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예기치 않은 공황발작이 반복된다. 몇 분 내에 두려움이나 불쾌감이 급등하여 절정에 달하는 동안에 다음 증상들 중 네 가지 이상이 나타난다. 주의 : 두려움이나 불쾌감의 급등은 차분한 상태에서 나타날 수도 있고 걱정하는 상태에서 나타날 수도 있다.
1. 심장박동 수가 빨라지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2. 땀이 많이 난다. 3. 몸이 심하게 떨린다. 4. 숨이 가빠지고 숨을 못 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5.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6. 가슴에 통증이 있거나 압박감이 든다. 7. 구토증이 나고 배 속이 불편하다. 8. 어지럽거나 기절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9. 오한이 오거나 몸에서 열이 오른다. 10. 마비된 것 같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드는 등 지각에 이상이 있다. 11. 비현실감이나 이인증(자신으로부터 분리된 느낌)이 나타난다. 12. 통제력을 잃어버리거나 미쳐 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다. 13. 죽어 가고 있다는 두려움이 엄습한다.
주의 : 귀 울림, 목의 통증, 두통, 통제할 수 없는 비명, 또는 울음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한 증상들을 네 가지 진단기준의 한 가지로 간주해서는 안된다.
의사하기 쉽네 까지라고 말하는 상황이었는데 그 의사가 지어준 약, 그 의사가 하자고 하는 입원이나 그런 것들까지도 영향을 받았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심리학 전공하셨으니까 아시잖아요. 실제로 그렇게 의사가 했을 수도 있고 프로젝션일 수도 있고. 알 수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말을 아껴요. 그리고 실무적인 차원의 일은 이론과 괴리가 있어요. '입원의 적응증이 된다'와 '입원을 한다' 사이에 현실에는 많은 요인들이 있죠. 자의입원, 동의입원, 보호입원. 뭘로 할 것이냐. 동의는 누가 할 것이냐. 보호자가 동의할 것이냐. 회사가 동의할 것이냐. 여론에 새어나가는 영향. 샤이니 팀 상황. 앞으로 아티스트로서 커리어. 의사가 잘못했을수도 있죠. 그리고 이게 준비된 것이었는지, 반반에서 갑자기 서지가 온 건지. 아무것도 모르죠. 마음이 아픈 것과 누구를 비난하는 것은 다릅니다. 이해는 합니다만.
그렇게 잘난 심평원이고 정의면, 성문화된 기준을 의사한테 주시면 되잖아요? 그거보고 진료할께요. 심평원의 기준으로. 아니면 매번 미리 물어보고 처방한다니까요? 지킬 준비가 되어있어요. 책으로 만들어주시거나 답변을 해주시면 편하죠. 환자한테 보여주면서 이러니까 해드립니다 못해드립니다 답변하기도 편하고.