야 누구나 다 알죠. 그런데 글쓴분과 글쓴분 친구에게 묻고 싶네요. 그 기간이 얼마나 되고, 생리대를 몇개나 쓰며, 얼마나 아픈지, 얼마나 괴로운지, 어떤 점들이 불편하고 어떤 점들이 힘든지. 다 아시나요? 정말 그 페스티발에 가서 다 알고 나서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선정적이라구요? 당연한 부분들로밖에 안 보입니다만. 성감대라든가 그런 점에 있어서는 나중에 아내를 맞고 여자친구를 만드신 후에 그 상대의 기분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 관계를 맺고 싶으신 건가요? 여자가 자위한다는 걸 안다구요? 그건 어떤 의미죠? 알면서 왜 화를 내시는 거죠?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릅니다. 조선시대부터 여성의 성은 음지에 파묻히고 금기시 되어 왔습니다. 그걸 자연스럽게 받아달라는 취지의 행사였던 것 같은데 섹스포가 더 낫다느니 그런 말씀을 하시다니 한참 어리시군요. 그런 식으로 여성의 성을 무시하는 행위 자체가 자신의 어머님의 노고와 자신의 부모님이 자신을 태어나게 해준 것 자체를 선정적이라고 부정하는 것임을 깨달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물을 게요. 여성이 월경을 하는 평균 주기 및 날짜와 위험일 및 사용하는 생리대의 갯수를 아십니까? 어떤 어려운 점이 있는지 아십니까? 생리대가 어떤 재질로 만들어져 있는지 아십니까?
	31	심심... [새창]	2006-09-03 19:21:55	0	삭제
		감사합니다 ^^ 혹만이님 그림도 늘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30	심심... [새창]	2006-09-03 19:21:55	1	삭제
		감사합니다 ^^ 혹만이님 그림도 늘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29	모텔 탈출 대작전 [새창]	2006-09-02 19:13:26	2	삭제
		2년에 한번씩은 본다; 진짜; 대체 어디서 퍼오는 걸까... 그렇게 주기적으로...
	28	포털사이트에서.. [새창]	2006-09-02 19:09:34	36	삭제
		대학 3년생 女의 현실적으로 끌리는 남자 : 자신의 장래를 이야기하는데 그것이 현실이 될 것이 느껴지는 사람.
	27	k-1,프라이드 안부럽다!! 우리에겐 이게 있다! [새창]	2006-09-02 14:41:27	0	삭제
		웃겨 뒤지는 줄 알았다.... 아 진짜 눈물나게 웃겨 ㅠㅠ
	26	k-1,프라이드 안부럽다!! 우리에겐 이게 있다! [새창]	2006-09-02 14:41:27	3	삭제
		웃겨 뒤지는 줄 알았다.... 아 진짜 눈물나게 웃겨 ㅠㅠ
	25	동생의 컴퓨터에 이런것이... [새창]	2006-08-31 19:56:41	2	삭제
		별로 심각하게 생각지 마세요 -_-; 남자가 야동 보듯이 여자가 그거 보는 겁니다. 남자가 플레이보이 잡지 보듯이 여자가 야오이 만화 보는 거구요. Y물 본다고 동성애자 취급하시는 분들 있는데 Y물 보는 여자들은 그런 말을 합니다. 남자가 너무 좋아서 남자 잔뜩 나오는 거 보는 거라고...-ㅅ- 실제로 여자들은 주로 그 내용 중에서도 양복 잘 어울리는 공(남/여 중 남성역할)의 캐릭터에 반하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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