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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Matias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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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ias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4 [손석희뉴스] 총격후 긴시간 지혈없어 과다출혈로 사망. [새창] 2014-06-26 00:52:51 1 삭제
    전 군대를 경험해보지 못해 모르지만(여징어) 의무병이었던 친구 얘기 들어보니 허술하다..싶은 일들이 있더라구요. 안타깝기도하고.
    한 병사가 몸에 이상을 호소하면서 계속 찾아왔대요. 그래서 누워서 쉬게도 해보고 다시 찾아올 때마다 진통제? 두통약? 그런 걸 줬다는 거 같은데.
    갑자기 쓰러져서 사망했다고...사인은 뇌출혈이었다 하더라구요. 며칠내리 의무대에 찾아왔던 병사라 친구랑 대화도 나누고 그랬는데
    그렇게 죽어버려서 친구가 엄청 힘들어했던 기억이 나요...ㅜㅜ
    23 소비자고발 - LG생활건강 일부 치약제품 [새창] 2014-06-24 23:33:21 0 삭제
    처음 사용할 때 좀 세다? 싶은 감은 있었어요. 아리고 맵고 눈물 쏙 빠지게 아팠거든요ㅜㅜ 그래도 효과 하나는 끝내주는 거 같아서 좀 적응기를 거쳤더니 나아졌던 걸로 기억해요. 한 열흘 보름정도 물 묻혀서 쓰니 참을만 했던 걸로....나중엔 그냥 써도 괜찮았어요.
    22 나라망신 갑 [새창] 2014-06-01 17:22:45 7 삭제
    111111 그게 서울시의 계획이라면 저는 좀 실망스럽네요..여성들이 바라는 건 우대가 아닌 차별없는 동등한 대우라고 생각하거든요..
    모 예능에서 이휘재씨가 아이 기저귀를 갈아야 했는데 남자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가 없어 고생했던 에피소드로 많은 얘기가 나왔었잖아요.
    이후 남자화장실에도 기저귀 교환대 설치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구요. 전 그게 여성전용 정책보다 훨씬 나은 성평등 정책이라고 생각해요.
    정말이지 남녀 구도의 게시물 올라올 때마다 기빨리네요...... ㅜㅜ
    21 나라망신 갑 [새창] 2014-06-01 17:09:39 42 삭제
    정책이고 마케팅이고를 떠나서 저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에요. 막상 여초 커뮤니티에 들어가보면 오히려 저런 거 조심하라고 하거든요.
    여성전용 주차장, 차주가 여성이라는 느낌을 주는 차색상 같은 거 범죄 타겟이 될 수 있으니 피하라고 다들 조언해요. 다들 동의하는 분위기고요.
    여성만을 위해 주차공간을 늘린다? 것도 좀 웃기죠.....공평하게 모두를 배려를 하지 저게 애매하게 저게 뭔지 참. 그리고 꼴페미란 단어가 왜 나오나요?
    저 주차장을 여성단체가 만들었나요?? 무슨 논린지 알 수가 없네요.
    20 박용진"막판 새누리당 지지층의 결집 무섭다, 서울도 안심 못해" [새창] 2014-06-01 16:47:51 0 삭제
    안심하지 말고 본투표에서 끝까지 힘을 내달라는 의미겠죠 뭐....
    어제 사전투표 하러 갔다왔는데 어떤 분은 아이들 까지 데리고 온가족 전부 투표장으로 왔더라구요. 아내 분은 원래 투표에 별 관심이 없는 듯 보였구요. 남편분은 계속 젊은 사람이 많이 왔다며 큰일이라고...부인에게 "정몽준 찍었어? 정몽준한테 찍은 거 맞지?" 확인하시는 거에요. 부인분은 정몽준 찍은 거 맞다고 하면서 정몽준이 되면 어떤게 좋은 거냐고 물으시고 남편 분은 부인에게 이것저것 설명(내용은 잘 못들었어요) ..엄청 안절부절하시는 거 같았어요.

    그거 보니까 내심 마음놓고 있던 저도 심쿵하더라구요. 사전투표장에 대부분이 20대긴 했지만 마감시간 직전임에도 투표장은 한산했구요(대기시간 없었음)
    유동인구 많은 위치인데 그런 거보니 좀........본투표땐 다르길 바라야겠죠ㅜㅜ
    1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5-22 17:21:29 36 삭제
    111 여자들이랑 대화할 때 말투 저런 식으로 쓰는 남자들 은근 있어요 ㅜㅜ...제 남사친도 이모티콘 뿅뿅 쓰고 해써~하께~ 이랬었는데. 여자애들 맞춤법 딱 맞추고 깔끔하게 보내는 스타일 더 선호한다고 팁 준뒤로는 안그럴려고 노력하더라구요. 소개받았던 연하남도 저런 말투였었던 기억이...........ㅜㅜㅜㅜ
    17 인터넷기사님들이 해피콜 10점 만점 달라고 애걸복걸 하는 이유 아시나요? [새창] 2014-04-21 17:06:13 2 삭제
    3년짜리 설치하면서 기사님께 해피콜 얘기 들었던 거 같은데...지금 약정 끝난지 좀 됐거든요.
    그때 기사님이 불편한 거 없으셨냐고 다음날 확인전화가 올텐데 좋게 말씀해주실 수 있냐고 엄청 조심조심 극존칭으로(듣는 내가 민망하게) 부탁해오셔서 다음날 서비스가 좋았다는 내용으로 통화한 기억이 나네요ㅠㅠ.......저 해피콜 제도가 실행된지 꽤 된 건가 봐요?
    16 이 상황에 더 무서운 것은 [새창] 2014-04-21 02:28:29 1 삭제
    뉴스 영상이 앞뒤 자르고 자극적인 부분 위주로만 나가서 그런 거 같아요. "정부의 ~~~~한 결과 가족분들이 울분을 터뜨리는 상황입니다." 내레이션과 함께 격앙된 상태의 가족분들 모습이 대부분이잖아요. 실시간이나 다큐같은 거 쭉 지켜보시면 실종자 가족분들이 생각보다 이성적으로 행동하려 노력한다는 걸 알텐데 말이죠. 그저께 방송된 다큐에서 보니 구조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연락에(첫날 상황)도 가족분들이 지금은 준비를 하는 상황인가봐 하고 서로 맘 다잡으시더라구요. 부모님들은 계속 참아오시다가 버텨오시다 터진 거라고 생각해요...
    1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1-16 09:02:18 9 삭제
    강동, 천호역 쪽에 이상한 사람 많죠....ㅜㅜ
    몇년 전까지 쭉 그 동네에 살았었는데 밤되면 진짜 위험해요. 주택가 밀집지역 들어가면 분위기가 ㄷㄷㄷ
    남자사람 친구들도 혼자 다니기 좀 꺼려지는 느낌이라고... 늦게까지 놀땐 꼭 여자사람 친구들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그랬었죠.
    저도 도움 많이 받았었구요.

    저는 아파트에 살아서 그나마 분위기가 괜찮은 편이었는데도 변태 엄청 많이 만났어요.
    주말 아침에 강동역으로 가는 지름길(주택가 골목)로 가고 있었는데 미친 중년 남자가 벨트 풀으면서 쫓아오고 ㅠㅜ....
    그때 저는 뮬(굽있는 슬리퍼형 구두?)신고 있어서 막 절뚝거리면서 도망쳤죠. 그 이후로 뮬 절대 안신어요.
    또 낮에 친구들이랑 강동역에서 같이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는데 올라오던 남자가 손 뻗어서 제 엉덩이 때리고 갔고요.
    도망간 것도 아니에요. 놀라서 헐.. 뭐야 이러고 있는데 눈 맞추면서 피식 웃더라구요 ㅅㅂ놈.
    대놓고 그래서 에스컬레이터에 있던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제 친구들도 놀라서 저 ㅄ 뭐...헐..어버버

    더 무서운 건 제가 제일 심하게 성추행 당했던 게 초등학생 때였단 거에요. 그때가 제일 심하게 위험한 상황이 많았어요.
    초등학교 앞 육교 위에서 용돈 줄테니까 알바(원조교제)하라고 따라붙는 미친 아저씨도 있었고, 애들 하교하는 시간에 맞춰서 거시기 까고
    놀래키는 놈도 있었고. 집 가는 길에 차가 따라붙어선 길 묻는다고 창문 내리더니 딸치고 있고. 당시 친구들이랑 얘기하다보면 애들한테 이상하게 구는
    어른들 많았었죠.

    밤에 맘 편히 다녀 본 적이 없네요..어릴 때 기억때문에 전 지금도 일찍일찍 다녀요. 집까지 안전귀가 시켜줄 거 아니면 붙잡을 생각도 말라고 하고, 날 밝아질 때까지 시간 떼우거나 친구네 가서 자고 가고..왠만해선 일찍 들어가요. 그게 맘 편하니까.
    13 [안녕하세요]돌직구 언니[스압/BGM] [새창] 2013-10-16 14:16:55 4 삭제
    165/55 면 비만도 아니고, 통통도 아니에요. 방송으로 봤을 때 약간 통통해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보면 보기좋게 늘씬할 걸요?
    요즘 다들 워낙 말랐으니까 말랐단 소린 못들어도 통통하단 얘기까지 들을 정도는 아닐 거에요.
    젖살 좀 빠지고 나면 글래머러스하게 예쁠 텐데..동생분 비율도 좋고........문제 없는데!! ㅜㅜㅜㅜㅜ
    12 [익명]어렸을때 트라우마가된 담임 선생님의 한마디 [새창] 2013-08-01 22:08:50 2 삭제
    전 중고등학생 때 좋은 선생님들을 많이 만나서 교사에 대한 나쁜 이미지는 적은 편이에요.
    활발하고 붙임성이 좋은 성격은 아니어서 선생님들과 가깝게 지내는 학생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젊은 선생님 한두명 정도하곤
    따로 연락도 하고 장난도 치며 좋게 지냈죠. 그런데 초등학생 땐 정말 정말 정말 최악이었어요.

    사실 조용하고 별다른 사고 안치는 학생들은 선생님이 눈여겨 보진 않는 편이잖아요. 저도 조용하게 잘 지냈죠.
    그런데 2학년 땐가? 3학년 땐가? 얼떨결에 반장선거에 나간 적이 있어요. 저를 포함해 총 세명이 후보였는데요.
    둘은 직접 출마하겠다고 나선 친구들이었고, 전 반 애들이 장난삼아 후보로 추천한 경우였죠.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 전 준비된 것도 없어서 좀 당황한 상태였어요. 그런데 앞서 연설한 친구 둘이 그냥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이러했고 저러해서 출마하게 됐는데 뽑히면 열심히 할게~! 이런 식이길래 부담없이 저도 비슷하게 했죠.

    친구들이 추천한 거라 그런지 연설 내내 분위기가 좋았어요. 별 말 아닌데도 반 애들 빵 터지고..재밌었죠.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담임이 제 연설이 끝나자마자 화를 내는 거에요. 반장 선거인데 준비해온 것도 없고, 연설 태도도 장난식이라
    임원에 어울리지 않는다나 뭐라나. 인상 험악하게 구기고 화를 내서 반 애들 다 얼어붙었어요. 그리고 전 후보에서 잘렸죠.

    결국 출마한 두명이 반장 부반장 나눠 먹었고 전 괜히 욕만 먹음. 추천한 친구들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으으ㅡ으윽
    저 사건 이후로 전 반장 선거에 출마한 적이 없어요 ㅋㅋㅋ 고등학생 때 성적순으로 후보 뽑아서 걸린 적 있긴 하지만, 그땐 연설 때
    아예 못을 박았죠. 나 뽑지마. 반장할 만큼 꼼꼼하지 못함! 절대 안 돼!! 라고. 뭐, 스스로 반장직이 귀찮아서 피한 것도 있지만 어릴 때
    영향이 아예 없는 거 같진 않아요. 지금도 화내던 담임의 얼굴이 생생하거든요. 또 나중에 부모님한테 말씀드리니까. 엄마가 안하길 잘했다고.
    자긴 바빠서 학교도 못가고, 담임 만나는 것도 부담된다며....분기별로 그렇게 연락을 한다는 거에요. 상담을 빌미로 촌지 요구.(오래 전 일이에요)
    직장 때문에 어렵다고 계속 미루긴 했는데 몇번 가셔서 돈 쥐어줬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건 6학년 때 일인데요. 전 이 때도 조용하고 눈에 띄는 일이 거의 없는 학생이었죠. 그래도 나름 착한 학생이었어요.
    학원도 안 다니고 집에 가도 부모님 안 계시니까..할 일이 없어서 일기도 매일 쓰고, 반 청소도 자발적으로 남아서 혼자 하고,
    청소 끝내면 담임쌤 일 돕고 그랬었거든요. 담임쌤도 착하다고 많이 예뻐해주셨죠. 반장도 아닌데 돈 심부름 맡기고..그러셔서 다른 쌤들이
    넌 누구니? 이런 일도 꽤 있었구요. 전 존재감이 적은 학생이었으니까요 ㅜㅜ

    그러다가 학원다니면서 친구들이 많이 생겼어요. 남학생들이랑도 같이 pc방 다니면서 꽤 친해졌고.
    2년 넘게 같은 반, 짝궁이었던 남자애랑도 가깝게 지냈죠. 그때 저희 부모님이 맞벌이고 밤늦게 까지 집을 비우셔서
    친구들이 거의 저희 집에서 살았어요. 여자애들은 자주 자고 가고, 남자애들은 같이 놀다가 밤되면 집에 가는 식으로요.
    그런데 그 짝궁 남자애는 학원이랑 과외가 엄청 많아서 같이 논 적이 별로 없었거든요. 근데 얘가 엄마랑 싸우고는
    친구들 데리고 저희 집으로 온 거에요. 가출이래나 뭐래낰ㅋㅋㅋㅋ 같은 아파트 단지 살면섴ㅋㅋㅋㅋㅋㅋ

    저녁도 못 먹었다고 그래서 라면 끓여줬죠. 걘 지 친구랑 티비보고 전 여자애들이랑 얘기하고 티비도 보고 그러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한 밤 10시 쯤 됐나? 이 자식이 집에 갈 생각을 안 하는 거에요. 전 계속 집에 가라. 안 가냐. 돌아가라고 실랑이 하는 동안
    얘네 엄마가 저희 집으로 찾아왔어요. 문 열어드렸는데 절 쳐다보는 눈빛이 아줔ㅋㅋㅋ 무슨 지 아들 잡아먹은 년 쳐다보듯 하는데...
    무서워 죽는 줄. 결국 걘 지 엄마한테 끌려갔고. 전 다행이다 싶었어요. 안그래도 집에 안갈려고 해서 짜증났던 터였으니까요.

    다음날 학교 갔는데 난리가 났더만요. 그 짝궁네가 굉장히 잘 사는 애였어요. 저희 학교에서 제일 부자였을 거에요.
    얘도 지네 집이 부유하다는 거 잘 아는 편이었고, 저희 집 놀러와서 한 첫마디가 이거였죠. "생각보다 넓네? 방도 두개고 살만하네."
    무튼 쟤넨 아파트 단지에서 제일 좋은 곳이었고 저희 집은 임대단지였거든요. 거기다 얘네 엄마가 학부모 회장 그런 거였던 거에요.
    저 친구는 학생회장이었구요. 가출사건 그 날 쟤네 엄마는 다른 집에 전화 다 돌려서 어딨는 지 찾고 있었고, 그때 제 얘기가 나온 거죠.
    전 정말ㅋㅋㅋㅋㅋ 학교에서 제가 그렇게 유명인사가 될 줄 몰랐어요. 담임을 제외한 선생님들은 항상 절 기억 못하시고 이름을 묻곤 했었는뎈ㅋ

    그 사건 이후로 다른 반 쌤들도 절 다 알아보는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것도 아주 나쁜 걸롴ㅋㅋ
    한 여자 선생님(다른 반 담임)이 저한테 그러시더라구요. "커서 뭐가 될려고 ㅉㅉ 저러다 ㅊㄴ(성매매 여성)짓이나 하겠지…"
    뒷말 아니에요. 제 얼굴 보고 애들 앞에서 들으라고 하는 말이었어요. 황당했죠. 갈 데 없어서 왔다는 애 밥 먹이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설득하고 있었는데..이건 뭐 제가 꼬여내서 멀쩡한 애가 탈선한 것 마냥.........

    그나마 절 예쁘게 봐주시던 담임 마저도 저한테 뒤로 호박씨 간다고 나무라더군요. 저 일 이후로 졸업 때 까지 전 선생님들한테
    좋은 소리 들어본 적이 없어요. 그냥 뭘 해도, 다른 애들이랑 똑같이 해도 욕 먹었거든요. 그럼 그렇지~네가 그렇지 뭐. 이런 식으로요.

    졸업 후 좋은 선생님들 만나지 못했다면 저도 학교생활이 계속 암울했을 거에요. 사고도 치고 그랬을 거 같음.
    그런데 학원 쌤이 하면 된다는 걸 알게 해주고, 중고등 쌤들도 잘 대해주셔서 좋게 지냈어요. 나이 지긋한 쌤들은 계속 어려워했지만요.
    진짜 초등학생 때 선생님들이 젤 최악이었던 거 같아요. 애들한테 별 관심도 없었고, 툭하면 폭행하고(체벌수준이 아님 진짜 걍 폭행)
    촌지요구에 막말 쩔고..수준 이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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