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제신농씨//자꾸 얘기하지만요.. 나체상태로 여직원을 호출한다음에 엉덩이를 만졌다는 사실이 근거가 없다는 겁니다. 여직원을 만진건 그 전날 밤이고요 나체상태로 여직원을 호출한건 그 다음날 아침이잖아요. 왜 두 사건이 동시에 일어났다고 자꾸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더구나 그것이 알기싫다 호외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거기서도 그 여직원은 호출을 받은 날 아침, 윤창중 씨 방에 찾아갔다가 나체상태인 그를 발견하고 아무말도 못하고 놀라서 그냥 뛰쳐나왔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번 호외에서 밝힌 내용을 사실이라고 한다면, 성추행에 가깝다는 거지요. 왜 자꾸 두 가지 사건을 연결해서 동시에 일어난 듯이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특정 집단을 일베라는 집단이 득세한 원인으로 파악한다는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조금 모호허거나, 이론적으로 너무 편리한 것을 선택한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대중이나 사회의 심리가 그런 특정 집단에 의해서 조작된다는 생각은.. 어떤 의미에서는 조잡하다고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더, 물론 그런 특정 집단, 위에 있으면서 여론을 조장하는 사람들을 감시하거나 단죄하거나 까발리는게 효과가 없다는건 아니지만 그렇더라도 보다 근원적인 이론적 문제점이나 왜곡을 찾기위해서는 사회적인 구조적인 문제점을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