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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실리콘밸리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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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콘밸리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4 원래 어제 기아 LG 점 보면.. [새창] 2013-04-19 10:19:52 0 삭제
    버린 경기라기보단 쩌리 불펜들로 승도 챙기고 앤서니도 아끼고 두마리 토끼 잡아보려다 놓친거죠.
    이미 위닝시리즈는 만들어놨으니 크게 무리할 필요 없다는 판단도 작용했을거구요.
    앤서니가 어제 등판하면 3연투 하게 되는 상황이라 3연투하면 최소 1~2일은 쉬게 해줘야 하니 SK전이 박빙으로 흐를 경우 꼭 투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투입 못하게 될까봐 아낀거 같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박경태가 안타 내주고 12:10이 됐던 순간 그냥 과감하게 투입해서 승을 챙기는게 어땠을까 싶어요.
    어차피 선발로 임준섭 올리면서 반쯤은 버려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경기였다고 해도 패전처리 이대환이 생각보다 호투해줬고 그렇게 타선이 폭발해주면서 역전하고 명승부를 만들고 있었는데 그 상황에서 박경태 같은 삽질로 순식간에 5점을 내주고 뒤집혀버리면 선수들 허탈감 장난 아니죠...
    단순한 1패가 아니라, 체력은 체력대로 소모하고 다 이겨놓은 경기를 허탈하게 뒤집혔다는 충격 때문에 최소 몇연패는 한 것 같은 상실감이 찾아올 겁니다.
    서로 탓을 안하는게 팀 스포츠의 기본 정신이라고 해도 사람인 이상 속으로 불만이 없을 수는 없고 자연스레 투수 야수간에 불협화음이 생기고 팀케미스트리도 흔들리고...
    아무리 육체적으로 힘들더라도 어제 같은 경기를 앤서니를 투입해서 잡아줬다면 오히려 더 상승효과가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아홉수에 안 묶이고 10승에 가볍게 도달했다는 상징적 의미도 생겼을거고, 설령 그로 인해 앤서니가 SK전에 못 나오게 되더라도 팀의 분위기 자체는 상승세를 제대로 탔을 테니 앤서니 없이도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을지도 모르고요.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한 사람으로서 아직도 허탈감이 사라지질 않네요..........
    23 오늘 엘지vs기아 전 보고 궁금해진 건데... [새창] 2013-04-19 01:40:34 1 삭제
    10득점입니다.
    참고로 이런 특이 기록들은 KBO 홈페이지 기록실에서 '진기록 명기록'이라는 메뉴 보면 어느 정도 다 정리되어 있어요
    (눈물나는 사실은 이 기록이 총 4번 나왔는데 그 중에 3번이 한화를 상대로 작성된 기록이네요............ 2004년에 1번, 2011년에 2번.. 지못미 한화)
    22 [익명]어제 암걸렸다고 올린 작성자에요.. [새창] 2013-04-18 01:26:11 3 삭제
    힘내세요!
    별거 아니지만 이 댓글 한마디 한마디가 쌓여서 당신에게 힘이 되길 기원합니다
    수많은 이들의 희망과 염원이 당신의 암세포를 깨끗하게 치워줄 거라고 믿어요^^
    21 원피스 케릭터들이 낯설지 않은 이유.jpg [새창] 2013-04-18 01:20:00 8 삭제

    1어쩐지 핸콕이 색기만빵 익숙한 얼굴에 뭔가 끌린다 했어.................................................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원피스 실사판으로 나오네 하앍하앍
    블라주세요
    20 미국야구장에서 국민쌍년 된 동영상... [새창] 2013-04-17 18:24:58 1 삭제
    한국에선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뇨? 아주라가 변질되면 애들이 성인 상대로 저런 일을 하게 됩니다.
    성인이 공 잡으면 무슨 물건 맡겨놓은것 마냥 애들이 자연스럽게 달려와서 손 벌리고 저번엔 말도 못하고 품에 안겨있는 애기를 아빠가 데리고 와서는 내밀면서 공 주기를 요구하는듯한 사진과 동영상이 돌아서 사람들이 한동안 엄청 싸웠었죠.
    '임산부 아주라' 검색해보세요. 예전에 이게 논란이 됐던 순간 아주라를 하나의 문화로 이해하려던 일말의 마음가짐조차 사라졌네요.
    순수한 마음에서 아이들에게 추억을 안겨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공을 주는거라면 모를까 지금의 아주라는 글쎄요 공 잡으면 그냥 무조건 주라고 옆 사람들이 더 난리인 이상한 문화가 된 것 같네요...
    추억은 아이들만 가질 수 있는게 아니라 어른도 똑같이 가질 수 있는 겁니다.
    의도는 선한 의도일지 모르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아주라는 이젠 사라져야 할 문화라고 봅니다. 아이에게 공을 줄지 말지는 개인의 선택에 맡겨야죠.
    위의 동영상에서 공 뺏어가고 애가 시무룩해지는거 보면서 기분 확 상했죠?
    아주라는 만약 그 공을 주게 된 사람이 속으로는 '이거 주고 싶지 않은데...'라고 생각한다면 위의 동영상과 똑같은 짓을 그 사람에게 하게 되는 겁니다.
    19 오유의 편향성 [새창] 2013-04-17 13:00:30 6 삭제
    아니 모든걸 다 떠나서 언제부터 독재=보수=부자란 어처구니 없는 공식이 만들어졌지?
    민주주의 국가에서 독재를 옹호하면 보수가 됨??
    정상적인 보수는 국수주의적 성향을 대부분 보이는걸로 아는데 친일과 매국을 옹호하는게 보수 맞음????
    거기에 희한한 경제력 논리까지 끼어들어서 보수는 좋은 것이니 돈을 많이 벌어 부자라 사회에 불만이 없는 것이고 가난한 자들의 불만이 넘쳐나니 그것이 종북좌빨이라는 개짖는 소리는 또 어떻게 만들어진거???????????????
    내가 뭘 잘못 알고 있는건가?????????????????????????????????
    18 물리엔진 워킹 [새창] 2013-04-16 18:23:21 0 삭제
    난 이거 생각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리엔진이라고 하면 이거밖에 생각 안남ㅋㅋㅋㅋ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48434375&rtes=y&startDuration=75.83
    17 물리엔진 워킹 [새창] 2013-04-16 18:23:21 9 삭제
    난 이거 생각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리엔진이라고 하면 이거밖에 생각 안남ㅋㅋㅋㅋ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48434375&rtes=y&startDuration=75.83
    16 [펌] 16살 차이 실감 2 [새창] 2013-04-16 18:02:25 37 삭제
    이주노님이 이 글을 싫어합니다.


    45세 남성과 22세 여성의 결혼이었습니다
    15 사실 하나도 안괜찮다. [새창] 2013-04-16 14:16:25 0 삭제
    음... 그래도 한화는 지역감정에서 어느 정도는 벗어나있는 청정구역이라고 해야 할까요;
    전 기아팬인데 2000년대 중반 기아 암흑기나 특히 2010년 16연패를 할때는 아주 오만 정이 다 떨어질 정도로 지역감정과 원색적인 비난, 놀림을 당하다보니 돌아버리겠더라구요
    이런 부분에서라도 그나마 위안을 삼으심이...
    오늘이 역사적인 NC와 맞대결이네요
    14 내 아뒤가 원래 뼈쏙까지 빨갱이 였는데... [새창] 2013-04-16 13:24:08 4 삭제
    친일파 청산을 이루지 못한 분노로만 글을 접한 분들이 대충 좋은 글이다 싶으니까 추천 누른거 같은데 천천히 읽어보세요.
    위험한 사상입니다-_-
    어투, 논조, 언급된 내용 등을 보아하니 저에게는 아저씨쯤 되는 뻘 나이신거 같은데 크게 잘못 생각하고 계신거 같네요.
    물론 우리나라가 해방 이후 첫단추를 잘못 끼웠다는건 맞는 사실입니다.
    친일파 청산도 이루지 못했고, 오히려 그들이 사회의 기득권으로 자리잡았으며 미국과 소련의 이념 대립, 냉전이라는 틀에 갇혀서 민주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 공산주의의 구분이 무엇이고 왜 그것이 중요한지 알지조차 못한 대다수의 국민들이 상대방을 매도하는 세뇌를 받으며 갈라서야 했죠.
    중간에 이승만, 여운형에 대한 언급이 나온 부분 보고 든 생각은 여운형도 독립운동가로 인정받고 그 유족들이 명예를 회복하긴 했지만 어쩌면 존재했을지도 모르는 '하나의 대한민국'에 어울리는 인물은 김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고 해서 북한이 옳은 것처럼 생각하시다뇨?
    우리나라가 잘못한 것처럼 북한도 잘못된 길을 간 건 매한가지입니다.
    그래서 지금 북한 주민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나요?
    북한은 결코 친일을 청산한게 주 목적이 아닙니다. 그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대숙청을 단행하다보니 그 가운데 친일파가 대거 섞여서 쓸려나갔다고 표현하는게 맞겠죠.
    반박하고 싶은 내용은 너무 많지만, 글을 줄이자면 님 같은 사상을 지닌 분들이 많아질수록 진보는 '잠재된 종북 사상'으로 변질되며 일.베충들과 소위 보수를 자처하는 짝퉁보수 친일파, 뉴라이트들에게 좋은 먹잇거리가 될 뿐입니다.
    지금 세대에게 필요한 것은 친일파와 부끄럼없이 그 열매를 누리는 후손들에 대해서는 분노할 줄 아는 정의감과, 그렇다고 해서 북한이 옳은 것도 아니라는 것을 볼 줄 아는 냉철한 시야, 그리고 북한 정권 자체의 정당성은 인정할 수 없을지언정 북한 주민들에 대해서는 동정심을 가질 줄 아는 따뜻한 가슴이 아닐까 합니다.
    친일파들의 길도 아닌, 그렇다고 북한의 길도 아닌, 우리는 '우리만의 옳은 길'을 찾아나서야 합니다. 그 과정이 아무리 힘들고 사상의 충돌이 일어날지라도 상대방을 이해시키고 포용할 줄 아는 자세를 지녀야합니다.
    님 사상에서 한발짝만 더 나아가면 주체사상이 옳다고 주장하는 진짜 종북빨갱이가 되는 거에요.
    13 무섭다. 내일 혁민동무 선발 진심인가? [새창] 2013-04-14 00:54:35 0 삭제
    2이닝 38구면 불펜이 경기 중간에 등판해서 투구한 정도나 마찬가지죠... 물론 상식을 벗어난 운용이고 욕할 소지도 분명히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한번 정도는 크게 무리가 안 갈거라고 봅니다. 시즌 내내 이런 파격이 반복되면 분명 욕을 먹어야 하겠지만 지금은 극약처방이 필요한 시점이니까요.

    추측일 뿐이지만 내일 김혁민 선수가 초반에 승기를 잡아준다면 어떻게든 꾸역꾸역 불펜 투입해서 돌려막기를 하실 생각인거 같고, 혹시 초반에 흔들리거나 무너지면 오늘 등판했던 유창식 선수가 다시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워낙 적게 던지고 들어가서 얘도 연투해도 별 무리 없을거 같은 생각이거든요.
    이런식으로 한경기 어떻게든 땜빵한 다음에 월요일 쉬면서 선수들 재정비하고 투수 로테이션 다시 짜서 NC전에 바티스타를 올려서 필승하겠다는 전략이 아닐까 합니다. 내일 경기는 불완전연소한 선수들을 완전연소시킨다는 개념으로 이기든 지든 해보려는 생각인거 같구요...
    12 한화 20년으로서 이럴바엔 프로에서 퇴출 시켜야함 [새창] 2013-04-14 00:47:40 0 삭제
    1죄송하지만 작년 꼴찌후보 전문가들 평으로도 한화가 1위였는데요^^;;;
    엘지는 다크호스 평가 받았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4강 갈지도 모른다구요ㅋㅋㅋㅋ
    엘지가 내리막길을 걸은건 선발투수가 없어서 그런 거였어요.
    타선은 그럭저럭, 아니 어쩌면 상급으로 분류해줘도 될 정도로 괜찮은 편이었는데 투수층이 얇다보니 신인들 테스트한답시고 이런저런 선수들 올리고 그랬는데 한계가 드러나서 무너진거죠.
    한화는 작년 엘지보다도 기본적인 전력 자체가 더 처참한 상황입니다...
    선발도 없고 중간도 없고 마무리도 없는 엽기적인 팀이 되어버렸어요.
    그나마 타선이 좀 낫다고 평가는 하는데 한승택, 정범모 같은 선수 제외하면 평균 연령이(.....)
    한화팬들도 맨날 하는 욕이지만 김경언 선수처럼 타팀에서 방출당한 선수를 주전으로 쓸 수밖에 없을 정도로 전력층이 얇고 선수 수준이 낮다고 자학하는데 그 상황에서 어떻게 미래를 논합니까...
    지금 온라인 여론은 슬슬 코치진에게 또 책임을 전가하려는 분위기로 가는거 같은데 냉정하게 진단하자면 이 글을 쓰신 원작성자분 의견이 맞아요. 20년간 팬이었다고 하는 분도 이런 느낌을 받으시는데, 한화팬들도 코칭스탭에 대한 욕을 하기보다는 일단 코칭스태프는 믿어주고 비난의 화살을 구단측으로 돌릴 필요성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건 비난하지 않고 구단도 잘해줄거라고 믿는거겠죠(..........?)
    11 만약이란 없지만 한화에 [새창] 2013-04-14 00:37:35 1 삭제
    야만없... 결과론적으로 이러쿵저러쿵 하지만 가정은 가정일 뿐이고 어떻게 됐을지는 야구의 신만이 아는 거겠죠.
    메이저리그에서도 감독의 역량으로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은 대략 1년에 10승 전후라고 합니다.(어디선가 주워들은 얘기에요. 좀 다를 수도 있구요)
    기본적인 선수들의 전력을 보면 대충의 윤곽이 나오고, 감독의 작전이나 임기응변, 선수 운용 등으로 보탤 수 있는 부분은 최정상급 감독일 경우 대략 10승 정도라는 얘기에요
    잔인한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지금 한화의 전력은 최악으로 볼 경우 겨우 30승 정도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가정하면 김성근 감독이나 김응룡 감독이 아무리 10승 정도를 보태도 40승 정도밖에 못 찍는단 소리죠... 이 정도면 아무리 감독이 신과 같은 운용과 전략을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꼴찌는 꼴찌입니다...ㅠㅠ
    물론 감독은 경기만 운영하는 존재가 아니라 팀에 대한 전권을 가지고 신인을 키우고 새 선수를 발굴하는 등 '육성'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김성근 감독은 이 부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을 보여준 분이고, 김응룡 감독도 빈곤하고 지원도 적고 선수층도 얇은 해태를 최정상에 올리고 군림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을 카리스마로 키우고 이끄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분입니다.
    솔직히 한화라는 팀은 지금 밑바닥부터가 너무 망가져 있는 팀이라 장기를 보고 리빌딩을 하는게 맞습니다.
    김응룡 감독님은 복귀하면서 2년 내 우승권으로 이끌겠다는 선언을 하셨지만 이는 개드립(....)이 될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원년 약체 해태를 바로 최정상급으로 이끈 전력이 있으셔서 그런 얘기를 하셨겠지만 그때랑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니까요.
    저도 가정일 뿐이지만 아마 김성근 감독님이 왔다고 해도 단기간에 팀을 바꾸긴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를 들어보자면 정평이 난 SK의 수비를 모델로 삼아 SK수비코치였던 일본인 코치분을 한화에서 영입했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죠.
    그리고 김성근 감독님은 선수들을 전부 니뽄스타일(...)로 뜯어고치길 좋아하시는걸로 소문이 난 분인데(이 부분은 논란이 좀 있긴 합니다. 투수 육성론이나 좋은 폼에서 던지는 공은 아무리 많이 던져도 몸에 부담이 가지 않는다는 지론이나 등등을 말씀드리는 거에요) 송진우 코치와 상성이 어땠을지는 모르는 일이구요.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솔직히 한화 구단도 할말이 없긴 한게 그간 레전드 대우는 정말 잘해준 의리의 기업이지만 그 레전드분들이 코치로서도 좋은 실적을 올렸느냐고 물어본다면 딱히 할말이 없긴 합니다... 솔직히 지금 코치진 가운데 한화에서 가장 오래 있었고 2군, 1군 투수코치를 두루 역임한 분이 송진우 코치님인데 한화 투수진이 왜 이렇게 개판이냐고 묻는다면 책임을 과연 누가 져야 할까요(.................) 워낙 신성한 성역이다보니 건드리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지만 송진우, 정민철 선수 같은 레전드 선수들도 코치로서의 역량은 약간 의문이 있긴 합니다.
    (비슷한 사례로 정민태 코치도 선수로서는 넘사벽이었지만 코치로서의 역량은 의문이 가는 상황이라 넥센팬들은 투코로서의 정민태 코치는 설왕설래 말이 많은 편입니다. 롯데 팬들도 박정태 코치의 타코로서의 역량에 대해선 비난을 많이 가했죠. 악바리라고 불린 레전드 선수였다고 해도 얄짤 없었습니다. 조만간 한화도 비슷한 분위기가 나오지 않을지... 근데 팬이나 구단이나 워낙 레전드에 대한 대우가 깍듯하고 가족같은 분위기라 한화는 좀 예외일지도 모르겠네요. 콜로세움이 열릴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런 부분이 약간 순혈주의의 폐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튼 한화의 현 상황은 워낙 여러가지 구조적인 문제와 선수들의 실력 등 복합적인 부분이 얽히고 설킨 부분이라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롯데도 10년이 넘는 암흑기와 전설적인 비밀번호를 찍는 시절을 거쳐서 다시 강팀 소리 좀 듣는 레벨이 됐는데 한화도 비슷한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고 한다면 이는 너무 잔인한 소리일까요.........
    10 어찌보면 김태균 연봉도 사기저하 한몫 함 [새창] 2013-04-14 00:17:46 2 삭제
    의외로 이거 뒷얘기 모르시는 분들 많구나...
    우리나라는 메이저리그 시스템이랑 달라서 각 팀별로 다년계약을 인정하지 않고 매년 재계약을 하는 시스템이거든요?
    유일하게 다년계약을 맺을 수 있는 때가 FA로 풀릴 때죠
    그런데 김태균 선수가 일본에서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귀국하게 됐을 때 말이 많았죠
    한참 WBC의 붐을 타고 이미 길을 열어둔 선배 이승엽 선수부터 해서 이범호 선수도 일본으로 진출했고 외국으로 나간 선수들이 몇몇 있었고 유망주들의 해외 러쉬도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들이 국내로 유턴했을 때 어떻게 처리해야할지를 두고 복잡한 논쟁이 있었고 규약 개정 등등 많은 말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난 뒤라 저도 정확하게 어떤 식으로 변천이 됐는지 기억에만 의존해서 설명드리기는 힘들고 자세한건 더 검색해보세요.
    여튼 대충 핵심만 추려서 얘기하자면 외국으로 나갔다 들어오는 선수들은 FA취급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이런 문제였습니다.
    오랜만에 떠올리려니 사실관계도 머릿속에서 꼬이고 헷갈리긴 한데 핵심은 대충 맞을거에요.
    여튼 국내선수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고 해서 외국에서 실패한 선수생활을 하더라도 국내로 돌아오면 FA로 다시 큰 돈을 만질 수 있게 되는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제도를 정비하고 FA로 한번에 다년계약을 맺는걸 금지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하면 선수들도 불만이 생기죠. 해외에 나간 선수들이면 그래도 이름값이 있는 선수들인데 오히려 자기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뺏어간거 아니냐는 불만이 나올 수 있구요.
    그래서 한화에서 (의리의 기업답게... 꼭 이런 문제 불거지면 희한하게 룰 잘 지켜서 선례를 만들어요ㅋㅋㅋ) 김태균에게 연봉 15억을 제시했는데 사람들의 평가는 다년계약은 불가능하지만 아마 이면계약으로 대충 4년 60억이나 6년 90억 이런식으로 맞춰줬을 확률이 높다고 하는게 정설입니다.
    이전에는 10억은 커녕 1억만 넘어가는 연봉을 받아도 초고액 연봉자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김태균 선수의 사례 이후 이승엽 선수도 고액의 연봉을 제시받고, 특히 넥센의 김병현 선수가 그간 보여준 모습에 비해 충격적인 수준의 연봉을 수령하게 되죠. 특히 BK의 경우 작년에 거의 보여준게 없다시피 한 수준이었는데 재계약 때 그 고액 연봉이 동결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의 추측은 거의 확신으로 굳어지게 됩니다.
    소위 편법 FA 다년계약이라고 할까요?
    김태균 선수가 꼴찌 팀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지도 못하고 장타는 확 줄어서 똑딱이질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한화팬들은 화가 나실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김태균 정도의 선수가 FA로 풀린다면 4년 60억 정도는 그래도 가볍게 나오지 않을까요...
    물론 액면 연봉이 워낙 높다보니 부담감도 많을테고 팀내 위화감도 조성될테고 결정적으로 이런 내용은 추측일 뿐 진실은 당사자들만 아는 거겠지만 여튼 이런 시각도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전 한화팬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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