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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절대 다수의 사람은 자기가 틀렸다는걸 못견디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새창]
2020-06-12 15: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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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주장처럼 무지의 지를 아는게 필요하고, 진짜 지혜로운 "신"은 니체 이후로 죽었으므로, 남는것은 우리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뿐이죠.
662
절대 다수의 사람은 자기가 틀렸다는걸 못견디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새창]
2020-06-12 15: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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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없다는게 이 글의 요점인데요.
661
불교에서 말하는 어느정도 논리 질문
[새창]
2020-05-13 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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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말한 신은 죽엇다 라는 말도 이런 옳고 그름의 상대성을 말하는 듯 합니다.
660
불교에서 말하는 어느정도 논리 질문
[새창]
2020-05-13 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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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제 의견은 이렇네요.
659
불교에서 말하는 어느정도 논리 질문
[새창]
2020-05-13 15: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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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감각의 착각은 통 속의 뇌라는 글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네요.
옳고 그른게 없다는건, 가령 바퀴벌래를 먹는건 나쁩니다. 근데 만약 어떤 이유로 며칠을 굶고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게 바퀴벌래 뿐이라면, 바퀴벌래를 먹는건 나쁜게 아닙니다. 이게 옳고 그름이 상대적이란 뜻이겟죠.
658
불교에서 말하는 어느정도 논리 질문
[새창]
2020-05-13 15: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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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받으면 당연히 아픈데, 그렇다고 괜히 탓하지 말란 거죠. 책을 읽다가 손가락을 종이에 베였으면 책탓을 하거나 자기 손가락 탓을 하거나 하면서 시간낭비 하지 말고 약이나 얼른 바르란 겁니다. 괜히 후회나 짜증같은거 부리면 자기 손해란 뜻히죠. 베였으면 그냥 베인겁니다.
657
진정한 논리에 대해서
[새창]
2020-05-13 14: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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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논리가 존재한다 가정하면 연속적 논법으로, A=B, B=C , C=D... 이므로 A=Z다 라는 공식으로 증명하는 것인데, 평균적인 사람이 다룰 수 잇는 범위를 3~4개 까지라 보면 현대 사회의 지식은 A to Z를 넘어서 ZZ쯤은 된다 생각합니다.
더욱이 지식은 한방향이 아닌 여러갈래로 유기적으로 엮여있어 더더욱 복잡해지죠. 웬만큼 똑똑한게 아니라면 결국 ZZ를 역산해 A, 즉 진정한 지식을 알기 위해서는 웬만한 천재가 아니라면 불가능 하다 봅니다.
게다가 검은 백조 이론에서 유추하자면, 원인에 따른 결과가 있는것이 아닌 결과에 이론을 가져다 붙이는 것일 뿐이죠. 결과가 같다고 과정이 동일한 건 아닙니다. 수렴 진화 처럼요. A->B->C...->Z 가 아니라 반대인 거죠.
이런 이유들로 일반인들이 A는 몰라도 ZZ를 이용할 수 잇게 해주는게 암기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의 모든걸 아는건 아니지만 다들 스마트폰 쓰잖아요?
656
기존 연역법의 오류와 보완
[새창]
2020-05-07 01: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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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주사위가 문제죠. 주사위=확률이 들어간 순간 모든 논증이 무너져서 대안으로 확률을 써야 한다 봅니다. 확률에서 정확도 90, 95, 99 %로 참, 거짓을 가르는 것처럼요. 거기에 진화압의 변동도 미포함이라 확률적 논증은 힘든 듯 하네요.
655
인간이 아직 일신교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새창]
2020-05-05 00: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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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죽여야 먹을 수 있다.
우리는 선택받아 성공한 것이 아니라 성공했기에 선택받았다 말할 뿐이다.
우리는 뭉쳐야 이길 수 있으므로 불완전한 합의 위에 서있다.
우리가 전지전능해 질 가능성이 있는 이상 유일신은 필요 없다.
654
신이 존재 해야 하는 이유.
[새창]
2020-05-05 00: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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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있지 못하고 당당하지 못하며 살아있기에 살아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그저 삶에 피투성이로 내던져졌을 뿐입니다. 삶에 이유를 만들어 붙이는건 개인의 자유지만, 반례가 너무 많으므로 저는 별로 그러고 싶지 않군요.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저 조각난 퍼즐조각을 부여잡고 그럴싸하게 보이도록 애쓰고 있을 뿐이죠. 퍼즐의 답을, 진실을, 신을 안다고 자신하십니까? 신이 완전하다 생각하십니까? 근거는요? 스스로의 생각일 뿐입니다. 인간이 불완전한 이상 당신은 모릅니다. 저도 모르고요.
제가 정의하는 종교, 신념은 상술한 근거 없는 믿음에 기반한 것만을 뜻합니다. 이를 이단으로 칭하는 건 제대로 된 구분이 아닙니다. 당신이 불완전한 인간인 이상 이단의 구분은 의미가 없습니다.
근거가 있는 신념은 존중받을 가치가 있지요. 하지만 삶은, 세상은 흐릅니다. 절대란, 신은 없습니다. 근거, 기준, 도덕 등은 변화합니다. 그 순간 종교는 선택을 해야합니다. 신념을 바꿀 것인가, 신념을 정당화 할 것인가.
전자는 제 기준으로 종교가 아니므로 상관 없고 후자는 정당화를 위해 상술한 과정을 거치며, 겹치는 부분에서 개인의 책임감을 버리고 종교를 선택하게 됩니다. 여기서 책임을 못 지는 것과 책임을 버리는 것은 다른 이야기 입니다.
책임을 못 졌을 경우 이는 어떤 형태로든 빚이 되게 만들어야 합니다. 아니라면 책임의 상실로 인한 사회 붕괴 뿐일테니까요. 반면에 책임을 버릴 경우가 최악의 상황입니다. 월가는 자신들의 손해에 대한 책임을 버렸고, 강호순은 아이들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버렸고, 우리를 만든 신은 인간에 대한 책임을 버렸어요. 밑 글의 악의 문제외 리스본 대지진을 참조하시죠.
책임을 지는데 성공하던 실패하던 중요한건 책임을 지려는 태도입니다. 빚을내건 으스러지건 빚을지건 상관 없습니다. 짐을 등에 지고 고통받으세요. 그리고 이 고통을 덜어낼 방법을 생각하십시오. 적어도 살인자의 자손인 우리가 책임 져야 하는 일입니다. 당신이 상술한 모든 고통은 책임을 버린 것에서 시작된 겁니다.
지상의 지옥을 내버려두고 하늘의 신만 바라보며 제물을 바치지 마세요. 땅을 보고 붕대를 감으며 음식을 나누세요. 신을 무시한다 해도 인간을 우습게 보지 못하게 하면 됩니다. 옳다 그르다 이전에 효과가 있고 없고의 문제입니다. 적어도 신이 내려와 해결해줄 확률보다는 가능성이 커요. 책임을 지도록 만드는게 사회적 합의의 존재 이유입니다.
보편성은 상술했다시피 세상이 흐르므로 의미 없습니다. 천국이니 지옥이니 하는 문제는 죽고나서 신경쓰세요. 죽음 이후는 영원할 테니 지금 급한 삶의 문제부터 해결하려 합시다.
사회의 모범은 자애지만, 전쟁의 모범은 살육입니다. 모범, 신, 종교 모두 흐르지 않으므로, 버리고 선택하고 책임지세요.
653
신이 존재 해야 하는 이유.
[새창]
2020-05-04 11: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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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에서 제일 무의미한 단어인 편견을 언급하셨네요. 오만은 칠대죄악중 하나로 알고 있는데요? 각설하고 모든 잣대를 내려놓고 처음부터 생각해보죠.
유교에 신이 있던가요? 불교는요? 신이 신념을 말하는거면 몰라도 이 글의 처음에는 그런 늬앙스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모범은 신의 산물이 아닙니다. 절대적 모범이란건 그저 인간의 발명품일 뿐입니다. 우리는 카인의 자손입니다. 삶의 본질은 파괴입니다. 우리는 동,식물을 죽여서 먹고 나무를 태워서 온기를 얻고 다른자를 죽여서 자원을 확보합니다. 가끔 그저 재미로 하기도 하고요.
우리가 하루살이와 다르다면 에이즈에 좋다는 헛소문으로 여자 갓난아이가 강간당해 죽지도 않았을테죠. 그 어머니 앞에서 말해보시죠. 우리는 하루살이와는 다르다고.
우리가 서로를 죽이지 않는 이유는 그저 그게 더 이득이기 때문이며, 이득보다 손해가 큰 상황에서는 자신의 이익만을 선택하는 사람이 살아남을 확률이 높죠.
사랑의 표본인 예수를 보낸건 좋은데 애초에 세상을 이렇게 만든건 신입니다. 선악과를 만들지 말았어야죠. 숨기지도 못한답니까? 전지전능하다면서요? 이 모든 고통의 원흉이 신이라는 뜻이 되는데, 그런 존재가 있다면 무슨수를 써서든 복수해야 합니다.
사후세계가 있던 말던 인류의 존속에는 의미가 없습니다. 무신론자도 결혼을 하니까요. 어떤 논리든 단 하나의 반례로 깨집니다. 저는 사후세계를 믿지 않고 그저 살기 위해 돈벌러 출근합니다. 보고싶은것을 보지 말고 보이는것을 보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적 계악 안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짓을 다 합니다. 그냥 남한테 안 보여줄 뿐이죠. 자기집 변기를 인증하는 사람 봤습니까? 많지는 않겠죠.
종교가 없어도 사회적 합의가 있어서 세상은 멸망하지 않으며, 사실 별로 상관도 없습니다. 스스로 행동하고 책임지라는건 해야 한다는 뜻이지 반드시 그렇다는게 아닙니다. 불합리한 세상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건 선택 뿐이며 그 책임은 당사자가 지는 겁니다. 신이라는 허상에게 도망치면 인류는 아무런 발전도 없겠죠. 부족함은 스스로 극복하세요. 하나님 아버지 등골좀 그만 빼먹으시고요.
세상은 원래 외롭고 고독하며 의미는 없습니다. 아이들이 태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은 우는겁니다. 세상은 그런 곳입니다. 세상에서 눈돌리지 마세요. 당신이 눈돌리는건 상관 없지만 적어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마세요. 평안 대신 현실을 직시하세요. 적어도 신을 믿지 않는 자들은 스스로 고통을 없애려고 노력중입니다.
도망치지 마십시오.
652
신이 존재 해야 하는 이유.
[새창]
2020-05-03 14: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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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적폐들 중 신이 가장 나쁜 이유는 행동의 당사자가 책임을 신에게 돌리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행동하고 스스로 책임을 지세요. 인간에게 저지른 죄악은 신이 아니라 인간에게 용서받으세요. 신의 이름으로 베풀지 말고 스스로 베푸세요. 하느님 아버지 라는데 언제까지 아버지 등골 빼먹으면서 살겁니까?
651
신이 존재 해야 하는 이유.
[새창]
2020-05-03 14:43: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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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상술한 거래대상들은 인류가 버려야할 적폐들일 뿐입니다. 타인의 동의를 얻지 못하는 강제 희생들 말이죠.
650
신이 존재 해야 하는 이유.
[새창]
2020-05-03 14: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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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가 거래입니까?
649
신이 존재 해야 하는 이유.
[새창]
2020-04-29 23: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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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폭력이 종교에서 비롯된건 아니지만 상술한 믿음, 신념을 기반으로 한 모든 종교는 폭력일 뿐입니다. 거래는 상호작용입니다. 만약 종교를 믿는 "내"가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누군가에게 합당한 대가를 치른다면 그건 거래죠. 하지만 저는 졸교가 대가를 치르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오직 자기 자신뿐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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