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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사기인 이유
[새창]
2021-05-21 01: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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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conomist podcast _ the jab : how many have really died, 朝日新聞 팟캐스트 ニュスの現場から - #247 피난자 없어진것처럼해버렸던 30000인(여기서는 단편적으로 그런 이야기가 나옴)
55
코로나가 사기인 이유
[새창]
2021-05-21 01:44:3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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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떤 주장에 대중확산적 마이크를 가져다 주는 행위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5.18은 공산당 책동이다라는 투의 종편, 투치족을 죽이라는 투의 르완다 라디오 진행자. 종말이 다가왔다는 세기말의 이야기들처럼, 교수,기자,언론인의 감투를 쓴 어떤 이의 주장은 너무나 큰 부작용, 악영향을 낳을 수 있습니다.
54
코로나가 사기인 이유
[새창]
2021-05-21 01:33:1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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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적 사실은 예전보다 사람들이 생명을 잃어가고 계신다는 것, 더 아파하신다는 것입니다. 국내 매스컴이나 기사. 정치가 의심스럽다면, 해외매체, 영어나 아랍어, 일본어, 중국어로 된 아무런 이해관계없이 펼처진, 오히려 적대적일 수 있는 국제 여러 매체 팟캐스트를 읽거나 들어 보세요. 공통적으로 힘들어합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오히려 그 숫자가 많이 누락된게 아닐까 할 정도입니다. 중국은 지금은 어느정도 나아졌습니다만. 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정보를 은폐할 능력도 있을 수도 있겠죠. 아사히신문 팟캐스트에서는 지역언론에서는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피난민 숫자를 현실보다 줄여 발표하는 것 만큼이나 확진자수를 속이는 게 아닌가 하는 뉘앙스의 방송도 하고 있고요. 하지만 코로나는 사기다 라는 말은 어디든 하지를 않습니다.
51
코로나가 사기인 이유
[새창]
2021-05-21 01:20: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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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안에 의문을 제기하시는 자세는 좋습니다. 남을 설득하려면 자기의 생각에도 의문을 갖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내가 잘못 보거나, 잘못 생각한게 없나를 남의 의문을 통해 곱씹어 봐야 합니다. 남의 의문에, 스킵하고 건너뛴다는 것은 어떤 일정한 믿음에 기반해서 보고 싶은 경우만을 들아 편드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그 믿음이 애초에 잘못된 게 아닌가를 곰곰이 살펴보면, 어떤게 착각인지 어떤게 진실에 근접하려는 노력인지 힘들지만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50
조던 피터슨이 사기꾼인 이유2
[새창]
2020-05-03 00:14:4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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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 한해서 봤을 때, 피터슨은 사기꾼이라기보단, 확신범이라 볼러야 할 것입니다.
그는 곡해된 니체의 권력의지 재료에다가, 칸트풍 소명의식 소스를 끼얹습니다.
그렇게 도로 ‘서양문명을 우월하게 해주신 기독교적 신’을 호출하는 구닥다리 메뉴를 신상품이라며 내놓습니다.
피터슨 스스로도 그렇게 믿고있는 걸로 보이고요.
철학에 대한 식견은 군데군데 엉성하다고 봅니다.
엉성함을 무리하게 연관짓기하다가, 음모론의 색채마저 띄는 것이겠지요.
http://slownews.kr/71809
하지만 멘토를 찾고, 지도자를 찾으먼서 어떤 ‘의미’에 목말라하며 사람들이 쏠리는 현상,
위 슬로우뉴스 글에서도 보이듯, 삶의 허무를 채우려는 사람들의 속성을 또한 잘 살펴야 한다고 봅니다.
형이상학적 환상, 타자부정을 통한 자기긍정, 같이 잘팔리는 독약으로 사이비들이 대신 채워주기전에 말입니다.
단순히 그 측면에서는 피터슨의 말에도 생각할 메시지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위 글을 읽고나니. 간과했던 빈틈, 그에 따른 해악이 느껴지는 듯하네요.
49
철학자를 찾습니다
[새창]
2020-04-02 22:06:5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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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옛날, 수학 과학 철학 다방면을 연구했던, 그당시의 베스트셀러 작가.. 데카르트나 라이프니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48
철학자를 찾습니다
[새창]
2020-04-02 21:54: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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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실증주의와 연관이 있고,
과학에도 영향을 끼친 철학자로는
에른스트 마흐(마하)가 생각납니다. 초음속 단위인 “마하”도 그의 이름에 따라 명명한 것입니다.
검색해본 바. “경험적으로 검증 불가능한 이론적 언술을 과학에서 수용해선 안 된다”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이 아니라면, 과학철학 논리실증주의나 현대 영미쪽의 철학자를 파보면 되실 듯합니다. 카르납, 퍼트넘, 비트겐슈타인, 크립키 등등.
46
처음 글을 써보네요 분노와 갈등에 대해
[새창]
2020-03-07 18: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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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화이트의 ‘바른 마음’이란 책에 따르면,
옳음/그름을 가르는 사고도, 사실 친근함/역겨움과 같은 일차원적 감정에 따르기 쉽다고 합니다.
도덕감정, 진보 보수 진영의 가치, 약간의 뇌과학과 관련된 명저입니다.
책 내용이 깊고, 좀 두껍지만, 추천드립니다. 읽어보시면 좀 더 맘편안히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실 듯 합니다.
물론 분노와 갈등의 이면에느 미드’하우스 오브 카드’같이 욕망덩어리의 권모술수가 작용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수 있습니다.
말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말하는 근거가 믿을만 한가, 반대되는 의견과 비교해볼때 옹색하지 않나, 정도의 물음을 던져보고
의견을 비판적으로 수용하거나 배제하시면 되시겠습니다.
45
조던 피터슨에 대하여
[새창]
2019-06-08 17:59: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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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현상을 꼬집으신 설명엔 동의합니다. 하지만 조던 피터슨이 그 설명에 부합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너의 십자가, 네 짐을 짊어져라. ‘식의 기독교적 소명의식의 색채가 나는 그의 주장이 구닥다리라고 비판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크릿 류의 쉽고 빠른 구원을 파는 약장사와 궤를 같이하는 사이비 선동가는 아닙니다.
철학적으로 볼 땐 철지나고, 수준 낮은 소리만 하네~라고 비판받을 여지는 있습니다.
하지만 돈,기호테 님 말대로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무시,비난보다는 자세히 접근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자하는 인간의 본성의 측면에서 접근한 다음글이 읽어볼 만 한 것 같습니다.
임명묵, ‘조던 피터슨 이해하기’, 슬로우 뉴스.
http://slownews.kr/71809
44
불교의 기본 철학?을 설명해주는 책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새창]
2019-05-15 17:23:4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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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경, ‘불교철학의 전개’ - 인도초기, 중국, 한국 불교의 사상의 특색 소개.
- 마스타니 후미오, ‘불교개론’ - 간명한 사상, 역사, 종파 소개.
- 나카무라 하지메, ‘초기의 불교는 어떠했을까(원시불교)’ - 큰 기본지식이 없는 일반인에게 매우 쉽고 짧게 소개해주는 초시불교의 사상, 배경, 문화.
- 불교철학, 칼루파하나 저, 나성 옮김 - 근간이라 안 읽어봤지만 옮긴이의 예전 책을 뜻깊게 본 입장에선 신뢰할만 한 것 같음.
- 이진경, 강신주의 불교관련 책은 자기 이야기가 강해서 불교 자체에 입문하는 사람에겐 적당하진 않은 것 같음.
43
철학이란 무었인가? 보는 눈과 듣는 귀와 말하는 입
[새창]
2019-01-20 18:49: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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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틀에서는 이해합니다.
요셉 보이스, 존 케이지, 김수영은, 각자 예술, 음악, 시의 영역을
삶의 모든 행위, 모든 소리, 모든사람의 말로 확장하여 사고하고자 했습니다.
님도 그런 의미로서 무한사고의 전위적인 외연의 확장, 삶의 가능성이 충만한 철학을 꿈꾸고 계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그럼에도 전적으로 동의할 수 없는 것은
소크라테스가 소피스트의 궤변을 논파하고,
공자가 계씨의 팔일무를 책망하며,
싯타르타가 육사외도를 물리치는 것과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가치의 문제에는 언제나 기준이 따릅니다.
철학, 종교, 사회, 과학, 문학, 예술의 영역에서
과학의 방법론에서 '참'으로 '믿어'질 만큼 이론과, 실험의 검증을 통과해야 하고
철학의 방법론에서 '참'으로 '믿어'질 만큼의 사고의 타당성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그런 철학,과학의 결론이 잠정적으로 반증,반론의 여지를 두게 되더라도 말입니다.
그래야만 과학이 비행기를 띄울 수 있게 해주는 것처럼,
철학도 다양한 가치가 부딪히는 영역에서 논의의 타당성을 줄 것입니다.
갈수록 한 사회 내에 관심,이익,문화, 심지어 종교, 생활양식이 다른 사람끼리 공존해야만 합니다.
정의의 구현방안, 사형제 존폐와 같은 논의를 각자의 풍습, 종교의 가르침에 따라서만 고집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협의 과정이 아닌, 각 부족신, 정령의 절대적 권위,믿음을 토대로 싸울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성'의 불신으로 말미암아 서로 담론지형의 우세를 위한 거짓뉴스, 폭력적인 테러리즘과 전복으로 내 뜻을 관철하는 무한투쟁보단
이성적인 논의, 논리를 통한 모두에게 어느 정도 수긍할 만한 정도의 타당성, 하다못해 대의명분이라도 도출해보도록
끝없이 대화하는 것이 더 나아 보입니다.
사실, 무엇을 '철학'의 반열에 올리고자 하는 이유 역시,
철학이 어떤 대단한 의미를 담지하는 뜻깊은 학문이라 여기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러한 가치를 갖게하는 건 철학의 방법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철학의 외연을 무리하게 확장시키면,
철학을 철학답게하는 방법론이 무시되고,
도리어 철학 본연의 의미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서양철학의 논의의 장과는 사뭇 다른 동양철학의 연구자도 고전 문헌을 다루고자 함에 있어,좀더 이치에 맞는 논의의 과정과 맥락인지에 대해서는 소홀히 하지 않으려 하고 노력하고 타당성이 떨어지는 근거없는 사유는 의의과 가치를 낮게 매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철학이 좋으면 철학을, 과학이 맞으면 과학을, 알랭 드 보통의 말처럼 무신론자라도 종교적인 특성이 유용하면 종교적 태도를 취하며 어느 것이 의미있고 유용한지 자신의 삶을 다양한 가능성으로 가꾸어 나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철학이 과학, 종교, 생활태도 이 모든 걸 포섭하지 않더라도, 그 모든 가능성은 이미 우리에게 열려있습니다.
42
분리와 통합 - 보는 눈과 듣는 귀의 상호 관계에 대하여
[새창]
2019-01-19 03: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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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도 수 십년 전에는 조왕신과 삼신할매, 사천왕, 염라대왕, 불보살의 세계관을 믿는 순박한 사람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대개의 경우 학습된 철학을 굳이 배우지 않더라도, 마음이 각박해진 사람들이 많아졌을 것입니다.
전통 농경사회에서 더불어 살기보다, 자본주의의 경쟁 속에서 혼자라도 살아남기를 택하길 요구받았기 때문이지요.
어느 사회를 경제,사회,문화적 배경의 고려없이 정신적인 요소만을 따로 떼어놓으면 또한 지나치게 낭만적인 편견에 젖을 우려도 있습니다.
서양이 동양의 정신문명에 지나치게 환상을 갖았던, 오리엔탈리즘의 경우와 같은 오류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정령과 조왕신 삼신할매를 믿지 않고 지워버렸습니다.
몽골의 사례를 현대 도시사회 속의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을까요?
옛날 아메리칸 원주민의 전하는 여러 말들은 우리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그러나 그 원주민의 세계관과 사상이라는 것이 또 어떻게 철학으로 포섭될수 있는가는 또다른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말이 주는 교훈과 별개로, 애니미즘이든 토테미즘이든 우리는 이미 그 말을 전적으로 믿지는 않기 때문잊니다.
그 의미 모두를 종합해서 포섭할 수도 없고, 상식적으로 애초에 처음부터 납득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동양:달은 신성하고 길하고 소원을 들어준다./ 서양:달은 불길하고 악령이 깃들고 불길한 일을 일으킨다.)
적어도 물이 만물의 근원이라고 수긍할만한 시절은 끝났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어떤 삶의 의미,방향과 비유적인 가르침으로서 유용하다면,
얼마든지 개인의 신앙적 자유로 믿는 것을 존중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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