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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지방냠냠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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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지방냠냠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7-19 08:56:25 0 삭제
    일찍 낳아 키워보니 제가 독립적인 성격이라 만약 내가 단지 주부로만 있었다면 뭔가 자립감이랄까 자존감이 떨어졌을것 같기도 하지만 전 직장생활을 했었기 때문에 시댁이나 주변 시선에도 당당할수 있었고 이제 오년차쯤 되니 처음엔 좀 잰 눈으로 보시던 분들도 오히려 나이도 어린데 직장도 다니고 애도 둘이나 키우고 살림도 잘하고(어릴때 할머니가 많이 시키셨고 대학 4년 내내 자취를 한데다 나름 엄마닮아 솜씨가 좀 있어요ㅋ) 키특하다고 칭찬 많이 듣고 있어요! 지금은 빨리 둘째 어지간히 키워두고 서른 전에 재취업해서 마흔전에 빚없이 집사고 애들 대학 보내면 외국가서 사는게 목표예요!ㅎ 남들보다 한발 빠르게 인생을 살수 있다는것도 장점이자면 장점이기도 하겠네요ㅎ 환갑까지 애들 대학 학비 뒷바라지 안해도 되니까요ㅎ
    11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7-19 08:49:13 0 삭제
    저도 24에 첫아이 가져서 25에 낳고 딱 36개월 터울로 28에 둘째 낳아 키우는 중인데요 사고방식의 차이겠지만 전 일찍 낳아 키우는거 넘 좋아요 일단 아이낳고 회복도 무척 빨랐고(양수가 먼저터지고 유도 실패해서 수술하는바람에 두 아이 다 수술했는데도 이틀째에 걸어다님..병원서 다 놀램) 육아 하면서도 체력적으로 좀더 짱짱했고(첫애가 아들이라 18개월 즈음부터 눈비오는날 아니면 거의 매일 한시간씩 나가 놀았고) 제 경우엔 아직 면허도 없는데 두아이 혼자 델꼬도 병원 마트 안고업고 잘 다니구요 지금이야 애가 둘이고 삼십대를 향해 달려가니 조금 힘들다 느끼지만 첫애 키울땐 애키우기 힘들다는거 이해 못했어요;ㅎ 갠적으로 소수의 깊은 친구를 사귀는 스타일이라 친구들도 많이 도와줬고 특별히 노는거에 미련있는 성격도 아니라 별로 부러울 것도 없었구요(운동할 시간이 잘 안나 다이어트 못한거만 좀 후회됨ㅠㅋㅋ) 신랑도 어린편이라 신랑 친구들이랑 자주 놀러도 다녔는데 남자들 여럿이 운전해주고 애 안아주고 하면 여행이 완전 편합니다용ㅋㅋ 전 그저 먹을것만 열심히 해다바치면 됨ㅋㅋ 그 와중에 육아 공부 한다고 보육교사도 따고 직장생활도 해보고(지금은 둘째 낳고 무직ㅠ) 할거 다 했구요..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되니 병행이 가능했던듯!ㅎ 남들 애 낳고 키우고 씨름할때 내 애들은 다 컸으니 몸 힘들땐 피로도 덜 수 있고 넘 좋은것 같아요! 단점이라면 나이가 어리다보니 주변에서 참견이 좀 많다는거... 다만 그래서 도움도 더 많이 받을 수 있고(이젠 연차가 좀 되니 참견을 도움으로 바꾸는 기술이ㅋㅋㅋ) 약간 얄딱꼬리한 편견이 있기도 하고(사고치고 철없어 애 못키우는 취급... 전 사고친거 맞지만 대학도 다 졸업하고 시집간건데도 어리다는 이유로 그런 시선이 싫어서 보육교사 2급을 땄어요... 어디가서 그런 느낌 받음 아 제가 보육교사 자격증도 있는데 공부할때 보니까~ 이런식으로 말꼬 트면 아무도 제 육아 방법으로 뭐라 못하더라구요ㅋㅋ)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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