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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말고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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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여러분, 강연회 하면 어떤 사람 강연을 듣고 싶으세요?
[새창]
2010-04-09 18:10:3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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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철수님이요.
만약, 뭐..굳이 기업인 아니라면.. 제 우상이신 한비야님이나..아니면 소설가 이외수님도 왠지 막힌 가슴을 뻥뚫어주는 동시에 강연후엔 피가 펄펄 끓을수있을것 같아요.
197
학창시절 .. 가장 미칠것같았던 선생님 이야기좀 들려주세요 ㅠㅠ
[새창]
2010-04-09 18:04:1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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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원사는 LJY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처음 듣는 얘긴데 !
ㅋㅋㅋ 저거 내벌이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벌에 대한 분노로 다 태워버린건가??
196
학창시절 .. 가장 미칠것같았던 선생님 이야기좀 들려주세요 ㅠㅠ
[새창]
2010-04-09 00:19:5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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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고나니까 ...글 분위기랑 내 댓글 분위기랑 완전... 반대군 ...아놔 ㅜㅜ
195
학창시절 .. 가장 미칠것같았던 선생님 이야기좀 들려주세요 ㅠㅠ
[새창]
2010-04-09 00: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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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고나니까 ...글 분위기랑 내 댓글 분위기랑 완전... 반대군 ...아놔 ㅜㅜ
194
학창시절 .. 가장 미칠것같았던 선생님 이야기좀 들려주세요 ㅠㅠ
[새창]
2010-04-09 00:18:3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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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이왔어요 여러분의 계란... 죄송해요,
고등학교때 진짜 엄청 괴짜이신 국사 선생님이 계셨어요.
참고로 저는 강원도 정말 작디작은 시골에서 학교를 나왔구요 :)
그분의 전설적인 일화는 금강산 일만일천봉이지만.. 몇가지 이야길 해보면,
저희학교는 산중턱에 있었는데,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 되면 애들이 컵갖고 올라가서 산딸기나
머루같은걸 그득 따와서 수업시간에 입이 빨개지도록 까매지도록 먹곤 했거든요.
그런데 그 뒷산엔 오소리나, 좀.. 날렵한 그런아이들도 살았었나봐요.
한번은 국사선생님이 오리새끼들을 어떻게 구하셔서 학교 한켠에 오리 몇마리를 키우고 계셨는데,
ㅎㅎ 피바람이 분거죠. 오리들은 온데간데 없고 오리털들과 그 잔혹한현장만이..
그후로 오리아빠는 자식같은 내 오리들은 채간 오소리놈들을 잡아다가 똑같은 꼴을 내주겠다며,
밤이면 밤마다 나무를 짚고 뒷산을 헤매셨다는..
결국 그 오소리는 못잡고, 뒷산에서 뱀을 잡아오셔서 도서관에 뱀술 담가서 보관하셨어요.
거기가 애들도 없고, 서늘하니 보관하기 좋다고.
그치만 얼마못가 뱀술이 반이상 없어져서, 오리아빠 반 실신상태까지 가셨죠 :)
범인은...한때 어둠의 세계에서 군림하셨다는 소문이 있던 국어선생님이었는데..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어 그냥 그렇게 넘어갔어요 :)
또 한번은 여름인가.. 한창 무더울때 학교 창틀에 엄청나게 많은 벌들이 벌집을 지은거예요.
저희는 선풍기 네개로 버티던.. (요즘은 에어컨이 다 있다고 하더라구요ㅋㅋ) 그래서 더운데
창문도 못열고 엄청 힘들어하면서 수업을 받을수밖에 없었죠.
어느날 수업을 받는데.. 갑자기 창문쪽에서 애들이 막 소리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오리아빠, 창문에 스파이더맨처럼 메달려서 얼굴엔 망사를, 한손엔 라이터를 또 한손엔
에프킬라를 들고 화염방사기처럼 불을 뿜으면서 벌집을 없애고 계셨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하니 어떻게 거길 메달려계셨는지..) 애들은 엄청 웃기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ㅋㅋㅋㅋㅋ 수업하시던 여자선생님은 엄청 당황해하시면서, 애들보고
못보게 커튼 치라고 했는데, 커튼 치고 그림자로 보니까 더웃겨 ㅜㅜㅋㅋㅋ
나중엔 그렇게 벌집을 소탕하시고, 벌시신들을 모아 여드름 많이 난 애들 여드름 고쳐주신다면서
봉침 놔주시고 다니셨어요. 여드름 많이 난 애들은 한동안 오리아빠 피해다니느라고 고생좀했고..
ㅋㅋㅋㅋ
그땐 되게 괴짜같아서 싫어했는데 지금 생각하며 글쓰니 선생님 너무 보고 싶고, 이런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구 그러네요 오리아빠, 어디계실까요 ~
p.s 오유하는 LJY ㅋㅋㅋㅋㅋㅋㅋ 너도 기억나지? ㅋㅋㅋㅋㅋ 웃고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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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 가장 미칠것같았던 선생님 이야기좀 들려주세요 ㅠㅠ
[새창]
2010-04-09 00: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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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계란이왔어요 여러분의 계란... 죄송해요,
고등학교때 진짜 엄청 괴짜이신 국사 선생님이 계셨어요.
참고로 저는 강원도 정말 작디작은 시골에서 학교를 나왔구요 :)
그분의 전설적인 일화는 금강산 일만일천봉이지만.. 몇가지 이야길 해보면,
저희학교는 산중턱에 있었는데,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 되면 애들이 컵갖고 올라가서 산딸기나
머루같은걸 그득 따와서 수업시간에 입이 빨개지도록 까매지도록 먹곤 했거든요.
그런데 그 뒷산엔 오소리나, 좀.. 날렵한 그런아이들도 살았었나봐요.
한번은 국사선생님이 오리새끼들을 어떻게 구하셔서 학교 한켠에 오리 몇마리를 키우고 계셨는데,
ㅎㅎ 피바람이 분거죠. 오리들은 온데간데 없고 오리털들과 그 잔혹한현장만이..
그후로 오리아빠는 자식같은 내 오리들은 채간 오소리놈들을 잡아다가 똑같은 꼴을 내주겠다며,
밤이면 밤마다 나무를 짚고 뒷산을 헤매셨다는..
결국 그 오소리는 못잡고, 뒷산에서 뱀을 잡아오셔서 도서관에 뱀술 담가서 보관하셨어요.
거기가 애들도 없고, 서늘하니 보관하기 좋다고.
그치만 얼마못가 뱀술이 반이상 없어져서, 오리아빠 반 실신상태까지 가셨죠 :)
범인은...한때 어둠의 세계에서 군림하셨다는 소문이 있던 국어선생님이었는데..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어 그냥 그렇게 넘어갔어요 :)
또 한번은 여름인가.. 한창 무더울때 학교 창틀에 엄청나게 많은 벌들이 벌집을 지은거예요.
저희는 선풍기 네개로 버티던.. (요즘은 에어컨이 다 있다고 하더라구요ㅋㅋ) 그래서 더운데
창문도 못열고 엄청 힘들어하면서 수업을 받을수밖에 없었죠.
어느날 수업을 받는데.. 갑자기 창문쪽에서 애들이 막 소리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오리아빠, 창문에 스파이더맨처럼 메달려서 얼굴엔 망사를, 한손엔 라이터를 또 한손엔
에프킬라를 들고 화염방사기처럼 불을 뿜으면서 벌집을 없애고 계셨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하니 어떻게 거길 메달려계셨는지..) 애들은 엄청 웃기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ㅋㅋㅋㅋㅋ 수업하시던 여자선생님은 엄청 당황해하시면서, 애들보고
못보게 커튼 치라고 했는데, 커튼 치고 그림자로 보니까 더웃겨 ㅜㅜㅋㅋㅋ
나중엔 그렇게 벌집을 소탕하시고, 벌시신들을 모아 여드름 많이 난 애들 여드름 고쳐주신다면서
봉침 놔주시고 다니셨어요. 여드름 많이 난 애들은 한동안 오리아빠 피해다니느라고 고생좀했고..
ㅋㅋㅋㅋ
그땐 되게 괴짜같아서 싫어했는데 지금 생각하며 글쓰니 선생님 너무 보고 싶고, 이런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구 그러네요 오리아빠, 어디계실까요 ~
p.s 오유하는 LJY ㅋㅋㅋㅋㅋㅋㅋ 너도 기억나지? ㅋㅋㅋㅋㅋ 웃고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192
여자분들 읽어주세요!!!!!!!!!!!!!!!!!
[새창]
2010-04-07 22:48:0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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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말투부터 다른사람이 되는것 같음.
그냥 혼자 있는데도 짜증이 울컥울컥 거림.
그래서 나는 그냥 자버림.
무조건 잠잠잠 그리고 또 잠.
그런데 몇일전 아는 남자애가 왜이렇게 짜증내냐고 물었을때,
미안하기도 하고, 이걸 말할 수도 없고 입 꾹 다물고 있었는데
이놈이..
아... 너 혹시.... 똥 못 쌌냐?
라고 했을때.. .짜증이 나다못해.. 맥이 풀리면서 울고 싶었음-_-..;;
지금 내 말투 원래 이런말투 아닌데.. ..아, 똥 못 싼건 아님
19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0-04-07 00:40:0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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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ㅋㅋㅋ 우리학교다 ! ㅋㅋㅋㅋㅋ
190
여자분들이 길을 가다 잘생긴 남자와 마주쳤을 때 이런다면서요?
[새창]
2010-04-04 00:30:4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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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님공감//
자꾸 베베 꼬게됨.친구들이 정신나간여자같다고 함ㅜㅜ
잘생긴 남자를 보면.. 우황 ㅜㅜ 눈도 못 마주치겠어 ㅜㅜ
189
접니다. 못 생겼죠? - 오유인 단체 인증 게시글 -
[새창]
2010-04-04 00:27:5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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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 훈남들이 많군요 !! +_+
188
닉넴에 담긴 진실이 재밌어서..
[새창]
2010-04-03 13:58:2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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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과자는 홈런볼이죠b
계란과자 마지막으로 먹은게 언제더라..
187
심슨네 12기 7화.swf
[새창]
2010-04-03 02:34:25
0
삭제
아놔, 이횽 너무 좋아bb
잘보고 있어요 심슨 !!!
186
심슨네 12기 7화.swf
[새창]
2010-04-03 02:34:25
2
삭제
아놔, 이횽 너무 좋아bb
잘보고 있어요 심슨 !!!
185
연애세포가 다 쪼그라든거 같아.
[새창]
2010-04-03 02:21: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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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말이요 ~
ㅋㅋㅋ
184
어떤 생수가 가장 좋으세요?
[새창]
2010-04-02 22:52: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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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ㅜㅜ어윽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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